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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석 김포시의원 "김포골드라인 정쟁화 멈춰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다음은 황성석 김포시의회 의원이 11일 열린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 대의기관인 의회는 시민 고통을 볼모 삼아 집행부 발목을 잡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는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최근 김포골드라인, 서울5호선 김포연장 등 김포시 교통문제가 국회와 대통령실,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동시에 갖은 억측과 거짓 선동이 일어나고 있어 이를 종식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골드라인을 비롯한 김포시 교통문제를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집권 여당에만 책임을 전가하거나 김포시민 고통을 이용하는 구태정치가 종식되길 바랍니다. 김포 교통문제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은 2009년도부터 준비하여 2019년 9월 28일에 개통했습니다. 본래 계획상 3량 규모로 계획됐으나 향후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4량 규모 역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실시설계 단계에서 수정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2011년 9월 7일 당시 민주당 소속 유영록 시장이 김포시의회에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나 2013년 12월 27일 경기도에 심의 요청된 사업계획 승인안은 2량 1편성에 승강장 길이가 3량 규모였던 47m에서 2량 규모인 33m로 축소되었고, 이를 통해 약 15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대신 혼잡률이 상승해도 더 이상 열차를 증설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는 당시 민주당 소속 유영록 시장이 노선의 경제성이 낮게 나오자 한강신도시 교통분담금과 시 예산을 전부 투입해 ‘김포 지하철 건설에 국비와 도비를 받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는 배수진을 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김포골드라인은 민선5기~6기 유영록 시장에서 민선7기 정하영 시장까지 모두 민주당 전임 시장에 의해서 추진·개통됐습니다. 지난 4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한 뒤 "국토개발 과정에서 대책을 충분히 수립하지 않고 주택건설에 집중하는 바람에 문제가 누적돼 이런 상황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국토개발 과정에서 대책을 충분히 수립하지 않은 것도 민주당 소속 시장이었습니다. 2량짜리 경전철 골드라인이 개통된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는 이재명이고 ▲김포시장은 정하영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현미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병수 현 시장은 그해 11월 11일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 간 서울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2년 6월 이후 수도권 팽창에 따른 교통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5호선 연장 논의가 즉각 이루어졌습니다. 이어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였으며, 올해 5월 26일 김포-서울 간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습니다. 아울러 인천 서구와 김포시가 5호선 김포연장사업의 노선은 대광위의 중재방안을 따르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김포시 교통문제에 대해 부임한지 갓 1년이 지난 김병수 시장에게 모든 책임을 따져 묻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4월 28일, 김주영 국회의원실 자료를 인용한 경기일보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냈습니다. "2019년 9월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올 3월까지 3년 6개월간 총 15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 안전사고 건수는 2019년 3건에서 2020년 19건으로 늘어났고, 2021년 45건, 2022년 74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올해 3월까지는 모두 22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하영 전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안전대책 만들어놓았습니까? 4년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김포골드라인은 본래 혼잡률이 높았고, 안전사고는 김병수 시장 부임 후에 발생된 것이 아니라, 계속 있었습니다. 민주당 집권 4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지난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 및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 주도로 열린 ‘김포골드라인 제대로 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도 비슷한 발언은 이어졌습니다. 김포시의회 김계순 도시환경위원장은 김병수 시장이 상황을 주도하지 못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주영 국회의원은 올해 101일 동안 닷새에 한 번꼴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발언했습니다. 김병수 시장이 무엇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지, 그리고 의도적으로 올해 발생한 사고 건수만 부각시켜 마치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사고가 김병수 시장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것 마냥 선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김병수 시장은 70번 버스 운행을 통해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5월 26일 김포시와 서울시를 잇는 70번 버스가 버스전용차로를 통해 새 출발을 하였고, 출근시간대 평균 혼잡률이 심각 수준인 242%에서 벗어나 200%이하로 개선되었습니다. 제발 김포시민을 볼모 삼아서 구태 정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총선이 코앞이고, 지선에서 패배하였다고 해도 이것은 아닙니다. 김포시의회 또한 김병수 시장의 발목잡기를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인천광역시와 김포시의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 합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5호선 노선 합의를 김포시가 유리한 방향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선 인천시보다 먼저 발표하거나 내보일 필요가 없으며, 대외비로 관리하는 것이 집행부 결단이라면,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선 정례회에서 김포시의회 모 시의원께서는 ‘김포시 교통문제가 시장 전유물인가’라는 발언은 일 열심히 하는 집행부 발목잡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교통문제 등 모든 사업 관련 계획 또는 집행은 시장의 전권입니다. 전유물이 아닌, 전권이라는 표현이 옳습니다. 사전적 의미의 전권이란 ‘맡겨진 일을 책임지고 처리할 수 있는 일체의 권한’입니다. 서울5호선 김포 연장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시민이 김병수 시장에게 전권을 위임한 것입니다. 인천광역시와 노선 문제를 놓고 고심하는 집행부에 사전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제 더 이상 김포시 교통문제를 놓고 정쟁화하면 안 됩니다. 저 또한 집행부가 현안을 잘 해결하도록 합리적, 객관적으로 견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황성석 김포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황성석 김포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유영숙 김포시의원 "양촌 파크골프장 꼭 이전하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다음은 유영숙 김포시의회 의원이 11일 열린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촌 파크골프장은 꼭 이전돼야 한다’는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졸속으로 조성된 양촌 파크골프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꼭 이전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개선’이 아닌 ‘이전’이라는 점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양촌 파크골프장은 마산동 은여울공원 내 김포파크골프장의 소음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로 인한 대안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1,871백만원을 투입 2018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4년여의 사업기간을 걸쳐 양촌읍 학운리 폐수종말처리장 내에 9홀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후 2023년 7월에 정식개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양촌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악취, 소음 등 다수의 환경문제가 예상되면서 조성 전부터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본 의원 또한 민선7기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반대 의견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선7기 집행부에서는 우려 섞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안이 없다고 판단하고 현 위치에 조성을 강행했습니다. 기왕에 불가피하게 조성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면 예상된 문제점 해소하면서 제대로 조성해야 하는데 졸속으로 조성되다 보니 그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이 현재 고스란히 나타나게 되었고, 그 결과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였으며 급기야 김포시청에서 시위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졸속이고 문제가 많은지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첫 번째 심각한 주변 환경문제입니다. 파크골프장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악취에 당황했습니다. 시에서는 폐수종말처리장 악취에 대한 대책으로 차폐식재를 하고 슬러지 반출일을 파크골프장 휴관일로 지정 운영하는 완화책을 내놓았지만 크게 효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고, 6차선 대로와도 접해있는 파크골프장은 공장에 둘러 쌓여 있다 보니, 공장에서 나오는 기계소음, 차량 소음과 분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차량과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이용자 간 대화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양촌파크골프장은 파크(Park)골프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공원 내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쾌적한 환경을 전혀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환경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두 번째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어 도보이동은 불가하고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대중교통은 버스노선이 턱없이 부족하고 버스하차 후에도 도보로 20분 이상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가 차량을 이용한 이동밖에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세 번째 안전성 문제입니다. 양촌파크골프장은 9홀 코스로 조성되었습니다. 코스 간 폭이 협소하여 반대편 홀에서 날아오는 공에 맞을 위험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파크골프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송전탑 고압선은 비록 전자파가 국제기준치 미만으로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는 있었지만, 우천 시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종합해보면 부지면적이 충분하지 않고 지형이 파크골프장 코스에 적합하지 않아 안전성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네 번째 이용자의 편의성이 부족합니다. 이용자 및 대기자를 위한 코스 내 차양 및 대기석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일부 코스를 제외하고는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어 있고 앉아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인 파크골프장에서 건강을 목적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민이 많을지? 김포시를 원망하고 비난하는 시민이 많을지? 는 누구나 예측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면 타 지방자치단체 파크골프장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요? 최근에 개장한 파주시 심학산 파크골프장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심학산 파크골프장은 2022년 12월에 개장한 18홀 규모로 위치적으로 지역의 자연환경을 잘 이용하여 심학산과 어우러지게 조성되었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 또한 우수합니다. 파크골프장 18홀 전체에는 홀마다 차양시설 및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편안하게 쉬면서 운동을 즐기고 있으며, 홀 간 폭이 여유롭게 조성되었고 코스 간 경계 역할을 하는 식목이 식재되어 있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양시 상저파크골프장입니다. 2012년 10월에 18홀 규모로 개장을 한 상저파크골프장은 도심 속 체육공원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원 장점인 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주변에 소음 등 피해를 방지하고 있어 민원 발생 소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코스마다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은 우리 시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김병수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양촌파크골프장은 문제점을 개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우리 시민이 우리 파크골프장을 외면하고 지역할인도 못 받으면서까지 타 지역으로 운동을 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깊이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김포시를 원망하고 비난하는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 시민이 우리 지역에서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그리고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유영숙 김포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유영숙 김포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시흥시의회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가 10일 유휴지 미니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대상 후보지 세 곳을 답사했다. 이날 연구활동은 오인열-서명범-김찬심 의원과 신안산대학교 장대섭 교수, 보령 가드닝연구소 윤세라 연구원이 대야동-배곧동-정왕동 일대에서 주변 유동인구, 지리적 조건 등을 살펴보며 정원 조성에 적합한 장소인지 여부를 검토했다. 전문가들은 유휴지 미니정원 조성 대상지 세 곳 중 배곧동이 인근 주민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버려진 공간이라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관리형 정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니정원이 조성된 후에도 관리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의원들은 주민참여단-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동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향후 미관을 해치는 유휴지를 지속 발굴해 집행부가 적극 개선-관리할 수 있도록 정책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인열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유휴지를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는 올해 2월 구성돼 도시 곳곳에 방치된 유휴지를 발굴해 미니정원을 조성해 도시미관 개선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10일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1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10일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창업생태계 조사연구용역 착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가 11일 시흥시 창업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조사하기 위한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상훈-박소영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연구계획을 청취한 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훈 연구회 대표의원은 시흥형 창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된 시흥시 창업지원 온라인 통합플랫폼 구축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역수행기관은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며, 올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로컬이 글로벌이라 생각한다. 시흥시 강점을 분석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업 목표와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과업 내용은 △시흥시 창업생태계 지수 진단 △창업생태계 현황조사를 기반으로 한 SWOT 분석 및 전략 도출 △국내외 창업 지원 통합플랫폼 조사 비교분석 △시흥시 창업지원 통합플랫폼(안) 가이드라인 구축 등이다. 관계부서 및 창업지원 관계자들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흥시형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창업 관련 예산과 창업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연구용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소영 의원은 "창업 전문가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창업하고자 하는 젊은 인재들이 찾아오는 시흥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성공적인 조사연구 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연구용역 성과물을 적극 활용해 시흥시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창업생태계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11일 창업생태계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2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걸포동과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111만600㎡ 규모의 융복합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토지이용계획변경을 골자로 한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받은 뒤 이번에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영상산업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와 생활, 주거, 문화 등이 융합된 복합도시로 조성되며 부지조성 공사는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메인 산업인 정보서비스산업용지와 영상·오디오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방송산업용지가 각각 가 8만4908㎡, 5만3619㎡ 조성된다. 또 연구개발업과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과학기술서비스산업 용지도 들어선다. 아울러 사업부지내 기존 공장 유치를 위한 이주대책 용지와 생활대책 용지가 조성되고 기반시설로 에너지 공급시설과 친환경 자동차 복합충전터미널이 들어선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를 산업환경 변화와 정보통신기술 융합 등 변화된 산업생태계에 걸맞은 단지 배치와 여가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래첨단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날부터 김포 한강로로 진출입하는 시도 5호선 임시 우회도로를 개통했다. 우회도로 구간은 서울방면 380m, 김포방면 260m로 지난해 10월부터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우회도로 개통 후 시네폴리스 내부를 관통하는 도로와 시도5호선을 연결하는 교량이 건설될 예정이다. 김포시 도로관리과는 김포경찰서 협의를 거쳐 도로안전기준을 확보했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개통에 앞서 현수막 게재 등 사전홍보도 이행했다. 한강시네폴리스 부지조성공사 완료시점인 오는 2025년까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시도5호선 우회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8월 서울방면 김포한강로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경로와 혼선이 발생될 수 있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kjoo0912@ekn.kr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

김포시 환경재생단지 조성 ‘청신호’…예타대상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예타 조사는 대형사업 사업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 사업에 들어갈 수 있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2033년까지 총사업비 4조 8700억원을 투입해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단계부터 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을 수립해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도시로 조성해 국내 환경재생 모범사례로 만들 예정이다. 2021년 9월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타 조사는 경제성 부족을 사유로 2022년 9월 통과되지 못했으나 구역계 조정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경제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 올해 5월 예타 조사를 재신청했다. 예타 조사를 통해 이번 사업이 통과되면 2028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33년 준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이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며 "향후 진행될 예타 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관객 1.1만 동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프로당구 2023-24 시즌 2차 투어‘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이 11일 새벽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월2일과 3일 이틀 동안 LPBA 예선전을 시작으로 4일 공식 개막한 뒤 11일 새벽 폐막된 결승전까지 관객 총 1만1000여명이 상록수체육관을 찾아 당구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번 대회는 PBA의 쿠드롱-조재호, LPBA의 김가영-스롱 피아비 등 세계적인 남녀 당구 스타가 총출동해 세계 당구 팬의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 9일 열린 LPBA 결승에서‘캄보디아 특급’스롱 피아비 선수가‘당구 요정’용현지 선수를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10일 열린 PBA 결승에선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쿠드롱 선수가 튀르키예의 비롤 위마즈 선수를 꺾고 8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 선수와 쿠드롱 선수는 우승 상금으로 각각 2000만원과 1억원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 관람과 함께 △MBC 스포츠 △SBS 스포츠 △빌리어즈 TV △GOLF&PBA △유튜브(카카오 TV 등) 등을 통해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며 안산시민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당구 팬이 함께했다. 결승전을 끝까지 지켜본 이민근 시장은 "안산을 찾아준 당구 팬과 대회기간 열렬히 성원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스포츠 선진도시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사진제공=안산시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사진제공=안산시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사진제공=안산시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1일 수상식. 사진제공=안산시

과천시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100%’…경기도 95.7%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보건소가 2023년도 상반기 코로나19 등을 제외한 법정감염병(전수감시)의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을 ‘100% 달성’했다. 2023년도 상반기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은 전국 평균 96.05%, 경기도는 95.71%이며, 경기도 44개 보건소 중에서 과천시를 포함한 2개 지자체만 100% 준수율을 달성했다. 각 의료기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 제11조, 제13조에 근거해 감염병 환자 등을 진단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정감염병 89종 중 제1급감염병 17종은 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제2급~제3급 감염병 49종은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한다. 과천시보건소는 그동안 감염병 신고의무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감시 업무에 만전을 기해 감염병에 대한 신고 누락과 신고 지연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했다. 김찬우 질병관리과장은 12일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감염병과 관련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관리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이권재 오산시장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계좌제 시행"

이권재 오산시장이 12일 "대한민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계좌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올린 글을 통해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평생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시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계좌제 운영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 1호 평생학습계좌제 시행 평생학습도시가 됐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평생학습계좌제란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온라인 학습계좌에서 누적,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이나 자격 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하는 제도"라면서 "평생학습계좌제와 오산시 교육포털(오늘e)의 학습이력 자동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은 평생학습계좌제의 지역형 활용모델을 오산시를 통해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오산시 교육포털(오늘e) 활용 시민들은 학습 이력, 이수 결과 누적 관리로 사회적 인정 및 활용이, 성별, 연령, 학습유형, 직업에 따른 맞춤형 학습과정 추천도 각각 가능해지게 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시가 대한민국 평생교육 분야에서 한층 더 의미 있는 역할을 하며 질적으로 차별화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오산시는 국가와 지역사회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평생학습 진흥,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5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12010609 사진제공=페북 캡처

백경현 구리시장-적십자 구리지구 민생현안 공유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소속 회원 20여명과 생생한 민생현장을 전해 듣고 시정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현안 해법을 토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현안사업을 비롯해 주민숙원사업, 생활불편 민원 등 다양한 분야 건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각 동 봉사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백경현 시장이 주요 시정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하며 회원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임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안을 마련해줘 감사하며,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도 살기 좋은 구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에 대해 "소통간담회 참석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준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건의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찾고, 앞으로도 시정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지속 수렴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와 소통간담회 주재 백경현 구리시장 10일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와 소통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 10일 소통간담회 진행 백경현 구리시장-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 10일 소통간담회 진행.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 10일 소통간담회 진행 백경현 구리시장-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 10일 소통간담회 진행.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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