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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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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박물관,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개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5 09:44

대한제국 근대문화 조명하며 시민들과 소통

대한제국 근대문화 조명하며 시민들과 소통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제국을 단순히 조선 말기의 연장으로 보는 기존 시각을 넘어, 근대국가를 지향한 문화적 기획과 성과를 새롭게 조명한다. 대한제국은 '문화'를 매개로 국가적 이상을 구체화하고자 했으며, 도시·건축·공예·사진 등 다채로운 문화 영역에서 근대국가의 비전을 구현해왔다. 강좌는 이러한 문화적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대한제국이 꿈꾸었던 근대의 모습을 다층적 시각에서 탐구할 예정이다.


총 9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4강에서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 현장 답사를 진행해, 대한제국의 공간적 기억과 근대문화의 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한양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 원이며, 한양대 구성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제국 근대문화 조명하며 시민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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