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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세상을 볼 줄 아는 힘과 변화를 주도하는 힘의 원천은 독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세상을 볼 줄 아는 힘, 변화를 주도하는 힘이 중요하다"면서 "그 힘의 원천은 독서이고, 출간은 독서의 정점에 이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SNS를 통한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면서 "학생 책 쓰기 ‘나도 작가’ 프로젝트 책 전시회였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우리 경기 학생들의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가 놀랍고 대견했다"면서 "그중 경기 광주시 곤지암고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방문해 느낀 점을 담아 출간한 책이 눈에 띄었으며 독도의 소중함과 역사를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세상을 볼 줄 아는 힘, 변화를 주도하는 힘이 중요하다"면서 "그 힘의 원천은 독서이고, 출간은 독서의 정점에 이르는 일이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상상력 더해 출간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자랑스런 우리 학생들이 쏟았을 땀과 노력, 정성을 떠올리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 관계자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를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422362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12-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민주당 인천시당 성명, 선전선동으로 짜증만 유발하는 후진정치 전형" 직격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정치현수막 철거와 관련한 민주당 인천시당 성명에 대해 "선전선동으로 시민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후진 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곧바로 치고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인지, 정치인 자신만을 위한 정치인지 곱씹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지난 12일부터 인천시에는 개정 발효된 조례에 따라 지정 게시대 이외에 설치된 정치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기 시작했다"며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격려해주고 환영하면서 인천 거리가 이렇게 깨끗했었냐고 되물으며 손뼉까지 쳐 주셨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중앙과 지역 언론 매체들도 ‘뚝심’, ‘결기’ 등의 찬사를 보내며 속 시원하다고 평가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내고 ‘위법조례를 만들어 법치주의를 흔들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특히 "개정된 조례가 위법한 것인지는 앞으로 법적으로 따져 보면 되는 문제"라면서 "국회에서 잘못된 법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 법의 관련 조항은 폐지돼야 하겠지만, 우선은 그 법 테두리 안에서 조례를 만들었을 뿐"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또"인천시 조례보다 옥외광고물법이 최상위법인 헌법상 평등권을 위배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조례가 위법인지, 법이 위법인지는 지금 함부로 단정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민주당은 또 ‘과정과 숙의는 없고 지도자의 결단만 남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고 부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민주주의 시대인데 어찌 과정과 숙의가 없었겠느냐"면서 "저는 난무하고 있는 혐오스런 정당 현수막에 대해 많은 시민으로부터 정비해달라는 요구를 받아 왔고 다양한 모니터링 창구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확인해왔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지난 4월 시의회에 제출한 조례 개정안은 그 모든 바람과 염원의 결정판이었다"면서 "시의회 역시 정상적인 심의과정을 거쳤고 표결을 거쳐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조례안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어디 한 군데 비정상적이었거나, 비민주적인 구석이라도 있었느냐"면서 "시민 안전이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고 헌법이 정한 평등권에도 위배 되고 시민 안전과 환경에도 저해되며 무엇보다 선전선동으로 시민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후진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오직 정치적 이익만을 생각하는 정당현수막을 정당하다고요?"라고 반문하면서 "시민들은 ‘정당한게 아니라 한심하다고 한다"면서 글을 줄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크기변환]유정복 8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DY), "미국과의 혁신동맹 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피닉스시, 애리조나주와도 혁신산업,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는 세계 각국과의 혁신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 시장,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을 비롯한 피닉스시 대표단이 경기도를 찾아와 줬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미국 애리조나주의 주도인 피닉스시는 록히드마틴, 보잉, TSMC, 인텔 등 세계 유수의 첨단기업을 품고 있는 미국 미래 혁신산업의 선두 도시"라면서 "수원시와는 자매결연도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미국과의 ‘혁신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미국 출장에선 미시간, 뉴욕, 버지니아 등 5개 주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피닉스시 시장 대표단과의 면담이 도-피닉스시 간 협력은 물론 애리조나주와의 교류에 물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피닉스시, 애리조나주와도 혁신산업,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4-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23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안전위해 선제적으로 통복천 가교 해체 지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14일 "지금까지 안성시에는 다행스럽게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큰 비 피해가 없다"면서 "오늘 밤이 큰 고비가 될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폭우로 긴장 속에서 지난 밤을 보냈다"면서 "어젯밤 9시 호우경보가 발령돼 300여 공직자가 오늘 새벽 6시 30분 호우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 근무를 했으며 다행히 안성시에는 큰 피해는 없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언론에 원곡면 통복교가 유실되었다고 보도가 되어 놀라신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통복교는 폭우로 유실된 것이 아니라 다리를 새로 놓는 기간동안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다리가 폭우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새벽 4시에 선제적으로 해체를 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공사 중인 다리의 공정이 조금 남아있지만 안전조치 후 오늘 오후부터는 신축 다리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밤이 한고비가 될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하천주변, 산사태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고 배수로 등을 다시 살펴보고 안전문자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오늘 밤도 많은 공직자가 비상 근무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여는 등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특히 현재 공사 중인 ‘통복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에서 지난 13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집중호우(73mm)가 내려 하천 수위가 상승하자통복천에 설치한 가도(假道)의 통행을 전면 차단한데 이어 붕괴 위험이 제기되자 김 시장 지휘하에 새벽 4시경 선제적으로 가도를 해체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시는 또 곧바로 가도(假道) 해체에 따른 출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진입 노선에 유도 인력을 배치했고 오후부터는 신축 다리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4185658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77 사진제공=페북 캡처

용인특례시 "보건소, 사고 마약류 관리·배출에 최선 다할 것"

경기 용인특례시는 14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보건소 마약류 배수구 무단 배출로 경기도부터 기관경고’ 기사와 관련. 해명 자료를 내고 "앞으로 마약류 관리·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우선 용인시 3개 구 보건소는 2022년 경기도 종합감사 시 사고 마약류 관리 부실로 ‘기관경고’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시는 이어 "사고 마약류는 액체 상태일 경우 물에 희석하는 방법 등으로 마약류가 아닌 것으로 변화해 배출해야 하고, 그럴 수 없는 경우 땅속에 파묻거나 바닷물 속에 가라앉히는 등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방법으로 처리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용인시 3개 보건소는 당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인해 인력이 감염병 대응 업무에 투입되면서 담당자가 수시로 교체돼 마약류 처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하지만 "사고 마약류를 그대로 배수구에 흘려보냈다는 표현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는 부언해서 "이들 보건소 임상병리실 안에는 사고 마약류를 비롯해 보건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오·폐수를 배출하기 위한 전용 배수구가 설치돼 있고 이 배수구는 하수처리시설로 연결되는 일반 배수구가 아니라 보건소 오·폐수가 모이는 전용 탱크로 연결된다"면서 "이 전용 탱크는 연 1~2회 전문 폐수 처리업체가 수거,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러면서 "이들 보건소가 사고 마약류를 성분 변화 없이 의료용 폐기물 용기 또는 보건소 오·폐수 처리 전용 배수구에 폐기한 것은 사실이지만 생활용 하수처리로 배출되는 일반 배수구에 폐기한 적은 없다"고 시의 공식 입장을 덧붙였다. 시는 끝으로 "앞으로 사고 마약류를 적정 관리하고 법에 규정한 배출 방법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포토]방세환 광주시장, 집중호우 속에서도 현장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4일 집중호우 속에서도 피해우려 현장을 찾아 집중 점검했다. 방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안전에 부족함이 없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 하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이에따라 시는 전직원 비상근무체계 돌입과 동시에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사전퉁제와 사전 주민대피, 재해예방사업장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4173001 방세환 광주시장이 14일 비피해 우려지역을 찾아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114명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14일 2023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전형 108명(유아8, 초등46, 초등보건1, 중등53), △전문전형(학교폭력) 6명으로 총 114명이다. 이번 전형은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동료 직원의 근무 평가와 필기시험(정책기획, 교직·교양, 교육과정)으로 응시인원의 2~3배수를 1차 합격자로 선발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직무적합성 평가, 심층 면접·질의응답의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유아일반전형, 전문전형(학교폭력)의 1차 필기시험에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Computer Based Test)를 처음 도입해 전형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심상웅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역량평가 시스템 등 다층적 평가와 공정한 전형으로 역량 있는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에 활발하게 꽃피우기 위해서는 직무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경기교육 변화의 새 물결을 이끄는 주역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츅청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미국 피닉스시 시장과 교류협력 확대 논의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미국 피닉스(Phoenix)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시장을 만나 반도체,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양 지역 선도산업과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식 일정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면담장을 찾아 피닉스시 대표단 방문단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해 4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 있다"면서 "피닉스시가 애리조나주에서도 핫플레이스임을 알고 있고 자매결연 도시인 수원시는 물론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염 부지사는 "피닉스시에 TSMC사가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TSMC사를 유치하게 돼 반도체 관련 긴밀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이어 "해외 방문과 연수 기회가 없는 젊은이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미국 3개 대학, 중국 1개 대학, 호주 1개 대학과 진행 중인데 피닉스시에 있는 대학교와도 협업할 수 있도록 논의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애리조나주는 한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한국사무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피닉스시에 TSMC가 있고 경기도에는 삼성이 있어서 협력할 여지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닉스시는 모빌리티가 발달해 무인 자율주행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곳인데 여기에 필요한 반도체 등 많은 기술이 한국 기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애리조나주립대의 외국인 학생수는 미국 전역에서 1위이고 한국 학생도 많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피닉스시는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의 주도로 관광도시이자 우주 항공, 반도체,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도시로 현재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 공장을 유치해 건설 중이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도와 피닉스시 관심 분야인 미래성장산업 교류를 위해 피닉스시 지역사회 경제개발국장, 국제교류과장도 함께했다. 도는 이날 피닉스시 시장 대표단과의 면담이 도-피닉스시 간 협력뿐 아니라 애리조나주와의 교류의 물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염태영 부지사는 수원시장 재임 시절인 2021년 10월 피닉스시를 방문해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인연이 있으며 케이트 가에고 시장과는 2년 만의 재회다. 수원시와 피닉스시 간 교류 협력은 청소년 대사 프로그램(고교생 5명 교류), 화상 언어(양 시민 10명 참여), 로스쿨(아주대-애리조나주립대) 등 민간 부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 경기도청 방문(1)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4일 미국 피닉스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용인특례시, 반도체기업 핵심 기술 보호에 ‘총력’..."두 팔 걷었다"

경기 용인특례시가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정원과 인근 지자체 등 6개 기관과 함께 협력키로 했다. 시는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성남시, 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6개 기관과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은 핵심 기술 유출 예방 사고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례화하고 3개 도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위해 ‘기술보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원, 경찰청, 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진단·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등 업무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용인을 비롯한 성남, 이천 3곳 지자체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지역 내 반도체기업과 회원사의 의견 수렴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소통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한 자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업이 공들여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긴요하다"며 "용인, 성남, 이천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 협력한다면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141650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빈도체 기업 기술보호 업무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1416513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 등 반도체 기업 기술보호 업무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시민이 부르면 온다"…양주시 ‘똑버스’ 내달 1일부터 정식운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양주 옥정지구, 삼숭동 일원, 덕계역 구간에 시민이 부르면 오는 ‘똑버스’가 오는 8월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주 똑버스는 정식 운행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운행 차량은 11인승 모두 10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 앱을 설치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까운 정류장에 똑버스가 배차된다. 이용자는 차량번호와 지정된 좌석을 확인 후 탑승하며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남병길 대중교통과장은 "똑버스 운행으로 양주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출퇴근 길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에게 편안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똑버스’ 포스터 양주시 ‘똑버스’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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