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오는 29일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국 독후감 대회를 홍보하고, 시민 독후감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북 콘서트는 크로스오브 테너 임철호 초청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정지아 작가와 북 토크 소통 시간을 갖고 엔딩 공연으로 북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는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한 이번 북 콘서트 행사를 통해 포천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며 독후감 공모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의 책 연계사업 일환인 ‘전국 독후감 공모전’ 응모 분야는 7개 부문(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군인부, 노인부, 다문화부 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독후감을 작성한 후 오는 7월10일까지 누리집-방문-우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 예정이며,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74명을 선정해 10월 중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 지역상품권)을 수여한다. 2023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창비) △청소년도서- 훌훌(문경민, 문학동네) △아동도서- 시간고양이(박미연, 이지북) 친구의전설(이지은, 웅진주니어) △포천작가도서- 나는나로살기로했다(김수현, 클레이하우스), 엄마의책장(윤혜린, 사과나무) 등 6권이다. 또한 연계행사인 올해의 책 저자 강연은 일동도서관에서 오는 24일 ’시간고양이‘의 박미연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영북도서관에서 27일 윤혜린 작가(엄마의책장) 강연, 중앙도서관에서 북콘서트와 병행해 29일 정지아 작가(아버지의해방일지) 강연, 포천종합체육관(북페스티벌)에서 7월1일 문경민 작가(훌훌) 강연까지 총 4회를 진행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 정지아 작가 초청 북 콘서트 포스터 포천시 정지아 작가 초청 북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