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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매체초청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
인천경제청 등은 포럼 개막일을 2개월 여 앞둔 이날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대회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 (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e the World Safer?)’를 주제로 인천시,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자대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이며 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 보건의료 및 기후변화 분야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보건의료, 도시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헬스시티 표준 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 개최’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미래 건강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부문 세션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스마트 헬스 시티 선도를 위한 학제간, 부문간 포괄적 융합과 협업을 위해 전문가 원탁토론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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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매체초청 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태어나고 있는 인천 송도에서 첫 월드헬스시티포럼을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국제행사는 인천을 보건의료 선도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특히 이번 포럼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이번 포럼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솔루션을 단지 담론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학계, 정부와 기업이 고루 참여하는 ‘A·G·B (A·G·B: Academy, Government, Business) 서밋’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을 도출하고 합의하고자 한다는 데 있다"며 "학계에서 문제점을 논의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는 지속가능한 해결책 마련을 제시하며, 이를 기업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돼 개최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헬스시티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