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김포시 "DMZ 철책길 걸으며 자유-평화 되새겨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접경지역 인근 생태문화와 역사자원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가 9월1일 개방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을 공개모집한다. DMZ(비무장지댸)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는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집결해 시암리 철책 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철책 길을 따라 4.4km 구간을 도보로 걷고 다시 버스에 올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다섯 시간 정도 소요된다. 애기봉 전망대에선 조강과 북한 땅을 바라보며 자유와 평화에 대해 새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인당 신청 가능한 인원을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해 단체신청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 본격 탐방에 앞서 신분확인 절차가 있으므로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든 참가자는 1만원 참가비를 내야 하나,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 탐방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관심 갖고 적극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김포시를 비롯해 DMZ 인근 접경지역인 고양, 파주, 연천, 강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까지 10개 지자체 테마코스를 9월1일 동시 개방한다.kkjoo0912@ekn.kr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 노선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 노선도.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고양시 잼버리 대원들 환대 감사쪽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500명이 고양특례시에 머무는 동안 적극 환대를 받아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는 표식을 남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고양시 설문동 소재 삼성화재글로벌 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몰디브 잼버리 대원들은 "음식이 맛있어요"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요" "고양시 모든 점이 좋았다 꼭 다시 오고 싶다" "고양시 직원에게 감사해요" 등 칭찬과 감사를 담은 쪽지를 남겼다.kkjoo0912@ekn.kr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고양시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하남시민 뿔났다…"검단산 터널 뚫지 말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 환경단체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교육계-정치권이 한데 뭉쳐 하남시 하산곡동(중부고속도로)-남양주시 진접읍(국도 47호선)을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총력 투쟁을 11일 예고했다. ‘하남-남양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하남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환경단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대위 제안으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이날 간담회를 주관했다. 간담회는 민족 명산인 검단산을 관통해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한라건설 민자 고속도로 사업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투쟁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시 환경교육센터, 지구촌 환경지킴이, 하남생태지도자협회,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하남시동물구조보호협회, 푸른교육공동체,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등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와 해맑은어린이집, 미사자연어린이집 보육 전문가, 비대위 임원진이 참석했다. 여기에 진보당 하남시지역위원회 이현심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전 위원장, 황숙희 전 하남시의원 등 정치인도 자리를 함께했다. 서정화 하남시환경교육센터장은 "팔당대교와 당정섬 일대에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인 고니, 큰고니,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이 서식해 매년 전국에서 수천 명이 찾아와 탐조활동을 하고 있다"며 "향후 민자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하남시만의 특별한 환경자원과 사업 구간에 서식 중인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서식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옥분 환경운동가는 "하남에서 유일한 녹지축을 잘 보존해 하남시 브랜드와 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검단산을 빼앗겨 터널이 뚫린다면 구한말 나라를 잃은 민족의 슬픔과 같이 후손에게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물줄기가 끊겨 수맥이 절단 나고, 산림이 훼손돼 야생동물도 멀리 쫓겨날 것"이라며 "파괴된 자연을 되돌리기는 힘들기 때문에 하남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번 민자 고속도로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숙자 하남생태지도자협회장은 "검단산은 하남의 소중한 생태자산으로, 지금이라도 보호구역 또는 생태지구 지정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미라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상임대표는 "하남-남양주 중부연결 민자 고속도로 건설은 기후위기시대를 역행하는 토목사업"이라며 "탄소 흡수원을 파괴하는 민자 고속도로 건설은 비대위는 물론 하남시, 하남시민, 환경단체, 하남시의회 모두 반대하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심윤석 하남동물구조보호협회장은 "민자고속도로 건설 문제는 비단 천현동만의 일이 아니라 하남시 전체 일이고, 하남 미래가 걸린 일로, 절박한 심정과 단결된 행동으로 결사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중구 비대위 위원장은 "천현동은 중부고속도로로 최악의 대기질과 소음과 매연 등으로 이미 고통 받고 있다"며 "상습정체 구간에 민자 고속도로를 더 연결하겠다는 것은 천현동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하남의 폐, 심장인 검단산을 지켜내는데 많은 공조와 연대를 부탁한다"며 "이현재 하남시장이 반대 의견서를 국토부에 제출했으니 이제는 사업 제안자인 한라건설 앞으로 가서 단식투쟁, 1인시위, 집회 등 전면 백지화 또는 사업 철회될 때까지 총력투쟁을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kkjoo0912@ekn.kr하남-남양주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긴급 간담회 현장 하남-남양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 11일 긴급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박선미 하남시의원 하남-남양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긴급 간담회 하남-남양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 11일 긴급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박선미 하남시의원 하남-남양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긴급 간담회 하남-남양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결사반대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 11일 긴급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박선미 하남시의원

김동연, "과거를 토대로 미래를 열겠다"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란 제목이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도식 때 ‘14년 만에 문화재청장에서 해임된 기분’이란 제목의 유홍준 교수님 추도사를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좋아해 인용하곤 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님을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다"면서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에는 연천 전곡읍 전곡리 선사 유적부터 화성행궁, 판문점 등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있다"면서 "우리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유 교수님께서는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1214502 김동연 경기도지사(우)가 유홍준 교수(좌)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811214717 사진제공=페북 캡처

군 출신 與 신원식, 해병대 前 수사단장에 "군인 아닌 3류 정치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관련,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대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3성 장군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서 박 전 단장에 "3류 정치인 흉내를 멈추고 당당히 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박 전 단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검찰단 수사를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해병대 정복을 착용한 채 1인 항의시위를 진행했다. 이에 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 당시 수 많은 군 고급 간부 출신 인사들은 박 전 단장의 경우와는 달리, 누가봐도 억울한 정치보복성 조사를 받았다"며 "심지어 망신을 주기 위해 ‘군복을 입고 출두하라’는 강요를 받았지만 박 전 단장과는 정반대로 이를 단호히 거부한 인사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 보복성 조사에 군복을 입고 응하는 것은 신성한 군복을 더럽히고 자신과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박 전 단장이 오늘 해병대 정복을 입고 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한 행위는 ‘군인’이 아닌 저질 3류 정치인이나 할 법한 망동"이라며 "창군 이래 처음 보는 황당한 풍경"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박 전 단장에 "왜, 누구를 위해 3류 저질 정치인의 길을 걷는 것인가"라며 "이제라도 더 이상 자신과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황당한 망동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일 앞으로도 순수한 군기 관련 사건을 정치사건으로 변질시키는 어처구니없는 망동을 계속한다면, 그나마 남아있던 군 선후배와 국민들의 마지막 신뢰마저 저버리는 배신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hg3to8@ekn.krclip20230106082459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요르단 잼버리 대원 남양주시 환대에 ‘즐거운 비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남양주시로 옮긴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130명(한국불교연맹팀-요르단팀)을 대상으로 숙소를 배정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 상륙으로 8일 잼버리 대원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 등 8개 시-도로 이동함에 따라 남양주시는 즉각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대책회의를 열어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남양주시는 잼버리 대원을 경복대 기숙사와 봉선사에 분산 수용해 식사 및 생필품 등을 지급했다. 특히 문화 다양성을 고려해 요르단 대원에게 할랄 식사를 제공하며 남양주시를 방문한 대원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남양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일 대원은 남양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인 물맑음수목원을 관람한 후 목공 체험과 북한강 수상레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0일에는 기상악화를 고려해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르단 대원은 경복대 시청각미디어실에서 VR체험을 한 뒤 경복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을 배웠다. 한국 대원은 봉선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보물찾기-영화상영 등 잼버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한 잼버리 대원은 "요르단과는 또 다른 한국의 자연풍경을 만끽하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한국 특색이 묻어나는 부채 제작과 수상스포츠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정에도 숙박 및 프로그램 제공에 협조해준 경복대학교와 봉선사 등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젬버리 대원은 11일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정약용-진접 펀그라운드 △리멤버 1910 △남양주시 궁집 남양주 문화를 방문체험하고, 태권도 공연 관람 및 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14일 남양주시는 모든 잼버리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잼버리 대원 숙소-문화체험 전폭 지원 남양주시 잼버리 대원 숙소-문화체험 전폭 지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잼버리 대원 숙소-문화체험 전폭 지원 남양주시 잼버리 대원 숙소-문화체험 전폭 지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잼버리 대원 숙소-문화체험 전폭 지원 남양주시 잼버리 대원 숙소-문화체험 전폭 지원. 사진제공=남양주시

잼버리 파행 탓 부산 엑스포 물 건너가? 野 강 건너 불구경에 ‘부글부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도 어려워졌다는 더불어민주당 비난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철호 부산시의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발언에 거세게 항의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잼버리 사태로 인해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 위원장은 김 대변인 발언에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지금까지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와 전 국민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디딤돌을 마련해 주진 못할망정, 걸림돌이 되면 어떻게 하나? 누구를 위해 대변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이제라도 국론 분열을 막고 대외적인 국민의 염원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김 대변인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산 동구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엑스포를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동구는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구민이 하나로 뭉쳐 다양한 행사와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3개월여 남은 기간 막판 총력을 다 해도 될까 말까 하는 시국에 잼버리 사태로 아예 가능성 자체가 없다고 단언하는 건 부산시민과 동구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망치는 행위"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 엑스포 유치는 우리 정부의 100대 과제로 선정돼 정부, 국회, 기업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세계 3대 이벤트인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동구는 부산 엑스포가 유치될 경우 행사장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국민의힘도 김 대변인 발언에 비난을 쏟아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얼마나 윤석열 정부를 흔들기 위해 나라가 잘 안되길 바라는지 그 속내를 투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 지역구 의원들은 앞 다퉈 김 대변인 원내대변인직 사퇴를 요구했다. 안병길(서구·동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자격 없는 자의 책임 없는 망발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김 대변인에 공개 사과와 대변인직 사퇴를 요구했다. 박수영(남구갑) 여의도연구원장은 "차라리 그냥 부산은 보수라서 싫다고 해라. 더불(어민주)당 안 찍어줘서 싫다고 해라. 그래서 엑스포도 반대한다고 해라"라고 꼬집었다. hg3to8@ekn.kr김한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직접 김용 심문한 이재명 "안면인식 장애"까지 언급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나가 자신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전 부원장을 직접 신문하며 ‘기억력의 한계’를 호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대표는 김 전 부원장을 신문하면서 "정치인은 상대가 자신을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자신을 안다고 생전에 말했을 수는 있어도, 자신이 김문기씨를 안다고 볼 수는 없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치하는 사람은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저는 2006년 선거부터 성남 전역에 기회 될 때마다 나가 명함을 거의 70만∼80만장 돌렸다"며 "누군가 제 명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하고 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도 주장했다. 또 "상대는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제일 곤란한 경우가 ‘저 아시죠’다"라며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었다고 하더라도 기억이 안 나 안면인식장애라고 비난받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원장도 "성남시장 때는 김문기를 알지 못했다"는 이 대표 주장을 적극 옹호했다. 김 전 부원장은 ‘본인은 2018∼2019년 경기도 대변인으로 재직하던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께 김문기 팀장의 연락처를 알려드린 바 이를 확인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자필확인서’ 작성 배경을 강조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2018년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등)로 기소된 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대장동 실무를 잘 아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어 번호를 알려준 것"이라며 "대표님이 먼저 김문기 팀장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느냐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최소한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까지 김문기씨를 몰라 연락처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알리바이를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자필확인서가 김문기씨를 모른다는 이 대표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2021년 12월에는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은 "2021년 당시 이 대표가 김씨에게 확인해 해명하지 않다가 뒤늦게 기소되니 자필확인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확인서는 이 대표가 기소된 다음 달인 지난해 10월 김 전 부원장이 작성해 이 대표 측에게 전달됐다. 대선 직전 김문기씨 유족 회유 의혹을 받는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전 사장으로부터 온 전화번호 정체를 두고 검찰과 김씨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전화는 지난해 1월 이 전 사장이 만나자는 취지로 김문기씨 아들과 통화한 직후 이 전 사장에게 걸려 온 것이다. 전화번호 끝 네 자리는 이 대표 업무용 휴대전화 번호와 일치한다. 검찰은 김씨 역시 유족 통화 전후로 이 전 사장과 통화 내역이 많다는 점을 토대로 회유 작업이 김씨나 이 대표에게 보고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씨는 이 전 사장과 자주 통화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유족과 관련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문제의 번호 명의자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김씨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김씨는 "굳이 제가 해야 하느냐"고 거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언 거부 대상이 아니다"라며 확인을 요구했다.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이 대표도 "알려줘"라고 말했다. 김씨는 그제야 휴대전화를 들고 확인한 뒤 "아는 후배의 전화번호로 저장돼 있다"고 답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 전 사장은 독단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늦게 캠프에 합류한 입장에서 도리라고 생각해 나름대로 충심을 가지고 김문기씨 아들과 접촉한 것으로 캠프와 상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사장에게 김문기씨 아들과 통화했을 때 캠프에서 왔다는 식으로 말한 점, 접촉 뒤 이 대표 보좌관 등 캠프 측과 통화했다는 점을 제시하며 보고된 것이 아니냐고 캐물었다. 그러나 이 전 사장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hg3to8@ekn.kr더불어민주당 최고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남양주시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재검토 촉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원주지방환경청(환경부 산하기관)이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북한강변을 하천구역으로 편입을 추진하자 이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10일 제출했다. 의견서는 단순한 표고차가 아니라 △실제 집중호우 피해상황 △지형형상 △팔당댐 홍수조절능력 △시민 재산권 침해 등 종합적인 제반사항을 고려해 하천구역 편입을 재검토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조안면 송촌리와 진중리 지역은 북한강 4대강 사업으로 치수 안정성이 향상돼 2012년 이후 매년 기록적인 폭우에 의한 수위 상승에도 침수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금회 환경영향평가(초안) 시 습지 및 수변공원의 담수능력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10월 예정된 하천기본계획 적정성에 대한 2차 자문회의에 지역주민이 자문대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회의 이전에 주민설명회 개최를 건의했다. 의견서를 제출한 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 생계보호를 최우선으로 불합리한 하천구역 편입이 재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일 조안면 조안리~화도읍 금남리에 이르는 북한강변 일대 홍수관리구역(약 47만㎡)을 하천구역으로 편입하고, 국도 45호선을 2~3m 높여 홍수방호벽 역할을 하게 만들 계획을 남양주시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민에게 설명했다. 특히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와 양평군 양수리-문호리가 동일한 홍수관리구역에 해당하지만 조안면 송촌리 홍수관리구역만 하천구역(폭 180m)으로 편입된다. 송촌리는 대부분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데 하천구역으로 편입되면 현행 ‘하천법’에 따라 딸기 경작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천구역에선 온실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 설치행위 등에 대해 점용허가를 받을 수 없고 건축행위가 사실상 금지(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천구역 편입 시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재산권 침해와 생계위협 등 큰 문제를 초래하고, 딸기체험 등 조안면 대표 관광산업이 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상일 용인시장, "잼버리 지원활동 통해 용인의 저력을 맘껏 보여줬다"

경기 용인특례시에 체류했던 5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 가운데 비행 일정 등으로 잼버리 종료일인 오는 12일에 출국하지 않는 3개국 잼버리 대원 34명의 숙소와 식사를 용인에서 계속 제공키로 했다. 용인에 임시숙소가 배정된 산마리노와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오는 13일에 출국할 계획이다. 이들이 잼버리가 끝나는 오는 12일 이후 한국에 하루 더 머물러야 한다는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잼버리 대원들의 출국일이 사정에 따라 하루 이틀 차이가 나는 만큼 12일에 출국하지 않고 조금 더 한국에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숙식을 제공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행정안전부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각국 대원들의 출국 일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기업ㆍ대학 등의 협조를 얻어 한국에 하루 이틀 더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지원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 휴먼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이곳에서 생활해 온 산마리노 대원 15명과 부탄 대원 10명, 그리고 용인의 다른 숙소에서 지냈던 벨라루스 대원 9명 등 34명이 출국일인 오는 13일까지 삼성생명 휴먼센터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2, 13일 삼성생명 휴먼센터와 함께 이들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출국 시간이 각기 다른 3개국 대원들이 오는 13일 공항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새만금에서 갑자기 용인으로 이동해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 간 대원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하루 정도 더 머물게 될 대원들의 숙식 문제를 해결했다"며 "3개국 대원 34명의 숙소를 제공해 준 삼성생명 휴먼센터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에 온 35개국 대원 5000여명이 용인에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공직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정성을 기울였고 많은 시민들도 봉사를 했는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도에 머문 대원들의 40%가량을 받아서 숙식을 제공하고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용인의 대학ㆍ기업연수원ㆍ교회 등 15개 기관 관계자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용인은 이번 잼버리 지원활동을 통해 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며 용인에 머문 대원들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잼버리 지원활동을 통해 용인시의 저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1202528 용인특례시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1202600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1202634 공연장에 입장한 잼버리 대원들 사진제공=용인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