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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양가을꽃축제 화훼특판장 참가농가 공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3 고양가을꽃축제 고양플라워마켓 ‘화훼특판장’ 운영에 참가할 고양시 화훼 생산농가를 공개모집한다. 화훼특판장은 2023 고양가을꽃축제 고양플라워마켓 조성구역으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에 설치된다. 아이디어 소품 판매장을 포함해 총 30곳이 운영될 계획이다. 고양시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화훼 직접재배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세부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flower.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7일 "화훼소비 활성화와 농가수익 증대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양플라워마켓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마켓 상품을 구매할 때 2023 고양가을꽃축제 실내전시 관람 입장권을 제시하면 구매금액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니 고양 화훼농가의 적극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고양가을꽃축제는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13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과 고양꽃전시관에서 각각 개최된다.kkjoo0912@ekn.kr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플라워마켓 현장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플라워마켓 현장. 사진제공=(재)고양국제꽃박람회

‘2023 양주문화재 야행’ 15일개막…가을정취 물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양주관아지,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를 주제로 관내 역사문화유산의 가을밤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제4회 양주문화재 야행’을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3일간 개최한다. 양주문화재 야행은 ‘500년 양주목의 찬란한 시간, 밤길에 거닐며 떠나는 신비로운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경(夜景)을 비롯해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6가지 주제별(6夜) 체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아지 일원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야간 경관연출 △주제 미디어 퍼포먼스 △양주목 관아 부활 선언 퍼포먼스 △양주목 8경 해설투어 △양주목 학당 과거시험 체험 등 자랑스러운 경기북부 본가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 △소무대 전통공연 △어린이 정조대왕-왕비가 참여하는 산책행렬 재현 퍼포먼스 △관아 재판 △왕실 문화체험 △국악과 풍류가 흐르는 버들찻집 등 공연, 먹거리,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저잣거리 한마당으로 구성돼 관람객 오감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세부내용은 2023 양주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이번 양주문화재 야행을 통해 많은 시민이 가족과 연인과 친구가 함께 양주목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힘든 일상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관아지 전경 양주관아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안양-김중업박물관 ‘시승격 50주년’ 기획전 7일개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박물관이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安養年華 : 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 기념전을 연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어느 건축가의 흔적’ 건축 부재 기증유물 기획전을 준비했다. 두 전시는 오는 7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양시는 6일 안양박물관 및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박상진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축사,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전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획전시는 안양 유물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성장한 안양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전시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안양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박물관 ‘安養年華 : 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 기념전은 12월17일까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안양 근현대 모습을 200여점의 소장유물과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양시 시조인 독수리가 그려진 김기창의 ‘군응도’와 안양특산물이던 포도가 담긴 ‘묵포도도’는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안양교도소에서 그렸던 이응노 화백의 ‘오리(1968)’와 안양 정체성과 근현대사 학술적 가치를 가진 경기부흥총람(1958), 안양근로자회관 영사기(1965), 안양지역신문 창간호(1989) 등도 만날 수 있다. 김중업건축박물관 ‘어느 건축가의 흔적’ 건축부재 기증유물 기획전시는 상시 전시된다. 김중업(1922~1988) 건축가가 서양건축 양식을 한국에 도입한 1960년대 건축물 주한프랑스대사관의 건축 부재 43점을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 앞 야외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중업 건축가는 프랑스 건축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이자 근대건축계 거장이다.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만안구 석수동 ㈜유유산업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한 건물이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전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 6일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전 개막식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6일 기획전 개막식 현장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6일 기획전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6일 기획전 개막식 현장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6일 기획전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6일 기획전 개막식 현장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6일 기획전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김포시 라베니체 도심축제, 확 바뀐다…수상불꽃 만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그동안 장기동 라베니체 수변 일원에서 열어온 도심축제 내용을 완전히 180도 바꿀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라베니체 도심축제는 2013년 시민단체 주관으로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축제 콘텐츠는 주로 버스킹 등 공연과 경관조명 전시 등인데 이는 여타 지역축제와 차별성이 부족하고 관광유인요소도 강렬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가칭)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로 명명 중인 올해 축제를 보다 신선하고 매력 있는 콘텐츠로 시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 발길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라베니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라베니체 수로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김포시는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라베니체 수상불꽃축제를 도심축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분산 진행된 축제 일부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소요경비는 대폭 줄이고 대신 내실 있는 콘텐츠 구축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0월14일 열릴 평생학습관, 도서관 책축제 북적북적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10월14일 저녁에 개최된다. 이어 13척 배를 띄워 라베니체 수로변을 따라가며 배우들이 불꽃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보트 선착장을 중심으로 모든 배를 모아 30분간 피날레 불꽃공연을 진행한다. 이때 사용하는 불꽃은 기존 폭죽 형태가 아니라 전기적 신호에 따른 점화방식으로 소음이 적고 안전하다. 축제 이튿날인 15일에는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주관으로 버스킹과 각종 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라베니체 상가 주변에서 열린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6일 "올해 라베니체 축제는 도심축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진형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에 효자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2 김포시 라베니체 도심축제 2022 김포시 라베니체 도심축제. 사진제공=김포시 2022 김포시 라베니체 도심축제 2022 김포시 라베니체 도심축제. 사진제공=김포시

설리 유작 ‘페르소나’ 하반기 개봉 확정...BIFF서 선공개

2019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이 올 하반기에 공개된다. 6일 제작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영화 ‘페르소나: 설리’의 공개 플랫폼은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둘고 현재 협의 중이다.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가 주연한 단편 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진리에게’를 합친 작품이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진리에게’에는 스물다섯 시절의 설리가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전하는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이 작품은 내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을 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선공개된다.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단편 프로젝트로, 기획 단계에서 5편으로 구성했으나 설리가 갑작스레 숨져 제작이 중단됐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 미완 상태라도 보고 싶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올해 6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심의를 접수하면서 공식 공개로 이어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우리에게 최진리는 좋은 배우였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의 신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페르소나: 설리’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6 가수 겸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가 하반기 개봉한다. 사진은 포스터.미스틱스토리

뮤지컬 ‘유앤잇’, 英 런던 웨스트엔드서 쇼케이스 성료

뮤지컬 ‘유앤잇(You&It)’이 영국 런던 웨스트앤드에서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유앤잇’의 영어 버전 ‘유앤에이아이’(You&AI)를 공개하는 자리로, 사전 영상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웨스트엔드 현지 뮤지컬 배우 루미 서튼과 크리스토퍼 청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듀서 버트 핑크, 데비 힉스, 키키 스티븐슨 등 웨스트엔드 뮤지컬 인사들을 초청해 지난 1일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연은 영국 현지 뮤지컬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헌틀리가 공동프로듀서를 맡고, ㈜이지뮤지컬컴퍼니 대표 겸 뮤지컬 ‘유앤잇’의 작곡·작사가 이응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이끌었다. 연출은 타니아 아제베도가 맡았으며 작가 겸 작사가 오서은의 원작을 작가 거스 고울랜드가 현지의 언어와 정서에 맞게 극본을 각색했다. 제너럴 매니저 제이미 채프먼 딕슨이, 무대는 사라 린 테일러 감독이 맡았다. 음악은 에이미 수 감독이 담당했으며 사운드 디자이너로서 루크 스와필드가 나섰다. 연출을 맡은 타니아 아제베도는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의 힘과 의미를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었다"며 "한국의 감독과 영국의 배우, 제작진들의 협업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본과 가사의 현지화 작업을 맡은 작가 거스 고울랜드는 "AI가 우리 삶에 점점 스며들고 있는 이 시대에 ‘유앤에이아이’는 우리가 마땅히 고민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뮤지컬컴퍼니의 조아라 PD는 "‘유앤에이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영미권 중기개발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기대 이상의 호평으로 작품에 대해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차년도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을 표했다. 이응규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영국 런던에 체류하며 직접 현지 배우 및 스태프와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그는 "이번 쇼케이스 공연은 ‘유앤잇’의 영미권 현지화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 웰메이드 K-뮤지컬 ‘유앤에이아이’ 전체 프로덕션을 웨스트엔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뮤지컬 ‘유앤잇’이 영국 런던 웨스트앤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왼쪽부터)이응규 총괄프로듀서, 제이미 채프먼 딕슨, 거스 고울랜드, 피터 헌틀리, 크리스토퍼 청, 루미 서튼, 타니아 아제베도, 에이미 수, 조아라 PD.EG뮤지컬컴퍼니

방심위, 임영웅 ‘뮤직뱅크’ 방송 0점 논란에 "문제없다" 판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가수 임영웅의 KBS 2TV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5일 열린 회의에서 "경찰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고 KBS에서도 해명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전원 일치로 ‘문제없음’ 의결했다. 지난해 5월13일 방송에서 임영웅은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방송점수에서 0점을 받아 2위가 됐다. KBS는 방송점수 중 라디오 부분은 KBS 쿨FM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방송사에서 내놓은 산정 방식으로는 나올 수 없는 결과라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에서도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7월 제작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송점수 0점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물고기뮤직

장영란, 쏙 들어간 뱃살 "10일 다이어트 결과 4㎏ 감량"

방송인 장영란의 다이어트 전과 후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영란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10일만에 XX㎏ 뺀 기적의 다이어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한 여성잡지 커버 촬영을 앞두고 "10㎏ 빼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당시 장영란의 키는 168.2㎝, 몸무게 59.3㎏, 체지방률은 31.5%으로 측정됐다. 이후 장영란은 바나나, 그릭 요거트, 단백질 파우더 등을 먹으며 식단을 조절하고 하루 1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 화보 촬영 3일 전부터는 단백질 파우더만 섭취했다. 10일 동안 진행한 다이어트 결과 장영란은 4㎏을 감량한 55㎏를 기록했다. 체중 감량 전과 후의 사진에서도 뱃살이 확실하게 사라지는 변화가 포착됐다. 장영란은 "다이어트는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멘탈이 중요하다"며 "나 이제 대창 끊었다. 계속 식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방송인 장미란이 단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유튜브 ‘A급 장영란’ 영상화면 캡처

[포토뉴스] 양주시 장욱진 상설전 ‘새벽의 표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상설전 을 9월5일부터 내년 8월18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공개작 4점을 포함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장욱진 화백의 자연친화적 인생관이 담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장욱진은 주로 새벽에 산책하며 주변 자연물을 관찰하고 특징을 포착했다. 이런 이유로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형태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조화를 이룬다. 말년에는 작품에 도인 풍모를 지닌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하늘을 강조함으로써 삶과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기도 했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장욱진이 새벽 산책길에서 접한 전인미답(前人未踏)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설전 에 대한 상세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상설전 '새벽의 표정' 포스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상설전 ‘새벽의 표정’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장욱진, 가족도, 캔버스에 유채, 32ⅹ40.5cm, 1989, 개인소장 장욱진, 가족도, 캔버스에 유채, 32ⅹ40.5cm, 1989, 개인소장. 사진제공=양주시 장욱진, 가로수, 캔버스에 유채, 41ⅹ32cm, 1989, 개인소장 장욱진, 가로수, 캔버스에 유채, 41ⅹ32cm, 1989, 개인소장. 사진제공=양주시 장욱진, 도인, 캔버스에 유채, 41ⅹ24.3cm, 1987, 개인소장 장욱진, 도인, 캔버스에 유채, 41ⅹ24.3cm, 1987, 개인소장. 사진제공=양주시 장욱진, 소와 돼지, 캔버스에 유채, 36ⅹ26cm, 1985, 개인소장 장욱진, 소와 돼지, 캔버스에 유채, 36ⅹ26cm, 1985, 개인소장. 사진제공=양주시

동두천시 ‘노르웨이 야전병원’ 경기문화유산 지정추진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하봉암동 소재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NORMASH)’ 목조건출물 1동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소장 중인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유품’ 13점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8월10일 신청서(2건)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문화재위원(등록분과) 6명이 8월29일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에 대해, 31일에는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유품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은 6.25전쟁 당시 UN 참전군 의료지원국 중 노르웨이군 623명이 지금 동두천시 하봉암동 일대에 주둔하면서 국군 및 UN군, 북한-중공군(전쟁포로), 한국 민간인 등 9만여명을 치료했던 곳이다. 동두천시는 등록(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고, 출처가 확실한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목조건축물 1동과 당시 참전했던 David Ranby가 쓴 일기장 1권, NORMASH에서 사용했던 수술도구 10점, MATZOW의 군복 1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옛 동판 1점을 우선 선별해 지정 신청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6일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은 경기도문화재위원회(등록문화재분과) 심의에서 결정될 부분이지만, 동두천시 비지정문화유산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과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유품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게 그동안 많은 학술-고증자료와 함께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 목조건축물 동두천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 목조건축물. 사진제공=동두천시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유품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유품. 사진제공=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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