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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독서의달 행사 참여시민 매해 급증세… 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9월 독서의달' 행사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000명이던 참여 인원이 2023년 1만명, 작년에는 1만6000명으로 늘며 3년간 3배가량 늘어났다. 올해는 17개 공공도서관이 독서의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전시-영화 등 책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독서의달 행사는 시민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지적-문화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좌-식사-행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2025년 고양 독서대전 초청 작가인 나민애 교수의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를 주제로 삼아 손글씨를 쓴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문학적 감동을 시각화해 독서의 여운을 깊이 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서도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직접 필사하는 '손으로 한 줄, 詩를 쓰다' 코너를 준비했다. 캘리그라피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한 필사 결과물은 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삼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백의 발견: 소설 아몬드로 만나는 감정의 언어'는 문학 작품 기반으로 감정을 분석한 뒤 나만의 독백을 완성해 발표한다. 일산도서관에서 준비한 '윤동주를 읽다, 나를 듣다'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시와 문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원도서관에선 '달밤 청년 독서'를 통해 '단 한 번의 삶(김영하)', '스토너(존 윌리엄스)' 등 책을 함께 읽고 인생 고민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색 프로그램인 '연애 부크(BOOK)박스'는 오는 16일 강촌공원 책쉼터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증명(오휘명)'을 주제 도서로 연애 관련 밸런스 게임을 활용한 독서 토론을 실시한다. '도서관 방탈출: 수성궁의 비밀'은 화정-마두-주엽어린이-높빛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고전문학 '운영전'을 주제로 방탈출 퀴즈가 주어지고, 참가자는 도서관과 도서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서 고전문학에 흥미를 갖게 된다. 오는 10일 풍동도서관에서 열릴 '북 앤 보드게임: 똑똑!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이 참여한다. '현명한 용돈생활'을 주제로 '오늘은 용돈받는 날(연유진)'을 읽고 보드게임을 하면서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화정-행신어린이도서관의 '너의 마음을 연기할게'는 역할극을 통해 공감 능력을 향상시킨다. 초등학교 1~2학년 참가자들은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이소영)'를 읽고 등장인물 감정 역할극을 함께한다. 어린이 참여 이벤트로 '이 책의 결말은?' 코너도 마련됐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에서 올해의책 후보 도서 앞부분만을 읽고, 이후 내용을 상상해 직접 적거나 그려보는 활동을 전개한다. '도서관에서 울리는 가을의 아리아'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막을 올린다. 아람누리도서관 리모델링 후 새롭게 조성된 아람마루에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아리아와 가곡 오페라 공연을 90분간 감상할 수 있다. 풍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은 어린이 동화 '냥라대왕'의 아트 프린트 전시가 열린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종합자료실에선 고양시 사서들의 책 소개 모임 도서발굴단이 발행하는 온라인 콘텐츠 '도발단톡' 7월 발행분을 전시한다. 아울러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 지원 영화를 가좌-아람누리-화정도서관에서 상영한다. △'별의 정원'(9월13일, 가좌) △'비밀의 언덕'(20일, 아람누리) △'장손'(21일, 화정)등을 관람하고 영화와 연계해 감정 보물지도 만들기, 모종 심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체자 해제', '과년도 잡지 나눔' 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독서의달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강원도의회, 원주시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정수 도의원(국민의힘, 철원)은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명품숲길 50선 중 15곳이 강원도에 포함돼 있지만 명품숲길 조성과 홍보를 위한 강원도 조례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 숲길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 강원도 산림자원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숲길 조성 및 운영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원도는 대한민국 9개의 국가숲길 중 백두대간 트레일, DK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총 3개의 국가숲길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토 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도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곳이 위치 이번 조례안은 도 내 다양한 명품 숲길의 체계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발의됐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 △숲길 관리운영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숲길 활성화를 위한 추진사업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성수 도의원은 “철원의 명성산 숲길을 비롯해 도가 선정한 도내 명품숲길 50곳이 이번 조례를 계기로 강원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345회 임시회 농수위 제1차 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자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는 4일 고성군 거진읍 거진농협 감자생산장을 방문해 감자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졋다. 이번 간담회는 거진 지역 감자생산 현황 점검 및 농가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거진농협 관계자는 “지역 내 수매 감자의 별-포장-상품화를 위한 기계 선별기(감자 선별기)는 최초 설치 후 교체 없이 12년이 경과해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수리비 지속 지출, 선별 불량 및 지연, 소포장 수작업 증가로 인한 인건비 과다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의원은 “감자 생산 장려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적극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3일 공무국외출장 첫 공식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폐광지역 산업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공유하고, 관광·문화·복지 분야 등 다양한 정책 경험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일본 홋카이도 출장에서 석탄산업 쇠퇴 이후 추진된 도시재생 전략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정책 △문화·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분석해 강원도 지역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삿포로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전통시장인 니조시장을 방문해 어정상업협동조합 사사키 카즈오 조합장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찬흥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유바리시의회 방문은 폐광지역 발전이라는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양 지역 의회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해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식 일정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 3일 가고시마현의회를 방문해 히다카 시게루 의장을 비롯한 총무경찰위원회, 종합정책건설위원회 의원 및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향납세제도 운영 현황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기모토 종합정책과 계획관리실장, 우에카도 재정과 재산활용대책실장, 니시무라 의사과장이 배석하여 각각 지역소멸 대응 정책, 고향납세제도 운영 현황, 의회 조직 및 정책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양측은 고향납세제도의 성과와 지역소멸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제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4일에는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 시청을 방문했다. 미야코노조시는 최근 2년 연속 일본 전국 고향납세제도 모금실적 1위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답례품 전략과 기부 유치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미야코노조시 요시나가 도시히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인구대책과, 고향납세과, 종합정책과 등) 관계관이 함께해 고향납세제도의 성공 요인과 지역소멸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일본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현실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과 지역소멸 대응 전략을 모색해, 우리 도 정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호국보훈공원조성특별위원회는 4일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박한근 의원을 위원장, 원용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박한근·원용대·이상길·이병규·심영미·홍기상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추진되는 호국보훈공원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박한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국보훈공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 모두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가 시민과 보훈 가족에게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 호국보훈공원조성특별위원회는 내년 5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보훈 문화 확산과 호국보훈공원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논의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27년간 기후위기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천…한국ESG경영대상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극단적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ESG의 이름으로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복지와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 모범이 되고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최근 2025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AWARD'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관 표창을 넘어, 정부 지원 없이 27년간 이어온 민간 차원의 에너지복지와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탄은행은 1998년 설립 이래 기독교 이타정신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무료급식, 연탄지원, 단전·단수가정 긴급지원, 노숙인 돌봄, 해외연탄은행 설립 등 정부와 지자체의 복지체계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영세노인가정 태양광 설치, 기후위기 취약계층 전담기관 개원 등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며, 전국 최초로 '기후·에너지 복지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기복 대표는 “연탄은행의 27년은 곧 시민들의 연대와 나눔이 만든 역사"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땀 흘린 모든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탄은행과 산하기관들은 올해에도 활발한 ESG 활동을 이어왔다.△폭염안심 건강대한민국 캠페인 : 선풍기 2,000대, 생수 10만여 병 지원 △주거환경 개선 : 500가구 지붕·도배·장판 보수, 방충망 교체 △재난대비 키트·여름나기 물품 : 1,000가구에 차렵이불, 쿨링용품 전달 △'해피해피 캠페인' 재개 : 기상청·카카오같이가치와 협업한 생수 모금·지원 △IoT 돌봄시스템 시범사업 : 원주·서울 200가구 설치, 태양광 보급 병행 △에너지취약계층 실태조사 : 올 5~8월 4개월간 전국 조사 실시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데이터 기반 돌봄과 생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체계적 ESG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탄은행은 앞으로도 시민·종교·기업의 협력망을 바탕으로 에너지 복지와 기후대응을 아우르는 새로운 ESG 실천 주체로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연탄은행은 지난 1일 생활용수 제한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생수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허기복 대표는 “급변하는 기후위기 속 유례없는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이해 생수 2만병을 지원했다"며 “이번 생수 지원이 강릉시민들의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전국 31개 연탄은행과 함께 다가올 폭설·한파에 대비해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금탄이 된 '사랑의 연탄 500만 장 보내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민의 연탄 1장 후원은 큰 힘이 된다"며 전국적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륜] 인치환-김태범-박건수-안창진, ‘슬램덩크 강백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만화 는 농구의 'ㄴ'자도 모르던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 천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냈다. 만화책에서 신화적인 작품 중 하나다. 강백호와 같은 인물이 경륜계에도 여럿 있다. 비선수 출신 특선급 4명(인치환, 김태범, 박건수, 안창진)이 바로 경륜계 강백호라 할 수 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 출신도 특선급에 오르지 못하고 은퇴하거나 우수 또는 선발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에 비하면 이들 4명의 활약은 인간 승리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비선수 출신 특선 4인방에 앞서 강백호 포문을 연 선수는 지난달 24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장보규(1기)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시절 경륜 1기로 입문, 30년 가까이 트랙에서 활약했다. '선행 귀신'이란 별명처럼 선행 전법으로만 통산 322승을 거둬 선행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보규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21년 백혈병 진단을 받아 지독한 병마와 싸우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고통을 겪었다. 다행히 친형에게 골수이식을 받은 뒤 복귀를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결국 올해 3월 벨로드롬에 복귀해 6개월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은퇴했다. 장보규가 비선수 출신 신화를 열었다면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는 그 정점을 찍은 선수다. 2013년 비선수 출신 최초로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까지도 그랑프리에서 비선수 출신 선수가 우승한 경우는 박병하가 유일하다. 인치환(17기, S1, 김포)은 대학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며 사이클 대회에 출전, 일반 부분에서 우승도 했다. 경륜 선수를 준비하다 입대한 손용호(16기, B1, 양주)를 군대 후임병으로 만난 인연을 계기로 경륜 선수가 됐다. 비선수 출신인데도 경륜 훈련원 17기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상 경륜 우승 3회, 그랑프리 준우승 기록도 있다. 인치환은 현재 42세인데도 여전히 강력하다. 상반기까지 5명뿐인 슈퍼특선(SS)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전체 성적 7위로 내려오기는 했어도 승률 45%, 연대율 63%, 삼연대율 73%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범(25기, S1, 김포)은 2016년 취미로 자전거를 접했고,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장애인 선수를 이끄는 패트롤로 참가했다. 그때 주변에서 경륜 선수를 권유해 25기로 경륜에 입문했는데 훈련원 졸업 성적은 21명 중 20위 꼴찌였다. 그랬던 김태범이 현재는 전체 성적 20위다. 그야말로 '꼴찌의 반란'이다. 2년차였던 2021년, 연승행진으로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고, 이듬해도 시작과 함께 연승을 거듭해 특선급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기량이 계속 올라 올해는 삼연대율이 72%에 달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박건수(29기, S2, 김포)는 훈련원 29기 수석 졸업생으로 올해 1월 경륜에 데뷔, 단숨에 특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에 더해 6월 최단기간에 왕중왕전 결승전에도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3세라는 젊은 나이, 182cm, 86kg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강력한 다릿심이 가장 큰 무기로 정종진 뒤를 이을 김포팀 차세대 주역으로 거론된다. 동호인 자전거대회 강자가 프로 무대에서도 통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안창진(25기, S2, 수성)이다.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2020년 경륜에 입문해 다음해 특선급 진출 이후로 현재 삼연대율 44%를 기록하며 3위권 내 복병으로 꼽히는 선수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엘리트 선수를 상대로 한 비선수 출신의 눈물과 땀, 끝없는 도전은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오는 12일까지 경륜 31기 경륜 후보생을 모집하는데, 또 다른 비선수 출신 신화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 감사나무 첫 열매 수확...어르신들과 함께 나눴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오산천에서 키운 감사나무가 드디어 첫 열매를 맺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수확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은 기대를 전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여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접목해 만든 감사나무는 지속가능한 오산 발전에 대한 감사, 일상 모든 순간에 감사하자는 다짐, 시민이 함께 가꾼 나눔의 상징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특히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환경을 지키고 그 열매를 어르신들과 나누어 세대 간 공경과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라 나눔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지역 공동체 운동인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오늘 수확한 첫 열매를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이 열매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맺은 결실이기에 더욱 뜻깊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오산시는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며 감사의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에 열매처럼 풍성히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감사나무 열매 수확에 함께해 주신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나무 심기' 첫 수확 사과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시민과 함께하는 효(孝) 복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 약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은 사과 한 알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세대 간 존중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감사나무 심기' 사업은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추진되는 환경·복지 융합 프로젝트로 시는 지난해 11월 '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감나무 210주와 사과나무 200주, 총 410주를 오산천 일원에 심었다. 이 사업은 오산천을 '감사의 숲'으로 가꿔가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첫 수확은 그 결실을 지역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나눔 활동은 지난 2일 사과나무 첫 수확을 진행한 뒤 3일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한 알의 열매에도 정성과 마음을 담는다"는 전통의 가르침처럼, 오산시와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는 사과 한 알 한 알에 시민의 따뜻한 뜻을 담아 어르신께 전했다. 이공기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장은 “작은 사과 한 알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의 정성으로 키워낸 첫 수확의 열매에 지역 어르신을 향한 효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를 확산해, 오산만의 선도적인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여주시 신청사 부지선정 갈등, (現)이충우-(前)이항진 시장 정면충돌...지역여론도 찬반 ‘양분’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 신청사 이전 문제가 지역사회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면서 시민여론이 찬반으로 극명하게 갈리는 등 뜨거운 감사로 부상하고 있다. 현 이충우 시장과 이항진 전 시장(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 '여주시 신청사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간의 부지선정 갈등이 지역경제 침체, 원도심 공동화, 정치적 대립 등 복합적인 문제로 확산하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충우 현 시장이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신청사 이전 사업은 공론화 절차의 왜곡, 부지 매입 가능성 은폐, 원도심 공동화 우려, 막대한 재정 부담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하면서 시민여론이 양쪽으로 갈라지등 현재 지역 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충우 현 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가업동 신청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현 청사가 40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행정서비스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주차공간 부족과 사무실 분산 등으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이충우 시장은 통합형 행정공간을 마련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견해로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 즉시 1호 결제를 통해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이충우 시장은 이어 2022년 설문조사와 숙의토론회를 기반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가업동 부지선정은 “시장 개인의 결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민주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항진 전 시장과 일부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공론화 과정의 왜곡과 핵심 후보지 배제, 여주초교 부지 매입 가능성 은폐 등의 의혹 등을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현 청사 부지가 논의에서 제외된 점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시민 선택권이 제한됐다"고 비판하면서 “보고서 자체가 왜곡된 결과물"이자 “의도적 결론 유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주시 한 관계자는 “현 청사 부지는 면적이 협소하고 여주초교 부지와 합쳐도 확장성이 부족해 가업동 부지를 선택한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과 함께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가업동 일대를 신도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시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여론은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찬성 측은 “청사가 너무 낡아 비가 새고, 주차 문제도 심각하다"며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2000억원 가까운 예산을 한 번에 쓰는 것은 무리"라며 교통과 복지 등 우선순위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일부 시민들은 “시장과 시의회가 계속 싸우니 시민만 피해를 본다"며 합리적인 타협을 요구하고 있다. 올들어 신청사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원도심 공동화 현상과 지가하락 등 주민들 재산상 피해 발생이 현실화 조짐을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이어 현 청사 이전이 결정되면서 요즘 시청 주변 상업지구의 평균 지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는 것은 물론 실제로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신규 임대 문의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함쎄 아파트 실거래가도 하락하며 매물 적체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지역 경기침체가 눈에 띄게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 신청사 예정지인 가업동 일대는 투기성 거래가 급증하며 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하고 있다. 실례로 인근 토지 매도 호가가 지난해보다 2~3배 가량 오른 상태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부동산업계는 밝히고 있다. 원도심 주민들은 상권과 생활권 붕괴에 대한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 “30년 넘게 식당을 운영했는데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다", “행정기관이 빠지면 상권 붕괴 우려가 있다",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대출도 어렵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특히 고령층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위협이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원도심 재생을 명분으로 총 128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을 신청했지만 국비 325억원과 도비 50억원을 제외한 지방비 부담은 9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자 일부 지역 여론은 “세부 계획 없이 시민을 빚더미에 올려놓는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 1520억원 규모로 2004년부터 적립한 청사건립기금 약 990억원과 나머지 부족분은 일반회계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 재정자립도는 약 21% 수준으로 신청사 건립으로 인한 재정압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지방채 발행이나 필수 행정서비스 축소 우려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 이항진 전 시장은 최근 신청사 부지선정 과정의 불투명성과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위한 시청 브리핑룸 사용 불허에 대해 “민주주의 원칙의 침해이자 행정권 남용"이라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시 측은 “착공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기자회견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지만 이 전 시장은 이를 “여주판 입틀막"이라며 반발했다. 앞서 이충우 현 시장은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민주당과의 갈등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충우 시장은 “민주당이 '가업동 이전은 안 된다', '이전에 3000억원이 든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펴 시민혼란을 유발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이항진 전 시장은 “의견이 다르다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독재시대나 가능한 일"이라며 “이 시장의 일방통행식 행정이 졸속 진행을 낳았다"고 반박했다. 이항진 전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현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시청사는 권력의 상징 아니라 시민의 이익 극대화하는 도구"라고 강조하면서 가업동 신청사 이전계획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시민 이모씨는 “여주시 신청사 이전은 단순한 건물 이전을 넘어 시민주권과 행정책임의 본질을 시험하는 사안"이라면서 “원도심 붕괴, 재산상 손실 등 주민피해, 지역 여론 양분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시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고민한다면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권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이 실시설계에 반영돼 생활 편의와 도시 경관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과천~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연장 3.04km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도로 지하화를 통해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통과 차량 및 진출입 차량 교통성-접근성-안정성 제고가 목표다. 과천시는 그동안 턴키 입찰 참가자들에게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 △원도심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를 잇는 보행육교 설치 등을 꾸준히 제안해 왔으며,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태영건설이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는 도심 내 시각적 단절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관문체육공원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특별계획구역 부근에 보행육교 2곳이 설치돼 원도심과 신도심 간 보행 동선을 연결함으로써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생활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과천대로 인근에는 광역버스정류장이 신설될 예정으로 보행육교와 연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민은 원도심과 신도심, 광역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층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리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이번 성과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도시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과천시가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0일 청년공간플라잉에서 '2025내,일 잇는 열린청년 토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대내외 청년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청년 공감대 형성 및 청년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치 기반의 지역 청년 참여 공론장'으로 마련됐다. 유재은 청년연구단체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가 이날 '청년정책 흐름과 이슈, 군포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발제하며, 군포시 청년들의 사전 인식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현장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주제 토론에선 시민행복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 관내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력과 함께하는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한마당 이후에는 청년의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장재열 작가가 '멈춤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 뒤 청년들과 각종 고민을 놓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군포시는 청년 당사자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치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이 직접 정책의 주체가 되어 청년친화도시 구현의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문수산 역사와 가치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포시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해 6월에는 가족 숙박형 체험 '문수스테이', 8월에는 다문화가정 대상 프로그램인 '다문화로 문꾸!' 프로그램을 김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했다. 6월 두 차례 진행된 문수스테이는 문수산성 트래킹과 역사 강연, 보물찾기, 천리경 및 조족 등 제작으로 구성돼 10가구가 함께했다. 8월 두 차례 열린 다문화로 문꾸!는 다문화가정 10가구가 함께 해 문수산성 역사 교육과 장대 꾸미기 활동, 전통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하며 김포 역사를 재미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문수스테이 참가자는 “김포에 오래 살았지만 문수산성을 처음 알게 됐다. 즐겁게 역사를 알아가니 더욱 김포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문화로 문꾸! 참가자는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김포가 고향인 셈인데, 고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Back to the 병인양요'와 기후 대응 프로그램 '문수산성 수호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Back to the 병인양요는 이달 중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문수산성 트래킹과 별파진 체험, 역사 강의, 전통 공연을 통해 병인양요 의미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9월~10월 진행 예정인 '문수산성 수호대'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문수산성 역사 강연, 씨드밤 발사, 곤충 호텔 만들기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보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으며 전국 모범사례가 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사망자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하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하고,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짜서 장례 봉사를 수행한다.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지켜주고 있다. 현재 5기 34명 봉사단원이 활동 중이며, 발족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87회 무연고 장례를 치렀다. 또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 무연고 사망자 부고를 게시해 유가족이나 친지를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따뜻한 장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상식에 참석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5일 “시민이 주축이 되는 안양시 공영장례 서비스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가 소외되지 않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4일 석수본동 상점가와 인덕원 상점가 등 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교부식을 열고 두 상점가 상인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상업지역),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밀집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석수본동 상점가(6호점)는 지하철1호선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으며 다양한 맛집과 미용 업종은 물론 세탁소-부동산-인테리어-조명점 등 110여개 소매점이 밀집해 있다. 인덕원 상점가(7호점)는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 인근으로 과천-의왕과 인접하고 서울-수원-성남을 연결하는 안양의 주요 교통 요충지에 있다. 먹자골목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져 활력 넘치는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두 상인회 대표는 교부식에서 “상권의 오랜 숙원이던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인이 협동해 안양시 대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에 7호점까지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한 만큼 골목상권 활성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상권 발전과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적 기반도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작년 2월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이 완화되며 지원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안양시는 2022년 아크로타워 상가를 골목형 상점가 1호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민원인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8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관내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민원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이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의왕시는 민원인이 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키오스크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대기인원과 예상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은 대기 순번이 임박하면 즉시 알림을 재발송해, 민원인의 불필요한 현장 체류를 줄이고 민원실 혼잡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스템 도입은 시민이 제안한 '시민이 공감하는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국민생각함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그동안 의왕시는 국민생각함 의견 중 △정보취약계층의 느긋한 민원 창구운영 ▷민원 안내 전문성 확대 △민원인 예상 대기시간 실시간 확인 등 요청 사항을 민원 서비스에 반영해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이번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 편의성과 행정 서비스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 첫 시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5일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내달 15일부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컬처패스'는 정부의 내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문화소비쿠폰 지급' 후속으로 정부 기조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며 문화소비쿠폰은 내달 15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문화·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총 37만 장의 문화소비쿠폰을 발급하며 발급받은 쿠폰은 CGV(영화), 티켓링크(공연, 전시, 스포츠), 여기어때(숙박, 액티비티)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야별 쿠폰 금액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천 원 △숙박은 1만 원이다. 1인당 연간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들은 영화 관람부터 공연·전시, 스포츠 경기, 숙박·액티비티 예약까지 폭넓은 문화·여가 활동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는 경기 컬처패스 본격 시행에 앞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경기관광플랫폼 내 '경기 컬처패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 사전 예약 신청 △댓글 이벤트 참여(컬처패스 문화소비쿠폰, 어디서 쓰고 싶으신가요?) △9월 15일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등 총 3단계를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원권 교통카드가 증정되며, 당첨자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 컬처패스는 단순한 쿠폰 지원을 넘어,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깝게 누리고 지역 문화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9월 15일 정식 오픈하는 경기 컬처패스 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에서 발생한 개발이익금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집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동사업 시행자와 논의하기로 했다. 광교신도시는 2005년 착공해 지난해 12월 31일 준공된 사업으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원천동·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총 1078만 7000㎡ 규모, 3만 1500세대를 공급한 수도권 남부의 대표 신도시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개발 이익금은 협약서상 광교신도시 내 주민 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투자가 원칙이다. 그동안 개발 이익금을 활용한 대상 사업 선정, 활용 금액, 사업 우선순위 등 사업 시행자 간 의견 차이가 있었다. 사업이 준공된 현재는 잔여 개발 이익금에 대해 수원시와 용인시는 지구 내 공공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배분을 요구하는 반면 도는 개발 이익금의 배분이 아닌 도 주도적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 기준을 마련해 광교 지구 내 재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합리적 집행 기준 마련을 위해 수원시,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특히 공정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사업 시행자 간 협의로 집행을 결정하는 방식 외 예산·회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안 등까지 다각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도는 광교 개발 이익금을 △주민 생활 편의시설 고도화 △문화·체육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교통·환경 개선 사업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두고 광교신도시의 자족 기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교 개발 이익금은 지구 내 재투자해야 하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분야에 쓰여야 한다"며 “경기도가 사업 시행자와 협의와 조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집행 기준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민 대부분, “인권침해·차별시  인권센터 이용”...시 인권정책 ‘긍정평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2025년 수원시민 인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나이·직업·학력·성별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인권침해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민 508명(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한 인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권침해·차별을 당한 이유는 '나이'(53.7%)가 가장 많았고 '직업이나 소득 등'(46.9%), '비정규직'(46.5%), '학력·학벌'(45.5%), '성별'(40.9%)이 뒤를 이었다. 인권침해를 경험했을 때 대응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40.5%)가 가장 많았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은 33.5%였다. 가해자에게 직접 시정 요구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5%였다. 수원시 인권 정책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으며 '수원시 인권 정책이 시민 인권 증진에 기여한다'는 40.6%가 긍정했고, 부정은 8.9%였다. '수원시가 '인권친화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는 긍정 45.3%, 부정 7.9%였고, '수원시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 40.9%, 부정 12.6%였다. 응답자들은 수원시 인권 정책에서 성과가 있는 분야로 아동·청소년 정책(18.9%), 노인 정책(18.5%)을 꼽았다. 여성 정책(5.9%), 장애인 정책(6.1%)을 선택한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원시 인권센터 인지율은 38%였고 응답자의 68%는 인권센터의 역할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4.3%는 인권침해나 차별을 당했을 때 '인권센터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시민 인권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 생활 전반의 인권 상황을 면밀하게 진단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 인권 인식 조사를 정례화(3년 주기)하고 SNS 등으로 인권정책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으로 인권정책 추진 성과는 시민들에게 공개해 정책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다수가 수원시 인권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인권친화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전국 기초지자체를 선도하는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사로 나이·성별 등 일상적 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권침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한양대학교박물관,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개강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제국을 단순히 조선 말기의 연장으로 보는 기존 시각을 넘어, 근대국가를 지향한 문화적 기획과 성과를 새롭게 조명한다. 대한제국은 '문화'를 매개로 국가적 이상을 구체화하고자 했으며, 도시·건축·공예·사진 등 다채로운 문화 영역에서 근대국가의 비전을 구현해왔다. 강좌는 이러한 문화적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대한제국이 꿈꾸었던 근대의 모습을 다층적 시각에서 탐구할 예정이다. 총 9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4강에서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 현장 답사를 진행해, 대한제국의 공간적 기억과 근대문화의 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한양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 원이며, 한양대 구성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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