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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엠블럼·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25일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늘봄학교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함께 하는 늘봄학교의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는 엠블럼과 슬로건 분야로 실시했으며 학생, 교직원 총 106명이 참여해 10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우수작으로 △엠블럼 부문은 양주유치원 지영민 주무관 △슬로건 부문은 천보초등학교 서민채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또 분야별 입선작도 3편씩 뽑혔으며 수상작은 늘봄학교 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 우수작 당선자는 20만원, 입선작 당선자에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김희정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번 늘봄학교 슬로건 공모전에서 당선된 문구처럼 아이 얼굴엔 웃음이, 부모 마음은 안심하게 되는 모두가 행복한 늘봄학교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늘봄학교 엠블럼’ 당선작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안산시 대부도 ‘똑버스 콜센터’ 운영…노인이용 배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25일부터 스마트폰 어플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똑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지닌 똑버스는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대부도 똑버스 이용자는 초기 40여명에서 지금은 하루 평균 200여명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다만 똑버스는 전용 플랫폼인 ‘똑타’ 앱을 통해서만 회원가입 및 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은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이런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경기교통공사, 경기도, 현대차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전화로도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서비스를 25일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앞서 21일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 경기교통공사 전용 콜센터 번호는 ‘1688-0181’이며 전화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유선콜 서비스 도입으로 많은 어르신이 똑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에 있어 수혜를 받는 어르신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3월21일부터 똑버스 4대를 운영한데 이어 4일부터 이동케어 똑버스 2대를 추가 운영해 도합 6대가 대부도에서 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대부도 ‘똑버스 콜센터' 운영 안산시 대부도 ‘똑버스 콜센터‘ 운영. 사진제공=안산시

수원시,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이벤트 마련

경기 수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즐기고 탐방하고 알찬 체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처럼 수원시내에도 학생들에게 시원함을 주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있는 즐길 거리가 많다. 가까운 물놀이터부터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집중 소개한다. ◇매일 신나는 물놀이로 여름을 시원하게! 뭐니 뭐니 해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물놀이가 최고다. 수원에서 운영하는 가까운 물놀이터를 잘 활용하면 초극성수기의 붐비는 워터파크를 가지 않고도 충분히 물과 함께 하는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무더위를 날리면 행복한 방학이 따로 없다. 시는 총 12곳의 물놀이터와 무료 물놀이장 1곳을 운영한다. 물놀이 시설은 △장안구 2곳(샘내공원, 일월공원) △권선구 5곳(권선공원, 마중공원, 매화공원, 고래의모험, 산들공원) △팔달구 1곳(숙지공원) △영통구 4곳(매여울공원, 방죽공원, 고래등공원, 물봉선공원) 등이 있다. 또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설치돼 무료로 개방된다. 물은 모두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운영을 앞두고 진행한 수질점검도 모두 통과했다. 모든 시설은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으며 오전 11시부터 40분 가동하고 20분은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마감 시간은 시설별로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모두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므로 여름방학 기간 중 여러 시설을 이용해보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물에 흠뻑 젖지 않더라도 음악분수, 바닥분수, 벽천분수, 계류형 및 수로형 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에서 물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도 있다. 수경시설을 갖춘 도심 속 휴식처로는 총 30여 곳이 기다린다. 장안구는 만석공원과 정자문화공원 바닥분수, 밤밭청개구리공원 소분수, 대유평공원 계류분수 등을 가동한다. 만석공원 음악분수도 매일 오후 1시와 밤 9시에 25분간 가동돼 시원한 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또 권선구에서는 중보들공원을 비롯해 광장공원, 권선늘푸른공원, 고렴공원, 물결어린이공원, 명당어린이공원, 갓띠어린이공원, 물향기공원 등에서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팔달구에는 효원공원, 청소년문화공원, 숙지공원, 쌍우물공원 등 4개 공원에서 바닥분수가 뜨거운 여름을 식혀준다. 영통구에서는 매여울공원, 교통공원, 열림공원, 신동수변공원, 미로어린이공원 등에서 바닥분수를 만날 수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들은 필수 에티켓을 준수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해야 한다. 물놀이 지역 내에서 음식물 섭취는 하지 않아야 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스스로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깨끗한 수경시설 환경 유지를 위해 애완동물 출입도 금지된다. ◇도심에서 뜨겁게 즐기는 특별한 하루 휴가 어디를 가도 막히는 극성수기 기간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당일 휴가의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다. 수원에서 만족스러운 피서를 즐길만한 곳으로는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수목원을 꼽을 수 있다. 매 계절마다 즐길거리가 풍부한 광교호수공원은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운영되는 여름에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특히 프라이브루크전망대 앞 신비한물너미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시원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장소다. 커다랗게 원형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따라 폭포처럼 둘러진 벽천분수와 바닥분수에서 물과 안개가 피어올라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인 8월 중순까지는 월요일이나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호수를 따라 발목이 잠기는 정도의 대형 바닥분수 거울못, 계류형 시설인 어린이놀이터, 무지개를 만날 수 있는 물보석 바닥분수 등 특별한 시설들을 찾아 다니며 하루를 즐기기 좋다. 지난 5월 말 개장한 수원수목원 두 곳도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일월수목원에서 호수와 어우러진 들꽃을 감상하고 영흥수목원에서 책을 보며 녹음이 우거진 여름을 바라보는 것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면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의 서로 다른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특히 방학기간 중 수원수목원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수목원 내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모여라! 수목원 배움터’(7월27일, 8월3일, 8월10일)와 식물을 관찰해 세밀하게 그려보는 ‘내가 그리는 수원의 식물’(8월1일, 8월8일) 체험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면 미리 수원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날씨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더위를 잊으려면 스포츠가 제격이다.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의 연고지인 수원의 여름은 축구와 야구로 이열치열이 가능하다. 축구는 8월5일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더비’와 오는 8월 18일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단 kt wiz 역시 7월 말부터 8월까지 다양한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함께 하며 휴가를 즐겨보자. 서늘할 정도로 시원한 아이스링크장도 이용할 수 있다.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장이 평일 낮 12시~오후 3시45분, 주말 낮 12시~오후 5시45분(2부로 구분) 자유이용객들에게 개방된다. 어린이 2800원, 청소년 3300원, 성인 4000원의 비용이면 3시간 동안 겨울이 펼쳐진다. 헬멧은 대여할 수 있지만 장갑은 개인적으로 구비하고, 긴 옷을 착용해 부상을 방지하는 것을 권고한다. ◇보고 듣고 읽고 체험하며 익어가는 알찬 여름 무더위를 피해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을 이용하면 더위도 잡고 학습도 잡는 ‘일석이조’ 휴가다.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수원박물관 등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두 가지 전시와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선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2023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재인식하는 내용으로 포용과 공존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다. 또 2023 소장품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지난 7년간 수집한 수원의 미술과 여성주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수원 출신의 여성 최초의 서양화과 나혜석의 인물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지, 실감형 AR 및 VR 콘텐츠가 운영되니 체험까지 곁들일 수 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2023 상반기 기획전 ‘이야기 유랑선’이 오는 8월 6일까지 열린다.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유랑하며 다양한 형태의 미술 작품 속의 의미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전시다. 7월28일까지는 야광 클레이로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을 만드는 체험, 8월3~6일 전통국악과 현대미술의 퓨전 창작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 음악회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오는 8월15일부터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별별 수상한_’이 시작돼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창의적 예술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다. 수원박물관에는 두 가지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는 26일 나무를 소재로 한 한국사 유물 이야기, 8월 8일부터 13일까지에는 한국사 현장학습, 전통놀이 올림픽, 어린이 서화교실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별로 참여 인원이 한정적이니 수원시박물관 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마다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하고 시원한 곳에서 책을 읽는 북캉스도 여름방학의 묘미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5111156 시민들이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물너미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5111241 수원지역 공원 내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5111516 한여름에도 한겨울처럼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광교복합체육센터 내 아이스링크장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5111614 지난해 8월 수원kt위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5111742 한 어린이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와 연계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파주시.도시계획위 심의절차 간소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허가 신청인이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오는 8월1일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개선한다. 개발행위 허가 신청인은 일정 규모 이상을 개발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소규모 재해영향평가-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이하 영향평가) 협의를 받아야 한다. 영향평가 협의는 사업계획도면 등 각종 구비서류를 작성해 해당 기관에 제출해야 하고, 처리기간은 접수일로부터 30일에서 90일이 소요된다. 안건은 그동안 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된 후에만 도시계획 심의에 상정됐으나 심의 개선을 통해 사업계획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 영향평가 협의와 도시계획 심의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심의 이후 사업계획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재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 개선으로 민원처리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허가 신청인의 경제적-시간적 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5일 "앞으로도 토지이용 합리화와 체계적, 계획적 도시계획을 유도하고, 토지개발 수요자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며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2023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나흘간 열전 마무리

경기 성남시가 25일 57개국 4298명의 태권도 수련인이 참여한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동안 ,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쳤다. 경기장은 태권도 수련인이 내지르는 기합 소리와 관중석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고 출전팀 중 대한민국의 전주대학교 불멸팀은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Ⅰ,Ⅱ,Ⅲ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종합격파 개인전 남자 부문에선 양승주(24)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지난 22일 개회식 무대에선 판소리 버전의 애국가를 선보이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7단 단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태권도가 지닌 문화적 자산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성남을 세계태권도 도시로 각인시키는 대회였다"면서 "안전사고 없이 대규모 국제대회를 무사히 치른 것도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5104753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 폐회식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기 전기료 지원

경기 성남시가 25일 공동주택 경비원의 사기진작 및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경비실 에어컨 전기료를 올 폭염기 동안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91곳 공동주택 단지 1600개소 경비실(초소)이며 7월과 8월 폭염기 2개월간 개소당 월 2만원씩 총 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비실 냉방기 전기료를 지원받으려는 공동주택은 오는 8월 11일까지 보조금 신청서를 시청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에 방문제출 또는 우편발송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경비원·미화원들의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별도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삼평동 봇들마을 4단지아파트 등 20곳 아파트단지 25개소에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개보수, 소파·정수기 구입 등 1억 1000만원을 올해 지원하고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등 2곳 아파트단지에 2500만원을 지원해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기는 2018년부터 6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90곳 공동주택 단지 1068개 초소에 5억 6100만원을 들여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사업과 전기료 지원사업으로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있는 공동주택의 근무환경이 개선돼 폭염기에도 경비원·미화원이 건강하게 근무하는데 시가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4)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금호건설에 정자교 붕괴사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

경기 성남시가 25일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정자교 붕괴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지난 4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 후 잭 서포트와 PC박스 설치 등의 조치와 철거, 재가설 추진으로 인한 손해액 일부를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2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접수했다. 시는 아울러 정자교 시공과정에서 캔틸레버부 철근정착 길이와 이음 방식, 캔틸레버부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시공상의 하자를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시는 앞서 지난 14일에는 증거조사를 진행할 기일까지 기다리면 해당 증거에 대한 조사가 불가능하거나 곤란하게 될 사정이 있고 정자교 붕괴 원인에 대한 법원의 신속한 감정을 위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한 적이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2)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용인시, 건지산 조선시대 봉수터에서 ‘화철’ 발견

경기 용인특례시가 25일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건지산 봉수터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발견된 구조물과 유물은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로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에 대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화철은 부싯돌과 마찰시켜 불을 피우기 위한 철제품으로 봉수터에서 거화도구가 발견된 것은 국내 최초, 방호시설 내에서 연조 5기가 확인된 사례는 경기도에서 4번째다. 유물이 출토된 건지산 봉수터는 원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멸실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따라 2021년 시는 건지산 일원에 수 차례 현지조사를 진행해 정상부 남서쪽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맹리 산 43번지 일원 능선에서 봉수터 흔적을 찾았으며 이를 통해 폐봉 후 126년만에 봉수터의 원래 위치를 확인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현재 비지정문화재인 건지산 봉수터의 원형과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시가 지난 4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진행했다. 봉수는 시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통신 역할을 했던 시설이다. 건지산 봉수는 조선시대 초부터 운영된 봉수 노선 중 제2로 직봉의 42번째 내지봉수로 북쪽으로는 용인 석성산 봉수를 거쳐 성남 천림산과 서울 목면산 봉수로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안성 망이산 봉수로 신호를 전달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2023년 사적으로 지정된 석성산 봉수터와 건지산 봉수터가 확인된 용인특례시는 과거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 체계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고 분석된다"며 "건지산 봉수터가 국가 사적으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5095337 용인특례시 건지산 봉수터에서 발견된 화철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25095416 용인특례시 건지산 봉수터에서 발견된 연조 5기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 예술인 기회소득 150만원 지원…접수중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예술인 창작의욕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을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마중물로 지급한다. 이는 예술인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6월30일 기준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갖고 있는 예술인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2023년 기준중위소득 120%(월 249만3470원) 이하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19세 미만 및 성범죄로 인한 신상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2회로 나눠 연 150만원을 지급한다. 순차적으로 8~9월 중 1차, 10~12월 중 2차 지급이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 및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kkjoo0912@ekn.kr시흥시-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포스터 시흥시-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김포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창작활동 마중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예술인 창작 의욕과 활동을 촉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사업 신청을 오는 9월4일까지 접수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도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일종의 마중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회소득을 통해 예술인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6월30일 현재 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49만3470원) 이하 예술인이다. 지원 금액은 2회에 걸쳐 총 15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김포시 문화예술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9월에 1차, 10월 2차 지급한다. 한편 김포시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수립하는 등 사전절차 이행에 발 빠르게 나섰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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