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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차 시군 혁신회의 개최...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전략 집중 논의

경기도가 29일 바이오산업 분석 및 혁신생태계 활성화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육성전략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파주출판단지에서 ‘2023년 제2차 도-시군 바이오 혁신회의’를 열고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시군 협력·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도에서 발주하는 혁신생태계 활성화 용역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경기도의회, 수원·고양·화성·성남·시흥·김포·파주·의정부·여주·연천·광명 등 11개 시군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 담당자 25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올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분석 및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국내외 및 도내 시군별 바이오산업 현황·정책·역량 분석을 통해 지역별 전략 분야를 도출하고 주요 거점의 지역 연계 실행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기도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파주시에서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난 5월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표한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지정에 대해 도·시군 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도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바이오 산업기반을 연계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군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도-시군 바이오 혁신회의 (1) ‘2023년 제 2차 도-시군 바이오 혁신회의’ 개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시장, 모현읍·동천동 2곳 수해 복구 현장 긴급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동천동 지역을 방문해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고기교 일대의 교통개선 현장을 살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올해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과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자고 당부했었다. 이 시장은 아울러 6월 중순 간부회의에선 "6월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하니 지난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대비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 곧바로 모현읍과 동천동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해 수해를 입은 모현읍 동림리 243-9번지 동산천 일원을 방문해 피해 복구공사가 이뤄진 구간을 확인하고 함께 점검에 나선 담당 부서장에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내릴 경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산천은 지난해 시간당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3억 2000만원을 들여 식생 옹벽 70㎡를 설치했으며 이 옹벽은 기존 옹벽보다 강도가 높고 하천 바닥에 보강공사를 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옹벽 아래 하상 보강공사까지 해서 지난해만큼 비가 온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공사를 진행해 줘 고맙다"며 "본격적인 우기(雨期)가 도래한 만큼 동산천 외에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저지대 주민들을 위해서 미리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곧바로 동천동 82번지 일원 동막천 동원 3교와 고기교 등 2곳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반복된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확인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동막천이 범람하며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최근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고기교 주변의 경우 지난해 10월 동막천 준설을 완료하고, 하상 정리 작업도 끝냈다. 시는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작업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함께 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난해 피해를 입은 구간을 확인하고 대비 상태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시장님이 직접 나와서 고기교 주변을 살펴봐 주시니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지금 고기교 재가설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와 협력하고 있고 내년에는 재가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낙생저수지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소통하면서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시 관계자들에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관내 상습 침수 지역 등에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침수 피해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은 고기교는 민선 7기 때엔 해법을 찾지 못했으나 지난해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직후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가 이달 이 일대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고기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우회도로와 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918340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모현읍 동림리 243-9번지 동산천 일원을 방문해 수해 복구공사가 이뤄진 구간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8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동천동 82번지 일원 동원 3교 복구 상황을 살피고 반복된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송도 기반시설 공사 현장 호우대비" 당부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9일 집중호우 대비와 관련해 "공사 현장에 대한 수시순찰 운영, 상황에 따른 긴급 수방·복구활동 실시,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긴급지시했다. 김 청장은 특히 담당 부서와 시행사가 연계된 철저한 사전 준비 등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상 특보 시 수시 순찰 활동과 점검, 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를 통한 신속 보고와 처리를 당부했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내 5개 기반시설 공사현장에 점검반 40명, 복구반 59명, 복구장비 73대를 운용,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9180544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29일 집중호우 대비해 송도국제도시 공사현장 등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경기 화성시가 오는 7월 3일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가 오는 7월 3일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탄권역의 9번째 행정동인 동탄 9동은 동탄 7동에서 분리돼 법정동인 목동과 신동 9.97㎢, 21통 173반을 관할하게 되며 인구는 5월 말 기준 1만 3676세대, 3만 8124명이다. 이번에 개청하는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는 신동 309-1번지 일원에 연면적 843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상주차장 143면을 포함, 시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시립아동청소년 센터와 함께 운영되며 직원은 3개 팀 17명의 직원이 배치된다. 그러나 개청식은 모든 기관이 입주하는 오는 9월 중에 입주기관 통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9동은 신거주문화타운으로 쾌적한 자연과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며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는 물론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동탄9동 조감도_화질G 동탄 9동 조감도 사진제공=화성시

[민선4기 교육 1주년]도성훈 인천교육감 "학생성공시대 꼭 열겠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9일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것이 인천교육의 철학"이라면서 "학생성공시대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니어서 그래서 우리가 더욱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했다. 도 교육감은 회견에서 "먼저 민선 3기, 4년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며, 미래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민선 4기, 1년은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지난 4년간의 준비했던 인천미래교육의 토대 위에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교육의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또 "함께 한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그동안의 구체적인 성과로 △인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실천 △성장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을 통한 세계화 △교육격차 완화 및 교육복지 강화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와의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 실천 등을 제시하면서 세부사항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자세히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3년의 목표로 학생의 개인 맞춤형 성장과 공동체성 함양 실현을 설정하고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 추진과제 중심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도 교육감은 아울러 3대 추진 전략으로는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게 하는 ‘올바로’ 교육 △학생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역량을 돕는 ‘결대로’ 교육 △아이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게 하는 ‘세계로’ 교육의 실천을 제시하고 이 목표의 성공을 위해 인천의 모든 교육역량을 동원, 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처럼 앞으로도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걷겠다"면서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 시민들이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학생성공시대를 위해 여러분과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도성훈 11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9일 민선 4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3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경기도,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 단행...2급 승진 2명·3급 승진 6명

경기도가 29일 실국장급 15명의 정기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기도정의 발전과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한 조치로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안전관리실장에 최병갑 실장을 전보하고 균형발전기획실장에 윤성진 국장과 경제투자실장에 박승삼 국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2급 실장급 3명을 재배치했다. 3급 국장급에는 자치행정국장에 정구원 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안동광 의정부부시장, 노동국장에 금철완 양주부시장, 인재개발원장에 김향숙 국장을 전보했다. 또 농수산생명과학국장에 박종민 연천부군수, 평생교육국장에 심영린 과장, 교통국장에 김상수 비서실장,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과장, 수자원본부장에 송용욱 과장을 승진 임명했다. 고위직 여성공무원 확대를 위해 윤영미 과장을 여성가족국장으로 승진 발탁했다. 도시재생추진단장에 김기범 과장, 건설본부장에는 박재영 과장을 직무대리자로 지정했다. 한편, 도는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수원부시장 김현수 △시흥부시장 연제찬 △의정부부시장 김재훈 △하남부시장 김교흥 △양주부시장 박성남 △안성부시장 유태일 △포천부시장 이현호 △양평부군수 지주연 △연천부군수 우종민 등 총 9명을 부단체장으로 전출 인사 발령해 도와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민선8기 1주년]이충우 여주시장, "행복도시 희망여주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이충우 여주시장은 29일 "가남, 점동, 북내, 강천 일원에 기업 유치에 밑거름이 될 산업단지 15개소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산업단지에 약 70개의 기업이 입주하면 최소 1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공약 사업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민선 8기 여주시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최근 여주시가 여주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정책 만족도와 관련한 설문조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은 40.4%가 만족스럽지 못한 분야로 ‘경제 분야’를 꼽았다"며 "여주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는 25.7%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따라서 "여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최근 2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 기업인크린랲을 유치했다"면서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기업 유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 제도와 조직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가남, 점동, 북내, 강천 일원에 기업 유치에 밑거름이 될 산업단지 15개소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산업단지에 약 70개의 기업이 입주하면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청사 건립 확정, WHO 어르신친화도시 가입 등 현안 해결 이 시장은 그러면서 "현안 과제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상생 협약에 따른 추진 현황, 신청사 건립,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부지 선정, WHO 어르신친화도시 가입 및 조성, 교육명문도시 조성 등에 관한 추진상황"을 밝히면서 "시청사 이전은 타당성 조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축 이전하기로 하고 역세권인 가업동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후년에는 신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혐오 시설로 여겨져 추진이 미뤄졌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도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고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끝내면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1월 SK하이닉스와 약속한 매년 여주 쌀 200톤 구매계약을 완료했으며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해 맺은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행정지원 체계를 갖추는 등 철저한 이행 관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8기 84개 공약 사업, 5월 현재 이행율 45.3% 한편 민선 8기 이 시장이 공약한 84개 공약 사업의 지난 1년간 이행율은 5월 말 현재 45.3%이며 시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시는 이와함께 친철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친절로 다 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라는 친절 캠페인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으며 또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밝고 친절한 도시이미지 및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친절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29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포토뉴스] 중국 둥잉시 대표단 양주시청 방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 6명이 26일 우호도시 양주시청을 방문해 시청 상황실에서 우호교류 간담회를 갖고 옥정공공하수처리장-양주희망노인복지관 등 지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도시는 코로나19로 단절된 해외 우호도시 교류를 축하하며 그동안 새롭게 변화된 양 도시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향후 교류추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금철완 양주부시장은 "중국 둥잉시 대표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이런 뜻 깊은 자리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로 더욱 더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도시가 우호결연관계에서 자매결연관계로 발전해 공동 번영과 상생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수봉 둥잉시인민정부 부시장은 "양주시 환대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욱 심도 있고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주시와 둥잉시는 2010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청소년 국제교류, 공무원 상호 행정연수, 마라톤 대회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kkjoo0912@ekn.kr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중국 산둥성 둥잉시 대표단 6명 26일 양주시청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9일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세계적인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인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 단체인 ‘어반랜드 인스티튜트(Urban Land Institue; ULI) 한국’이 서울 한 호텔에서 연 연례 컨퍼런스의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관련한 IFEZ의 발견’이란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컨퍼런스에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은 현재 88만 리터 규모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이 완공되면 130만 리터에 달하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우리나라 ‘빅 3’ 바이오 기업을 비롯 머크,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착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어 최근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도 유치됐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등의 착공을 통해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김청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기업유치 확대,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발전 전략을 통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IFEZ에 많은 관심과 응원, 투자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ULI는 지난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 약 4만7000여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고 토지이용, 환경과 도시 부동산에 대한 쟁점 주제들을 연구, 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거 및 상업 부동산 개발 현안, 커뮤니티 활성화, 부동산 금융 및 투자, 지속 가능성 및 경제성 연구, 개발 사업의 혁신성 자문에 강점을 지닌 단체로 ULI한국 지부는 200명의 회원으로 금융 투자사, 부동산 개발사, 자산운용사, 건설사, 정부 투자공사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ULI Asia Pacific’과 글로벌 플랫폼과 회원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IR 마케팅, 개발사업 활성화,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DF37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29일 ‘어반랜드 인스티튜트한국’연례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교산 조합에 건축물 관리위탁 등 종합적인 생계대책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9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축물 관리용역을 주민에게 위탁하는 등 종합적인 생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하남교산지구 원주민들은 그동안 GH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계대책의 일환으로 해당지구 철거권을 주민단체에게 맡길 것을 요구했으나 GH측은 철거공사는 안전사고와 중대재해 우려가 큰 만큼, 전문업체에 위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대안 마련을 준비했다. GH가 이번에 대안으로 마련한 주민생계대책은 해당 사업지구 내 건설 예정인 ‘공공건축물의 관리용역’을 주민생계조합에 일괄 위탁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건축물의 입주자 동의 등을 거쳐 연장 계약도 가능하고 이를 발판으로 다른 건축물 관리용역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생계 대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정 검토지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건축물이 건설될 예정인 공공혁신허브1 부지로 건축물 규모는 제2판교 지구 내 GH가 운영 중인 공공건축물(글로벌비즈센터)의 대지면적을 기준으로 추정할 때 연간 15억원의 건물관리 예산과 경비, 미화, 관리 등에 약 35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원주민 단체가 공공건축물의 관리를 위탁받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해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사업의 추진단계별로 원주민 고용 추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GH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지장물 해체공사를 조속히 끝내기 위해 ‘하남교산(GH구역) 이주 촉진 및 이주 관리용역’을 발주한다. 이 용역에는 관련 법령에 근거해 하남교산 지구의 원주민이 고용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원주민 1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고용된 주민들은 거주민 퇴거 및 이주 독려, 이주계획 관리, 이주 완료 건축물 확인 및 공가 표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원주민들의 생계 대책 마련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며 "‘GH형 생계대책’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생계유지가 지속 가능하도록 원주민들과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교산 원주민 20여 명은 그동안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의거 생계 대책의 하나로 GH에 해당지구의 지장물 등 철거공사를 맡겨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지난 해 7월 개정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은 ‘공공주택사업자는 지장물의 철거 등 시장·군수·구청장이 주택지구 안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시하는 사업을 주택지구 안의 주민으로 구성된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하여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사업시행자가 위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강행규정이 아니다. GH는 철거권을 주민단체에 위탁 후 중대재해 발생 시 그 책임은 사업시행자, 고시권자는 물론 주민단체 모두에게 책임이 가해질 수 있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의 개정 취지에 오히려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GH 전경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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