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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88로봇위크’ 성과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지난 17~19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과포럼’에서 사업단의 지·산·학 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지능형로봇 등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021년부터 총 13개 첨단분야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 중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간 분산된 교원·시설 등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첨단분야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은 한양대 ERICA를 비롯해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로 구성돼 있다. 성과포럼에는 13개 컨소시엄 소속 53개 대학의 교직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운영한 지·산·학 협력, 공유플랫폼, 인재양성 글로벌 프로그램 등 우수 성과물을 소개했다. 이 중 지능형로봇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표한 김지영 한양대 ERICA 공학대학 지능형로봇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로봇교육의 성공사례로 국내 5곳의 지자체, 지능형로봇 참여대학이 함께 해 지역 주민을 위한 로봇체험과 첨단로봇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및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2023년부터는 단일 이벤트성이 아닌 각 지역별로 한 주 동안 지능형로봇 주간으로 설정해 88로봇위크로 명명하고 각 지역의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로봇쇼, 로봇교육 및 특강, 로봇제작 경진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개최해 총 1836명이 참여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박태준 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은 대학, 학과, 학생의 벽을 뛰어넘어 진정성과 실현가능성을 갖춘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혁신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올해 88로봇위크는 로봇체험 및 로봇교육을 넘어 취·창업까지 연계하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서울·부산·대구·광주·천안·안산·시흥 등으로 확대 운영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지·산·학 협력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h0054@ekn.kr한양대 로봇위크 김지영 한양대 교수가 지난 17~19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과포럼’에서 ‘88로봇위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동계방학 빅데이터 분석 취업실무과정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3학년도 동계방학 빅데이터 분석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6시간 동안 세종대 군자관에서 100% 대면으로 진행된다.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과정 세부 내용은 △R설치 △패키지 관리, 스크립트 창 쓰기 △작업 디렉토리 △변수와 다양한 데이터 유형들 △벡터, 매트리스, 리스트, 데이터프레임 △다양한 형식의 파일 불러오기 △사용자 정의함수 △if조건문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 자격 인증 시험을 거쳐 필기·실기 각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빅데이터 분석실무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kch0054@ekn.kr세종대 빅데이터 세종대 동계방학 빅데이터 분석 취업실무과정 운영 안내 포스터

개혁신당 창당하자마자 한-윤 갈등…이준석 꺼낸 ‘의외’ 카드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에 ‘익명의 측근’을 거론, ‘기획설’을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22일 한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잘 아는 모 인사가 내게 ‘이관섭 실장을 보낸 건 약속 대련’이라고 이야기하더라"라며 "애초에 기획으로 본다"고 말했다.약속대련은 공격과 방어를 사전에 약속하는 태권도 용어로, 결국 이번 사태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사이 기획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어 "자기들 딴에는 약속대련인데, 이 사람들이 내부적으로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당시 박근혜 비대위 연구를 많이 한다고 한다"며 거듭 친윤 그룹 내부 정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견상으로는 ‘대충 싸우면 되는 구나’ 생각하겠지만, 그때 그런 것과 느낌이 다르다"며 "박근혜와 한동훈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는 그렇게 효과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런 주장은 관련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 대표가 내놓은 입장과 비슷한 취지에 ‘익명 정보’ 근거를 덧붙인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음식점에 주방은 하나인데 전화 받는 상호와 전화기가 두개 따로 있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팀인 척 해서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록은 동색"이라며 "이런 것보다 개혁으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이렇게 익명을 활용한 주장은 과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익명 인터뷰를 비판했던 이 대표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도 제3지대 통합 논의와 관련, "나를 욕해도 상관없고 다른 생각을 드러내도 상관없는데, 익명 인터뷰로 칼을 꽂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팩트 중심’의 예리한 비판으로 정평이 난 이 대표가 한 위원장에 대해 ‘추정 중심’의 지적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에도 진보 매체 오마이뉴스 간부 출신의 유튜브 개인 채널에 출연해 이른바 ‘던킨 기획설’을 펼쳤었다. ‘던킨 기획설’은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처음 출근하던 날 손에 들고 있던 커피와 도넛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기획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이 대표가 든 근거는 한 위원장 자택과 법무부 청사 사이 던킨 도너츠를 찾아보니 매장이 검색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이때 지방 일정을 마친 뒤 자택이 아닌 서울역에서 청사로 출근했고, 서울역에는 던킨 도너츠 매장이 있었다. 이 대표의 이런 ‘추정 중심’ 비판이 유독 한 위원장을 향하는 배경은 양측 주요 정치 일정이 서로 맞물려왔다는 사실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국민의힘 탈당 선언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해 12월 26일 비대위원장 수락 선언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탈당 예정일을 구체적으로 정해 관심을 단계적으로 고취시키려 했던 이 대표 전략이 한 위원장 ‘급속 등판’에 허를 찔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이번 한윤 갈등의 경우에도 개혁신당 창당 하루 뒤인 21일 불거지면서 신당과 제3지대 통합론에 대한 관심을 급격히 끌어온 측면이 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워낙 낮고, 그동안 여당인 국민의힘이 보여줬던 모습이 상식적인 면에서 이해가 안 되고 대단히 실망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야당의 시간인 게 맞는데, 여차하면 국민의힘이 사실상 야당이 될 수도 있다"며 한윤 갈등이 신당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다만 그는 갈등 실체에 대해선 "제가 받은 느낌은 소위 약속대련은 아닌 것 같다"며 이 대표와 다른 의견을 내비쳤다. hg3to8@ekn.kr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연합뉴스

고용부, ‘주 52시간 위반 여부 1주 단위로 판단’ 행정해석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 위반 여부는 일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 연장근로시간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장근로 기준에 대한 행정해석을 변경했다. 고용부는 1일 법정근로시간 8시간을 초과한 시간은 연장근로라고 규정했던 기존 행정해석을 1주 총 근로시간 중 1주 법정근로시간 40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이 연장근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근로기준법은 1주 근로시간이 40시간, 1일엔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단, 당사자 간 합의하면 1주 12시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총 52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기존에 정부는 주 전체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할 때뿐 아니라 하루 8시간을 넘는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총량이 주 12시간을 넘길 때도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봤다. 예를 들어 하루 15시간씩, 주 3일 일하는 근로자가 있다면, 지금까진 하루 8시간을 넘는 연장근로가 7시간씩 3일, 총 21시간이어서 연장근로 한도 위반이었다. 그러나 바뀐 행정해석으로는 1주 40시간을 넘긴 것만 연장근로이므로 총 근로시간 45시간 중 5시간만 연장근로여서 주 12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위반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대법원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업자에 대해 "연장근로 초과는 1일 8시간을 초과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1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고용부는 이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법의 최종 판단과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해석 변경은 현재 조사 또는 감독 중인 사건에 곧바로 적용된다. 고용부는 "이번 판결로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지만 건강권 우려도 있는 만큼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 이후 노동계는 법원이 장시간 노동의 길을 터줬다며 반발한 바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노사 모두 근로시간 법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의 제도개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이번 행정해석 변경은 한도 위반 판단 기준에 관한 것일 뿐 연장근로수당 지급 기준은 기존 해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연장근로수당은 1주 40시간뿐 아니라 1일 8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에 대해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하게 돼 있다. 가령 주 3일, 일 15시간씩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연장근로 한도 위반을 판단할 때 연장근로는 주 5시간이지만 하루 8시간을 넘긴 모든 연장근로, 즉 일주일 총 21시간(7X3시간)이 연장근로수당 대상이다. axkjh@ekn.kr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영월군, 지방소멸위기 극복 출산가정·난임부부 지원 확대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정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22일 영월군에 따르면 출산 가정의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및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한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돼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에게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을 지급했었다. 군은 올해부터 출생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기저귀 지원금을 기존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확대한다. 첫만남이용권 및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은 읍면동 또는 정부24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출산서비스 통합처리(행복출산)를 통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 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모든 난임부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교통비(건당 3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80%를 초과하는 난임부부의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고액의 난임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했었다. ess003@ekn.kr영월군 영월군청

국민대, 만주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만주연구소(소장 서재길 한국어문학부 교수)가 오는 24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만주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제목은 ‘‘오랑캐’의 탄생: 드라마 ‘연인’으로 보는 조선과 만주’로, 지난해 TV 드라마 중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드라마 ‘연인’을 통해 조선과 만주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과 명청 교체기로 이어지는 동아시아의 역사적 격변기를 배경으로 전란 이후 피폐해진 민중의 삶과 그 속에 꽃피는 남녀의 사랑을 그렸다. 이 작품은 특히 미국 남북전쟁을 무대로 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인물과 모티브를 수용하는 한편, 전쟁 수난사의 주인공으로 묘사됐던 여성을 남성 중심의 역사에 굴복하지 않는 인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동아시아의 새로운 강자로 대두되기 시작한 만주족과 청 제국을 그들의 언어를 포함해 매우 적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대중문화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도 평가된다. 이 때문에 이 작품과 배우들은 지난해 방송대상에서 작품상과 배우상을 휩쓸었으며, 올해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드라마어워즈에서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2년 가을에 출범해 지난해 하반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국내 유일의 만주 관련 연구소인 국민대 만주연구소는 문학, 역사, 영화, 드라마, 젠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를 초빙해 드라마 ‘연인’과 관련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연구소 설립 기념 학술대회를 겸한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의 ‘블랙박스’로도 불리는 만주에 대한 보다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ch0054@ekn.kr국민대 만주연구소 국민대 만주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 포스터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웅진씽크빅 주최 웅진주니어 제 16회 문학상과 제 7회 그림책상 공모전에서 서율 작가 ‘럭셔리 여행’(장편동화), 지윤경 작가 ‘숭숭이와 나’(단편동화), 김도경 작가 ‘함께 살아요’가 대상을 차지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문학상과 그림책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각 부문 수상자에 시상 및 상금 수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공모전에는 기성 및 신인 작가 구분 없이 작품을 접수한 결과, 문학상 부문 203편, 그림책상 부문 182편 작품들이 응모했다. 대상작 3편 외에 문학상 장편 우수상에 오늘 작가 ‘여름, 첫눈’, 그림책상 우수상에 홍승연 작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대상 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600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추후 단행본으로 출간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위원 김수정 그림책 기획자는 "어린 독자와 진정으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이 시대 아이들에게 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웅진씽크빅과 작품을 응모한 작가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상상력이 담긴 개성 있는 작품을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재능 있는 작가 분들의 작품들이 세상에 계속 소개될 수 있도록 공모전 진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그림책상은 한국 아동문학계를 이끌 우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이 지난 2007년, 2017년부터 차례로 시작한 공모전이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수상작들은 현재까지 총 50여 편에 이른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제 17회 문학상, 제 8회 그림책상 공모전에 들어갈 예정이다.웅진주니어 문학상 지난 19일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열린 제 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제7회 그림책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지윤경(문학상 단편 대상), 서율(문학상 장편 대상), 오늘(문학상 장편 우수상) 작가. 사진=웅진씽크빅

"내일 더춥다" 서울 출근길 체감 영하 21도…‘북극 한파’ 언제까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최근 미국을 강타해 80여명의 사상자를 낸 ‘북극 한파’가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23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겠다. 바람이 거세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내려가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괄호 안은 체감온도)은 인천 영하 13도(영하 23도), 대전 영하 10도(영하 15도), 광주 영하 7도(영하 11도), 대구 영하 9도(영하 16도), 울산 영하 7도(영하 14도), 부산 영하 7도(영하 15도)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체감온도) 예상치는 서울 영하 7도(영하 13도), 인천 영하 8도(영하 17도), 대전 영하 5도(영하 12도), 광주 영하 3도(영하 9도), 대구 영하 2도(영하 8도), 울산 영하 1도(영하 7도), 부산 영상 1도(영하 5도)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대부분엔 한파 경보가, 서울 등 나머지 수도권과 충북, 경북 내륙 등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인 강추위는 24일에도 이어지겠다. 이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으나 주말인 27일부터 평년기온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0도, 최고기온은 영상 2∼영상 9도로 관측됐다. 한파와 함께 일부 지역에는 눈폭탄이 내리겠다. 이날 오후 4시 현재는 충남과 전라서부, 제주 등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시간당 1㎝ 내외 눈이 내리고 있다. 서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경기남서부·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에 23일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호남에는 23일까지, 전라서부에 24일 아침까지, 제주엔 24일까지 눈이 오겠다.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20~40㎝(최대 60㎝ 이상), 울릉도와 독도 5~20㎝, 제주도중산간과 제주동부 10~20㎝(최대 30㎝ 이상),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5~15㎝(전북서부와 전남서해안 최대 20㎝ 이상), 충남서해안과 제주해안(동부 제외) 3~10㎝, 전북동부 3~8㎝, 세종·충남중부내륙·충남북부내륙 2~7㎝, 충남중부·충남남부·전남동부 1~5㎝, 서해5도 1~3㎝, 경기남서부·대전·충남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1㎝ 내외이다. 한편, 북극 한파가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파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서울에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 수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나 야간에 수도꼭지를 조금씩 흘려두는 것이 좋다. 흘리는 양은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5도 이하일 때는 33초 만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 등의 동파를 막으려면 보온재로 감싸고,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빈틈을 막아야 한다.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계량기함 보온과 함께 마당과 건물 외벽 등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해결 방법은 헌 옷 등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계량기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손될 수 있다. 한파로 베란다나 실외에 설치한 세탁기가 얼었을 때 해결방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겨울철 세탁기는 반드시 급수 및 배수부의 동결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서 가동해야 모터 고장 등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동결 여부는 세탁기 하단의 서비스커버를 열고 잔수제거호스의 마개를 열어 물이 나오는지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세탁기가 얼었을때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 세탁기가 얼었을 때는 50~60도 정도의 온수를 세탁통의 고무 부분까지 채워넣고 1~2시간 정도 기다리는 방식으로 녹인다. 그 뒤 잔수제거호스의 마개를 열어 물을 빼줘야 하는데 이때 물이 나오지 않으면 얼음이 다 녹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야 한다. 물이 빠지면 헹굼과 탈수 동작을 시켜 급수와 배수가 되는지를 꼭 확인하고, 급수호스나 배수호스가 얼었다면 50도 이하의 따뜻한 물로 녹인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상수도 민원 상담 챗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재단(☎ 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2023121801001012000049571 (사진=연합) 출근길 추위에 움츠러든 시민 (사진=연합)

숙명여대-대구한의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국내 처음으로 대학 간 협업을 통한 공동 브랜드 화장품 ‘라모니(Lamoni)’를 출시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본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장윤금·변창훈 두 대학 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모니’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라모니는 숙명여대의 디자인 역량과 대구한의대의 화장품 제형·제조 기술을 결합해 탄생시킨 신제품으로, 이번에 △보습 핸드크림 △수분 핸드크림 △수분 세럼 등 3종을 선보였다. 라모니는 조화(하모니)를 뜻하는 프랑스어 L‘harmonie의 발음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이다. 겨울에만 피는 숙명여대의 상징꽃 매화와 여름에만 피는 대구한의대의 상징꽃 백일홍이 어우러져 매 계절에 피는 꽃처럼 환경과 사람, 그리고 모든 것의 조화를 의미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라모니 보습·수분 핸드크림 2종에 두 대학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매화 및 백일홍 추출물이 각각 함유돼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두 학교는 지난해 5월 LINC3.0사업단을 중심으로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학생과 동문 등 총 1500여명의 의견 수렴, 재학생의 시제품 제작 참여, 성과 공유회 발표 등 과정을 거쳤다. 출시와 함께 두 학교는 앞으로 라모니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 쿠팡·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화장품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라모니는 조화라는 뜻에 걸맞게 수도권 대학과 지역 대학이 각각의 강점에 기반해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프로젝트"라며 "숙명여대와 대구한의대가 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해 대성공을 이뤄내는 최초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숙명여대 대구한의대 공동브랜드 화장품 라모니 출시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대구한의대와 공동브랜드 화장품 ‘라모니’ 출시 기념식에서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왼쪽 세번째)이 두 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화장품 출시를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숙명여자대학교

D-3 농협회장 선거 ‘영호남’ vs ‘충청수도권’ 대결구도…결선투표 가능성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전국 206만명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초반 ‘1강 2중’의 3파전으로 흘러가던 선거전이 막판으로 가면서 강호동 후보와 조덕현 후보의 2파전의 양상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강 후보의 영·호남과 조 후보의 ‘충청·수도권’ 대결구도 속에서 송영조 후보의 추격전까지 펼쳐지면서 결선투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다.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와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농민 대통령’, ‘농(農)통령’이라고도 불린다.이번 선거는 당초 가장 유력시 됐던 이성희 현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도전 불가로 인해 모두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후보자는 기호순으로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경남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경남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경기 고양시을 선거구) 등이다.선거 초반에는 강호동 조합장, 조덕현 조합장, 송영조 조합장 등 세 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3파전 양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거전이 중반을 지나 막판으로 치닫으면서 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3위를 차지한 강호동 후보와 이성희 현 중앙회장 지지세력을 등에 업은 것으로 알려진 조덕현 후보간 양강대결 양상으로 압축되고 있다는 게 농협중앙회 안팎의 분석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이성희 회장 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들이 조 후보 측에 합류하고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심(李心·이성희 회장 마음)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농협중앙회장 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장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는 지역주의 선거가 펼쳐져 지역별 대결 구도로 흘러 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는 조합 총 1111개를 광역 시·도별로 보면 △경기 161명 △경북 151명 △전남 144명 △충남 143명 △경남 137명 △전북 92명 △강원 79명 △충북 65명 △제주 23명 △대구 22명 △서울 19명 △부산 14명 △울산 17명 △인천 16명 △광주·대전 각 14명 등이다. 등록 후보 8명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는 출마하지 않았고 호남, 강원권 등 후보자가 없다. 반면 경남·부산권의 경우 강호동 후보 등 4명, 충남권은 조덕현 후보 등 1명이다. 나머지 후보 3명의 경우 중앙회 근무 등 경력으로 지역 연고지를 뚜렷하기 분류하기 쉽지 않다는 게 농협 관계자들의 분석이다.결국 유권자 기반이 탄탄한 영남과 충남 출신 후보가 양강 대결을 펼칠 것으로 관측됐다. 영남권 후보로는 지난 선거에 이어 다시 도전한 강호동 후보가 비교적 많이 꼽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호동 후보는 이성희 현 회장의 정책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남·전북과 경남 등 영·호남권 조합장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조덕현 후보는 이 회장의 지역인 경기(전 낙생농협조합장)와 충청, 경북 등 충청·수도권에서 만만찮은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덕현 후보측은 강호동 후보와 송영조 후보가 각각 경남과 부산 등 영남지역을 연고로 둬 지지층에 겹치는 만큼 영남권 표 분산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들은 송영조 후보가 강호동·조덕현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서 치열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승부도 결선투표까지 가서 판가름 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는 게 농협 주변의 분석이다. 역대 사례를 고려하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당선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통해 1, 2위 후보자 중 당선자가 결정된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지난 1990년 민선(民選)이 도입되면서 직선제로 치러지다가 도중에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다. 그러나 2021년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이번 선거부터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또 ‘부가의결권’ 제도가 도입돼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각각 행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합 수는 1111개이지만, 조합원이 3000명 넘는 곳이 141곳이어서 총 유효 투표 수는 1252표다. axkjh@ekn.kr농협중앙회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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