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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원주시청사 2층에서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여름'을 주제로 선정된 그림책들과 함께, 원주시와 역사박물관이 2015년부터 제작·발간해 온 '원주역사인물그림책' 12권도 함께 전시된다. 그림책 대표도시로 자리잡은 원주시는 '2025년 그림책의 해'을 맞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그림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큐레이션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원주의 역사와 감성을 담은 콘텐츠는 물론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원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그림책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시를 기획한 '원주시 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이상희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그림책을 감상하다 보면 책장이 바람이 되고 이야기가 파도가 된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그림책에 담긴 여름의 풍경과 역사 속 인물 이야기를 통해 무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시원한 감성과 따뜻한 이야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을 수급 중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스포츠 이용권을 최대 3회까지(총 15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육민관고등학교 4-H회 학생들이 '2025년 전국 학생 모의국회 법률 제·개정안 공모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국회 본회의 무대에 오른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육민관고 4-H회원인 이세란·최용규 학생(지도교사 권순영)은 '디지털 유산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제정안'을 제안해 전국에서 접수된 113건 중 최우수 4개 팀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로 선정된 팀들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체험관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모의국회' 본회의에 참여해 자신들의 법안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치게 된다. 모의국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4-H중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사회 현안을 직접 고민하고 입법 과정을 체험해보는 교육의 장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13건의 법률 제·개정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9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세란·최용규 학생은 디지털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유·무형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디지털 유산을 보호하고 세대를 넘어 전승할 수 있는 제정안을 구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인식과 지도교사의 열정, 그리고 지역 4-H회 육성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법률로 풀어보려는 학생들의 시도와 열정이 매우 인상 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4-H운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 안동시의회,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소식

◇내수면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경북도, '버들치' 종자 52만 마리 분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내수면 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5cm 크기의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도내 양식업체에 분양한다. 버들치는 1급수에서 서식하는 토속 민물고기로, 맛이 뛰어나 오랜 기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하천 정비사업과 서식지 파괴로 자연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공급 또한 대부분이 자연 포획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자원 보존과 산업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21년부터 체계적인 버들치 종자 생산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만 마리 종자 생산에 성공하면서 완전 양식을 통한 대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배정된 종자는 양식장에 입식 후 46개월이 지나면 812cm까지 성장하게 되며, 이는 kg당 2만5000~3만5000원의 고소득 어종으로 각광받는다. 특히 은어 등 계절성 어종과 복합 양식할 경우, 연 2회 출하도 가능해 농가 수익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복합 양식 모델의 대표 사례로 봉화군 양식장을 들고 있다. 이곳에서는 은어는 여름, 버들치는 겨울에 출하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수면 양식산업의 구조 혁신과 산업화 기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최초로 버들치 완전 양식에 성공한 만큼, 내년부터는 종묘 생산 확대는 물론 소비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간편식 개발과 요리법 보급 등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수업의 가치를 나누다…'2025 경북수업나눔축제' 9일 구미서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9일 구미코(GUMICO)에서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대표적인 교육 축제로, 교실 속 수업 혁신과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 행사는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배움이 존중받는 포용적 수업 문화의 정착과, 삶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의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경북도 내 교원은 물론 교육전문직,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 타 시도 교원과 학생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중등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가 통합돼 운영되며,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와 고등학생의 질문탐구 발표 '궁리 한마당'이 동시에 펼쳐진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의 깊이 있는 배움과 성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층 주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세상! 더 깊이 배우고 함께 누리다'를 주제로 문해력, 질문 기반 학습, 미래 교육 등 다양한 초청 강연이 이어지며, 전시장에서는 도내 유·초·중·고 수업 나눔 부스 32개가 운영된다. △도-농 연계 이음교실 △타 시도·해외와의 원격화상수업 △교과교육연구회 △IB 학교 등 경북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미코 1~3층에 마련된 23개의 수업나눔교실에서는 우수 교사와 교과교육연구회가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전남 교사들과의 수업 교류가 활발히 진행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위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이 실시간 중계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행사 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업나눔축제는 교실의 변화를 넘어 경북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용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융합교육과 메이커교육, 현장을 향한 실질적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한 달간 '2025년 현장 동행형 융합·메이커교육 지원 컨설팅'을 실시하며, 단발성 사업에 머물기 쉬운 학교 내 융합교육(STEAM)과 메이커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교(10교) 및 운영교(30교), 융합교육 실천학교 및 클럽 운영학교(32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 점검과 더불어 공간, 장비, 운영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계를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보완점을 제시했다. 도내는 물론 타 시도의 우수 교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참여하여, 예산 집행의 타당성, 프로그램 운영의 질, 교육과정 재구성과의 연계 여부 등을 세밀히 살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동행형' 컨설팅이 실현됐다. 경북교육청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학교', '삶과 연계된 실천 중심 교육'을 비전으로 융합·메이커교육을 추진해 왔다. 2025년에는 메이커스페이스 신규 선정교 10개교를 추가하고, 기존 구축교 15개교에는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자립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정규 수업뿐 아니라 방과후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까지 아우르는 창의적 체험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융합교육 실천학교에서는 프로젝트 수업, 교사 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평가가 아닌, 학교와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 공직문화의 변화 이끈다…경북교육청, 일반직 대상 노사관계 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6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천생아트홀)에서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59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노사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접근성과 참여율을 고려해 총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미에 이어, 11일에는 예천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315명을, 13일에는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7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에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돼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과 노사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노사관계의 구조, 제도, 주요 이슈를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실무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말미에는 경북교육청 감사관실 주관의 청렴 교육이 병행되어, 공직자의 윤리의식 제고와 공정한 행정 실현을 위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직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경북교육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젠더리스 언어'로 조직문화를 바꾸다…경북개발공사 양성평등 교육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4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며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차 교육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마련된 2차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강사 허지원 씨가 맡아, '모두와 함께하는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허 강사는 성별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조직 내 무의식적 차별 사례들을 소개하며, 참여형 퀴즈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인식 전환을 유도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양성평등은 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구성원의 인식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돌봄의 새 패러다임…안동시, 지역 중심 통합 돌봄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저출생 해소와 아동 돌봄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주도형 통합 돌봄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6월 문을 연 '대학돌봄지원센터'가 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에 조성된 이 센터는 만 3세~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주말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약제로 지역 주민과 기관이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창의수학, 성장요가, 체육활동, 비누코딩 등이 운영되며, 평일에는 공예, 그림책 활동, 목공, 수학 놀이 프로그램이 9월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부모 교육과 가족 체험 행사,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인증제도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아동센터 및 마을돌봄터와의 연계를 통한 돌봄 거점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한 점 역시 보호자와 아동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돌봄 스포츠교실'도 운영 중이다.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지원하며, 통학차량도 함께 제공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통합 돌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자체,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생태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동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산불 피해복구 현장 점검…안동시의회, 임시주택 등 실태 확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1일과 4일 양일간 선진이동주택 단지 7곳과 남후농공단지를 방문해 이재민 지원 현황과 주거 복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임시주택 공급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에서,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적절한 시공과 표준설계도에 따른 시공 여부, 하자 발생 시 처리 속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8월 5일 열린 제7차 회의에서는 복구 과정에 대한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고, 주택 재건 속도 향상과 산사태 예방 등 실질적인 조치 방안을 요청했다. 또한 자가 신축 원칙과 공매 우선권 부여라는 예외 적용 간 주민 간 갈등 조정에 대한 행정의 일관성도 주문했다. 이재갑 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고, 제도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EU 협력의 첫걸음…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 CWR 국제 워크숍 참여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5 유럽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WR) 워크숍'을 개최하며 한-EU 간 국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농업유전자원센터, 한경국립대학교 등이 참여해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제안서 초안 검토 △산림 내 CWR 공동연구 협의 △EU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 이후에는 메이서 식물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립식물원 등과 협력 방향성을 구체화하며,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한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부터 CWR 확보 및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는 '식량위기 대응 아시아-유럽 CWR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나채선 야생식물종자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국이 국제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전환점"이라며, “CWR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안전이 먼저…예천군, 축제 대비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6일 군청에서 제5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곧 개최될 예천곤충페스티벌과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행정 부서가 참여해, 폭염 대비, 인파 밀집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축제 주관부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사 전까지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규모 행사는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천을 찾는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인천시, 강화도 등 해역 45개 지점 우라늄 전수조사 실시…“이상無”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서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언론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 3일 강화 연안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3H), 세슘(134Cs, 137Cs)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었으며 같은달 4일 있었던 정부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늄에 대해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민 우려가 지속되자 시는 지난달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도 외포리에서 채수한 특별조사를 시작으로 이달 1일 강화 연안 2차 조사, 8월 2일 영종도 주변조사 등 주요 해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추가 실시했다. 아울러 해양수질측정망 정기조사 34개 지점과 강화 해수욕장 2개 지점 등을 포함한 총 45개 지점에 대해 우라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인천 전 해역 45개 지점에서 해수 중 우라늄 농도는 평균 2.0 ㎍/L로 나타났으며, 최저 1.0 ㎍/L, 최고 2.3 ㎍/L 수준이었다. 이는 자연 해수의 평균농도인 약 3.3 ㎍/L보다 낮은 수치이며 앞서 실시된 정부 특별합동조사에서도 우라늄 농도는 0.087 ㎍/L ~ 3.211 ㎍/L 범위로 확인되어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곽완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와 정부가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인천 전체 해역 45개 지점의 우라늄 농도가 모두 정상범위 내에 있어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양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정보로 인한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안양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포천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에 2일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준모 의장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을 지명했다. 박준모 의장은 최대호 안양시장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숭고한 희생 위에 되찾은 빛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적은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며 광복절 의미를 시민과 공유했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광복절(8월15일)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 14일)을 앞두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릴레이 운동이다. 참여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인증 사진과 함께 SNS에 게시함으로써 광복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수많은 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정책 연구회'가 4일 2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회 2차 활동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모두의 약속'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1차 활동에서 연구회는 연구단체 활동 목적과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올해 장애인 편의 증진 사업을 청취한 뒤 무장애 도시 관련 정책 수립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연구활동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등 5개 부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도시작장애인 연합회 시흥시지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은 이영환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영환 팀장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소재로, 배리어 프리(BF)는 장애인만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임을 강조했으며, 편의시설을 만드는 것처럼 크고 어려운 활동이 아니라 우리 주변 장애물을 제거하는 작은 활동에서부터 배리어 프리(BF)가 시작됨을 강조했다. 박춘호 의원은 “하나의 부서가 모든 무장애 정책을 통합-조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구조적인 개편 또는 총괄할 수 있는 협의체 설치가 필요하다"며 “단기적인 계획보다는 20년 단위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연 의원은 “시설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용자 중심 설계 원칙을 수립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설 건축 시에는 불필요한 재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초기 단계부터 배리어 프리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정책 연구회는 이번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무장애도시 조성 관련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향후 3차 활동으로 무장애 도시 정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 벤치마킹에 나설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5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4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박영철 의원 발의) △연천군의회와 서울시 강남구의회 간 자매결연에 관한 협약의 건(박양희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5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포함해 총 1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박운서-박양희-윤재구-박영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군정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언했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계속되는 여름철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논의를 통해 군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예산안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95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은 5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양희 의원은 최근 공개된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을 단순히 타 지역 일탈로 바라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계기로 관내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인권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다문화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던 외국인 인권 교육의 대상을 산업현장의 외국인 노동자와 계절노동자까지 폭넓게 확대하고 이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 둘째,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과 기숙사를 방문해 노동환경 및 인권 실태를 파악하는 '찾아가는 상담반'을 운영해 현장 중심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외국인 노동자가 '소비자이자 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장-금융-교통 등 일상 서비스에 대한 안내 시스템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박양희 의원은 “노동은 국적을 가리지 않으며, 안전은 모두에게 평등하다"며 연천군이 성숙한 지역사회이자 따뜻한 공동체가 되려면 꾸준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5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5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곡 플레이파크 내 작은 영화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곡 플레이파크는 어린이 놀이시설, 작은 영화관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운서 의원은 “최근 일각에서 작은 영화관 조성을 놓고 회의적인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며 작은 영화관이 왜 필요한지와 타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연천군민이 영화관람을 위해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한 현실을 짚으며, 이런 접근 장벽이 문화소비 격차를 심화시키고 일부 군민은 문화로부터 소외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연천의 인구 중심지이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전곡에 작은 영화관이 조성되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안정성도 함께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철원, 포천 등 다른 지자체 내에서 작은 영화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들며, 작은 영화관이 설치된다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지속가능한 문화 인프라로서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작은 영화관은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내수진작 및 생활 구 유입 등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이라며 복합적인 가치와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박운서 의원은 “작은 영화관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소통 창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연천이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한 관심을 당부한 뒤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5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마명리 일원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수 피해를 당한 농가를 찾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임종훈 의장과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수해 발생 초기부터 포천시의회 의원들이 각 지역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해온 흐름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천시의원들은 관내 주요 피해 지역을 수 차례 방문해 주민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임종훈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현장에 함께함으로써 작게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의회는 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의회,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개혁 동력 꺾일라”…차명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與 탈당·법사위원장 사퇴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명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하는 동시에 전격 탈당했다. 정권 초기 개혁 동력이 꺾이고 야당에게 공세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오후 8시쯤 정청래 당 대표에게 전화해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인터넷 매체는 전날 이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을 거래하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특히 주식 거래가 이 의원의 보좌진 명의로 이뤄져 불법 행위인 '차명주식거래'라는 의혹을 샀다. 이 의원은 주식 화면을 열어 본 것은 사실이지만 차명 거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파문은 컸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 대표가 보도 직후 2시간 만에 윤리감찰단을 통한 진상 조사를 주문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에선 “법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전날 국가 지원 AI 구축 기업 선정이 있었던 터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자본시장법 위반, 금융실명제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등이 제기됐다. 결국 이 의원은 보도가 나온 후 약 9시간여 만에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정 대표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의 전격 탈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불공정 거래 근절 등 주식 시장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정권 차원에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2일 당선된 정청래 대표 체제가 채 들어서기도 전에 발생해 수습이 늦어질 경우 개혁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칫 개혁 동력이 꺾이고 야당에게 공세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는 위기 의식이 이 의원의 전격 탈당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가뜩이나 최근 정부-여당이 세제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주식 양도소득세의 과세 기준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졌었다. 권향엽 당 대변인은 한 언론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어떠한 불법 거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처럼, 정 대표도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었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럽고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정 대표가) 말했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신상진표 성남형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서비스’,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운영 중인 신상진표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서비스'가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광명시 시민소통관의 방문에 이어 지난 1일에는 화성시 행정종합관찰관 관계자들이 시 소통관실을 찾아 해당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가 지난달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면서 시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화성시 측은 “바로문자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다른 지자체들이 QR코드, 전화, 방문 등으로 접수된 민원을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인 데 비해 시는 총괄형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민이 시장 공용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면 관련 부서에서 답변을 작성하고 이를 소통관실이 최종 확인한 뒤 시민에게 전달하며, 사후 관리까지 전담하는 구조다. 시민의 참여와 그에 따른 성과도 뚜렷하다. 서비스가 시작된 2022년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5만6764건의 문자가 접수됐고, 이 중 5만6065건이 답변 완료되어 응답률은 약 98.8%에 이른다. 분야별로는 건축·주택 분야가 1만9532건, 교통·도로 분야가 1만63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처리된 대표 민원 사례로는 '야탑동 아테라 아파트 인근 변압기 이설'과 '장마철 반려견 놀이터 운영 확대' 등이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로문자 서비스는 단순한 민원 처리 도구가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촘촘한 시스템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일 포트홀과 도로 위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시내버스에 AI 도로 위험정보 수집 단말기를 부착해 주행 중 도로 상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 분석·가공해 웹과 모바일 웹을 통해 도로 보수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민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시민 불편은 줄이고 도로 안전은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험정보 수집 장치는 총 53대로 33-1번, 50번, 52번 등 14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설치되며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구간은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험 요소를 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입체적이고 정밀한 도로 관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성과를 분석한 뒤 향후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기능 고도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실시간 도로 위험 대응 체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로관리는 교통사고 및 정체 예방은 물론, 도로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도청과 시흥 거북섬에서 ‘2025 리부트(Reboot) 815’ 대축제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6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도청사와 시흥 거북섬 일대에서 도민들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는 문화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와 현재를 잇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도청사에서는 오는 15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를 현대미술로 표현한 '대한독립' 특별전시가 열리며 10일부터 17일까지는 청사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진다. 태극기와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안중근 의사, 경기도 선정 독립운동가 80인의 영상이 도청사 외벽을 수놓으며 광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오는 15일과 16일까지 이틀간 시흥 거북섬에서는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이라는 부제로 '2025 리부트(Reboot) 815' 행사가 개최된다. K-콘텐츠 페스티벌, 드론쇼, 미디어아트 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도 주최의 문화예술 종합 축제로 낮에는 실감형 콘텐츠와 함께 독립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쇼와 독립운동가 피규어 제작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밤에는 광복을 테마로 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등 문화기술이 접목된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고,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등 K-pop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K-콘텐츠 페스티벌 및 DJ 8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EDM 축제가 펼쳐진다. 도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 출연진, 체험 내용 등 세부 정보는 8월 8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광복절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역사와 예술, 기술이 결합된 참여형 문화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젊은 세대가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의 울림과 미래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2025 Reboot 815' 행사가 모두의 가슴에 오래 남는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잃어버렸던 빛을 되찾은 역사적 순간을 최첨단 문화기술 콘텐츠로 재조명하고자 오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남양주시 이석영광장과 리멤버(REMEMBER)1910 역사체험관 일대에서 문화기술 콘텐츠 전시 브랜드 '오르:빛'의 네 번째 체험형 전시 '오르빛 리멤버(Re:member)'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도내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관람객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가운데 하나로 관람객의 존재나 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다. 오르빛은 2022년 재인폭포(연천 재인폭포), 2023년 워터파고다(경기도청 옛청사), 지난해 회암사:Re(양주 회암사지) 등 매년 색다른 주제로 도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기술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전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배경 아래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여섯 형제의 헌신을 기리며 과거의 빛을 오늘의 기술로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그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리멤버(Re:member)'라는 전시명 또한 '기억하다(Remember)'와 '다시(Re)'라는 의미를 결합해 그 뜻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리멤버(REMEMBER)1910 역사체험관에서는 △역사법정 체험 △역사감옥 체험 △무궁화 손거울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전시 첫날인 오는 5일 광복절에는 오후 2시부터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와 오후 6시부터 축하공연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문화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재조명했다"면서 “도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오르빛 리멤버(Re:member)'와 함께 다시 한번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자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위 저감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 저소득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군포시는 쿨토시, 얼음조끼, 넥쿨러 등 9종 총 3075개 냉방물품을 마련했다. 지원 업무는 지역경제과, 환경과, 노인장애인과, 생태공원녹지과, 도시환경과를 비롯해 산본1동, 금정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 등 10개 부서가 협력, 추진한다. 군포시는 5일까지 각 부서로 물품을 배송하고, 오는 8일까지 대상자에게 냉방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더위로부터 시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향후 폭염 대응 정책에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군포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00여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나눠, 사업 운영 적정성-성과-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군포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상위 5% 내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군포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40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노인 공익활동사업에 13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에 489명, 공동체사업단에 204명, 취업연계사업에 170명 등 2163명 노인이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철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적극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종사자들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노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기차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사회적 자산'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14개 읍-면-동에서 열린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민과 마주 앉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 핵심 절차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 이번 총회에는 총 1만7550명이 참여했으며 55개 의제가 발굴됐다.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에서 지방자치 실질적 주체인 시민과 마을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한 자치 의제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에서 “행정은 제도와 규정의 틀 안에서 이뤄지지만,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이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대안을 주민자치사업으로 제시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자치회를 단순한 협의기구나 자문단체로 한정 짓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생활 정책 제안자이자 실행자로서 민-관 협력체계가 지속 강화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민이 꿈꾸는 변화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행정도 곳곳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자치 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를 앞두고 있으며, 서류 심사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사업을 확정해 내년도 시정계획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15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의 항일운동사를 무대 위에 되살리는 이색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부천의 실제 항일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소사역에서 길을 묻다'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기존 정형화된 형식을 넘어 지역 역사와 서사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통해 모두가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무대는 지금 부천역인 소사역을 배경으로 1919년 '소사리만세운동', 1927년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파업', 1945년 광복 순간까지 이어지는 부천의 항일운동사를 한 가족 이야기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 시선을 따라가며 부천의 독립운동사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점이 이번 무대 특징이다. 부천시는 주요 장면마다 역사적 상징성과 시민적 메시지를 더한 연출을 통해 관객 몰입과 공감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대 마지막 장면에서 출연자와 시민이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과거와 현재,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광복의 순간을 함께 완성한다. 이에 더해 경축식 이후에는 부천시청 전역에서 시민 참여형 광복절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만세 거리행진', 부천초등학교 이현길 교사가 연출한 '부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제17회 펄 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물총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광복절 기념 영화 '영웅' 상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5일 “경축식은 단순한 축하나 의전에 그치지 않고, 국가 역사와 시민 정신을 함께 기리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부천이 기억하는 항일 역사를 무대 위에 되살리고, 시민 모두가 그 의미를 보고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강력하고 길어진 폭염에 도로 열기를 식히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살수차를 주요 도로에 연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안양시는 관내 8개 주요 도로에 살수차 총 5대를 배치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급상승하는 10~16시에 살수차를 2~3회 운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는 안양로를 비롯해 △박달로 △시민대로 △경수대로 △엘에스로 △관악대로 △흥안대로 △평촌대로 등 총 40.6킬로미터 구간이며, 민원 발생 지역에는 수시로 추가 운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안양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비산먼지 확산 방지용 살수차도 폭염 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관내 레미콘 공장 및 대형 공사장 등 사업장 13곳은 각 사업장과 주변 도로에 살수차를 하루 2회 정기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경우 10~17시에 1~2회 살수차를 추가 운행해 하루 3회 이상 살수하도록 했다. 안양시는 각 사업장에 살수차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현장 확인 및 일지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참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께서도 폭염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곡 지켜 달라"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는 관내 5곳의 대기환경 전광판에 물 자주 마시기,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로, 최장 5년, 연 1회 최대 130만원이다. 전년도 지원받았던 대상자라도 매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 7년 이내(2018.1.1.~ 2024. 12.31.) 신혼부부로 신청자는 △사업 공고일(2025.7.14.) 기준 의왕시 전입 1개월 이상 △올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의왕시 소재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거주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gov.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이후에는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심사가 진행되고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내달 중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서류, 선정 우선순위 등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선 건축과장은 6일 “신혼부부들이 의왕 지역사회에서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엠마헬스케어,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주)리얼타임메디체크가 5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백신 안심접종 병원 인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대응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방 중심의 공공의료체계를 고도화하고, AI 기술 기반의 안전한 접종 환경과 이력추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 '백신 안심접종 병원 인증사업' 공동 주관 △ AI 기반 이상반응 모니터링 기술의 현장 실증 및 확산 △접종 안전을 위한 교육 콘텐츠 및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기획 △예방접종 안전관리 관련 공동 연구 과제 기획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인증사업은 성남시의료원과 부천 새울병원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과 인증 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백신 접종 안전 강화는 물론, 향후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체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의료산업진흥원이 접종 안전관리 생태계의 선도기관으로서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준 대표는 “백신 접종 안전은 인권의 문제로서, 국민의 알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디지털 예방접종 인프라 표준화와 의료 현장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타임메디체크는 AI 기반 이상반응 예측 시스템과 백신 접종 통합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디지털 백신 헬스케어 기업으로, 예방접종의 질과 안전성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량화하는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엠마헬스케어는 캐나다 디지털 치료제(DTx) 전문기업 Lucid와 공동 개발 중인 정신건강 솔루션이 국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경과에서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성인 환자 가운데 경증의 우울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얼굴 표정 인식 및 뇌파(EEG) 기반 AI 감정 평가 기술의 유효성과 안정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 엠마헬스케어와 Lucid는 지난 2023년부터 뇌파 신호와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정신건강 평가·개선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다. 이번 IRB 승인은 양사의 협업이 국내 임상 환경에서 본격 검증에 들어설 수 있는 실질적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손량희 엠마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국내 의료 현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정신건강 치료 기술이 실증될 수 있게 됐다"며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다양한 인지·정신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개발사인 Lucid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디지털 치료제 기업으로, AI와 음악을 결합한 정신건강 치료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다. Lucid는 세계 여러 연구기관 및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엠마헬스케어는 이번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고령층 대상 정신건강 관리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인지 기능과 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입할 수 있는 솔루션 기반의 지역 커뮤니티 및 공공기관 연계 실증 사업도 검토 중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최근 주목받는 '인지 케어 기기' 시장과 맞닿아 있는 만큼,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으로 확장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3월 선정된 '2025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일대 캠핑장에서 'K-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진흥원은 드론 통합 관제센터, 이착륙 패드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별비행승인 및 안전관리시스템(SMS) 매뉴얼을 완비했다. 드론 배송 대상은 신림면 황둔리 인근 5개 캠핑장 이용객으로, 치킨·찐빵·옥수수 등 간편식품을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8월은 7시까지 연장)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주문은 '먹깨비' 앱을 통해 가능하다. 진흥원이 새롭게 조성한 드론 통합 관제센터는 △LTE 기반 통신 단말을 탑재한 드론의 실시간 위치·속도·고도·영상 모니터링 △비행 로그·식별 정보 관리 △DB 분석 및 안전 규정 수립 △유관기관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이상 상황 대응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또한 드론 외 모빌리티 분야로의 연계·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관제센터는 드론 실증 시간에 맞춰 필요 시 1~2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모바일 기반 실시간 영상 수집과 원격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응급 대응 프로토콜은 SMS 매뉴얼을 기반으로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이번 실증사업은 '바람을 타고 오는 드론의 맛있는 배달'이라는 콘셉트로 웹툰·포스터·리플릿을 제작해 서비스 이용법과 장점을 홍보한다. 조영희 원장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드론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 드론 산업 성장 생태계를 마련하고 K-드론 기반의 차세대 물류서비스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 드론 통합 관제센터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안전 관리의 거점으로서, 드론 식별·영상정보·통신 상태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향후 드론 물류·안전 교육 및 세미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꿀벌마을 이재민과 저소득층 등 600가구에 대나무 돗자리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과천시에 지정 기탁된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과천시는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돗자리 600개를 확보해 전체 동주민센터를 통해 각 가구에 전달했다. 김선주 복지정책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권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민 참여 활성화와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서비스 누리집을 새롭게 오픈했다. 시민참여서비스는 기존 분산돼 있던 다양한 참여 채널을 하나의 통합 페이지로 구축해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핵심 메뉴는 시민 제안을 비롯해 △국민생각함 △설문 참여 △협치 △주민참여예산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민은 제안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연계해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할 수 있게 했다.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문참여 기능을 강화하고, 협치 메뉴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 서비스는 지역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하고 예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예산 운영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이번 시민참여서비스 구축을 통해 시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가평군 수해 지역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군포시보건소 방역전담반 4명과 방역특장차 1대를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해 침수 주택가, 토사 붕괴 우려지역, 하수구, 배수로 등 위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산비탈 위 고립된 주택이나 차량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 등 위험한 지형에도 인력을 투입해 현장 방역을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주민건강 보호에 집중했다. 이번 조치는 수인성 및 매개체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수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추진됐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지자체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험한 지형과 기상 여건에도 현장 방역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공공보건 협력과 감염병 예방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향후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체계 유지와 재난대응 방역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을 확보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9억원)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7억)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환경 개선(4억) △아침도시 고다니 산책로 조성(4억) △김포게이트볼장 시설 개선(3억)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3억) △공원체육시설 종합 개선(2억) 등 7개 사업에 배분됐다.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올해 준공 목표로, 연면적 2만2030㎡ 부지에 파크골프장 18홀, 주차장 조성, 유아숲 이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준공 시 쾌적한 야외체육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은 악취 민원이 빈번한 지역의 맨홀, 우수받이, 우수박스 등 악취 발생지점에 악취 차단 및 저감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환경 개선은 보안등 및 CCTV 등 기본적인 설비를 보완-개선해 더욱 안전한 관람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김포시는 아침도시 고다니 우수지 산책로 조성을 통해 협소한 산책로를 정비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포게이트볼장 시설개선으로 양택리 전천후, 대곶, 사우1-3통, 청송전천후, 석모리, 시암리 게이트볼장 등 6곳에 전기공사 및 냉-난방기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연중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한 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은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CCTV 영상 정보를 공유해 범죄와 재난 상황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공원 체육시설 종합개선은 모담공원 인라인장, 나래-은샘공원 배드민턴장 포장재를 교체하고, 노후화된 풍경공원X-게임장의 시설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포시 예산과장 5일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쾌적한 체육공간과 안전한 산책로, 악취 없는 도시환경, 유기적인 도시체계 등 실질적인 변화가 시민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9일까지 강남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는 총 70곳이다. 이곳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액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지참 후 시장 내 환급 부스(고객지원센터)에 가면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부천시와 해당 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한다. 여름철 제철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5일 “이번 행사가 높은 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해 달라"고 적극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거북섬과 시화호의 해양레저-생태환경-관광자원 등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0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는 시흥시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숏드라마,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패러디, 애니메이션, 댄스, 코미디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3분 이내 분량의 세로형 영상으로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을 10월10일까지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영상 원본과 신청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먼저 1차 심사위원단이 '기획 우수성,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이어 시흥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2차 심사를 통해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 점수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 5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1월 3일 '시흥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최종 수상작 5편에는 각 100만원 상금과 시흥시장 명의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대내외 홍보 자료로도 적극 활용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거북섬과 시화호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이번 공모전이 전 국민과 함께 만드는 홍보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담은 작품이 모여 시흥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 숏폼 영상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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