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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주말 배곧동서 특별치안활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시민 불안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일요일 저녁 유사범행 차단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나섰다.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이날 합동으로 배곧동 중심상가 일대의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안전순찰활동을 전개했다. 합동안전순찰에는 임병택 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다중밀집지역 범죄예방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이날 순찰활동이 이뤄진 배곧동 중심상가는 특히 주말 야간에 방문객이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시흥시는 불안에 빠진 시민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운 날씨에도 대대적인 안전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경찰서와 안전순찰과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찰 및 유관단체와 긴밀한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율방범대 지원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6일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일요일 저녁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일요일 저녁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일요일 저녁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시흥 월곶포구 폭염 속 핫플레이스 부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짠내 가득한 바다 정취가 가득 스며있는 곳, 정박한 어선 곳곳에 어민 삶이 녹아있는 곳, 속살을 드러낸 갯벌 생명력과 만조가 주는 충만함이 공존하는 곳, 시흥 월곶포구가 바로 그렇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란 뜻이다. 육지와 바다 경계를 보면 마치 반달처럼 보인다. 시흥시는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 가량 갯벌을 매립해 횟집거리 등을 조성했다. 월곶포구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벤치와 조명이 설치돼 포구 정취를 더하고 있다. ◆ 유유자적 풍광에 시간도 고요 속에 느리게 흐른다 월곶포구에 가면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느낌을 받는다. 근처 오이도나 소래포구와 비교하면 규모도 작고, 관광객이 많은 편도 아니지만 그래서 완성되는 것이 월곶포구 정취다. 유유자적이 풍경으로 드러난 모습이다. 포구 주변에 정박해 놓은 낚싯배나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유영하는 갈매기 소리는 도시 분주함을 떨쳐내기에 아주 적당한 고요를 선사한다. 하루 중 언제 가도 좋은 풍경이지만 월곶포구 진가는 해질녘에 드러난다. 한낮 열기를 가득 품은 태양이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물들이며 사라지는 모습은 자연이 그리는 작품처럼 느껴진다. 이때는 육지도, 바다도, 사람도 모두 태양의 그림자로 붉게 변한다. 야경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시흥시는 작년 월곶역에서 월곶포구로 이어지는 월곶중앙로 46번길 구간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 월곶 특성을 살린 은하수 연출과 사계풍경 조명으로 꽃길과 물길, 낙엽길, 눈길 등 다양한 조명아트가 펼쳐진다. 월곶항은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하기 위한 접안시설 170m 연결호안 170m 건설, 준설, 부잔교 설치 등을 통해 포구로서 정체성을 높이고, 주차장과 배후부지, 친수-경관시설 조성으로 관광지 매력을 한껏 높일 계획이다. ◆ 월곶포구축제 10월13일 개막…싱싱한 가을 즐거움 충만 10월에는 바다로 떠나보자. 어부가 실제 사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포구 정취를 느끼고, 직접 잡은 방어, 놀래미, 전어 등 활어와 왕새우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월곶포구축제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흥 월곶포구 해안가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경기관광축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하고 핵심 프로그램과 콘텐츠 지원을 받아 더욱 풍성한 즐거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은 맨손 활어잡기다. 살아있는 활어와 새우를 직접 잡아보고 잡은 식재료는 즉석에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종류도 방어-놀래미-전어-아나고-왕새우 등 다양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바다생선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낚싯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볼 수도 있다. 어부가 실제 사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에서 오이도 앞바다까지 오가며 약 25분간 월곶포구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는 체험이다. 이외에도 유명 가수들과 함께하는 달빛콘서트, 축제 개막식과 폐막식을 수놓을 대형 불꽃축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깜짝 경매, 어민이 직접 잡은 생새우로 새우젓을 담가 가져가는 새우젓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하고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 월곶포구 밀물 풍광 시흥 월곶포구 밀물 풍광.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월곶포구 산책로 시흥 월곶포구 산책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월곶포구 '달 조명' 시흥 월곶포구 ‘달 조명’.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월곶포구 포토존 시흥 월곶포구 포토존. 사진제공=시흥시 2022 제10회 월곶포구축제 '어선체험' 2022 제10회 월곶포구축제 ‘어선체험’. 사진제공=시흥시 2022 제10회 월곶포구축제 '맨손 활어잡이' 2022 제10회 월곶포구축제 ‘맨손 활어잡이’. 사진제공=시흥시

성남시. 착한가격업소 3곳 추가지정

경기 성남시가 7일 평균가격 이하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착한가격업소는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3개소를 포함 모두 25개소로 이번에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손칼국수 6000원인 음식점 △ 잔치국수 6000원, 김밥 3000원인 분식집 △양복 드라이 6000원인 세탁소 등 중원지역 소재 업소 3개소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다.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 지정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서비스 품목의 지역 평균가격 이하 여부, 위생관리와 청결 상태 등을 꼼꼼하게 심사하여 신규 또는 재지정하고 있다. 시는 2022년 10월 31일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찰과 착한가격업소 메뉴판, 그리고 50ℓ종량제 봉투 80장을 비롯해 각종 업소용 지원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홍보용 리플릿 4000부를 각 구청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 이름을 올려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3년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91139 착한가격업소 현황 사진제공=성남시

인천자원순환가게, 시민에 1억5000만원 현금 보상

애물단지를 보물로 바꿔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가 7일 관내 78개 자원순환가게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425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1억 5300만원을 현금으로 보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로 2021년 시범사업으로 17개소가 운영됐고,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에서 재활용품 302톤을 회수해 7200만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가입자 수도 2021년에는 1244명, 2022년에는 1만 2412명, 올해에는 2만 1215명으로 전년 대비 71%나 증가했다. 특히 미추홀구는 행정복지센터 19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씩 자원순환가게를 열어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있는데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 높아지고 동네도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와 함께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열어 새활용품(아동 우비, 머리끈, 동전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품 회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계양구는 구청과 임학공원, 효성공원에 주 5일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요일별로 다른 장소에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9개소)와 서구(10개소)도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도 미추홀구(15대), 부평구(9대), 계양구(5대), 서구(19대)에 설치해 비대면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는데 무인회수기 설치 현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도 자원순환가게를 계속 운영하고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자원순환 교육 실시,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설치, 각종 교환사업 등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힘 쓸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일상에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은 현재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최대한 회수해 순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 시도 분리배출 활성화와 원활한 수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미추홀구 자원순환가게 운영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시흥시 더위취약계층 보호강화…폭염TF 가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폭염 대응에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현장노동자 등 더위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우선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폭염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9개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대응특별팀을 즉시 가동하고 시흥 전역에 살수차 9대를 운영한다. 올해 초부터 시흥시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왔다. 올해만 3억9000만원을 투입해 그늘막 62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시흥 전역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401개에 달한다. 무더위쉼터는 353곳을 운영 중이다. 경로당-노인복지관-카네이션하우스 등 노인여가시설과 사회복지관, 도서관, 체육관과 마을공유공간 등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인이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다. 시흥시는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15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보건소-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양산대여소 5곳을 운영 중이다. 야외 무더위쉼터 2곳에는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야외노동자 취약계층 안전도 더 면밀하게 챙긴다. 시흥시는 취약계층에 쿨매트 1200개를 지원했다. 논밭 작업자에게는 냉방물품 300개를 지급했고, 수시로 재난문자를 통해 폭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신천역 4번 출구에 시흥시가 조성한 이동노동자 쉼터 ‘온마루’도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대리운전,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에게 소중한 휴식공간이다. 안마의자-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고, 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해 무료 법률 및 노무상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3일 거모5통 경로당과 물왕1통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쉼터 환경과 냉방기기 등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개선사항은 없는지 노인들 의견을 청취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특히 취약계층 안전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 무더위쉼터 위치와 운영시간은 국민재난안전포털 전국 ‘쉼터(safekorea.go.kr/idsiSFK)’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를 10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커피콩 축제를 앞두고 시흥시는 축제 운영위원 위촉식을 7월28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축제위원장은 김경민 은계호수상인연합회장이 추대됐고, 지역위원장에는 권숙 은행동장이, 대회위원장에는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이, 커피생산국교류협력위원장에는 박세영 CIA 플레이버마스터 과정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이날 커피콩 축제를 위해 애써준 안광률 경기도의원과 이상훈 시흥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커피콩 축제는 부대행사, 대회,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에는 세계 커피농장과 연계된 대사관, 커피 산지를 다니는 커피가디언(또는 커피헌터), 국내 커피농장, 지역 로컬카페, 커피 예술인 등 국내외 커피 관련 종사자 및 애호가들이 대거 참여해 즐거운 ‘커피문화 축제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대회 행사에는 세계 커피대회 5개 종목이 개최된다. △K-커피 어워드 ‘올해의 커피 생두’ 선정 △세계 커피퀴즈대회 △세계 커피짓기대회(브루잉) △세계 커피테이스팅대회 △세계 커피로스팅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심사위원단 교육 및 대회 오리엔테이션이 오는 9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행사로는 한국예총시흥지부, 시흥시 문화예술과가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해 커피를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이며 커피문화 축제 즐거움을 배가한다. 축제위원장인 김경민 은계호수상인연합회장은 7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커피 행사는 커피 관련 상품 판매를 위한 소비재 판촉전이 대부분으로, 세계 커피문화가 중심이 되는 커피문화 축제는 아직 없었다. 이번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이자, 경기도와 시흥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위원장을 맡은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은 "옥토버페스트 등 세계적인 축제는 모두 지역이나 도시가 아닌 마을 단위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축제로 시흥이 아시아 커피 중심지(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홍보대사 및 위원으로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가 행사 홍보에 참여한다. 해로토로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 세계커피콩축제 포스터 경기도 세계커피콩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성남시, 위례지구 우수기업 유치 ‘재공고’

경기 성남시가 7일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재공고는 지난 5월 24일 공고한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 기업추천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용지별 1개 기업이 지원하면서 이루어졌다. 공모 지침서에 따라 용지별 공모신청자가 1인 이하인 경우 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재공고를 실시하며 재공고에도 공모신청자가 1인 이하인 경우 위원회 평가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 매매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접수 받는다. 해당 용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면적은 각각 4만 9308㎡(지원2), 6503㎡(지원3)이다. 한편 시는 위례 지역을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1)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새로운 경기도 배달특급 홍보영상 보고 경품받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새로운 홍보영상 ‘걸어온 여정, 나아갈 미래’를 1일 공개하고 1000만원 상당 경품을 쏘는 시청자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공개된 홍보영상은 ‘필요한 순간, 공공의 마음으로 기회와 행복을 전달한다’는 주제 아래 배달특급 정체성과 지향점을 담고 있다. 배달특급이 공공플랫폼으로서 추진한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노력, 다회용기-아동급식카드 연계 등 그동안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탈특급 앱을 통해 총 경품 1000만원 상당 ‘배달특급 영상 온에어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상단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채널에 공개된 배달특급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간단한 퀴즈를 풀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에서 1500명을 추첨해 배달특급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10명을 뽑아 갤럭시 버즈, 애플 에어팟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공개된 배달특급 홍보영상은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유튜브와 배달특급 공식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4일부터는 경기도내 IP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수원시, 여성 1인가구에 ‘안심물품’ 지원 사업 진행

경기 수원시가 7일 여성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여성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240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이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1인가구에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을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문을 여닫을 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이 전송되는 ‘스마트 도어센서’와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며 A세트는 와이파이가 설치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B세트는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우편물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송장 지우개,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는 ‘LED 안전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1인 단독 세대이면서 전월세보증금(전세 환산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우선 순위에 따라 선발하고 동일 순위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이고 2순위는 전월세 주택·원룸 거주자, 3순위는 공시지가 1억 5000만 원 이하 자가·아파트·오피스텔 거주자다.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앱,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팔달구 효원로 241)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전·월세 계약서, 자가 거주 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해당자만) 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 주거침입 등 경찰서 발행 112 신고사건 처리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패키지가 여성 1인 가구원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75404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시-군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5배차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8월3일 공개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경기도내 동물병원 진료비는 전국 평균 수준인데 비해 31개 시-군별 진료비 편차는 최대 5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소비자연맹-대한수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2인 이상 수의사가 근무하는 동물병원 1008개를 조사해 최근 진료비를 공개했다. 조사는 온라인과 방문조사를 병행했으며 경기도는 359개 병원이 조사 대상이 됐다. 올해 1월 시행된 개정 수의사법은 2인 이상 수의사가 있는 동물병원은 병원 내 진료비를 게시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도 진료 항목별 평균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702원로 전국 평균 1만84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밖에 중형견 입원비 5만8724원(전국 평균 6만540원), 개 종합백신 2만6163원(전국 평균 2만5991원), 엑스선 검사비 3만7866원(전국 평균 3만7266원) 등으로 전국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시-군별로는 평균 진료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가장 초진 진찰료가 높은 곳은 성남시 1만3786원으로 가장 낮은 이천시 4950원 대비 2.8배나 비쌌다. 중형견 입원비는 1일 기준으로 구리시가 9만9000원으로 가장 낮은 포천시와 가평군 2만원 대비 5.0배나 높았다. 시-군 간 동물병원 평균 진료비가 다른 원인에 대해 동물의료업계는 동물병원이 임대료-보유장비-직원 수 등 규모와 사용 약품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진료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는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했는데, 내년부터 동물병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수의사 1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사전지도를 통해 진료비 게시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해 이용자 알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비 상세 현황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조사 공개 누리집’(animalclinicfee.or.kr)과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게시 및 조사-공개 대상 진료비 항목은 진찰-상담(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11개 항목이며, 진료비 현황은 전국-시도-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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