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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개혁]① 만성적자 왜 바뀌지 않나…‘방만경영의 민낯’

연말을 맞은 12월 한 달간 국민들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로 혼란스러웠다. 이달 11일과 23일 철도노조는 연이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가 파업 당일 예고했던 파업 시간 직전에 파업을 유보했다. 노조가 파업을 실행하지 않으면서 우려됐던 교통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달에 노조가 약 열흘 간격으로 전국 단위 규모의 철도 파업을 연달아 예고하면서 국민들은 출근길 걱정에 애를 태워야 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두 차례 대규모 철도 파업 예고의 배경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성과급 지급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코레일이 흑자를 낸 가장 최근 시기는 2015년이 마지막이다. 이 해 코레일은 당기순이익 5776억원을 거뒀다. 하지만 그 이후로 코레일은 현재까지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코레일은 9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레일은 2016년 당기순손실 2044억원 적자를 낸 데 이어 2017년(-8623억원), 2018년(-1393억원), 2019년(-853억원)까지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해 2020년(-1조2381억원)과 2021년(-1조1081억원)엔 손실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엔데믹 이후인 2022년(-3104억원)과 2023년(-5425억원)엔 이전 해보다 적자 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수천억원대 순손실을 입었다. 작년에도 코레일은 적자 5167억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코레일이 이처럼 만성적자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은 방만한 사업비 지출 구조 때문이다. 코레일은 사업비로 최근 5년간 3조원에서 5조원 규모를 지출했다. 코레일 사업비는 시설 개량 사업 및 철도 차량 구입 등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이다. 2020년 3조97억원이었던 코레일 사업비는 2021년 3조5308억원으로 껑충 뛰더니 2022년엔 4조2957억원으로 4조원 선을 돌파했다. 2023년 사업비 지출 규모는 4조7899억원으로 5조원을 넘봤고, 작년에도 코레일은 사업비로 4조9023억원을 지출하면서 5조원 가까운 사업비를 썼다. 대국민 교통 수단의 큰 축을 이루는 철도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코레일이 열차를 구입하고 시설을 개량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다. 그러나 코레일이 지난 5년간 3조원에서 거의 5조원까지 사업비를 대폭 늘려 지출하는 동안 국민이 체감하는 철도 서비스 만족도의 향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KTX 지연율은 2023년 20.89%로 열차 다섯 대 중 한 대 꼴로 지연됐고, 2024년에도 지연율 22%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선 지난 8월 경부선 청도군 철도 사고로 지연율이 더욱 상승해 10월 경부선 기준 KTX 지연율이 36.7%로 더욱 급증했다. 작년에만 5조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시설 개선과 열차 구입에 쓴 코레일이 철도 서비스의 가장 기본인 정시 운행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코레일 성과급이 공기업 평균 수준을 하회하긴 하지만 코레일은 10년 연속 수천억원씩 적자를 내면서 이미 부실 공기업 낙인이 찍힌 상황이다. 철도노조가 대국민 교통 서비스를 볼모로 한달에 열흘 간격으로 이례적으로 두 번이나 전국적인 대규모 열차 파업을 예고하고 결국 원하는 방향으로 성과급을 받아내는 상황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눈초리는 차갑다. 경영진의 방만한 사업 관리도 큰 문제다. 특히 최근 열차 구입 및 시설 개량을 명목으로 코레일이 한 해 수조원씩 비용을 지출했지만 제때 납품을 받지 못하는 등 엉터리로 관리한 사실이 드러나 전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 실제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와 이달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철도 차량 납품 계약을 맺은 열차 제작업체 '다원시스'로부터 코레일이 제 때 열차를 수령받지 못했음에도 선급금을 회사 측에 4000억원이나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코레일은 다원시스와 2019년 6720억원 규모의 ITX-마음 358칸 납품 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까지 수령한 차량은 일과 6720억원 규모의 ITX-마음 358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인 210칸 규모의 차량 납품이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코레일은 납품 부실을 일으킨 다원시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는 커녕 ITX-마음 116칸을 추가로 계약했다. '한 푼 한 푼' 소중하게 쓰여야 할 사업비를 사실상 부실 업체에 그대로 가져다 바치는 행태를 보인 것이다. 코레일이 자사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철도 관련 업무를 다수의 자회사를 만들어 분사시킨 것도 방만 경영의 대표 사례다. 사장 등 임원 자리를 최대한 늘려 자사 또는 국토부 출신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는 용도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액의 인건비 낭비는 물론 비효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코레일은 현재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 5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과거 철도 내 편의점, 가판기, 먹거리 등을 판매하던 홍익회를 전신으로 하는 회사다. 현재도 코레일유통은 역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와 역내 가판기를 관리하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역내 매표 서비스와 주차장을 관리하는 회사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레일과 연계한 여행상품 판매 및 열차 내 승무원들이 소속돼 있는 조직으로 대고객 승무 서비스를 관리한다. 코레일로지스는 열차와 관련한 물류서비스를 관장한다. 코레일테크는 철도차량 정비 및 청소, 철도선로 유지관리 등 철도 관련 기술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업무는 코레일이 2004년 공기업으로 전환되기 이전 정부 기관이었던 철도청이었던 시절에 대부분 담당했던 업무들이다. 당시 경영 효율화를 위해 철도 서비스 일부를 쪼개 자회사를 만들고 이 업무들을 맡겼지만 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오히려 이런 문어발식 자회사 경영이 코레일의 방만 경영을 부채질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코레일의 이러한 자회사 경영에 대해 “이렇게 (열차 관련) 서비스들이 많이 쪼개진 것이 효율적인가. 경쟁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서비스별로 자회사들을) 분리해 놓으면 관리 비용만 더 늘어난 것이 아닌가"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공유대학 ‘Happy Job Camp’ 대상 쾌거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취업 공유대학 Happy Job Camp Season Ⅳ'에서 오산대 학생들이 참여한 팀이 조별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18개 전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 혁신형 취업 캠프로,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하고 협력 기반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AI 실무를 활용한 전략적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자원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아이디어 기획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실행력과 진로·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산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학생 3명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지역 기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해당 팀은 지역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획 과정의 체계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심사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김영주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본교 학생들이 연합형 공동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공유대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 분석 경진대회, 산업체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통 민요를 오늘의 언어로… 유애포, 신곡 ‘세상타령’ 발표

싱어송라이터 유애포(사진)가 지난 12월 29일 디지털 싱글 세상타령을 발표하며 한국 전통 민요를 동시대적 서사로 풀어낸 음악적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애포는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한 '김포버스커'에서 아티스트 투표로 '우수 아티스트'에 선정된 데 이어, 역대 가장 넓은 권역과 공연 횟수를 기록한 '2025 청춘마이크 수도·강원권'에서도 '우수 아티스트(시행사 하이톤 시상)'로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라이브 인디 클럽을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혀온 그는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사운드를 결합한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아 왔다. 신곡 '세상타령'은 유애포가 수년간 이어온 '한국 전통 민요의 현대적 재해석'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난해 대만 라이브 클럽 투어와 올해 세 차례의 일본 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검증된 음악적 서사가 집약됐다. 민요 '아리랑'을 사랑 노래로 풀어낸 '아리랑 러브', '뱃노래'를 청춘의 꿈으로 확장한 '홍대 뱃노래'에 이어, 이번 곡은 작자 미상의 '각설이 타령'을 모티브로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의 고단함과 씁쓸한 희망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동시대의 감정을 서사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편곡에는 일렉기타 조신일, 베이스 서영도, 드럼 여진우가 참여한 밴드 사운드 위에 바이올린 조아라·남민지, 비올라 안지원, 첼로 임은진으로 구성된 위드스트링(With String)이 더해졌다. 여기에 해금 김사라와 대금 하동민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극대화했다. 레코딩·믹싱·마스터링은 프렐루드 스튜디오 이창선 마스터가 맡았고, 앨범 아트워크는 원온원 스튜디오 정의형 대표가 담당했다. 유애포는 “너무 힘들어서 웃는 날도 있고, 기댈 곳 없이 스스로를 달래며 버티는 날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견뎌내며 어른이 된다"며 “눈부시지만 고단한 청춘의 시간을 다시 꺼내볼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해당 사업은 음실련의 미분배보상금을 기반으로 음악 실연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사로 참여한 에이디엔노뜨는 음반 제작 전반의 운영과 완성도를 책임졌으며, 음원은 프로시마뮤직을 통해 모든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 유통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교수진 3인, 국가 R&D 대표 성과로 인정받다

한양대학교 교수진의 연구 성과가 국가 연구개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형석·서종원·정해준 교수가 '범부처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며 정보·전자 및 융합 분야에서 미래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정보·전자 분야에서는 전기·생체공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의 유형석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유형석 교수의 연구 성과는 '인체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 고효율 무선의료기기 통신기술 플랫폼'이다. 인체 삽입형 또는 부착형 의료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저전력·고신뢰 무선 통신 기술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되며, 향후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융합 분야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서종원 교수와 융합전자공학부 정해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서종원 교수는 국토교통부 소관 과제로 'BIM-GIS 기반 토공작업 지능형 관제 플랫폼 및 자동화 건설장비 최적경로 소프트웨어(C-Map)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성과는 BIM-GIS 기술을 활용해 토공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자동화 건설장비의 최적 운용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건설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도 선정됐으며, 이번 범부처 우수성과 100선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정해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과제로 'AI를 통한 메타렌즈의 성능 한계 돌파'라는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해당 기술은 AI 기반 설계 기법을 통해 기존 메타렌즈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CES 혁신상 2건을 동시에 수상하며 차세대 광학·이미징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양대는 이번 범부처 우수성과 100선 선정을 통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기술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국가 전략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김용태 전 노무현 광주시민학교장, 교육공무원 노동기본권 공약 발표… ‘노동 전선’ 선점

내년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교육공무직 노동기본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판의 핵심 쟁점을 선점하고 나섰다. 방학 중 비근무자의 '365일 상시근무 전환'이라는 파격적 공약을 통해, 그간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적으로 주변부에 머물렀던 공무직·비정규 노동 문제를 중심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30일 “노동 존중 없는 교육행정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단체협약 이행 점검 강화, 노동 존중 지수 신설, 교육공무직 차별 해소 등을 핵심으로 한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한 처우 개선을 넘어 교육청 행정 전반을 '노동 존중' 기준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이번 공약 핵심은 방학 기간 임금이 끊기는 급식실 조리사·조리원, 특수교육·돌봄 인력 등 이른바 '방학 중 비근무자'를 상시근무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대목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생존권의 문제"로 규정했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수년간 누적돼 온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허물고 기틀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방학 중 무급 또는 단기 계약 구조는 그간 교육청의 재정 부담과 직결된 사안으로, 역대 교육감 선거에서도 후보들이 명확한 해법 제시를 피해온 민감한 영역이었다. 김 출마예정자 공약은 이 '금기 영역'을 선거 쟁점으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공무직 노동자와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잠재 표심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 반면 김 출마예정자의 과거 행보를 돌이켜보면 수십년 간 준비해 온 혼이 깃든 정책으로 평가된다. 김 출마예정자는 단체협약 무시, 노조 배제, 부당노동행위 사례를 거론하며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정은 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직격했다. 특히 산하기관에서 파업 참여자를 근무평정으로 불이익 준 사례를 언급한 것은, 현 교육행정을 사실상 '반(反)노동 행정'으로 규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기관장 평가 항목에 '노동 존중 지수'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은, 당선 시 인사·평가 시스템 전반을 재편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는 향후 선거 국면에서 “노동 친화 교육감 vs 관리 중심 교육감"이라는 뚜렷한 대립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학력 경쟁, 혁신교육, 입시 프레임에 갇혀 있던 교육감 선거 구도에서 과감히 이탈해, 그동안 주변부에 머물렀던 '노동' 이슈를 전면에 세워 후보자들의 역량을 가늠하고 노동자의 인권을 확고히하려는 김 출마예정자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노동계·시민사회와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기존 진보 교육감 지지층은 물론 무당층 교직원과 교육공무직 표심까지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수준높은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는 노동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이라며 “오늘의 학생은 내일의 노동자"라는 메시지를 반복 강조했다. 이는 교육 의제를 사회 구조 문제와 직접 연결시키는 정치적 언어다. 그럼에도 김 예비후보 측은 “재정 논리를 앞세워 생존권 문제를 외면해온 것이야말로 교육행정의 실패"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김용태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 발표로 광주교육감 선거는 조기에 뚜렷한 이슈를 확보하게 됐다. 방학 중 비근무자 문제, 단체협약 이행, 노동 존중 행정이라는 키워드는 향후 다른 후보들에게도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누가 더 '좋은 교육'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학교 안의 노동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느냐의 싸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GH, 하남교산 A3블록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특화사업’대상지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GH가 추진 중인 하남교산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1100호 가운데 100호가 고령자 특화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GH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이란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 주거 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GH는 하남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지 내 사회복지시설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와 문화·여가가 결합된 다양한 공간을 도입한다. 일자리 상담실과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버블세탁소·카페라운지·다목적실 등의 복합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A3블록은 고령자만을 위한 전용 단지가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GH는 다양한 세대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GH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세대 간 통합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혁신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K-ESG 이행평가 부문 지방공기업 유형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최하고 이소영 국회의원실이 주관, 국민연금공단이 후원한 행사로 올 한 해 동안 공공기관의 ESG 경영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3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H가 수상한 'K-ESG 이행평가'는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지배구조, 정부정책 이행, 경영평가, 외부 평가지표 등을 반영해 자체 수립한 66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부문이다. GH는 이 가운데 우수기관 18곳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지방공기업 유형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ESG 전략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GH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우수한 ESG 경영 체계를 갖춘 기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GH는 그동안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ESG 성과를 경영 전반에 연계·관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GH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K-ESG 이행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고 ESG 성과 관리 및 정보공시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도민과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K-ESG 이행평가 대상 수상은 ESG 경영을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제 이행과 성과로 관리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이번 수상에 앞서 외부 전문기관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입증했으며 지난 9월에는 '2025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오산시, 31일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평택방면) 구간 개통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발안로, 평택방면)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개통에 앞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일부 구간은 보수를 마친 후 개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부우회도로 금암교차로↔초평사거리 구간의 통행이 전면 제한되며 인근 교차로를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며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 구간 개통으로 주요 교차로의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세교2지구 택지개발지구의 중심 도로인 수목원로 일대 교통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는 서부우회도로 붕괴사고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내년 2월 20일까지로 조사기간을 2차로 연장했다. 이에 실제 복구공사가 완료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보완책으로 서부우회도로 금암터널 앞↔가장산업동로를 연결하는 상·하행 각 1차로의 임시 우회 연결도로를 2026년 상반기 내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 사고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복구계획을 수립, 복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9일 가수중학교에서 전 학급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시민 대상 가정폭력 예방교육에 이은 두 번째 폭력예방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가 주관하고 시와 가수중학교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한국가족심리연구소 임명희 소장이 전문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은 가수중학교 방송실에서 촬영돼 전 학급에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명희 강사는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개념과 유형, 폭력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설명하고 구성원 간 갈등과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기 위한 긍정적 언어 사용과 정서적 소통, 상호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진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회장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폭력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가정폭력 근절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12개 산하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폭력예방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엔비디아 전략 파트너 리드텍, GPU·AI 기술 거점으로 원주 선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9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원주 강연회'를 열고, AI·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반도체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정책과 글로벌 기술 동향, 산업 전환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는 원주시와 리드텍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후원했으며, 글로벌 기술 , 산업 전환, 혁신 기술·서비스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제별 발표에서는 GPU 기반 컴퓨팅을 활용한 의료·AI 시뮬레이션 기술 동향, 디지털헬스 산업의 변화 흐름, AI 기반 스마트헬스 서비스의 도시 단위 실증 가능성 등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AI·GPU 기반 교육 협력 △GPU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술 교류 확대 등 중장기 협력 방향을 담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같은 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는 리드텍코리아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리드텍코리아는 엔비디아 GPU 기반 컴퓨팅 및 AI 기술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이번 개소를 계기로 AI·교육·산업 분야와 연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정책·기술·산업 논의를 실제 산업과 연계하고, 향후 지역 산업 육성과 행정적 지원 방향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강연회와 협약은 AI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정책과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국가 정책 방향과 연계해 행정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자리"라며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GPU·AI 기술 기업인 리드텍이 한국 내 첫 법인인 리드텍코리아를 원주에 설립하고, 디지털헬스케어와 AI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리드텍은 GPU 제조·유통과 AI,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의료·헬스케어 솔루션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와 30년 이상 협력해 온 공식 전략 파트너사다. 또한 2017년부터 엔비디아 글로벌 교육 파트너로 활동하며 GPU 기반 AI·컴퓨팅 교육과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리드텍코리아는 한국 시장 진출과 기술 협력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의료·헬스케어 산업과 연구·교육 인프라가 집적된 원주의 산업 환경을 고려해 원주에 자리 잡았다. 원주시는 리드텍코리아 설립을 계기로 GPU 기반 AI 교육과 연구,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AI·데이터 산업 연계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와 리드텍코리아는 AI·GPU 기반 교육 협력,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술 교류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행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29일 '2025 원주만두축제 평가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체험·체류형 콘텐츠 강화와 교통·안전 대응 체계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원주만두축제 전반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내년 축제의 개선·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회,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평가용역 결과 보고에서는 방문객 만족도,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 연계 효과, 안전·교통·편의시설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분석이 제시됐다. 아울러 축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함께 체험·체류형 콘텐츠 보완, 교통·안전 대응 체계 강화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원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을 전반적으로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문기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내년 축제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객관적인 분석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원주만두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기도, 2025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3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지역단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및 우수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작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는 올해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자문단 구성-운영, 지역 대기업 안전보건 관리 기술 정보의 중소-영세기업 전수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확산, 주4.5제 시범사업 추진 등 선도적인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하는 노-사-민-정 각 주체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고용-노동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와 협력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속해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주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경기도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근로감독권 지방정부 위임, 근로시간 단축제도 지원,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운영 등 노동안전 및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병오년 새해 인천는 ‘민생체감의 해’...시민 행복 시대 열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30일 새해 병오년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변화되는 시민 생활을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2026,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책자는 생활·안전·환경, 교육·문화·체육, 가족·돌봄, 복지·건강, 경제·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먼저 생활·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한 변화가 추진된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가 신설되며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임 교통카드인 '실버 패스'를 지원한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과 인천시민 통행료 무료화를 통해 교통 편의가 증진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종합 플랫폼 '인천지갑'을 운영해 스마트폰 하나로 신원 확인, 원스톱 민원 신청, 전자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해진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생활 밀착형 인프라가 확충된다. 옹진군(백령중·고등학교)과 서구(검단신도시)에 공공도서관 각 1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1 승격에 따라 시민과 구단이 함께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구(아시아드경기장), 계양구(계양경기장), 남동구(남동경기장)에 파크골프장 각 1개소를 신규 개장하고 계양구·서구·연수구에는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가족과 돌봄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1000원으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천원 첫 상담'을 운영하고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어린이집 운영 경비 지원, 천사(1040) 지원금 등 기존 복지 제도도 대폭 확대한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천원 복비' 사업을 추진하고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신규 개소하고 어린이 과일 간식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과일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도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노동자를 위한 '작업복 천원세탁소'를 운영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반값택배 사업을 '천원택배'로 확대한다. 또한 인천일자리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일자리 및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6,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책자는 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인천시 누리집에서도 전자책(E-BOOK)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6년은 경제·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민생 체감의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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