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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시내 15개 공립박물관 활성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관내 15개 공립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의 박물관들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들러보았다"라며 "세계에서는 3번째, 국내에서 최초의 세계문자박물관"이라고 소개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 박물관은 8년 전에 각 도시가 유치전을 벌일 때 제가 직접 PT에 참여해 인천 유치에 성공한 인천 최초의 국립 박물관으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시장은 특히 "세계 문자 55종 관련 유물을 통해 인류 문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컨셉과 개관 기념 다양한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 박물관과 뮤지엄파크도 제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도 인천의 박물관을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19230452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불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22-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 "국·도비 확보 위한 세일즈에 총력"

이권재 오산시장은 20일 "오산시 재정확충을 위해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성과를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시는 올 상반기만 총 37개 사업에서 117억원 규모의 지역맞춤형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중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초·중·고 관련 예산이 총 92억가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기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비 등 11억, 오산~사당 M5532 광역급행버스가 준공영제 대상에 선정돼 국토부로부터 4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아직은 만족할 수 없다"며 "세수가 부족한 오산시 재정확충을 위해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국·도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000218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와 한경대가 지역협력 복합센터 건립"

김보라 안성시장은 20일 "안성시가 한경대와 함께 한경대 체육관자리에 지역협력 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김 시장은 글에서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지어지는 센터에는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과 주차장, 학교 교육연구시설이 만들어진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인근 도시로 가는 광역버스, 좌석버스 환승터미널과 광장이 조성된다"며 "이 사업으로 시내권의 시민 공간과 주차장 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터미널 이전으로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450억원의 국비와 시비가 들어가는 사업으로 잘 만들기 위한 협약식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시민과 학생을 위한 멋진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7 안성시와 안성시의회,한경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55-horz 위치도 사진제공=페북 캡처

GTX-C 의왕역 정차 ‘청신호’…민투심 통과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19일 기획재정부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돼 국토교통부와 우선협상 대상자 간 GTX-C노선 실시협약 체결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GTX-C노선 의왕역 정차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km를 연결하는 급행철도로 의왕역을 포함해 14개 정거장을 정차하며 약 4조 6084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개통되면 의왕역에서 삼성역까지 25분이면 도착 가능해 의왕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GTX-C 노선 건설 추진일정에 맞춰 우선협상대상자와 합리적인 재원분담 협의를 거쳐 의왕역 정차 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C를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경강선(월곶~판교) 등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광역철도망 사업이 연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의왕역 의왕시 의왕역. 사진제공=의왕시

GTX-C 안산 상록수역 추가정차 추진 ‘급물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19일 기획재정부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돼 국토교통부와 우선협상 대상자 간 GTX-C노선 실시협약 체결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GTX-C 안산 상록수역 연장 추가정차 추진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시를 잇는 노선으로 안산 상록수역이 추가 정거장으로 포함돼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이동 △인구유입 및 기업유치 활성화 △향후 개통될 GTX-A, B노선과 다양한 수도권 철도와 연계 및 환승 △경기북부 접근성 향상 등으로 안산시민 철도이용 편의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 앞으로 행정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한 뒤 연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GTX-C노선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GTX-C노선 사업 추진일정에 맞춰 국가철도공단,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식회사(가칭) 측과 상록수역 연장 관련 원인자부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안산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광역철도망 확대 제공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안산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사진제공=안산시

[포토뉴스] 파주 캠프그리브스 정전협정서 전달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6.25전쟁 정전 70년을 맞이해 파주 비무장지대(DMZ)에 소재한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70년 정전협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전협정서는 1953년 7월27일 국제연합군, 북한군, 중공인민지원군이 체결한 ‘군사정전(휴전)협정’ 문서로 △협정 체결 목적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정전 구체적 조치 △전쟁포로 초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는 정전협정 이후부터 70년간 소장하던 정전협정서 소장본(사본)을 이날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국회의원,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스웨덴 대표, 스위스 대사대리, 스웨덴 대사대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에 전달된 정전협정서 영인본은 갤러리그리브스에 전시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갤러리그리브스는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이용해 관람(10:00∼18:00)할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 학습권 보장 위해 최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나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고 언급하면서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 남부신청사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호, 우리 모두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현장 공감 프로그램 소통 토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나만 옳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좋아야 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권리와 의무의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학생인권은 모든 것을 다해도 된다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균형에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흰색과 검은색 사이 무지개색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생각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고 함께 하며 함께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교권 향상을 위한 제도와 규범이 있는가’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학생 인권,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질문으로 교육감에게 숙제를 내주어서 답을 꼭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 신청한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고민과 제안, 시사점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3회째 열고 있다. 이번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인권과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도전 골든벨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 토크 △포럼연극 감상 △학생 분임별 토론과 고민 토크 △실천 다짐 나눔토크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진행된 포럼연극에서는 관객들이 연극을 보고 직접 상황을 바꾸거나 제안해 줄거리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경기도연극교육연구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학생의 학습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교실의 갈등 상황을 공연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점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인권을 주제로 분임별 활동과 에듀테크 활용고민 나눔, 실천 다짐 학생 선언문도 발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 인권 옹호관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 대상 현장 공감 프로그램을 하반기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917512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9일 수원 남부신청사에서 열린 ‘현장공감 프로그램 소통 토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소통 토크 현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김동연 경기지사 "평화로 가는 길, 경기도가 앞장"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소장하고 있던 정전협정서가 경기도 품에 안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열린 ‘정전협정서 전달식’에 참가해 이보 버제너(Ivo Burgener)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 대표로부터 정전협정서 소장본을 전달받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전협정 당시의 사본을 중립국감독위원회, 특히 스위스대표단이 소장하고 계셨던 것을 경기도에 전달해주는 뜻깊은 날이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정서 사본을 받으면서 경기도는 영문으로 된 본문과 지도를 함께 갖춘 유일한 기관이 됐으며 일반에도 전시해 많은 국민들이 보고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행사를 통해 오래전에 우리를 힘들게 했던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것도 기억하면서 앞으로 올 더 큰 평화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작은 대한민국인 경기도가 평화의 길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굳건한 안보를 중심으로 평화로 가는 길을 경기도가 앞장서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가 받은 정전협정서 소장본은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협정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협정 이후 원본을 복사한 문건으로 협정문과 지도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은 정전협정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전협정서 원본은 미국, 중국, 북한에만 있다. 도는 해당 소장본은 중감위에서 오랜 기간 보관해온 정전협정서이기에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정전협정서에는 협정 체결의 목적,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정전의 구체적 조치, 전쟁포로에 관한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국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 유엔군 총사령관 마크 웨인 클라크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중감위 스위스대표단은 도 캠프그리브스 전시관에 각종 전시물품 등을 기증해오는 등 경기북부 발전에 동참해왔으며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전협정서를 도에 무상 임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겔 라플란트(Miguel La Plante) 스위스 대사대리, 세바스티안 러잉(Sebastian ROING) 스웨덴 대사대리, 페르손 헤르리츠(Persson Herlitz) 중감위 스웨덴 대표, 박정·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과 파주시 및 기재위 소속 도의원들, 김경일 파주시장도 함께했다. 갤러리그리브스는 파주 캠프그리브스에 조성된 전시관으로 원래 민통선 이북 미군이 주둔하던 곳이었지만 경기도가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해 2021년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했으며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학도병, 참전용사, 종군기자 등에 대한 전시와 정전협정을 테마로 한 전시도 하고 있다. 이번 정전협정서 소장본은 캠프그리브스 내에 별도로 안치되고 영인본이 갤러리그리브스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의 제목은 ‘세 개의 선’으로 이는 정전협정으로 남북을 가른 세 개의 선, 각각 군사분계선, 남방한계선, 북방한계선을 의미하며 행사종료 후 즉시 민간에 개방도며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넘어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0일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정전협정서 중립국 소장본 전달식(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정전협정서 소장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성남시, 대원·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 개방

경기 성남시가 19일 우천으로 개장을 연기했던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19일)과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20일) 내 ‘맨발 황톳길’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맨발 황톳길은 이 두 곳과 위례·중앙·율동공원, 구미동 공공공지 등 모두 6곳에 조성돼 오는 9월까지 차례로 개방되며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4억 5100만원이다. 먼저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이 이날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원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어 테이프 컷팅,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0m, 폭 1.5m 규모로 시는 기존 산책로의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두께로 깔아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어 수진공원 내 525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개장식이 오는 20일 오전 9시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500m)은 오는 8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1200m)은 8월 중 일부 구간(500m)을 우선 개장한 뒤 오는 9월 중 모두 개통한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1000m)과 구미동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450m)은 9월 중 개장, 이용객들은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는 생활권 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9164118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0719164232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계자들이 19일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재준 수원시장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지원 요청"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9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3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의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예산을 편성했지만 지금까지 용역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화성·수원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며 "시민이 주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결정하도록 공론화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백혜련·김영진·김승원 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채명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진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 백혜련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원 의원은 "지금은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사회복지사 제도화 추진’ 방안도 논의했으며 2011년 시작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교사회복지사 사업은 분명한 성과가 있는 사업이지만,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5년 후 사업 일몰이 예정돼 있다"며 "학교사회복지사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정책간담회에서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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