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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청년 주거·일자리, 해킹 문제 근본적 대책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월세 지원 확대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같은 미시정책과 함께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겠지만 청년의 어려움은 장기간 누적된 경제·사회적 문제들이 악화되며 빚어진 구조적 위기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어 그는 “이런 난제를 풀기 위해선 단기 처방을 통해 정책의 효능감을 높이고 구조적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동시에 뒤따라야 한다"며 “예를 든다면 양대 핵심 청년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주거 문제와 일자리 문제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청년 문제의식과 관점이 청년 정책에 온전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절차나 제도를 잘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주역이자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청년 문제의 해결 없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청년들의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무주택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상시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만 19~34세 무주택 독립거주 청년 중 중위소득 60% 이하를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당초 연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속 추진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제도는 △장기 미취업 청년 발굴·회복 지원 △AI 시대 구직 기회 확대 △재직 청년에게 기본권이 보장된 일터와 성장 환경 제공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안 문제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해킹 사건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 해킹으로 국민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에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갈수록 진화하는 해킹 범죄에 맞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보안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겠다"며 “보안 없이는 디지털 전환, AI 강국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강동대,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참가

충북 음성의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가 오는 19~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더 플라츠(The Platz)에서 열리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입 공통원서접수 사이트 '유웨이 어플라이'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 입시 박람회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학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행사다. 강동대는 행사 기간 ▲2026학년도 수시 전형 안내 ▲학과별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기숙사·장학제도 ▲취업 성과 및 졸업생 사례 등을 중심으로 수험생 맞춤형 1:1 입시 상담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무료로 지원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보건 분야의 강점, 현장에서 직접 확인 정혜란 입학처장은 “강동대학교는 고교-대학 연계와 글로벌 교육을 통해 더 넓은 미래를 열고 있다"며 “특히 간호학부와 물리치료학과를 비롯한 보건 분야에서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며 '보건 분야의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람회 현장에서 보건학과는 물론 다양한 전공의 입시 전략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시 1차 모집 진행 중 강동대학교는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1차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처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동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내 95.4% 충원을 비롯해 정원 외 및 특별편입생 등을 포함해 총 1,61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낸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 게임원화가 양성…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 산업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기관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가 게임원화가 양성을 목표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실기전형으로 진행돼, 창의력과 게임에 대한 열정을 지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스타 2025와 연계된 실무 경험 한아전 게임학과 학생들은 VR·AR 등 최신 장비가 갖춰진 실습실에서 학업에 참여하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지스타(G-STAR) 등 국내외 주요 게임 행사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특히 오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는 대표 콘텐츠 'G-CON'과 지난해부터 확대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아전 학생들도 산업 현장을 체감하며 네트워킹 기회를 넓힐 수 있다. 폭넓은 교육 과정·취업 연계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학과를 비롯해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계열을 운영하며, 게임원화·그래픽·기획·개발 전반에 걸친 전문 교육과 공동 프로젝트 실습을 진행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은 게임 업계 전문가 초청 특강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며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에 취업하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게임그래픽학과는 게임 그래픽 및 프로젝트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장형 게임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산업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에게 한아전 게임학과는 실무와 산업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열정적인 인재들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게임학과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한국IT전문학교 입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처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박형준 부산시장 “계엄은 분명 ‘잘못’…내년 지방선거 위해 ‘보수 통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과거 제가 보수통합위원장을 맡아 분화됐던 보수를 통합하는데 많은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시에도 탄핵의 강을 넘자는 게 가장 큰 주제였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큰 틀에서 용광로 같은 화합의 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보수 통합 배경에는 차기 부산시장에 여권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야권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염두한 발언으로 읽힌다. 전 장관이 20.3%로 현역인 박 시장(15.9%)보다 4.4% 차이로 앞섰는데, 이 여론조사는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8일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여야 지지도를 물은 결과다. 여론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내년 6·3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자 역대 선거에서 바로미터 격인 '부산 사수'를 위해 보수 통합을 강조한 것이다. 박 시장은 최근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꾸려졌으나, 탄핵 여파로 인한 내부 당 갈등을 해소와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서 보수 통합은 전제돼야 하는 입장을 내세웠다. 그는 “국민의힘 주류 세력만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당내 여러 비주류 또는 당내에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들은 물론 당 바깥의 개혁신당과 같이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큰 원칙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세력들을 다 함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단독]서울시, 한강버스 ‘시계제한’ 대비 전혀 못했다…“안전·정시성 우려”

서울시가 수상 교통 수단의 안전·정시 운행 필수 조건인 한강 시계 제한(1km 이하) 상황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채 한강버스 운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청 공식 관측 결과에 따른 예·경보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체적으로 대처해야 하지만, 사전에 시계 제한 정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준 지점 등을 마련하지 않은 채 기존의 '육안 관측' 관행을 유지한 것이다. 발생 횟수나 역대 통계치도 파악하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에 그쳤다. 일부 전문가는 “대중교통 역할을 하기 힘들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견하면서 구상권 청구까지 거론하고 있다. 시는 18일부터 잠실~마곡간 한강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영국 런던, 호주 브리즈번의 수상 교통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친환경 수상대중교통수단'으로 도입됐다. 그런데 공식 운행 시작도 전에 문제가 불거졌다. 정식 운행 전날인 17일 오후 진행하려던 시승식 행사가 거센 비로 인한 '시계 제한'을 이유로 취소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한강버스 선장이 육안 관측 후 시계가 1km 이내라며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시승을 취소했다. 한강버스는 관련법상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시행규칙을 따라야 하는데, 시계 1km 이하일 경우에는 운항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호우 뿐만 아니라 강한 눈이 내리거나 짙은 안개가 끼어서 시계가 제한될 때도 배를 멈춰야 한다. 또 기상 예보, 즉 호우·해일·강풍·풍랑주의보 등이 발표돼 풍속이 초속 15m 이상 또는 2.5m 이상의 파도가 칠 때도 운항할 수 없다. 상류 팔당댐이 3000t 이상의 물을 방류하거나 잠수교 수위가 4.46m 이상일 때도 마찬가지다. 모두 선박 안전과 정시성 보장에 치명적인 변수들이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사고가 우려되고, 준수하면 선박 운항에 지장이 커서 대중교통의 핵심 특성인 '정시성' 유지가 힘들어진다. 문제는 시가 이같은 기상·환경 조건의 변화에 치밀한 준비없이 취항부터 했다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이 취재한 결과 시는 관련 법상 운항을 중단해야 하는 '시계 1km'의 세부 측정 기준점·방법을 마련하지 않은 것은 물론 발생 횟수·통계 등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전날 시계 1km 미만 판단으로 시승식을 취소한 것도 뚜렷한 기준이나 객관적 자료없이 선장의 육안 관측과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다만 시는 폭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일 때와 결빙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연 최대 20일가량 한강버스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적은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시계 제한으로 시승식이 돌연 취소된 것 자체가 “대중교통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지적한다.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은 소셜미디어에서 “한강 수면의 시정거리 정보를 보려고 했더니, 애당초 서울시는 한강의 시정거리 통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기상청의 날씨누리나 기후통계에서도 해상의 시정거리 통계는 있는데 한강은 없다. 도대체 서울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걸까?"라며 “예상했지만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궁금한 것은 그동안 한강버스 자문했던 교통학자들이 누군가 하는 것이다. 정보공개 청구해서 다 찾아낼 예정인데, 도대체 어떻게 자문을 했길래 이런 희대의 사기같은 정책이 버젓이 실행될 수 있는 것일까?"라며 “아무튼 용인경전철의 사례도 있겠다, 오세훈 시장에게 반드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진짜 이게 뭐하자는 짓인가"라고 힐난했다. 서울환경연합도 전날 “2시간 넘게 걸리는 한강버스를 출퇴근용으로 선택할 시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며 “실효성 부재, 예산 낭비, 안전성 미확보, 교통약자 배제 문제까지 있다"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상청에서도 한강 시계를 측정해 예보, 경보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일부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때 현장 확인을 거쳐서 시계를 측정해 판단을 내리고 있다. (1년에 며칠이나 시계 제한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통계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다만 (안개의 경우) 기상청이 1년에 서울 시내에 4~5일 정도 짙은 안개가 발생한다고 집계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한강 시계는 측정하는 시점이나 장소, 선착장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애매한 점이 있어서 현재 운항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점과 측정 방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는 다른 대중교통도 기후에 영향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며, 폭우 등으로 운행이 제한될 경우 인근 선착장에 손님을 내린 후 개선되면 다시 운행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코스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당초 한강버스를 15분에서 30분 간격, 하루 68회 운행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분간 1시간 간격에 하루 14회 운영에 그칠 예정이다. 소요 시간도 일반 127분, 급행 82분으로 지하철보다 2배 이상 느려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유효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하고 10월 말 이후에는 48회로 확대 운항한다.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3000원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는 한강버스가 대중교통으로 가치가 없는 만큼 국정감사를 통해 '송곳 검증'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李대통령 “국장 복귀는 지능순 되게 해야…불공정·불투명 거래 없앨 것”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장(국내 증시)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이 생기도록 만들어야겠다"며 불공정 거래 근절과 예측 가능한 시장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1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서 그는 “대선 후보 때 정권 교체만으로도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릴 것이라 했는데 실제 그렇게 돼 다행스럽다"며 “경제 지휘봉을 잡고 보니 자본시장 정상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란 게 합리성이 생명이고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불공정 거래라든지, 불투명한 경영이라든지 비합리적 의사결정 이런 게 없어야 하지 않겠냐. 주가조작이나 아니면 불공정 공시 등 이런 것은 없애야겠단 생각을 했고, 꽤 진척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법 개정을 통한 구조적 불합리 개선과 합리적 경제정책 추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상법 개정 의지가 실현되고 있는데 몇 가지 조치만 추가하면 그런 구조적인 불합리를 개선하는 게 끝날 거 같다"면서 “합리적 경제정책을 제시해서 비전을 뚜렷하게 해 예측 가능하게 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한 외부 변수 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안정시키고 남북 간 군사적 대립과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자본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금융시장으로 유도한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돈은 지금까지는 부동산 투자와 투기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 이게 국가 경제를 불안정하게 한다"며 “금융 정책에서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게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틀 수 있게 바꾸는 것인데, 당장 성과는 나지 않겠지만 방향은 명확하다. 이것도 자본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유효한 투자 수단으로서 주식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리서치센터장들이 합리적 분석을 통해 투자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한다면 국부 확대와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을 비롯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상무,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상무, 조수홍 NH투자증권 상무, 김동원 KB증권 상무, 윤석모 삼성증권 상무, 이종형 키움증권 이사,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상무, 김영일 대신증권 상무, 윤여철 유안타증권 상무,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상무, 노근창 현대차증권 전무, 이승훈 IBK투자증권 상무, 최광혁 LS증권 이사, 최도연 SK증권 상무, 김혜은 모간스탠리증권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인천시, ‘피지컬AI 기반 산업 대전환’·‘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동시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8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청정에너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발맞춰 '피지컬AI 기반 지역산업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추진하는 동시에 영흥도에 '미래에너지 파크'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달 발표한 '사람 중심 AI 공존도시 인천 비전'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제조업 중심 도시의 강점을 AI와 융합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피지컬AI 혁신 생태계 조성 △제조AI 산업 대전환 △AI 생활 서비스 혁신이며 이를 위해 산단·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피지컬AI 오픈랩'과 'AX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AI 도입을 전 과정 지원한다. 특히 제조 로봇, 물류 자동화 등 현장 중심 성공사례를 발굴해 산업 전반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인천 AI 워케이션'을 운영해 글로벌 인재 유치에 나서고, AI 혁신펀드 조성으로 협업투자를 활성화한다. 내달에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인천 AI 얼라이언스 협의체'를 발족해 정부의 국가 전략과 보조를 맞추고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AI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인천을 대한민국 대표 AI 전환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영흥도에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을 본격화한다. 노후 화력발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청정수소와 무탄소 발전 체계로 전환하고 첨단산업단지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주요 내용은 △영흥화력 무탄소 발전 전환 및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데이터센터·연료전지·R&D센터·해상풍력 배후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주민 참여형 수익 모델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삼성물산, GS에너지 등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참여기관 간 합의서를 마무리하고 내달에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다. 조사에서는 사업 타당성, 투자유치, 주민 참여형 수익모델, 교통망 확충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해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이남주 인천시미래산업국장은 “영흥의 청정수소 전환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신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두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AI와 청정에너지'라는 쌍두마차를 확보, 미래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도시 도약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청도군,칠곡군,대구수성구,대구경북병무청,대구환경청,대구보건대 소식

◇청도군, 역대 최대 규모 추경 7,178억 확정 민생안정·미래 성장기반·재난안전 3대 축에 중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7,178억 원을 편성해 지난 17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 이는 제1회 추경 6,734억 원보다 444억 원(6.59%) 늘었고, 지난해 최종 예산 7,018억 원 대비 160억 원(2.2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이번 추경을 집중호우 수해 복구,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 군민 생활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민생회복소비쿠폰 12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4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억 5천만 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1억 6천만 원 △미래 성장기반 조성: 글로컬대학30 지원 5억 원, 자연드림파크 개발 50억 7천만 원, 농업인력 숙소 건립 2억 4천만 원, 소규모마을활성화(다로리) 4억 원, 상수관로 설치·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 12억 5천만 원, 각북 하수관거 정비 20억 원 △수해복구 12억 원, 재난예경보 마을방송시스템 6억 원, 가금예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7억 8천만 원 등이다. 김하수 군수는 “민생안정과 지역소멸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자연드림파크 개발 등 미래 성장기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고독사 예방 '가을 피크닉' 마련 1인 가구 행복기동대와 1대1 매칭…소통·교류로 사회적 고립 해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7일 덕산수목원에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을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를 맺기 어려운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읍·면 행복기동대와 1대1 매칭을 통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분 심기, 바비큐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고립감을 덜어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복기동대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지역 밀착형 인적안전망으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ICT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인적안전망을 연계해 사회적 관계망 강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국민공감대상' 문화관광도시 부문 수상 캐릭터 '뚜비' 기반 문화·경제 생태계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동아일보 주최로 열린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문화관광도시 부문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수성구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공예와 연계한 '교육-생산-판매'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성과와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뚜비는 단순 캐릭터를 넘어 환경·생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들안예술마을 공예 연계 일자리 창출, 대형마트 팝업 스토어, 들안아트몰 개최, 세대 통합 일자리 사업 '할로마켓' 운영 등으로 지역 문화·경제 확산에 기여했다. 굿즈 판매와 SNS 팔로워 증가 등 가시적 성과도 내며, 오는 23일에는 캐릭터·공예 굿즈 온라인몰 '뚜비몰'을 정식 개장한다. 수성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이후 시각예술 허브도시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을 시작으로 연호지구의 작은 미술관,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연계해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미술관'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로 조성한 수성못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관광안내소 모티(MOTTI) 3D 영상, 수성투어버스, 웰니스 관광지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구축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뚜비는 수성구의 문화경제 엔진"이라며 “시각예술 중심 문화도시 완성을 통해 세계인이 찾는 머무는 도시, 목적지가 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전문교육 현장 대응력·갈등 관리 능력 강화…수스페이스센터서 이틀간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수스페이스센터에서 복무기관 담당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무 현장의 최일선에서 사회복무요원을 지도·관리하는 담당자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교육 과정은 사회복무요원의 특성 이해, 소통과 갈등관리, 문제해결 능력 배양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경준 청장은 교육장을 직접 찾아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병무청과 복무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하고 안정적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기관 담당자들의 복무관리 역량과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돌입 22일부터 24일간…취약지역 집중 점검·순찰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4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특별감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연휴 전(9월 22일~10월 2일)에는 대구·경북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의 폐수 배출업체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벌인다. 연휴 기간(10월 3일~9일)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오염사고에 대응하고, 산업단지와 상수원수계, 하천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환경오염 신고 창구를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연휴 이후(10월 10일~15일)에는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 환경관리에 취약한 업종의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진식 청장은 “추석 연휴에 맞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나 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보건대, 교수 대상 '에듀테크 활용 수업' 특강 DX·AX 역량 강화…생성형 AI 기반 교육 도구 활용법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7일 오후 2시 영송관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소통형 수업 활동'을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사로 나선 호남대학교 이문영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신 교육 트렌드와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학습자가 주도하는 협력형 수업을 위한 '퀴즈앤쇼', AI 기반 퀴즈 제작 도구 '웨이그라운드', 학생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시각화하는 협업 플랫폼 '패들릿' 등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러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내용을 요약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노트북LM'과 같은 개인 맞춤형 학습 도구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교수자들이 반복적인 자료 제작 시간을 줄이고 학생과의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생성형 AI의 발전은 대학 교육에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수자들이 최신 에듀테크를 자신 있게 활용해 학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서 APEC·일자리 정책 홍보

대전 DCC컨벤션센터서 3일간 부스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주형 일자리 정책'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120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25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일자리 정책 홍보와 우수정책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2018년 박람회 첫 개최부터 매년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끊임없이 혁신하는 Ancient Future City, 경주'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부각하고,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양성자 가속기 기반 이노베이션 오픈 캠퍼스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국 각 기관과 단체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널리 알리고,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일본 가와사키 한일친선협회 방문단 환영 주낙영 시장·다나카 회장 교류 확대 다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회장 다나카 카즈노리)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열었다. 다나카 회장은 일본 자민당 중의원 7선 의원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을 지냈으며 2022년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일본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성사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시정 홍보영상과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경주쌀 수출 현황과 일본시장 진출 전략, 투자 환경 등이 소개됐다. 주 시장과 다나카 회장은 분청 찻잔 세트와 경주쌀을 교환하며 우정을 다졌고,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오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나눴다. ◇경주시보건소, 안심숙박업소 감염병 예방활동 전개 APEC 정상회의 대비 위생·안전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글로벌 서포터즈 단원이 함께 참여해 업소별 의무소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손세정제와 체온계, 해충퇴치제, 감염병 예방 수첩, 'ZERO' 스티커, 다국어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숙박객 위생·안전 강화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외국인 대상 다국어 안내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히 APEC 회의 기간 숙박업소의 자체 방역활동을 독려하며 현장에서 자율적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외국인 방문객이 많이 찾는 월드음식점 150곳에도 동일한 방역 물품을 택배로 지원해 숙박·식음업 전반의 감염병 예방 수준을 높였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업소의 자율적이고 철저한 방역 실천이 곧 전 세계 정상과 방문객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경주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평택항, 스마트 항만으로 혁신 이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물동량 증가와 친환경 항만 구축 등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도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며 디지털 항만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석구 사장은 18일 최근 공사가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AI·빅데이터 기반으로 급변하는 항만물류환경 속에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사의 전략적 결단이 낳은 결실이다. 김 사장은 이날 “이번 ISO인증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향한 공사의 강력한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AI시대의 다양한 보안위협에 철저히 대응해 국민과 기업에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사업 전반에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보와 데이터의 혁신적 활용이 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내부 역량을 공고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공사는 데이터 개방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혁신 흐름 속에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국제기준에 맞춰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해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전반을,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다루는 국제표준으로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공사가 보안과 프라이버시 두 축 모두에 균형 잡힌 경영체계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김 사장의 사업성과도 뚜렷하다. 평택항의 물동량도 매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항만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2022년 평택항 물동량은 총 1억1613만7000톤을 기록했으며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85만2672TEU, 자동차 처리실적은 163만8000대에 달했다. 또 2023년과 2024년에도 컨테이너 실적은 각각 82만289TEU에서 92만4758TEU로 증가했고 차량 물량은 2024년에도 약 156만628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인프라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 689억원을 투입해 약 22만9093㎡ 규모의 부지를 조성 중이며 준공은 2027년 예정돼 있다.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분양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복합물류제조시설용지와 업무용편의시설 용지를 포함한 기업유치 및 기반 시설 조성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덧붙여 친환경 항만 운영 측면에서도 공사는 지난 4월부터 HDPE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항만 안내선을 운항 개시했다. 이는 기존 알루미늄 선박 대비 연료 사용량을 약 32% 절감할 수 있으며 충격에 강하고 유지비 절감 효과도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항만경쟁력 강화, 역동적인 인프라 구축, 환경 지속가능성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며 “글로벌 허브항만으로서 내부 운영의 투명성, 안전성, 혁신성을 동시에 갖춘 항만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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