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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구리시-안양시-양평군-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년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수상은 생애주기별 공간복지 사업 추진, 다양한 가족 형태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다자녀 가족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유입 인구가 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영유아 돌봄, 청년 지원, 여성 안심 인프라 구축, 신중년 일자리 확대, 노년층 복지 강화 등 연령대별로 특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포용 정책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정책 포괄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광명시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출생률 대응이 아니라 도시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정주하고 싶은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사례 6건이 선정됐으며, 전문가 심사단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중장년 세대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2025년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에 참여할 봉사자 40명을 모집한다.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40~64세 광명시 중장년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참여하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2기 봉사단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전 면담과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봉사단원은 인생플러스센터와 관내 수요 기관과 연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기 봉사단은 △학습 모니터링(인생플러스센터 교육 현장 점검과 개선 사항 제안) △인생플러스 서포터즈(인생플러스센터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 안내 지원)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앱 등 1:1 코칭) △금융 지키미(노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 △소셜플러스단(인생플러스센터 공식 블로그 콘텐츠 제작) △기타 재능 활용 학습 자원봉사 등 6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봉사단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활동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금융 교육과 같이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는 필수 자격 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해 활동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사무실(B동 1층)에서 서류 방문 접수로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된 봉사자에게는 1365 자원봉사 실적 등록과 역량 강화 특강 등 혜택이 제공된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5일 “지난 1기 봉사자들이 보여준 높은 참여도와 책임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2기는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중장년 세대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내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 역시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구리사랑상품권은 구리시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구리시는 시민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율을 10%로 인상하는 한편, 월 구매 한도도 100만원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인센티브율과 구매 한도 상향 조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인센티브율과 구매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들은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관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구리시 관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6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행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창업스쿨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사회적경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세밀하게 제공한다. 기초과정은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4회에 걸쳐 사회적경제 첫걸음-창업 트렌드 파악 및 사업 아이템 발굴-임팩트 살롱(살롱드 안양)등 지역 문제를 사업 기회로 찾아보기 위한 방안 등을 교육한다. 심화과정은 9월29일부터 10월22일까지 6회로 진행되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워크숍(I~II) 및 시장분석-핵심가치-인공지능(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사업계획서 고도화 멘토링-모의 피칭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장소는 동안구 평촌동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있는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 교육과 창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이나 은퇴 예정자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이며, 모집 인원은 과정별 35명 내외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안양시 누리집 교육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cuteyoug@careyou.org)으로 제출하거나 창업스쿨 교육생 모집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변화하는 창업 트렌드 파악과 사업 아이템 발굴 등 교육을 창업 준비에 적극 활용해 창업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문제까지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에서 기초-심화-창업컨설팅 등 4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창업 준비자를 포함한 수료자 225명을 배출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지난 1일 서종면 정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이준희 양평소방서장 등 내-외빈과 인근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는 작년 서종면 명달리에 설치된 제1호 양평형 소화전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평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일일 30톤 규모 지하수를 개발하고 소방차 6대 분량의 소방용수 저장 및 공급 설비를 갖춘 소화전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소화전은 가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역 맞춤형 안전시설이다. 상수도 기반이 미비한 농촌 및 산간 지역에 긴급 용수 확보 거점을 마련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소화전 설치는 화재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평소방서도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소화전은 지역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 매력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혔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안전 기반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은 31개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해 민생경제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Ⅱ유형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1000만원과 시비 2억1500만원 등 총 4억25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포천시는 이를 △포천 상권 실태조사 및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상권 활성화 전담기구 설치 △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에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자립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5일 “이번 공모 선정은 '더 큰 포천, 상권친화도시 프로젝트' 첫걸음"이라며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과 '포천 상권활성화지원센터(가칭)' 설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 개최...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북부 대표 평화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을 개최한다. 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도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가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메인 무대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오는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축제 현장을 더욱 빛낼 수 있는 LED 팔찌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3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비롯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폴킴,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 강렬한 록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K-POP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한다. 또한 인디 음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페스티벌의 황제 소란, 국내 대학축제 섭외 1순위 유다빈밴드, 실력파 여성 록 밴드 롤링쿼츠까지 총 7개 팀이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메인 무대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DMZ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마켓과 공정캠핑 캠페인,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아침을 힐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명상과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현장 곳곳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메인 무대 예매와 별도로 캠핑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평화누리 캠핑장 공식 누리에서 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경기도 문화사계'는 사계절 내내 도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가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도 대표 평화 관광지에서 음악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DMZ가 지닌 평화와 감동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APEC회의 중심도시, 사실상 인천”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8월 한 달간 인천 송도에서는 APEC 회원 장관과 경제인 등이 집결해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이어진다"면서 “인천은 사실상 APEC 회의의 중심도시가 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밤 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앞으로 5000여명의 각국 장관과 고위급 공무원, 경제인과 전문가들이 인천을 찾아 다양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은 그 시작으로 각국의 디지털・AI 장관을 인천에서 환영했다"면서 “AI는 이제 도시와 기업, 시민의 일상까지 바꾸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국가도 지방정부도 기술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인천시는 오늘, AI 혁신 비전 발표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 6월엔 '4대 성인 AI 토론회'를 통해 AI를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낸 실험도 했다"며 “기술은 어렵기보다, 친숙하고 유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인천은 시민과 함께 AI를 배우고, 기업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APEC 21개 회원국의 디지털·AI 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행사를 주최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의 큰 주제 아래 △디지털·인공지능 혁신 활성화 △디지털 연결성 및 포용 증진 △안전한 디지털·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만찬은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각국 장관이 상호 신뢰를 다지고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인공지능 정책과 첨단산업 역량을 소개하며 인천의 역사적·문화적 매력을 공유하며 도시 브랜드 경쟁력도 함께 알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디지털·인공지능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정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체험하며 배우는 자원순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업무협약
지역 아동 대상 체험형 환경교육 통해 자원순환 가치 확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와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용군, 이하 연합회)가 손잡고 환경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31일 성남시 석운로 소재 순환자원 홍보관에서 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센터가 운영하는 순환자원 홍보관은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환경교육 전시관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환경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아동들이 순환자원 홍보관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향후 다양한 환경교육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8월 1일과 5일에는 성남시 소재 1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홍보관을 방문해 단체 환경교육을 받는다. 참여 아동들은 전시 해설과 체험활동을 통해 재활용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명환 센터 이사장은 “환경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환자원 홍보관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네이버에서 '순환자원 홍보관'을 검색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성남시,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의료·요양 통합 돌봄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5일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시에 따르면 이 조례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성남시의 역할과 사무 등 지역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체계를 명문화했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매년 지역 돌봄 계획 수립·시행 △의료·요양 통합 지원 대상자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 조직 구성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내 통합지원 창구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30명 규모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계획, 시책 추진, 연계 방안 등을 심의·자문도 할 수 있게 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16만6328명(전체 인구의 18.3%) 중에서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75세 이상 우선 관리 대상자는 1만2971명으로 시는 의료·돌봄 복합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설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첨단 이물질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식품 소공인을 위한 품질관리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시가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한 기관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대상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품질 평가와 연구개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총 2억6200만원(도비 1억3100만원, 시비 1억3100만원)을 투입해 방사선 (X-ray)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첨단 장비 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을 병행하고, 장비 활용법을 담은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식품 분석 서비스 범위는 기존의 미생물 및 이화학적 분석을 넘어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확대된다. 이는 소비자 클레임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대원동 일대에는 약 300여 개의 식품 제조 소공인이 밀집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제품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 소공인의 품질과 안전 역량을 끌어올리고 첨단 장비 도입부터 교육과 현장 적용까지 연계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식품 소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문제 해결...연말까지 입주 전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5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기업형임대주택인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그동안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이에따라 입주자모집 공고조차 내지 못한 상태다. 이 아파트가 4년 가량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것은 민간조합 내부 갈등으로 오랜기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역삼도시개발 문제로 인한 것으로 당초 이 사업구역 내에 계획된 공동주택 진출입로 개설이 조합 내부 문제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입주 길을 트기 위해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계획된 진출입로를 대체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시의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아파트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 사용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절차들이 올해 모두 이뤄져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체 진입도로는 역삼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당초 계획된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근린공원으로 복구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대체도로가 마련된 역북2근린공원 조성공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시는 이 도시공원의 기능을 확장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당선 직후인 2022년 6월 20일 '삼가2지구' 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세울 것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시는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해결은 이상일 시장이 후보자 시절 내세운 공약 중 하나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산164-4번지에 있는 역북2근린공원에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2023년 5월 25일 대체 진출입로 개설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했다. 시와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의 합의에 따라 대체 진·출입로는 공동주택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개설하기로 변경했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사업시행자는 도로 개설과 도로가 포함된 공원 부지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대체도로 개설에 대한 시행 역할을 담당했다. 민선7기 때인 2021년 아파트 건설이 마무리되었지만 입주가 지연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문제를 해결한 민선8기의 용인특례시 행정은 민간영역에서 발생한 아피트 입주지연 문제를 공공기관이 방치하지 않고 대책을 제시하고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진입도로 문제는 오랜 기간 민간의 도시개발사업 표류로 풀지 못한 것을 시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 해결한 사안"이라며 “시와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가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입주자 모집과 임시사용 승인 등 남은 절차가 올해 안에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2월부터는 입주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자유여행객 잡아라”...3.3.5.5 목표로 대응전략 수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5일 각자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s)'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3.3.5.5.(삼삼오오)' 목표로 하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3.3.5.5는 △경기도 방문 비율 10% → 30% △ 평균 체류일 2.13일 → 3일 △개별자유여행객 1인당 지출액 35만원 → 50만원 △개별자유여행객 재방문율 34% → 50%를 의미하며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태'를 상징하는 단어이자 개별자유여행객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를 보면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 비율은 2019년 77.1%에서 2024년 80.5%로 증가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같은 기간 도를 방문한 외래관광객 비율은 2019년 14.9%에서 2024년 약 10% 수준까지 떨어져 전략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가천대,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대응 전략은 접근성,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관광 거버넌스 등 4개 추진전략과 18개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다. 추진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관광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는 △셔틀․당일투어 확충 △경기도 관광택시 추진 △서울 거점 '경기관광 안내센터' 조성 △외국인 대상 스마트 관광 기반 구축 △숙박인프라 확충을 위한 규제개선을 들었다. 경기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으로는 △외국인 대상 경기투어패스 개발 △경기 특화체험 콘텐츠 개발 △경기도 DMZ 관광 활성화 △외국인 대상 캠핑 관광상품 개발 △경기 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 △산업관광 활성화 지원 등을 마련했다. 경기관광 홍보마케팅 전략은 △경기도 글로벌 통합브랜드 구축․확산 △옥외광고물을 활용한 경기관광 홍보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강화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 △FIT 대상 마케팅 강화 등을 담았다. 이밖에도 경기도, 시군, 경기관광공사 및 관광업계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관광거버넌스(협의체)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서울․인천이 참여하는 수도권 초광역 관광 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026년부터 개별자유여행객 대응 전략 과제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신규사업으로 편성하고 외래관광객 숙박 부족 문제 해소와 관련된 규제 완화 및 정책 개선 방안은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FIT 친화적 환경을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외래관광객들이 자연경관, 역사유적, 도시문화 등 원하는 모든 것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5일 개최한 2025년 제1회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에 이 내용을 안건으로 보고했으며,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광양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대기환경 관리 체계 구축

시민의 환경욕구 변화에 맞춘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시설' 실시간 관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변화하는 시민의 환경 욕구에 대응하고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시설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과학적인 환경행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환경문제 중 대기오염은 발생 시기와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오염물질을 효과적․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밀 대응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는 기존에 1~3종 대형 사업장의 경우,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었던 반면, 4~5종 소규모 사업장은 TMS 설치비와 운영비 부담이 커 정기적인 자가측정 방식에 의존해 왔으며, 이러한 방식은 실시간 감시와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소규모 대기배출 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활용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련 정보는 사업장 관리자뿐만 아니라 환경부와 지자체에도 동시에 전송되며, 이를 통해 방지시설 미가동 상태에서의 배출시설 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모가 적은 4‧5종 사업장 중 IoT 미설치 사업장이며, 지원 항목은 배출·방지시설에 부착하는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pH계, 게이트웨이, VPN 등의 설치비용의 90%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주관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6억원을 획득했다. 경상원 공모사업 중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에 선정된 9개 시-군에 광명시가 포함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명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비롯해 △상권별 가변형 주차장 설치 △사계절 경관조명 설치 △지역 대표 축제 발굴-운영 △상생 플리마켓 운영 △상권 명소화 위한 '레트로 거리' 조성 △장인(匠人)대학 설치-운영 등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도시 역사-문화-관광과 상권을 연결해 사람이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끊임없이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시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뒤 경상원 사업추진단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지자체로 선정되면 2~3년차 본사업을 시행하게 된다.본사업 참여 지자체로 선정되면 인구와 경제 규모에 따라 최대 60억원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9일부터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문화와 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이하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테마노선 운영은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 뒤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일시 중단하고 코스 정비를 거쳐 재개된다. 김포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마쳤으며, 지역 생태-역사-안보 자원을 연계한 특화형 체험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걸린다.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민간인통제선 내 철책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 생태적 가치와 안보적 의미,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durunubi.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할 때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 입장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5일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름철 점검을 통해 더욱 쾌적한 코스로 재정비됐으며, 가을 정취 속에서 국민이 DMZ(비무장지대)가 지닌 평화와 생태, 역사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각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제 여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6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7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연간 6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육성자금에 대한 추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흥시는 추가로 100억원을 증액해 더욱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시흥시와 협약된 7개 금융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관내에 제조시설을 두고 영업 중인 제조업체이며, 운전자금 최대 3억원 및 이차보전율 최대 3%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이번 육성자금 확대로 중소기업은 자금 확보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지원책을 적극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경찰센터'를 신설하고 4일 현판식을 연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센터는 그동안 거북섬동에 경찰이 상주하지 않아 발생했던 치안 공백 문제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거북섬홍보관' 맞은 편에 문을 연 경찰센터는 현판식 직후부터 상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찰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이로써 거북섬동 일대의 공백 없는 치안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 내빈과 거북섬동 관계단체장, 거북섬 민간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경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거북섬 경찰센터가 설치되면서 주민 안전을 더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주민이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치안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강력해진 무더위에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착한 더위쉼터'를 8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5월부터 9월까지 안양시는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경로당, 은행,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241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가운데 가장 무더운 8월에는 착한 더위쉼터'를 추가 운영한다. 영업장 규모 100제곱미터 이상인 휴게음식점(카페, 패스트푸드 등)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를 받아 안양시는 26개 업소를 착한 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참여 업소는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 더위쉼터는 오는 31일까지 폭염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 공간에 휴식을 취할 의자와 시원한 물을 제공한다. 이동 중 시민 누구나 표지판이 부착된 착한 더위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다. 안양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보호에 함께할 착한 더위쉼터 참여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희망 업소는 안양시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시스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갖춘 관내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정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안양역 △호계현대홈타운-e편한세상(호계3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안양5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안양4동) 등이다. 안양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 추가로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길고 강력해진 폭염에서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민간 등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야외 및 이동노동자, 폭염취약계층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8월 한여름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의왕시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시키며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는 아이들이 폭염을 피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총 9곳(△청계동 가막들공원 △월암동 왕송호수 △삼동 웃골공원 △왕곡동 고천체육공원 △내손동 갈미중앙공원 △내손동 내동공원 △학의동 하늘빛공원 △학의동 여울공원 △포일동 물빛공원에서 물놀이장이나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이들 물놀이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물놀이 시설 개장은 오는 8월 말까지 지속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대구수성구, 대구시교육청, 계명문화대   소식 등

◇청도군, 방문하면 여행경비 50% 지원 개별 관광객 유치 본격화… 최대 10만 원 환급 '팡팡 지원사업' 시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개별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도를 방문한 외지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청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실질적인 여행비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청도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며, 여행 전 청도군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후 청도여행을 마친 관광객이 아래 요건을 충족하면 상품권 환급이 이뤄진다. 지원 요건은 △청도 내 관광지 1곳 이상 필수 방문 △개인 SNS에 인증 게시물 업로드 △숙박, 식사, 체험, 특산물 구매 등의 지출 영수증 보유 등이다. 총 지출이 1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20만 원 이상이면 10만 원 상당의 청도사랑상품권이 환급 지급된다. 관광지 인증 장소와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도군은 이번 인센티브 제도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소규모·개별여행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지역 상권에 실질적 소비를 유도하는 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화 청도군 관광정책과장은 “개별 관광객을 위한 여행비 환급 지원을 통해 청도를 재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계절별·테마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소비 환급형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수성구, '청년 고독사' 막는다 민·관 손잡고 고위험군 지원체계 구축… 가족센터·복지관 등 3개 기관과 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수성구가족센터,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청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 상담과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고립 위험이 있거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주요 대상이다. 대상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행기관들은 초기 대상자 발굴을 시작으로 정서적 지원, 사회적 관계망 회복, 지속적인 사례관리까지 단계별로 밀착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 고독사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된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청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건강급식 우수학교 14곳 선정 대구 학교급식, 건강·만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식단 공유·온누리상품권 지급 등 인센티브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1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14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학부모·급식 관계자 등 학교 구성원이 추천한 식단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기호도 높은 급식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됐다. 선정 과정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57개 학교에서 153건의 식단이 접수되는 등 현장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시교육청은 영양 균형, 위생 상태, 학생 기호도, 경제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대청초 △서변초 △서촌초 △용계초 △월배초 △효명초 △테크노초 △남동초 △사월초 △와룡중 △동촌중 △대구과학기술고 △이룸고 △남양학교 등 14개교를 최종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학생 1인당 1200원의 특별식 예산이 지원되며, 학교급식 종사자들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추천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각각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연수·포상 대상자 선정 시 우선 배정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교육청은 우수 식단을 조리영상으로 제작해 관내 모든 학교에 공유하고, 나이스 급식시스템에 공통 식단으로 등록해 타 학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건강한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과 정서 발달에 필수적인 교육활동"이라며, “현장의 자율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급식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강한 식단 문화 확산과 학교급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재학생 지역서 재능기부 봉사 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공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는 대학생들의 행보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뷰티·음악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제협력기술선교과는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를 교육 철학으로 내세우는 학과다. 졸업 이후에도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으며, 특히 뷰티와 음악을 접목한 융합형 재능기부는 지역 어르신과 병원 환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뷰티융합과정 1기 졸업생 8명이 매월 대구 문성병원을 찾아 입원 환자와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헤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병실을 직접 돌며 머리를 다듬고 스타일링을 해주는 등 환자 개개인에게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18일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지역 교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마하나임 연주단'이 경남 거창군 가조면 포도나무교회를 찾아 네일아트 및 악기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주단은 오카리나 등 악기 연주로 따뜻한 선율을 전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네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활동에는 졸업생 권정순, 권복영, 김소희, 박명옥, 손현경, 전은정, 정재화, 황덕자 씨를 비롯해 재학생 강현주, 장성미, 정경란, 이순태, 김유미 씨가 참여했다. 또 김원찬 목사가 차량과 재료를 후원하고, 김경순 사모가 악기 지도에 나서는 등 지역 교회의 협력도 뒷받침됐다. 이성하 국제협력기술선교과 학과장은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전공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자 나서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선교지와도 연계한 기술 기반 나눔 활동을 통해 '현장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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