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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광운대·단국대·숭실대와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성준)가 지난 10일 경기 안산 한양대 ERICA에서 ‘2023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한양대 ERICA는 ‘지능형 로봇 기반 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광운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송승호), 단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한관영), 숭실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명호)와 지능형 로봇 산업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4개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IRC4U 스피치 경진대회, 참관객을 위해 인공지능(AI)이 머신러닝으로 학습한 메커니즘에 의해 그려주는 나만의 초상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학습한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견주어 볼 수 있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으며, ‘잔탄검과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아이스 팩’ 주제로 발표한 숭실대학교 아이씨팩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IRC4U 스피치 경진대회에는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의 특성에 맞는 ‘로봇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윤리의식), 고령화 사회와 지능형 로봇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로봇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윤리의식)’라는 주제로 발표한 숭실대학교 위드에이아이(With A.I)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준 한양대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창의 설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산업계 수요 기반의 창의융합형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들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양대 한양대 ERICA, 광운대, 단국대, 숭실대 등 4개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10일 한양대 ERICA 라이언스 홀에서 공동 개최한 ‘2023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양시, 지방규제 혁신대회 ‘우수상’…틈새규정 발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규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작년 대통령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해 규제혁신 선도기관 위상을 과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지방규제 혁신 우수사례 88건을 접수했다.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입상 사례 17건이 선정됐고, 이 중 상위 10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혁신 사례는 1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발표심사를 치렀다. 고양시는 발표심사에서 지방규제 혁신 우수사례로 ‘불가했던 개발제한구역 공장 제조시설, 틈새 규정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공장 제조시설 증설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해석해 제조시설 면적을 기존 벽면 기준에서 제조 장비구역 외곽 기준으로 산출하는 틈새 규정을 발굴, 적용했다. 이번 혁신사례는 발상의 전환으로 오래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전국 지자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정묘 법무담당관 팀장은 "이번 혁신사례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개발제한구역에서도 적절한 산업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지방규제 혁신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 17일 2023년 지방규제 혁신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숭실대,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초청 특강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15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한국-키르기스스탄의 관계 발전’을 주제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초청해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특강에 앞서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 총장은 "숭실대는 지난 7월 영국대사관과 MOU 체결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이스라엘 등 각국의 대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며 "평양에서 시작한 한국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학교는 현재 약 2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최근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총장은 "키르기스스탄은 항공편으로 약 7시간이면 갈 수 있는 매우 가까운 나라"라며 "특히 우리 숭실대학교는 IT, 엔지니어링, 벤처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양국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현재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데 숭실대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며 "키르기스스탄에서 부총리를 지내며 교육, 과학,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는 1만 7000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 중인데 오늘을 기점으로 숭실대와 MOU 체결을 추진해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해 견해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의 지형과 문화, 역사에 대해 소개하며 디아스포라로 이루어진 다문화, 학자 배출, 사회운동가 등 양국의 유사성과 유대감을 설명했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은 국토 대부분이 산지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로 민족 뿌리가 한국과 많이 닮았다"며 "양국의 외교 관계가 이루어진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앞으로도 무역 수출, 투자, 관광 등 문화 및 경제 측면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하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의 교육 협력 현황에 관해 설명하며 숭실대를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특강 후 퀴즈를 내며 본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나눠주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며 강연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특강에는 장범식 총장을 비롯해, 신요안 숭실대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김도연 비서실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박주영 국제처장 외 숭실대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한편, 숭실대는 주한 외교사절을 포함한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진행 중이다. 다음 포럼은 오는 22일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kch0054@ekn.kr숭실대 숭실대학교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 개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17일 의왕시청 포일어울림센터에서 환경교육 방향 모색과 도내 환경교육 관계자 간 소통 및 교류를 위한 ‘제2회 경기도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도내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집단지성의 힘으로 ‘경기도 환경교육의 철학적 방향 모색하기’라는 부재 하에 학교 교원, 장학사, 환경교육 담당 시군 공무원, 사회환경 교육기관 종사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환경교육 활동가 등 70여 명의 환경교육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용성 센터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워크숍은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의 ‘문명전환시대, 환경교육의 도전’ 특강에 이어 경혜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들뢰즈와 과타리의 연합환경 관점에서의 환경교육’, 그리고 안효진 인천대학교 교수의 ‘포스트 휴머니즘과 환경교육’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후에는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의 주재로 ‘철학적 관점에서의 경기도 환경교육’을 고민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시대에 ‘생태전환을 지향하는 환경교육’으로 경기도 환경교육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8154148 제 2회 경기도환경교육 관계자 위크숍‘ 모습 사진제공=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동연 "경기도를 상생과 포용이 있는 ‘사람 사는 세상’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년봉사단을 만나 "경기도를 상생과 포용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열린 ‘경청봉 도담 사계(四季)’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를 발전시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상생과 포용이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여러분들이 했던 봉사활동이 도민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봉사단의 1년간 활동 소회를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봉 도담 사계는 ‘도담소에 모여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의 사계절 활동을 돌아본다’는 뜻으로 김 지사와 청년봉사단의 만남은 지난 3월 5기 발대식과 6월 팔달산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으며 도내 19~34세 청년 1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도민들의 삶을 보듬어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4월) △포도농가 일손돕기(6월) △반려마루 긴급 구조견 보호활동(9월)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연간) 등을 진행했으며, 이와 별개로 청년봉사단원들끼리 43개의 팀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연간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인상 깊었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년봉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청년봉사단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갖고 좀 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간담회는 지난 3월 발대식에서 "언젠가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하자"고 한 약속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청년봉사단원과 함께한 줍깅 활동 중 실비 지급기준 현실화 건의를 받아 7월부터는 자원봉사활동 식비를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청년봉사단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도내 19~39세 청년 대상으로 약 1500명 규모의 6기 봉사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8151614 18일 오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청년봉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대 변혁의 시기 도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금 용인에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 빅 뉴스와 함께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큰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에따른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돼 동서의 불균형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새마을 열린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새마을지도자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스토리가 있는 그림과 건축의 세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피카소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예술가들이 창작한 여러 미술작품을 사례로 제시하고 관찰력과 상상력, 창의적 모방 등이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15세기 북유럽 화가 ‘얀 반 에이크’의 ‘세례 요한과 성모자 성상화’를 소개하면서 ‘이것이 조각 같으냐, 그림 같으냐’라는 물음을 던지며 특강을 시작했다. 수강생들은 "조각 같다"고 대답했으나 이 시장은 "그림이다"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황룡사 벽에 ‘노송(老松)’을 그렸더니 새들이 진짜 소나무인 줄 알고 앉으려다 벽에 부딪쳐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신라의 ‘솔거’처럼 서양에서도 사물을 사진을 찍듯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그림이 한때는 인정받았는데 이런 그림들을 프랑스어로 ‘트롱프뢰유(trompe-l‘oeil, 실제의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눈속임 그림)’라고 부른다"며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과거의 통념을 깨고 상상력 발휘를 통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여는 흐름이 계속 이어져서 이제는 트롱프뢰유와는 전혀 다른 ‘비구상’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얀 반 에이크’의 작품들과 함께 ‘아드리엔 반 더르 베르프’의 ‘꽃바구니와 커튼’, ‘바렌트 반 데르 메르’의 ‘와인잔’ 등 트롱프뢰유 작품들을 더 보여주고 난 뒤 인상주의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바꿨다. 이 시장은 또 "‘클로드 모네’의 ‘인상 : 해돋이’를 보여주며 인상주의란 말은 이 작품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당시 그림을 본 사람들은 "‘이건 그리다 그만둔 것 아니냐?’는 식으로 폄하했지만, 인상주의 화가들은 사물이 빛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그 순간이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는데 이 역시 새로운 시도여서 하나의 미술사조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모네가 연작으로 그린 ‘수련’ 가운데 하나는 2008년에 8040만달러(한화 약 1046억원)로 경매에서 낙찰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국내엔 작고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모네의 ‘수련’을 소장했다가 기증했는데 이런 작품이 한국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클로드 모네’가 그린 ‘건초더미’ 연작을 설명하면서 추상미술의 대가 ‘바실리 칸딘스키’가 이 그림을 보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칸딘스키도 처음에는 현실 세계의 사물을 그리는 구상적인 작품을 그렸지만 계속 고민하고 상상하면서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열었다"면서 "그는 그림을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고 칸딘스키는 ‘색채는 건반, 눈은 화음, 영혼은 현이 있는 피아노’라는 말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어떤 예술작품에 황홀경을 느껴 사람이 현기증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 기절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를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한다"면서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서 이같은 경험을 하고 글로 남긴데서 비롯된 말이라며 ‘스탕달 신드롬’이란 제목의 영화도 있다"고 강의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영화에서 주인공은 ‘피터 브뤼겔’의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며 실신한다"며 이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렘브란트 반 레인’의 ‘유대인의 신부’를 소개하면서 ‘빈센트 반 고흐’가 이 작품을 2주일 동안 더 보게 해 준다면 수명에서 10년을 바칠 수 있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여주면서 1974년 일본 도쿄에서 전시됐을 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들어 한 사람에게 9초만 보도록 했다는 에피소드도 알렸다. 다빈치 작품으로 판정된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인 4억 5030만 달러(현재 환율로 약 600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에게 팔린 이야기, ‘모나리자’ 보다 약 10여년 전에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아일워스 모나리자’의 스토리도 이어갔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모나리자’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마르셸 뒤샹’과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 등을 설명하면서 "모방해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면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는 ‘쓰레기도 예술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면서 버려진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만으로 ‘황소머리’라는 작품을 만들어 자신의 말을 증명해 보인 관찰력과 상상력의 대가"라며 "시의 행정을 하면서 관찰과 상상을 통한 시민체감형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은 쇠락하는 공업도시 빌바오를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 바꾼 세계적인 건축물"이며 "빌바오의 인구는 34만명에 불과하지만, 이 미술관을 보기 위해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 시장은 "한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지역을 살린다는 뜻의 ‘빌바오 효과’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은 대성공작"이라며 "이 건축물을 지을 때 ‘쓸데없이 큰돈을 쓸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의 목소리도 컸지만, 빌바오 시가 멀리 내다보고 뚝심 있게 건축을 추진한 결과 완공 3년만에 건축비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부언했다. 다음으로 이 시장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호주의 ‘시드니 공대 경영대학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루이비통 건물’,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통 미술관‘ 등을 보여주며 "상상력과 창조성이 돋보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이동읍에 228만m²(69만평)에 1만 6000호의 ’하이테크 반도체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최근의 소식과 관련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되면 용인의 오랜 문제였던 동·서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이고, 용인의 인구도 많이 늘어날 것이므로 시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각 읍면동에서 열심히 봉사활동 등을 해 오신 새마을회 지도자 여러분들이 새마을대학에서 배운 많은 지식을 잘 활용해 용인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마을회관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새마을 L·P·R 열린대학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12회에 걸쳐 ‘제4기 새마을 3C 지도자과정’을 마친 24명의 시민이 수료장을 받았고 성실하게 교육에 임한 시민 8명이 상을 받았다. 처인구 이동읍에 거주하는 장길영씨가 우수상을 받았고 남사읍에 거주 중인 이경애씨가 공로상을 받았으며 백암면 주민 강순자씨를 비롯한 6명의 수강생이 개근상을 받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814490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새마을 열린대학 수료식’에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555 사진제공=용인시

엄기회 강원도의원 "농어촌 유학제도, 소규모 학교 살릴 효과적 대안"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작은학교 살기기의 효과적 정책수단으로 농어촌 유학제도 활성화가 제기됐다. 지난 17일 엄기호 도의원(철원2)은 인구소멸 지역 학교의 존폐 문제 해결방법으로 지역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방법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농어촌 유학제도는 가족 체류형과 센터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족 체류형 유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형태이며 센터형은 각 지자체가 부모 역할을 통해 보호와 거주를 지원하는 형태를 말한다. 박옥녀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각 지역의 팬션 등 개량으로 거주 지원을 하고 있고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 의원의 도 교육청 차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현재 도교육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고 앞으로 수도권 지역에는 각 지자체 등과 직접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엄기호 의원에 따르면 강원도교육청 농어촌 학교 유학은 9월 기준 영월·홍천·춘천·인제 등 4개 교육지청원의 6개 학교가 신청해 3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고 철원군이 개 학교가 추가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엄 의원은 "농어촌 유학제도가 소규모 학교를 살릴 가장 효과적이며 유효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대도시 지역에서 강원도로 유학 온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제도의 성광과 활성화를 위해 학교 및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ess003@ekn.kr엄기호 의원 (1) 엄기호 도의원(철원 2)

안양시, 내년 살림살이 1조8059억원 편성…"세출 구조조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8059억원 규모로 편성해 17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6994억원에 비해 약 1065억원(6.3%)이 증가한 수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수부족으로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어 재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민선8기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4년도 안양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310억원(9.3%) 늘어난 1조 5310억원, 특별회계는 245억원(8.2%) 감소한 274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안양시는 부동산 경기 회복 둔화와 대내외 경제 환경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도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전년대비 약 209억원(4.1%) 감소하고,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가 283억원(20%)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앙정부가 복지사업 추진에 따라 국고보조금이 680억원 증가했고, 철도사업 등 대규모 시설투자에 사용하기 위해 적립해온 재정안정화기금 963억원을 활용해 전체 예산규모는 6.3% 늘어났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안양시는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운영비 인상 억제를 비롯해 △업무추진 국내여비 60% 감액 △시책업무추진비 10% 감액 △행사 및 축제성 경비 10%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강력한 지출 혁신으로 확보된 재원은 ①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②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③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④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⑤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등 5대 중점 분야에 투자된다. 먼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592억원) △GTX-C노선 건설(250억원)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103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18억원) △노인교통비 지원(34억원) △인덕원 주변 공영개발(170억원) △갈산어린이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51억원)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40억원) △임곡-충의공원 조성 사업(81억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특별도시 사업으로는 △청년기본소득(60억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15억원) △청년저축-내일저축 계좌지원(17억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6000만원) △청년창업 특례보증(1억원) △청년 이사비 지원(7500만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4억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2억8000만원) △안양 상권 바우처 지원(2억원) 등을 추진한다. 교육-복지도시 추진을 위해 △영유아보육료 지원(470억원) △교육기관 보조(340억원) △학교급식경비 지원(222억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74억원) △출산지원금 지원(77억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18억원)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문화·녹색도시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74억원) △평촌도서관 건립(70억원) △석수체육관 건립(62억원)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16억원)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재해영향평가 용역(4억1000만원)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운영 사업(1억3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2024년도 예산안은 11월20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릴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양주교육청 신설요구에 온라인 ‘후끈’…1만명 참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교육지원청(이하 양주교육청) 신설을 간절히 바라는 양주시민 염원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양주교육청 신설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9월부터 양주시는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18일 현재 오프라인에서 4000여명이, 온라인에서 1만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총 1만4000여명이 양주교육청 신설에 서명했다. 송미애 교육체육과장은 "지난 2개월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간곡히 바라는 시민 열망이 모여 학부모와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해 1만명 돌파를 기록했다"며 "시민 뜻이 모인 서명부는 12월 중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9월부터 덕정별빛마을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마다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학부모단체가 주관하는 양주교육청 신설을 요구하는 캠페인 실시 등 민-관이 합세해 양주교육청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캠페인 양주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캠페인.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 왕숙천 장현공원 관광명소 된다"…30억투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시민에게 건강 힐링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왕숙천 장현공원 새롭게 단장한다. 그동안 장현공원은 왕숙천변을 따라 진접택지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인도교 및 1.2㎞ 둘레길로 이뤄져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나 지역주민 체험공간이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예산 30억원을 들여 4개 色(색) 테마별 수목을 식재하고, 수국길,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장현공원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심 속 녹지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장현공원 관광 명소화를 이뤄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18일 "도심 속 녹지공간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도심 곳곳에 만들어나가겠다"며 "장현공원 재정비는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이 공감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지역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왕숙천 장현공원 둘레길 남양주시 왕숙천 장현공원 둘레길.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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