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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성친화도시 3연속 지정…여성중심 정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세 번 연속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펼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마련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정책 등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돼 여성의 취-창업 지원, 시민참여단 성인지 모니터링, 여성안전TF 점검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광명시는 향후 5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시각과 관점이 잘 녹아든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요구를 수렴한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최대호 안양시장 "수정법 규제개선 적극 참여-지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규제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 제안으로 구성된 협의회에는 안양을 비롯해 고양, 성남, 부천, 의정부, 하남, 광명, 군포, 구리, 의왕, 과천 등 경기도 12개 수정법 과밀억제권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과밀억제권역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분산을 위해 1982년 제정된 수정법에 따라 수도권을 나누는 구역 중 하나로, 법인이 과밀억제권역에서 부동산을 취득하면 2~3배 취득세가 부과되는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최대호 시장은 "수정법 때문에 성장산업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전해 청년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주거비 상승으로 인구가 급감하는 등 수도권에서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획일적인 수도권 규제로는 국가성장 및 균형발전에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과밀억제 공동대응협의회 구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도시 생로병사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현실에 맞는 미래지향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는 임원 선출, 운영규약(안), 감사 선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대호 시장 추천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안양시는 창립총회에서 확정된 규약에 대해 안양시의회 보고 후 고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울산항만공사, 책이음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2023년 책이음서비스 전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책이음서비스’는 하나의 이용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2676개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UPA는 2022년 공기업 최초로 책이음서비스를 도입해 전국민에게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추진한 책이음 서비스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내용을 보면, △비표준 도서관리시스템 이용기관 중 최초로 책이음서비스 도입한 모범사례 제시 △책이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키오스크·배너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책이음 회원증 발급 이벤트 시행으로 전년 대비 약 64배의 책이음 가입자수 확보 등 책이음서비스 인식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책이음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지식정보 접근점을 확대해 나가고, 울산항 종사자를 비롯해 울산 시민을 위한 지식정보 제공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책이음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책이음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 시상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화성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7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시는 712.2점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이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와 행정, 재정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경쟁력에서 21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하지 못했던 7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달성한 것은 10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측정을 위해 만들어져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sih31@ekn.kr화성 1 화성시청 전셩 사진제공=화성시

IPA, 결식 우려 아동 대상 ‘행복상자 프로젝트’ 참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결식 우려 아동에게 응원 물품을 전달하는 ‘2023 행복상자 프로젝트’에 참여해 물품 구매비용 1000만원을 기부하고 행복상자를 포장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행복상자 프로젝트’는 SK그룹이 만든 기업·정부·시민 상호 협력 기반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선물 패키지인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IPA 직원 30여명이 IPA 사옥 회의실에서 포장한 행복상자는 비타민, 포토북 상품권, 핸드워시, 레토르트 죽 등 행복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의 후원품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250개 중 140개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인천지역 아동·청소년 그룹홈 20개소에, 나머지는 추후 인천을 포함한 전국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그룹홈은 학대·방임·부모의 이혼·빈곤 등의 사유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반가정에 가까운 환경에서 소규모로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인천에는 약 20개소의 그룹홈이 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성장기에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자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결식 우려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협의체 구성원과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30223642 ‘2023 행복상자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IPA,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2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IPA는 항만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관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생산설비 혁신지원 △해외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R&D 지원 △인적자원 역량강화 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키워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협력기업과의 상생문화를 인천항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해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4월 항만공기업 최초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sih31@ekn.kr15 인천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IPA

경기도, 똑버스 이천서 12월1일 운행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이천 관고동 등 11개 동, 장호원읍 및 율면 일원에서 단계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2월1일부터 이천 시내권(관고동 등 11개 동) 똑버스에 대한 시범운행을 진행한 뒤 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총 12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장호원읍과 율면은 12월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차량 총 8대(장호원읍 5대, 율면 3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똑버스 확대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10개 시-군에서 107대를 운행 중이며, 누적 총이용객은 약 120만명이다. 이천에 이어 경기도는 12월 중 파주 탄현-광탄 등 지역에 똑버스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파주는 2021년 12월부터 운정-교하에서 똑버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10월 5대를 증차했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천 똑버스 운행으로 교통기반시설 개선과 도민 이동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버스를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만큼 이천역, 이천종합터미널 등 지역거점 연계로 시민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말처럼 도민에게 1시간 여유를 드릴 수 있도록 똑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경기교통공사 이천 시내권 똑버스 운행 포스터 경기도-경기교통공사 이천 시내권 똑버스 운행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부평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현장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9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가 진행 중인 부평고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지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학교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부평고등학교는 기존 교사동과 체육관동을 철거하고 급식소와 체육관을 포함한 새로운 교사동 개축을 위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 교육감은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공사추진 상황 보고를 듣고,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동절기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인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품질확보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3021370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9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가 진행중인 부평고를 방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113021374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중국 강소성 청소년 교육여행 단체 유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공사는 30일 중국의 경기도 우호협력지역인 강소성의 의정고등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총 1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공사는 입국시부터 경기도에 대한 첫 인상을 좋게 심어 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 현수막 및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행사를 열었다. 주요 일정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3박 예정으로 이날 용인 단국대학교 견학, 평택 현화고등학교 방문 및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갖고 내달 1일에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오산 소재) 방문 체험, 수원화성 답사 역사유적 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의 김치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한한 중국 청소년 A군은 "코로나가 끝나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특히 한국 드라마, 음악 등 K컬쳐가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에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미래 한중간 우호관계 증진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양국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호적 이미지를 갖고 성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될 때 향후 성인이 돼 양국의 우의 증진과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자매·우호지역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 교육여행 단체를 경기도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공사는 최근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재개에 따라, 중국의 자매지역 및 우호협력지역과 관광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중 지방간 관광교류를 확대함으로써 팬데믹으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10월 8일에 자매지역인 산동성의 일조항과 평택항을 오가는 페리 재개의 첫운항에 맞춰 중국 방한관광단체 70명을 유치한 바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산동성 옌타이항에서 출발해 경기도 이천 인삼축제에 참가한 중국 문화교류단체 106명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연계 양지역 공동 관광협력 교류회를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에서 가진 바 있다. sih31@ekn.krclip20231130213939 중국 청소년 단체 관광객 입국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130214040 인천공항 환영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총선 코앞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구’ 리더 격인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내년 총선이 지난 대선에 이어 또다시 ‘사법 선거’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0일 이 대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부정 수수 혐의액 10억 3700만원 중 7억 7000만원은 실제로 받은 돈으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6억 7000만원(불법정치자금·뇌물)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전 부원장은 정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과 더불어 이 대표가 공식적으로 "측근"이라고 언급한 ‘수족 중 수족’이다. 특히 이번 판결은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사건에 대한 첫 판결로, 상당한 액수 유죄 판단이 나오면서 이 대표 등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재판부는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간업자들 이권 개입 통로가 됐고, 지역주민과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개발이익 상당 부분이 민간업자들에게 귀속되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그간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이 성남시에 이익이 됐다고 주장해온 것과 정반대되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또 "심지어 김용과 유동규 등은 민간업자들과의 유착관계를 (이재명 대표 재선) 시장 선거일 직전 상대 후보 측에 관한 부정적인 보도가 이뤄지는 데에 이용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활용했다"며 불법 자금이 이 대표에게 혜택을 주는 데 쓰였다고 질타했다. 이번 판결은 특히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까지 화살이 겨눠진 상황에서 나왔다. 해당 의혹은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서 문 전 대통령 30년 지기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당선 시키기 위해 당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법원이 이 의혹을 인정하면서 황 의원 뿐 아니라 송 전 시장도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청와대 고위 인사 가운데서는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징역 2년,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특히 황 의원이 울산지방경찰청장 시절 송 전 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경쟁 상대 측근을 수사하면서 청와대에 20회 수사상황보고서를 보내도록 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한 것으로 인정했다. 전날 선고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2017년 12월 28일 사건 첩보보고서가 경찰청에서 울산청으로 이첩되자 당시 울산청장인 황 의원은 신속히 수사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했고 수사 경위를 수시로 보고 받았다.. 판결문에는 이 기간 경찰청이 울산청에서 올라왔거나 자체 작성한 보고서를 청와대에 보고한 것이 총 20차례로 명시됐다. 특히 판결문에서 문 전 대통령은 14번,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8번, 조국 전 민정수석은 6번 등장했다. 일례로 재판부는 송 전 시장 측이 청와대에 수사를 청탁한 대목에서 "송철호와 대통령 사이 친분, 그리고 조국 민정수석이 과거 송철호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한 점 등 송철호의 개인적 영향력이 없었다면 쉽게 생각해볼 수 없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과 조 전 수석 등이 개입했을 정황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역시 이런 야당 사법 리스크와 관련,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 모두에 ‘몸통론’ 공세를 꺼내들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장동 첫 판결과 관련, "오늘 판결로 인해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대선 과정이 검은돈과 유착관계를 맺었다는 의심은 사실로 밝혀졌고, ‘대선에 불법 자금을 1원도 쓴 일 없다’고 말해온 이 대표의 주장과도 배치되는 결과"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최측근들이 줄줄이 연루된 것만으로도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나쁜 짓 하면 혼나고 죄지으면 벌 받는 게 당연하다. 정치보복이라며 죄짓고도 책임 안 지려는 얕은 수법 이젠 안 통한다’고 했던 이 대표 말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장동을 둘러싼 검은돈의 흐름 그 끝에 이 대표가 있음을 국민은 이미 알고 계시다"고 경고했다. ‘울산 사건’ 최대 피해자로 떠오른 김기현 대표도 해당 사건에 "모든 배후에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소원이라고 한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게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해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사람이 먼저라면서 인권을 주장했던 최고 권력자 집단이 국가 권력을 남용해 한 개인을 처참히 뭉개고 유권자인 국민의 주권 행사를 농락했다"며 "지금도 뒤에 숨어 국민 주권을 도둑질하려 했던 세력의 진짜 몸통과 배후가 누구인지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다 안다. 청와대 8개 부서가 총동원되며 경찰이 전면에 나서 일사불란하게 진행된 거대한 선거 공작이 겨우 청와대 일개 비서관에 의해 결행됐다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대표는 "당시 검찰총장 윤석열의 지휘하에 선거 공작의 진실을 밝히려는 검찰 수사 진행을 문재인 청와대의 민정수석비서관이 방해하고 가로막았다는 정보도 들었다"며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에 대한 수사 재개도 촉구했다. hg3to8@ekn.kr2023090501010001981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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