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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운명 속에서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은 남궁민과 안은진이 비로소 행복할 수 있을까.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측이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틋한 순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수없이 엇갈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운 두 사람이 드디어 서로를 마주하고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침상에 누운 채 눈을 감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이장현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라 보는 사람까지 설레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잠든 척하는 이장현의 곁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유길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살포시 맞잡은 두 사람의 손이 포착돼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이장현과 유길채는 닿을 듯 닿지 않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애틋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두 사람의 손잡기는 ‘연인 폐인’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기 충분하다. ‘연인’ 제작진은 "27일 방송되는 ‘연인’ 15회에서는 어렵게 마주 선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몹시 그리워하면서도 닿지 못했던 두 사람이 드디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도 더욱 애틋해질 전망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섬세한 연기력과 완벽한 호흡으로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을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의 애절한 멜로 폭풍은 10월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15회에서 만날 수 있다.고지예 기자 kojy@ekn.krMBC 금토드라마 ‘연인’ 속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틋한 손잡기가 포착됐다.MBC

이이경,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분노 유발자 캐릭터

배우 이이경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 내년 1월1일 방송 예정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이경은 강지원의 남편 박민환을 연기한다. 극중 박민환은 남아선호사상의 표본으로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인 인물이다. 아내의 친구와 바람을 피고, 아내를 죽음으로 몰아넣어 분노를 유발하는 캐릭터로 극의 갈등을 이끌며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을 연출한 박원국 감독과 ‘낮과 밤’을 집필한 신유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배우 이이경이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상영이엔티

파라다이스, “전청조 혼외자 주장 사실무근.. 법정대응할 것”

파라다이스 측이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혼외자 사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파라다이스 특은 "최근 전청조씨 관련 보도된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라며 "전청조씨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당사와 관련하여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당사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보도 또한 삼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지난 23일 남현희와 전청조의 재혼 소식이 보도된 후 전청조의 사기 전과, 혼외자 사칭 등 그의 실체에 대한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전청조는 26일 결별을 선언한 남현희를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3시간만에 풀려났다. 한편, 남현희는 26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주장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르세라핌 김채원, 그룹 활동 재개 “컨디션 회복 완료..11월 1일 스케줄에 복귀”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오는 11월부터 활동에 복귀한다. 26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 채널을 통해 "김채원은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인해 휴식 기간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했다"라며 "다음 주부터 스케줄 참석이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오는 11월 1일부터 스케줄에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 중 어지럼 증세가 이어져 병원을 방문했고,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에 소견에 따라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르세라핌은 지난 16일부터 김채원을 제외한 4인 체제로 활동 중이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김채원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11월부터 활동을 재개한다.쏘스뮤직

연천군, 마당놀이 재인폭포전 28일개막…관광은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에서 ‘마당놀이 재인폭포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재인(才人)이란 줄타기 장인에 관한 재인폭포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재인의 연인 연홍이 미모에 반한 신관 사또가 음흉한 계략을 세우고 이에 맞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줄거리로 신명 나는 전통 가무악이 어우러진 마당놀이 형식 창작극이다. 이번 작품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희 전문 창작가인 오일영 작가, 송태영 연출가, 함현상 작곡가, 이민주 안무가가 참여하고, 극단 미추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이도위를 비롯해 장항석, 장덕주, 전애현 등 20여명의 연희 전문배우가 출연해 마당놀이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줄타기 신동, 줄타기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남창동이 함께하며 단순히 줄타기만이 아닌 놀이패와 함께 어울려 주인공 재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주)에스티와이컴퍼니가 주관하고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며 28일과 29일 푸드트럭 및 로컬마켓이 위치한 재인폭포 신나무숲 광장에서 오후 2시와 4시,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26일 "앞으로도 연천 재인폭포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신나는 공연과 푸드트럭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2023 연천 재인폭포 마당놀이 재인폭포전' 포스터 연천군 ‘2023 연천 재인폭포 마당놀이 재인폭포전’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곽시양, 여자친구 임현주 향한 애정 과시.."포트투갈 해변 같이 가고파"

배우 곽시양이 방송 녹화 중 공개 열애 중인 임현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는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배우 곽시양이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르투갈 파루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파루는 포르투갈 남쪽에 위치한 유럽인의 인기 휴양지로,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팔레시아 해변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곽시양은 팔레시아 해변에 푹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이석훈이 누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지 질문했다.이에 곽시양은 수줍은 미소를 지은 후 "당연히 여자친구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했다. 또한 솔로인 대리여행자가 미래의 여자친구를 위해 산 선물을 보고 기겁한 곽시양의 연애 코칭이 시작돼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곽시양을 발끈하게 만든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곽시양이 여자친구와 가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팔레시아 해변 랜선 여행의 풀코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곽시양은 지난 달 ‘하트시그널’ 시즌2을 통해 이름을 알린 후 배우로 데뷔해 활동중인 임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곽시양 임현주 배우 곽시양이 공개연애중인 배우 임현주와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밝힌다.채널S ‘다시갈지도’

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설리’, 11월 13일 넷플릭스 공개

故 설리의 유작으로 남은 ‘페르소나: 설리’가 오는 11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페르소나: 설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총 2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설리(최진리)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입국 심사장에서 특별한 돼지 이야기를 꺼내며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다. 영화 ‘소원’, 드라마 ‘인간실격’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각본을 맡았고,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를 연출한 황수아 감독이 김지혜 작가와 공동 연출한다.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25세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최진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밤섬해적단 불바다’, ‘눈썹’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윤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페르소나설리 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 설리’가 오는 11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미스틱스토리

둘째 출산 앞둔 강소라 "결혼 후 3년 공백 두려웠다"

올 연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배우 강소라가 결혼 후 겪었던 연기 공백에 대한 심적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소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후 처음으로 공백기가 3년 정도 되다 보니 두렵기도 했다"며 "사람들이 나를 찾아줄까, 기억해줄까 고민이 컸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결혼을 하고, 식구가 생기고 가족이 생기고 또 아이가 있다 보니까 감정이 좀 무뎌지더라. 더 사라지고 없어지기 전에 뭔가를 더 빨리해야겠다. 그런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강소라는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이듬해 4월 첫 딸을 출산했다. 약 3년 연기 공백기를 보내고 올 1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했다. 이에 대해 그는 "너무 행복했다. 연기를 하는 일이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현장 가는 게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또 "직업 말고도 저한테 소중해진 영역이 생긴 만큼 그 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싶다"며 "제 이름과 작품에 부끄럽지 않게 대중들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스크린샷 2023-10-26 093859 배우 강소라가 2020년 결혼 후 겪었던 연기 공백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았다.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양주시립합창단 ‘Autumn to Winter’ 내달3일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11월3일 오후 7시30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30회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Autumn to Winter’를 개최한다. 시 승격 제2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연은 이중대 지휘자의 지휘로 △‘존 루터 마니피캇’ 등 정통 합창곡을 비롯해 △고독 △가을의 서정 등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어울리는 가곡을 준비했다. 아울러 메이에르 앙상블의 색소폰 공연 및 전문 안무가를 초빙한 영화음악 공연 등을 추가로 구성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200석과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 110석으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6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맞는 분위기 있는 고품격 연주회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즐길 수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립합창단 제30회 정기연주회 'Autumn to Winter' 포스터 양주시립합창단 제30회 정기연주회 ‘Autumn to Winter’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유괴의 날’, 자체 최고 시청률 5.2%로 종영.. ‘유종의 미’

‘유괴의 날’이 뜨거운 호평 속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이 지난 25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특히 유괴의 날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5.2% 수도권 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과 케이블 전채널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2.2%로 2023년 방영된 ENA 드라마 가운데 가구 평균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유괴의 날’ 최종회에서는 숱한 미스터리를 남겼던 최진태(전광진 분) 살인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명준(윤계상 분)이 경찰에 체포된 이후, 로희(유나 분)는 상윤(박상훈 분)을 비롯한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유력한 살해 용의자인 혜은(김신록 분)을 잡기 위한 ‘덫’을 놓았다. 로희는 계획한 대로 혜은이 스스로 자신을 찾아오게 했고, 명준과 상윤을 비롯한 경찰의 감시 속에 펼쳐진 두 사람의 아슬한 진실게임이 보는 이들을 저절로 숨죽이게 만들었다. 혜은은 로희의 연락에 어린 시절의 악몽 같은 기억이 있는 최동억(김성곤 분)의 저택으로 발을 들였다. 로희와 혜은의 독대가 이뤄졌고 두 사람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했다. 로희는 혜은의 심리를 꿰뚫으며 심증에 따른 유도신문을 이어갔다. 불안한 속내를 감추던 혜은의 포커페이스도 잠시, 그는 명준의 몫이었던 고통을 자신이 대신 받았으니 그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명준을 이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자신이 누렸어야 할 모든 것을 로희와 최진태가 빼앗았고, 명준과 희애(최은우 분)도 빼앗아 가려고 한다고 광기 어린 폭주를 했다. 결국 로희의 덫에 걸려든 혜은은 최진태를 죽인 사실을 자백했다. 로희는 명준의 재판에 참석했다. 명준의 감형을 위해 준비한 진술서를 읽던 도중 "어떻게 하면 저 아저씨를 풀어줄 수 있어요?"라고 묻는 로희의 질문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특히 "아저씨랑 있던 시간은 제게는 특별한 시간"이자, "아저씨가 절 유괴한 시간은 제게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다는 로희의 진심 어린 고백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명준의 딸 희애와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된 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치 친자매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명준이 바라던 ‘평범한 11살 아이’로서 당연해서 오히려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로희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끝이 아닌 시작에서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린 명준, 로희의 앞날을 그리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유괴의 날’은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시청자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 모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코믹 버디 스릴러의 진수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유괴의 날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ENA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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