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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금요일 밤, 해남읍 구도심이 달달한 열기로 가득찬다. 해남군 상권활성화추진단에서 주관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인 땅끝달달야행이 지난 23일 해남읍 읍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저녁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읍내길 사거리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거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원도심 상가와 매일시장에서는 음식점별 대표 메뉴들을 할인판매한 가운데, 매장은 물론 거리에 마련된 노상 테이블까지 손님들로 가득차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40여개 업체와 단체들이 제철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와 간식, 마을 특산물 시식․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초콜릿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사거리 한가운데를 장식한 하루길 조형물에서는 문화공연도 열려 거리의 감성을 더했다. 지역 공연단체의 콘서트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밤가요제가 계속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는 두 번째 달달야행이 열릴 예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미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챗GPT 인재 교육반'을 오는 6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군은 AI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해 전 군민의 AI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중 교육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반 군민을 비롯해 소상공인, 농업인, 공무원 등 대상을 세분화해 단계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 과정은 △AI를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소상공인 대상 과정은 △고객응대 및 마케팅 방법, 농업인 대상은 △데이터기반 농사방법, 공무원은 △정책홍보 및 업무적용 방법 등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일반인 대상 교육 과정은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을 연장 운영하게 되며, 소상공인 교육 과정은 6월부터, 농업인과 공무원 교육 과정은 7월부터 해남군청 7층 전산교육장에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인 AI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지역아동센터의 토요 돌봄 및 야간연장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사업을 통해 기존 주말(토요)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 운영을 각각 5개소씩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와 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성과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철 돌봄이 어려운 농촌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학습보조,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돌봄 센터는 주말인 토요일에, 야간연장 센터는 평일 야간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돌봄서비스 확대는 농번기철 외부 활동이 많은 농촌 가정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에 확립과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26일 읍면장회의를 개최하여 실과소 읍면장에게 공명한 선거 업무 수행과 함께 전 군민이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해남군은 총 5만6564명의 선거인수가 확정됐다. 군은 주소를 해남에 두고 관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이 전국 어디에나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꼭 투표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관내에 거주하는 군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투표 참여 홍보를 위해 해남군은 각 읍면 지정게시대, 행정차량, 청소차량은 물론이고 100세대 이상 아파트 앞, 차량이 많이 다니는 길목 등 군 전역에 총 153개 투표 참여 현수막이 게첩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중 30여 개는 이장단,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건 것으로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투표 참여를 약속하고 있다. 또한, 해남읍 주요 교차로에는 투표참여 조형물이 설치되었고, 관내 102개 공동주택에도 투표 안내문이 부착되었다. 선거 벽보 부착, 선거공보 발송 등 주요 시점에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의 유선전화 통화연결음을 활용한 투표 안내도 실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신문이나 TV에 각 후보들의 대선 공약이 공표되고 토론회가 열리는 등 국민들의 투표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해남군민들도 반드시 공약을 따져보고 선거일에 잊지 말고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해양 환경미화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바다 환경 지킴이'를 '해양 환경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직종을 명확히 하고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8명의 해양 환경미화원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 해안가 등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와 연안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해양 환경미화원 역할 소개 및 사명 의식 고취 및 안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발대식을 계기로 해양 환경미화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사업과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해양 쓰레기 및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바다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므로 여러분이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백조호수공원에 금영화와 꽃양귀비가 만개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진도군이 백조호수공원 일대의 꽃길을 정비한 결과, 인근 산책로와 고니류 도래지 일원에 있는 총 4킬로미터가량의 산책로에 2종의 초화가 활짝 피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군은 유채꽃이 지고 난 다음에 볼 수 있는 꽃으로 금영화와 꽃양귀비를 선정했고,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를 정비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관광객이 꽃길을 쾌적하게 거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소규모 꽃단지나 소공원 중심으로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한 탓에 사업의 추진 효과가 낮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여 관광객과 군민이 일상에서 치유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조호수공원 일대는 확 트인 전망과 바다가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3일에 202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대학 신입생 총 135명에게 2억555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올해부터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장학금을 증액해 2025년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하여 장학금 45억 원, 교육경비 55억 원, 명문고 육성 20억 원, 기타 교육사업 22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많은 분이 장학회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지난 22일 지사 회의실에서 상반기 운영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도 지역 각 지구 농업을 대표하는 운영대의원이 참석하여 진도지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수리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및 영농 급수대책 △농지은행사업 추진 현황 △농어촌사업부 주요사업 현황 △재난 대비 및 재해 예방 대책 △홍수기 관리수위 관리 철저 협조 등이 다뤄졌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영농 급수를 위한 물 관리 방안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비 및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농업인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최 지사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공사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진도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익을 증진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ewhite@ekn.kr

서울버스 노조 28일 파업 예고… 서울시 “3일 이상 총력 대응”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조업 방해에 대한 대응체계도 정비했다. 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최소 3일 이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지하철 증편, 무료 셔틀버스, 임시노선 운영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26일 서울시와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 측은 이달 27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서울을 포함한 전국 동시 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미 4월부터 비상대책을 수립해왔으며, 25개 자치구와 함께 수송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조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은 혼잡 시간대 증편을 통해 하루 173회를 추가 운행하고, 주요 출퇴근 시간대는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린다. 막차 운행 시간도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는 117개 노선, 625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셔틀 노선 정보는 서울시 및 각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파업 당시 일부 기사들이 조기 복귀해 임시노선을 운행했던 사례를 반영해 올해도 복귀자 중심으로 주요 노선의 셔틀 운행과 전 구간 운영을 병행할 계획이다. 셔틀노선에는 차량 전면에 운행 구간을 표시하고, 정류소 전광판(BIT)을 통해 도착 정보를 실시간 안내한다. 무임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향후 운행 정상화 상황에 따라 요금 부과 여부를 조정할 방침이다. 조업 방해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시는 작년 파업 당시 있었던 △차고지 무단 주차 △버스 키 무단 수령 후 이탈 △차량 밑 진입 등 불법행위 재발을 막기 위해 차고지마다 공무원을 배치하고, 위법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즉시 공조해 대응할 계획이다. 형법상 업무방해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노동조합법상 점유 배제형 조업 방해는 쟁의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파업은 인천·경기 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서울시는 수도권 전역의 대중교통 마비를 우려해 초·중·고교 및 공공기관에 출근·등교 시간 1시간 조정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반복되는 시내버스 파업의 배경에는 준공영제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도 제기된다. 오세형 경실련 경제정책팀 부장은 “서울시가 직접 교섭 당사자는 아니더라도, 중재자로서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며 “임금 협상과 기사 처우 문제에 대해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한 중재 역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불법적인 조업 방해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택근무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어르신 존중받는 도시” 서울시, 초고령사회 앞두고 ‘9988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 삶 전반을 다시 설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26일 '2040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돌봄부터 일자리·주거·교통·여가까지 고령층의 삶의 질을 전방위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한 상태다. 지난 4월 서울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9.8%로, 오는 7월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향후 5년간 3조4000억 원을 투입해 2040년까지 10대 핵심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40년에는 서울 시민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든다. 중요한 건 얼마나 편안하고 품위 있게 늙어갈 수 있느냐다"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려야 서울의 미래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노후가 곧 우리의 미래이고,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10년 뒤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먼저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 실버케어센터 85곳을 조성하고, 폐원 위기의 어린이집을 돌봄시설로 전환해 민간 실버·데이케어센터 140곳을 마련한다. 중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문 데이케어센터도 자치구별로 2곳씩 총 50곳이 새로 들어선다. 아울러 치매 조기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된다. 서울형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 9988'과 연계한 두뇌운동 프로그램 '브레인 핏 45'가 4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치매안심마을(200곳), 기억친구(100만 명), 배회감지기(2만 대)도 확충되며,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한 치매 주치의 제도도 확대된다. 보건·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어르신이 한 번의 신청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돌봄상담 창구는 2030년까지 1000곳으로 확대된다.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 안부확인은 암·폐질환 등 고위험군으로 확대되고, 사용자가 직접 전화를 거는 '역방향 안부확인'도 시범 도입된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어르신 일자리도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공공 30만 개, 민간 3만 개 등 총 3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어르신 채용 민간기업에는 최대 60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시니어 인력뱅크'와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매칭과 맞춤형 직무교육도 병행한다. 오 시장은 “일자리는 경제뿐 아니라 건강과 자존감에도 깊이 연결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주거 대책은 '시니어 맞춤형 주택 2만3000호 공급'이 핵심이다. 어르신 안심주택 7000호, 민관동행형 1000호, 세대 분리형 3대 거주주택 5000호 등이 공급되며, 기존 주택 1만 가구엔 문턱 제거 등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맞춤형 집수리가 지원된다. 중산층 대상 고급형 포털케어 주택도 민간 투자를 유도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요양시설 설치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금은 혐오시설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곧 필수시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요양시설을 거부한 지역은 공공개발 이익이나 편의시설 유치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시는 20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 단지에 요양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입주민에게 우선 입소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교통 정책도 고령친화적으로 개선된다. 보행환경 개선지구는 1010곳까지 확대되고,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은 최대 10초 연장된다. 스마트 횡단보도와 보행자 감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전화 기반 '동행 온다콜택시'와 음성 인식 중심의 교통약자 안내 앱도 제공된다. 문화·여가 정책도 확장된다. 복합여가문화공간 5곳이 신설되고, 파크골프장은 현재 33곳에서 2040년까지 150곳으로 늘어난다. 평생교육 '7학년 교실'은 올해 입학생 200명에서 2040년까지 누적 2만1000명으로 확대된다. 은퇴자를 위한 시니어 동호회, 사람책 도서관, 민간공연 할인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서울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요양시설 통합예약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포털 '어르신 정보몽땅'을 통해 관련 정책과 시설 정보를 한눈에 제공할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청춘의 내일을 설계하다, 안동과 예천의 ‘진심 담은 청년 케어’

◇안동시, 여름밤 설렘 가득한 '2025 커플피크닉' 시즌2 개최 안동시가 청년들의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만남을 돕기 위한 '2025 커플예감! 커플피크닉' 시즌2 행사를 오는 6월 28일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인연을 만들고 삶의 소중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만남의 장이다. 행사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1:1 매칭 토크 △그룹 회전 대화 △전통부채 만들기 △월영교 야간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여름밤 정취 속 산책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소개팅을 넘어선 의미 있는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1980년부터 1993년 사이 출생한 미혼 남녀로, 안동시 거주자 또는 관내 직장 재직자에 한해 모집하며,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고, 재직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 등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최종 참가자는 6월 21일 개별 안내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개최된 '커플예감! 벚꽃엔딩'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높은 호응과 매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봄 행사와 차별화된 여름밤 정서에 맞춰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참가 연령대를 30~40대까지 확대해 보다 진정성 있는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군, 청년 마음건강 지키는 '고민상담소' 운영…정서적 방패 역할 예천군은 청년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26일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 현장에서 열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상담소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5개의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청년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정신건강증진 홍보관, 스트레스 해소관, 고민 상담관 등에서 이뤄진 활동과 함께, 마음건강 자가검진, 안부카드 작성, 가죽 필통 만들기 등 실질적이고 따뜻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특히 행사 중 수집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전문 상담과 연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병행하며, 단기적 이벤트를 넘은 지속적 심리 방역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언제든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도의회, 안동시 소식

◇세계로 뻗는 경북 경제…KOTRA와 손잡고 APEC 성공 견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23일 도청에서 전략적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북 경제 전반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다각적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KOTRA는 전 세계 131개 해외무역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북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경상북도 투자포럼', '수출박람회' 등 굵직한 경제행사를 공동 개최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한다. 경북도와 KOTRA는 지역 경제의 글로벌화라는 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역·투자 협력은 물론 인력 교류와 정책 연계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 “육상의 심장, 구미" 아시아 선수권 개최로 스포츠 한류 견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구미가 아시아 스포츠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총 50억 원 이상을 투입해 경기장 정비와 국제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도민의 현장 관람을 위해 시군별 버스 지원도 진행한다. 특히 한복 체험관과 APEC 홍보관도 운영해 스포츠 축제를 계기로 경북의 문화와 국제행사 역량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 디지털 새싹 키우는 경북도…SW·AI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년 디지털 새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최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공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에듀플랜트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실생활 중심의 창의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준별로 구성되며, AI 음성인식·이미지 생성, 센서를 활용한 헬스케어 실습, 데이터 시각화 등 실용성과 흥미를 결합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서벽지 등 교육 소외지역에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선다. ◇경북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혁신…맞춤형 컨설팅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에도 선정되며 또 하나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의 자율성과 필요에 기반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로, 포항공대와 강릉원주대 등이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한다. AI 기반 수업 설계, 학부모 디지털 역량 강화, 학생의 문해력 향상 등 구체적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코디네이터와 전문가 집단의 지원으로 학교의 디지털 자생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 역시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 확산을 염두에 두고 있어, 교육 형평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묵도,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해 '다자녀 전담 조직' 정부에 정식 건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 온 경북도는 최근 여성가족부에 다자녀 전담 조직 신설과 관련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저출생 전쟁'을 선언했던 경북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다자녀 기준 통일 △여성 창업 허브 조성 △저출생 부담 타파 문화운동 △가족친화 인증 기업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또한 여성폭력 대응시설의 인력 보강과 국비 지원도 함께 요구했다. 이번 건의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적 환경 조성과 문화개혁의 필요성을 정부 차원에서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북도, “지금 우리 학교는 APEC 중입니다"…청년의 감성으로 세계를 잇다 경북도는 도내 24개 대학과 함께 '지금 우리 학교는 APEC 중입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SNS 영상 콘텐츠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이 영상들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유쾌한 개그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되며, 6월부터 각 대학 및 경북도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은 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경북도는 미래세대와 함께 APEC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지역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구미 형곡초 학생 대상 '제104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구미 형곡초등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운영방식을 그대로 체험하며 의장과 의원 역할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자유발언 시간에 △학생의 자유와 인권 존중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으며,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현장에 함께한 김용현 도의원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배우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격려를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의정활동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 안동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가 '청소년의 도시'라는 새로운 명성을 각인시키며, 교육과 문화, 그리고 재난 회복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성대한 폐막을 맞은 가운데, 안동시는 동시에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공공형 긴급일자리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본격화하고 있다. ▲6만 4천 명의 발걸음, 청소년 중심 박람회로 전국적 성과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3일간 개최됐다. 24일 폐막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3일간 개최됐다. 총 6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국내 최대 청소년 참여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주도적 참여자로 나선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217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 중 22개는 청소년 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하였으며, 이 가운데 여성가족부 장관상 12점과 안동시장상 10점이 수여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사회적 메시지를 기획하고 전달하는 능동적 학습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안동의 전통과 청소년의 상상력이 만난 공간 총 6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 갔다. 안동시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부스들도 눈길을 끌었다. '안동포타운'은 전통 직조 장인과 청소년이 함께 천연염색과 베틀 짜기 등을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었고,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는 실습 중심 진로 체험으로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특히 안동시가 독립 부스로 선보인 '전통 목판 인쇄 체험'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도시 안동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주목받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가무형문화재 박영덕 각자장의 지도 아래 전통 방식으로 목판에 글자를 새기고 인쇄본을 직접 제작하며, 인내와 창의력, 전통의 가치를 몸소 배웠다. ▲감동적인 폐막, 문화예술과 청소년이 어우러진 무대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도내 30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댄스, 음악, 퀴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을 펼쳐졌다. 폐막식은 안동고등학교 권건욱 학생의 사회로 진행돼 청소년 중심 기조를 끝까지 유지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전남 나주 빛누리초등학교 '루다앙상블'이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 랩소디'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안동웅부문화예술단이 태권도와 무용을 결합한 융합 퍼포먼스 '내 나라 대한'으로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열린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도내 30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댄스, 음악, 퀴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을 펼쳤으며, K-pop 아티스트 하이키, 기리보이, 리센느의 무대가 이어져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전통과 미래, 지역과 세계를 연결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청소년이 꿈을 펼치고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연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기의 이양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 여수가 그 바통을 이어받으며, 안동에서 피어난 청소년의 변화는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산불피해 속 회복의 디딤돌, 긴급일자리사업 본격 가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계를 돕고 지역 복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산불피해주민 공공형 긴급일자리사업'을 6월 중순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긴급 생계안정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함께, 실질적인 복구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0여 명 규모로, 농업·임업·어업 복구와 환경 정비, 이재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다. 근무는 주 5일, 1일 최대 8시간이며,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 이재민 및 생계 위기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세부 모집 분야와 자격 요건을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신성장산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회복해 나가는 시작점"이라며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심리적 복구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화순보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등 적정성 평가 ‘1등급’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보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진행한 정신건강 입원영역과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빋았다. '1등급' 획득은 정신 질환의 재활과 사회 복귀 등 보은병원이 지켜야 할 본연의 가치를 잊지 않고 환자들에게 공감과 정성을 다하는 신뢰받은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보은병원은 '정신 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3차 평가에서 도내 전체 평가 대상인 종합병원과 병원·정신병원 22개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지역 '1등급' 기관은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성요한병원, 무등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4곳이다. 보은병원은 또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2주기 3차)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지정됐다. 이번 '1등급' 지정은 도내 평가 대상 10개 정신병원 중 유일하다. 특히 도내에선 평가 대상 22개 종합병원과 병원·정신병원 중 '보은병원'을 비롯해 목포중앙병원 등 4곳이 전부다. 강승범 보은병원장은 “모든 의료진은 환자의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라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정신보건의 핵심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병원은 지난 2008년 개원했다. 이후 호남권역 중추적 정신건강 의료기관으로 성장해온 보은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환우에 대한 공감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센터, 치매안심센터, 청소년심리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병원이라는 의견도 많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소식

㈜서준·㈜천복금형2공장 등 미래 차 산업 핵심 기반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준, ㈜천복금형2공장과 132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함평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군 관계자, 최명현 서준 대표, 최재현 상무,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함평 빛그린산업단지 내 1만4007.6㎡ 부지에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및 엔진 점화부품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최명현 서준 대표이사와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이사는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신제품 개발과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 기업의 발전과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난임부부, 임신부, 출산모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열린 '마음과 몸을 위한 쉼, 모자보건 힐링캠프'가 참여자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건강검진 △한방치료(뜸, 침) △아로마 마사지 △온열테라피 △헤어스파 등 심신 치유 중심으로 구성돼 임신을 준비하거나 육아로 지친 산모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었다. 특히, 전문 상담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로부터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이외에도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태교 교실 △베이비 오감 놀이교실 등 다양한 임신·육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몸과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함평군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협력 강화…시범도시 지정 요청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연계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에너지 기본소득'이라는 영광군 고유의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적·입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정책의 내용을 보고하고 △기본소득기본법 제정 △국가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기본소득 재원 마련과 관련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공공자원의 활용과 환경 부담의 사회적 대가로 제공되는 재정의 자율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용혜인 대표는 “21대 국회에서도 기본소득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며, 관련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주민복지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회보장제도, 교부세 제도 등 현행 법적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중심 교류·협력 방안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2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영광군의 신성장동력사업을 견인하기 위한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영광군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활용 사례 소개 △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논의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기반 마련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폭넓게 모색했다. 장세일 군수는 “햇빛과 바람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원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며, 중국의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미래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중국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양국 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광군은 향후 중국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단지를 방문해 관련 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ns7200@ekn.kr

안동시, 맘스커리어와 손잡고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출산축하박스 기부 협약 체결…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실질적 육아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북 안동시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따뜻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22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된 언론사 '맘스커리어'와 함께 '출산축하박스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육아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시청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맘스커리어의 이금재 대표, 관계 공무원,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 가정이 겪는 초기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오는 하반기부터 안동시에 주소를 둔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출산축하박스'를 기부하게 된다. 이 박스는 약 17만 원 상당의 육아 필수품들로 알차게 구성될 예정이다. 젖병, 수유패드, 신생아용 스킨케어 제품 등 실제로 영유아를 돌보는 데 꼭 필요한 물품들이 담길 계획이며, 이는 출산 가정의 초기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맘스커리어는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언론사로, 정보 제공과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해 왔다. 이금재 대표는 “맘스커리어는 엄마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다자녀 가정에 따뜻한 응원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출산을 선택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야말로 가장 절실한 행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출산 가정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전체가 저출산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향후 출산 및 양육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서 지역 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고, 전국 11개 지자체 중 7곳을 분산특구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7곳은 실증 목표에 따라 △신산업 활성화형(제주, 부산, 경기, 경북) △수요 유치형(울산, 충남, 전남)으로 나뉜다. 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 △전력 직접거래 허용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 △에너지 자립형 구조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데이터센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 AI슈퍼클러스터 허브와 데이터센터 특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AI-재생에너지-첨단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도시모델을 제시하였다. 여기에 영암 삼호 삼포지구에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한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 육성 전략도 함께 포함된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전력 직거래, 에너지 신사업 실증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가능해진다. 또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기 사용처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의 사실상 면제, 전력망 이용요금 등 전기료 인하 , 분산에너지 사업자와 전기 사용자간 직접거래 등 파격적인 인센트브가 제공된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6월 중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산특구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분산특구가 지정되면 지역별 여건에 맞춘 전력 신사업 모델이 제도화되며, 계통 포화에 따른 송전 제약과 출력제어 해소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분산특구 지정이 되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지역소멸위기 대응과 미래신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출하가 시작됐다. 해남에서 나는 단호박은 그냥 단호박이 아니라 밤호박이라 불린다. 포근포근 달콤한 밤 맛이 나는 호박이라는 뜻이다. 포근포근 달짝지근한 맛에 어린이들도 맛있게 잘 먹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남녀노소 감기예방과 면역력에도 좋다.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달콤하지만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되어 체중조절과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5월 중순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약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해남에서는 276농가 71.9ha에서 밤호박을 재배하는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된다. 흙에 닿지 않아 눌린 자국 없이 모양이 예쁘고, 골고루 햇볕을 받아 품질이 월등하다. 밤호박은 체에 받쳐 찌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혀 먹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간식이다. 각종 요리와도 조화롭게 어울려 맛과 식감을 돋우는 요리재료이기도 하며, 여름철에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음료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민의 투표 참여 독려 및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당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부서·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군청 각 부서 및 읍면장들이 참석해 ▲투표 참여율 제고 ▲선거 관련 공직자 행동 강령 준수 ▲불법 선거운동 예방 등 선거 관련 안건과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군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 현수막 게시와 LED 전광판, SNS, 마을 안내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투표 정보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되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완도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조성과 높은 투표율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 투표는 각 읍면에 1개소씩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 투표는 각 읍면의 총 30개 투표소에서 6월 3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1일 「제54회 완도 군민의 상 및 명예 군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군민의 상' 사회복지 및 환경 부문 본상에 김동교 보해 주류 완도지점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명예 군민'은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장보고 한상(韓商) 어워드 수상자 중 강정민 타안태즈메이니아 회장, 신경호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 김점배 ㈜천관 대표이사, 전용희 브래든베이커리앤커피 대표, 엄광철 다롄 선성홀딩스그룹 회장,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을 선정했다. '군민의 상' 후보자는 교육 및 문화 체육 부문에 1명, 사회복지 환경 부문에 1명과 1개 단체, 향토방위 및 질서 부문에 1명 등 총 3명과 1개 단체와 명예 군민 6명이 추천됐으며, 지난 13일 '조사위원회' 회의 후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군민의 상' 수상자인 김동교 보해 주류 완도지점 대표이사는 연탄 나눔 봉사, 취약계층 주택 수리, 알츠하이머 환자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또한 2018년 한일 카페리호 운항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군,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해양수산부에 선박 투입을 적극 건의하여 선박 운항을 재개될 수 있도록 힘썼다. 강정민 회장, 신경호 이사장, 김점배 대표이사, 전용희 대표, 엄광철 회장, 고상구 회장은 군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 수출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완도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5월 30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해당일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로 지정됨에 따라 6월 5일 오후 2시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희수)가 군민과 단체로부터 장학금 약 5,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4·5월에는 ▲(주)삼성컨트롤밸브(대표 차창호) 200만 원 ▲임마누엘 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100만 원 ▲진도농업협동조합 3,000만 원 ▲임회면체육회 100만 원 ▲지산면체육회 100만 원 ▲군내면체육회 100만 원 ▲진도읍체육회 100만 원 ▲의신면체육회 100만 원 ▲고군면체육회 100만 원 ▲진도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이재영) 1,000만 원 ▲고군면어촌계장협의회 200만 원 ▲예지수산(대표 곽재천)이 200만 원을 기탁 했다. 기탁자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진도의 미래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4·5월에는 특히, 화합의 대축제인 각 읍면 한마당잔치를 통해 읍·면 체육회와 관련 단체에서 기탁에 동참해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기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희수)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하여 장학금 45억 원, 교육경비 55억 원, 명문고 육성 20억 원, 기타 교육사업 22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의 뜻에 맞게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진도의 미래인재들을 위한 뜻깊은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061-540-324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4월에 진행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3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목포석현초등학교에서 치러졌으며,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원서 접수, 차량 운행, 식사 제공, 귀가 인솔 등 시험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조도면에 거주하는 원거리 청소년에게는 시험이 끝난 후 진도항까지 인솔하는 등 낯선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3년간 1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학생들은 조선대 상담심리학과, 목포대 인문콘텐츠학부, 목포과학대 방사선과 등에 진학하거나 자격증 취득과 직업훈련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이뤄내고 있다. 양성평등 글짓기 수상, 컴퓨터활용능력·한국사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성과 또한 돋보인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진학 상담, 대학 학과 체험, 직업인과의 만남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 직업 체험, 문화 활동 등 맞춤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소식

AI 에너지 신도시·해상풍력 기자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강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남·영암 기업도시 일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 선정을 환영하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와 '해상풍력 기자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의지를 다졌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와 영암 삼호읍 삼포·삼호지구에 조성 중인 전남도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일원이다. 면적은 여의도의 50배가 넘는 약 4400만 평에 달한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100(RE100) 데이터센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산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전남에 전례없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가격경쟁력 있는 분산에너지를 활용해 수도권 기업뿐만 아니라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글로벌 AI 기업 등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의 특구 내 이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퍼스케일러는 거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또한 그동안 계통포화로 발생했던 재생에너지 출력 문제가 해소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분산특구 지정이 확정되는 대로 미래 첨단기업의 솔라시도 투자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남 구성지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AI 슈퍼 데이터 클러스터 허브를 중심으로 AI와 재생에너지, 첨단산업, 교육, 정주 인프라가 집약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한다. 영암 삼호·삼포지구에는 인근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한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의 든든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해남·영암 솔라시도 분산특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종합시험장 준공…민간 우주산업시대 본격 개막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고흥읍 포두면에서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가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식을 개최, 민간 우주산업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고흥 종합시험장은 3만3348㎡ 부지에 총 253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 주도의 발사체 시험 인프라로 25톤급 하이브리드, 3톤급 액체(메탄) 등 추진기관 연소시험시설, 발사대 기능 및 단조립·단인증 시험시설 등이 포함된다. 종합시험장이 완공됨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향후 상업발사를 위한 다양한 발사 시험을 통해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3월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올해 하반기 위성 5개를 탑재한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남도와 국가산단 입주협약을 한 이노스페이스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부지가 조성되면 소형발사체 제작·연구개발을 위한 제조시설 입주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도전과 혁신으로 증명한 기업으로 기술 자립을 넘어, 상업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세계적 민간 우주기업으로 도약하리라 확신한다"며 “전남도는 이노스페이스가 'K-우주 챔피언'으로 성장해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르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우주청과 고흥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본격 조성하고 있다. 2031년까지 1조6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민간발사장 인프라 구축과 함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술사업화센터, 복합우주센터,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관련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개발 8개소·리뉴얼 10개소…6월 10일까지 접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식품, 공예 등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20일부터 3주간 참여기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청기업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개발 8개소, 리뉴얼 개발 10개소, 총 18개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대상과 신청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대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장인정신과 자부심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들의 정성과 제품, 지역의 이야기가 브랜드와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소상공인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도 지정 명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30개소를 지원했다. 산업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선정돼 6년간 180억 투입 목포대·순천대·켄텍·동신대 등 8개대학과 2개 혁신기관 참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전라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선정돼 해상풍력 등 수요에 선제 대응할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8개 대학(목포대, 순천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동신대, 전북대, 전주대, 전남대, 조선대)과 2개 지역 혁신 기관(녹색에너지연구원, 전북 TP)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6년간 약 1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 사업은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소에너지 등 3대 분야로 구성,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운용과 관련 기술 분야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지역 인재 감소와 전문 인력 양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문 인력이 호남권에 정착하도록 취업 연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공유 △지역 에너지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이다. 참여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과 특화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교육 전문성을 강화해 핵심 인재 양성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호남권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급증하는 해상풍력 등 인재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광주지방기상청 협업…가고싶은 섬·관광 섬 등 34곳 기상 안전지수로 체험프로그램 안전 확인·여행지 추천까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 섬을 찾는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전남 주요 섬의 날씨 정보와 해양관광 기상안전지수, 나에게 맞는 섬 여행지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섬 여행 맞춤형 기상서비스다. 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이 2024년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발해 시범 운영해 왔다.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해 섬 검색 기능 도입, 누리소통망(SNS) 공유 기능 추가 등 이용 편의성을 높여 2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날씨 서비스 제공 섬은 전남도가 선정한 24곳의 '가고 싶은 섬'과 여수 거문도, 영광 송이도, 완도 청산도, 신안 가거도·흑산(홍)도 등 유명 관광 섬 5곳, 여수 개도·금오도·대경도·백야도·화태도 등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이 둘러보기 좋을 만한 인근 섬 5곳 등 총 34개 섬이다. 가고 싶은 섬은 △목포 외달도 △여수 낭도·손죽도·연도·대횡간도·송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무안 탄도 △영광 안마도 △완도 소안도·생일도·여서도·금당도 △진도 관매도·대마도·금호도 △신안군 반월박지도·기점소악도·우이도·선도·옥도·고이도 또한 '기상안전지수'로 여행객은 방문하려는 섬의 날씨 정보와 함께 해당 섬에서 체험할 다양한 활동의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상안전지수는 총 6가지로, 둘레길 등 섬 관광 활동에 대한 섬여행지수, 뱃멀미 가능성을 등급화한 승선체감지수, 해양레저 및 생태체험의 안전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바다수영·갯바위낚시·갯벌체험·세일링 지수다. 전남 섬에 대해 잘 모르는 여행객이라면 '섬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나에게 맞는 섬을 알아볼 수도 있다. 여행하려는 시기와 좋아하는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날씨와 사용자의 관심사를 고려해 적합한 섬 4곳을 추천해 준다. 추천 결과는 카카오톡, X(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다.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 또는 전남 가고 싶은 섬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방문객이 날씨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전남 섬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적인 섬 여행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는 24일까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되는 '국제 해양·항공전시회(LIMA 25)'에 전남 친환경 HDPE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사업자인 '그린선박기술'과 '배이산업'등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LIMA25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25개국, 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해양·항공분야의 대규모 국제전시회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24년부터 중소기업벤처부와 전라남도(목포시·여수시·영암군)의 지원을 받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FRP 어선을 대체할 수 있는 HDPE를 이용한 친환경 어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LIMA25의 참가는 HDPE선박시장 확대를 위한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구사업자로 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그린선박기술은 HDPE 선박설계기업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HDPE 보트 생산기업인 V&W Defence(대표 James Liew)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한 6m급 HDPE 보트와 HDPE 판재를 이용한 15m급 해양경비정의 축소 모형을 전시하고, 12m급 소방정, 10m급 해군출동정, 8m급 세관정 등을 홍보했다. 배이산업㈜은 HDPE 선박의 설계 및 제조사로 자체 개발한 6m급 RHB600모델을 전시했고, 한국에서 HDPE 재질로 레저 선박과 구조정, 경비정 등 특수목적선을 제조할 수 있음을 관람객과 정부기관에 소개했다. ㈜그린선박기술 구현모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HDPE 선박제조 기술과 말레이시아의 경쟁력 높은 생산환경이 결합된 국제 특수목적선 컨소시엄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홍보하고,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같은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중부 사령부의 DATO' MOHD SOFI BIN MD LEPI장군이 5월 21일 전시장을 방문해 HDPE 친환경 선박을 살펴보고, 한국-말레이시아 기업간의 공동 개발을 통한 향후 친환경 HDPE 특수목적선과 목선을 대체할 수 있는 HDPE어선, 재활용 HDPE 활용 사업 등의 확대와 보급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남 친환경 HDPE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소형 선박산업의 기술중심 해외사업화 모델이 구축될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한 HDPE 선박관련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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