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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추천·비례공천에서 청년 목소리 키울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 등에 대한 국민추천제 및 비례대표 공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청년 세대가 정치에서 목소리를 더 내고, 거기에서 지분을 더 확보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의 룰대로라면 그게 어렵다. 그래서 정치적인 보정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 공천, 그리고 강남 등 지역에 대해 국민공천이라고 해서 제한 없는 공모를 받고 선택할 건데, 그 과정에서 청년 세대가 정치에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위 MZ 세대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분이 많지 않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 20대, 30대 때 청년층 투표율과 여러분의 투표율을 비교해보라. 우리가 훨씬 낮았다. 지금의 청년 세대는 자신의 삶을 정치를 통해 바꾸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그간 인생에서 이룬 실적만으로 경쟁하면 청년 세대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그 점을 보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일부가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을 겸하는 것과 관련, '유권자에게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위성정당 자체가 기이한 제도"라며 “제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고, 민주당이 사과할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이름으로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추천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자기 이름으로 차마 추천 못 할 사람들을, 통합진보당 후예나 더 극좌인 사람들의 지분을 인정해 주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 당(민주당)이 어떻게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지 정말 걱정된다. 국민이 그걸 알고 저 당을 찍어줄까"라며 “우리는 담백하고, 과정이나 내용이 제가 말씀드린 이대로다. 우리가 훨씬 더 투명하고 정확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 위원장을 향해 화성을 등 경기 남부 출마를 촉구한 데 대해 “저를 향해 말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하나하나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선을 그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농업을 미래산업에 디지털 전환 나선다…청년농은 지원 강화

정부가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과 결합한 첨단 농업기술 보급에 나선다. 또 청년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식품 분야 창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농식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원예농가 1100곳에 생산기술, 방제, 악취제거 등과 관련한 솔루션을 보급하고 축산농가에는 질병, 악취, 생산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일종인 수직농장을 농지에 설치할 때 일시사용 기간을 최장 8년에서 16년으로 늘리고 농촌특화지구 내 농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청년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청년 대상 농지 공급 예산을 작년 대비 45% 늘렸고 영농창업 지원 대상을 5000명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 식품가공, 관광, 외식 등 농업 전후방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서비스 지원 체계를 오는 6월 구축하고 청년 농식품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 펀드를 추가 결성하기로 했다. 농업과 식품산업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곳을 구축하고 그린바이오 연구생산 거점기관과 벤처캠퍼스를 각각 11곳, 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농식품과 연관 산업 수출액을 올해 135억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이를 위한 농업 외교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가 피해복구 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항목도 추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익직불제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차액(288억원)과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융자(1조원), 시설농가 유가보조금(7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작년 냉해 피해가 심했던 사과와 배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수급 불안 요인에 대응하도록 했고 기후변화를 고려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이달 마련할 예정이다. 적정 재배면적 사전 관리 대상 품목에 마늘, 양파 외에 겨울 무를 추가하고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6개 시·도로 확대한다. 채소가격안정제의 보전비율을 평년 가격의 12%에서 20%로 상향하고 자조금 단체의 역할·기능을 명확히 하도록 하반기 중 자조금법을 개정한다. 농산물온라인 도매시장도 활성화해 취급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다음 달 10년 단위 기본방침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5개 시·군에 시범계획을 지원한다. 농촌에 외부 인구와 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빈집 활용 민박을 활성화하고 농지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진흥지역의 3㏊(헥타르·1만㎡) 이하 자투리 농지 정비에도 나선다. 자투리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을 도로, 택지, 산단 등으로 개발한 뒤 남은 농지로, 여의도(290㏊)의 72배에 달하는 2만1천㏊가 전국에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농촌 지역에 셔틀버스 운영 등을 포함한 스마트 교통 모델을 도입하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비대면 진료를 확대·개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월 동물학대 처벌 강화, 의료체계 개편 등에 관한 중장기 방향을 담은 '제3차 동물복지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한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법률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제품·서비스의 연구와 실증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 이외에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와 상급 동물병원(2차 병원) 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오는 9월에는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항공관련학과 희망 수험생, 2025 수시 원서접수 전 항공전문학교 주목

전문대에서는 결원이 발생된 학과를 대상으로 정시 자율모집이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4년제 대학의 경우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부 대학 및 학과 대상으로 추가모집이 진행됐다. 한 입시 전문가는 “취업이 연계되는 항공관련학과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2025 수시 원서접수 전 지원할 수 있는 항공전문학교에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들이 2025 수시 원서접수 전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항공전문학교는 전국에 거주하는 내신 4·5·6·7등급 대학을 알아보는 수험생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2025학년도 신·편입학 모집을 면접 100%전형으로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돼 항공취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꾸준한 항공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한항전은 지난 34년 동안 항공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항전의 적성면담·면접위주 전형으로 신·편입생 모집 후 항공사 및 MRO업체 취업, 항공특기부사관, 군무원 등 학생이 원하는 항공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항공정비과, 항공운항학과, 항공경영학과, 항공운항과, 항공과 등 항공관련학과를 알아보는 수험생과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객실승무원, 항공사 지상직원 등 항공분야 직업군을 관심가지고 있는 학부모의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고등학교 내신, 수능성적 반영없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항전은 자체적인 취업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만큼 항공사 및 항공MRO, 항공기업 사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지원하는 신입생을 위한 높은 수준의 항공교육과 항공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항전은 대학교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신·편입생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는 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한항전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서비스 과정 운영 및 항공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인 양성과정, 항공정비 계열 내 추가적인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항공 특성화 교육을 받는 만큼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등으로 진출한다. 아울러, 항공사 지상직, 군무원, 부사관(공군,육군,해군,해병대) 등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항전에서는 평균 2~3년의 학업기간을 거쳐 졸업하면서 2·4년제 학위취득을 통해 전문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력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다. 졸업 후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과 졸업생 생애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이며, 계열사로 항공기업 글로리아항공 보유, 국토교통부 인가 비행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로 체계적인 커리큘럼, 전문 교수진, 항공인프라 구축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재 2025학년도 신·편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원서접수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토픽교육센터, 산업안전 관리감독자 집체 교육 1분기 수강 모집

고용노동부 공식 인증 안전보건교육 위탁 기관인 한국토픽교육센터에서 2024년 1분기 산업안전 관리감독자 집체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토픽교육센터는 매월 본사 자체 교육장에서 관리감독자 집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3월 교육 일정은 이달 20, 21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산업재해는 기계, 장치, 작업환경 등 미비에 의해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작업하는 근로자가 대상물에 대한 지식, 경험, 기능 부족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신규 채용자에 대해서는 충분한 안전보건교육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위험, 유해한 업무에 대해 근로자를 종사시키는 경우 특별 교육을 실시하도록 사업주에게 의무화돼 있다. 산업재해를 줄이자는 목표로 정부는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 기존 개정안보다 한층 더 강화된 처벌 수위의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하고 있다. 즉, 경영 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 규칙 제26조 규정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는 매년 16시간 이상의 안전보건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특히 재해 사업장의 경우 16시간, 무재해 사업장은 8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 중 50% 이상은 반드시 집체 교육으로 이수해야 최종 수료로 인정된다. 한국토픽교육센터 관계자는 “사업주 훈련의 경우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교육기관이 아닌 곳에 위탁해 교육을 진행하거나 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받는 경우, 이수 사실을 인정받을 수 없으며 사업장(또는 근로자)이 원치 않는 보험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리감독자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픽교육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수연 작가 신작 ‘지배종’, 4월 10일 디즈니+ 공개..주지훈·한효주·이희준 주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비밀의 숲', '라이프' 이수연 작가의 신작 '지배종'이 오는 4월 10일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4일 공개된 '지배종' 티저 포스터는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포스터 속 “인공 배양육의 시대, 함께 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와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 BF(Blood Free)그룹의 로고가 선명히 새겨진 배양육이 만들어지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서늘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배종'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지배종'은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그리드' 등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으로, 그는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 위에 켜켜이 쌓은 서스펜스와 스릴로 참신함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그리드'를 연출한 박철환 감독이 맡았다. 주지훈이 테러 사건의 배후를 쫓는 퇴역 군인 출신 경호원 우채운 역을 맡았고, 한효주가 거대 생명공학기업 BF그룹 대표 윤자유 역으로 분한다. 또한 이희준이 BF그룹을 장악하고자 하는 국무총리 선우재로 변신한다. 또한 이무생, 김상호, 전석호, 박지연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높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영화 ‘태양은 없다’ 정우성·이정재, 명불허전 청춘 케미! 오는 13일 재개봉

13일 재개봉하는 영화 '태양은 없다'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 '태양은 없다'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태양은 없다'는 인생 밑바닥에서 끊임없이 내일을 꿈꾸는 패기 넘치는 20대 청춘들의 좌절과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이정재와 정우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돈이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 믿는 무명 복서 도철(정우성 분)과 흥신소에서 심부름을 하면서도 사설탐정 같은 거라며 허세를 남발하는 물질만능주의자 홍기(이정재 분)의 모습과 명대사 “내가 인생 막장이냐?"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무모한 열정만 넘치던 방황하는 20대 청춘들 날것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한 화면 안에 있는 것만으로 아우라를 뿜어내는 정우성, 이정재가 눈길을 끈다. '태양은 없다'에서 만나 지금까지 진한 우정을 이어오며 명불허전 케미를 드러내는 정우성, 이정재의 시작점을 알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태양은 없다'는 최근 '서울의 봄'을 통해 천만 감독으로 등극한 김성수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비트'에 이어 정우성과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태양은 없다'는 고독한 10대 청춘의 불안한 내면을 그린 '비트'의 세계관을 버디 액션 장르로 확장시킨 작품이자 한국 영화에서 버디 무비의 시초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3월 13일 전국 CGV에서 개봉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與 분파 개혁신당 주요 인사, 국힘 텃밭 TK 출마 ‘전무’

국민의힘에서 분파한 개혁신당의 주요 인사들의 여권 텃밭 대구·경북(TK) 출마가 현재까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 및 개혁신당 창당 당시 '대구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신당의 총선 돌풍 지원지로 국민의힘 지지층이 두터운 TK지역 삼을 것임을 시사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개혁신당은 총선이 가까워오며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지역에서 '승부수'를 던지는 모양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주요 인사 중 국민의힘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 출마 인사는 2명 뿐이다. 5명은 민주당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 출사표를 냈다. □ 개혁신당 주요 인사 출마 예정 지역구 대표적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 화성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동탄의 교육특화지구 지정과 경기 남부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반도체 중심지인 경기남부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화성을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간 출마지로 대구와 서울 노원을 등을 고심해 오다 차선책으로 화성을 지역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이 대표는 보수 본류인 TK에 출마해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조언한 것과는 동떨어진 결정을 내린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화성을 지역구는 현역은 현재 같은당인 이원욱 의원이지만, 화성시가 1개 선거구가 추가 확정되면서 이 의원은 화성정에 출마하게 됐다. 화성을 지역구는 20년 만에 인구가 100만 명으로 늘어난 첨단 산업 도시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로 사실상 보수계열 정치인들의 당선이 힘든 곳이다. 20~30대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이 대표 입장에서는 평균 연령이 34세라는 화성을 지역구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작용한 모양새다. 동시에 양향자 원내대표(경기 용인갑), 화성정 출마를 결정한 이 의원과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이탈한 TK 의원들을 영입하는 '이삭 줍기'에 실패한데 따른 경로 변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 출마한 인사는 금태섭 전 의원과 양 의원 뿐이다. 금 전 의원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종로구에 출사표를 냈다. 양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용인갑 지역구는 현재 공석이지만 뇌물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정찬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당선됐었다. 남양주갑 현역인 조응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남양주갑에 그대로 출마한다. 17대와 19대에서 부평갑에서 현역의원을 지낸 문병호 전 의원 역시 부평갑 지역구에 출마한다. 현재 부평갑 현역은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다. 김용남 전 의원도 자신이 19대 의원을 했던 경기 수원병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재 수원병 현역은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다. 이처럼 개혁신당 내에서는 보수의 텃밭인 TK 지역에 출마한 인사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 것은 TK지역에서의 개혁신당에 대한 낮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TK 응답자의 개혁신당 지지율은 0%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통합 후 갈등과 마찰을 일으킨 것을 두고 보수 진영에서 개혁신당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국민의힘이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TK 공천을 진행하면서 이 대표가 TK 출마할 여지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다만 허은아, 천하람 등 대구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아직 남아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허은아·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대구 출마에 대해 “어느 누구도 대구에 출마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후보다 같이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신년인터뷰]차대식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의장 “견제와 감시· 열린 의정활동으로 살기좋은 북구, 신명나는 區政 구현”

민선8기 지방의회 3년차를 맞아 지방의회 의장들은 소통을 통해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하고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 대의 민주주의 주역인 지방의회 수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현안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창의적이고 연구하는 의정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사회발전·구민만족도 향상 등 '세토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맞춰 도심융합특구·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등 대구경제 중심지 도약 과제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재검토 이끌어 내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인사권 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최대한 활용…전문성 강화 통한 합리적 의회 운영 만전" “지방시대라는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협력과 소통의 자세로 지방자치 발전과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살기좋은 북구, 신명나는 북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차대식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의장은 3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발전·구민 만족도 향상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차 의장과 일문일답. 대담:대구경북취재본부 손중모 부장 ―올해는 민선8기 의회 3년차로 임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업무를 소개한다면. ▲우리 북구 뿐만 아니라 대구 전체의 문제이기도 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의 여파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형편이 그다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게 급선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청렴 문화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직자들의 청렴은 국가의 안정과 발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우리 북구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의회로 인정받았다. 전국 지방의회 65개(광역 17개·기초 48개)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 5등급 가운데 1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지방의회 중 1등급은 부산 수영구의회와 함께 대구 북구의회가 유일하다. 무엇보다 의원들이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함으로써 화합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 대구 북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북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발맞춰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후적지 개발과 팔거천 수변 공간과 금호강 워터 프론트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휴양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수변도시를 구축하는 일이 제1의 현안 과제다. 더불어 도심융합특구와 그 주변 자원인 금호워터폴리스, 엑스코, 금호강 등을 연계해 개발하고, 도시철도 4호선 건설을 통해 대구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들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대구시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행부가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는 감시도 해야 하지만,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는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없다. 함께 도와가며 나아가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 주민을 위한 행정이라는 측면에서 양 기관의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의 백년대계인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제정을 위해 의회에서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활동을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위군 의회와 상호 기관방문을 통해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광주 북구의회와도 교류기관 협약을 체결해 지역 현안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초의회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의회발전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업무는. ▲제9대 대구시북구의회는 전체 21명 의원 중 절반이 넘는 12명이 초선의원으로 이뤄졌다. 그래서 조례입안 절차,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의 기반이 되는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계획해 실시했으며, 세미나와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의원들이 구정발전을 위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단체 활동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정책개발, 의원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원 간 화합을 이끌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실현을 해 나가겠다. 지난해 4개 분야의 연구단체인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 '지역사회 갈등관리를 위한 연구회', '연암산 발전연구회', '북구 조례 발전연구회'를 구성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방시대를 맞아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마련한 이런 연구단체들이 활성화돼 창의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는 것은 결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 의회 차원에서 이런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으로 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의회 고유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 ―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인 북구청과의 감시와 견제,소통과 협력이라는 균형잡힌 의정활동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3선인 배광식 북구청장의 정책 스타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주요 현안 사업이나 문제점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고 있다. 주민을 위한 행정이라는 측면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회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다. 하지만 견제와 감시에만 너무 치중하게 되면 서로 대립 관계로만 나갈 수 있다. 집행부와 업무 연찬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함께 소통해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의회를 이끌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을 꼽는다면. ▲ 대구광역시와 대구교통공사에서 추진 중인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노선이 지역 주민 편의를 무시하고 지역 발전을 도외시한 졸속 계획이라는 평가에 따라 지난해에 결의문을 채택해 전면 재검토를 통해 개선을 이끌어 냈다. 당초 기본계획은 경북대 인근 정거장의 경우,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경대 북문의 상권 활성화 등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차세대 대구 경제의 핵심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스 산업의 전초기지인 엑스코 인근 정거장도 유통단지 종사자와 이용자의 접근성 및 엑스코 활성화를 하기에는 많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주민 편의와 지역 발전에 걸맞은 역사 위치와 노선(안) 제시, 엑스코선 추진과정에 지역주민 의견 반영하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러한 의회와 주민의 노력으로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이 예타 통과 당시 10곳이던 역사를 경대교역과 공고네거리역을 추가해 12곳으로 늘렸고, 엑스코역과 경대북문역, 복현오거리역의 위치 조정으로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도시철도 사각지대였던 북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와 기초의회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강화한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겠다. 광주북구의회와의 협약은 의회 인사권 독립 및 지방분권 확대 등에 따라 기초의회 간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의회는 인구·행정구역·예산규모 등이 유사하며, 의회 규모도 비슷해 기초의회 간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광주 북구에는 전남대학교가 있고 대구 북구에는 경북대학교가 있어 국립종합대학교 상호 간의 교류도 활성화될 것이다. 기존에 집행부 차원에서 달빛 동맹을 맺은 경우는 많지만 기초의회 간 달빛 동맹은 대구 북구의회가 지역에서 최초라 더 의미가 크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앞서 군위군의회와 상호교류 기반을 다졌다. 북구와 군위군는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어 앞으로 더욱 돈독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현안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어떤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현장에서 발로 뛰며 북구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북구의회를 향한 구체적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해 정책이나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게 한 의장, 주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수도권 중심의 국가 시스템이 서서히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지방의 역할, 더 나아가 지방의회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항상 구민의 눈높이에서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고 열린의정을 펼쳐 살기좋은 북구,잘사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낌 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차대식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의장 ◇약력 △68세 △경남 합천 출생 △영남고 △대구과학대 △대구북부소방서 119시민안전봉사단장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북구협의회 수석부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부총재 △대구광역시북구생활체육회 부회장 △제7·8·9대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의원 △제9대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의장(현) jmson220@ekn.kr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착수…부재시 5일 처분 사전통보”

정부가 4일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해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 처벌 등 사법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데 점검 전에 복귀한다면 처분이 고려될 수 있지만 부재가 확인되면 5일 바로 사전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정부는 지난 2월29일까지 전공의 복귀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여전히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가 다수 있다"며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은 정상을 참작해 조치하겠다. 의료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이 전임의(펠로)의 계약 갱신일인 것과 관련해 조 장관은 “계약을 앞둔 전임의분들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했던 초심을 부디 상기해 진로를 변경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전날 의협이 개최한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환자의 진료를 외면한 채 집단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제약회사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있는데, 의약품 거래를 빌미로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다. 엄격히 조사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늘은 의대 정원 신청을 접수하는 마지막 날"이라며 “각 대학은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이 가능한 정원 수요를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 수립한 비상진료 보완대책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4개 권역의 응급환자 전원을 지원하는 긴급상황실을 개소해 운영한다. 긴급상황실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도록 기관 간 전원을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또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재정지원과 진료지원 인력의 법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업무지침 보완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 TF도 이번 주 중 가동한다 조 장관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흔들림 없이 4대 의료개혁 과제를 완수할 것"이라며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를 개최해 법률 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필수의료 보상강화 추진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국민들께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으면 전공의 수련 기간을 충족하지 못해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1년 이상 늦춰진다"며 “또 행정처분 이력과 그 사유는 기록되므로 향후 각종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45명(전체의 72%)이었다. 복귀한 전공의는 565명으로 전체 전공의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7854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박 차관은 “현장을 이탈한 인원에 대해서는 면허 정지 처분 절차에 들어간다. 이 처분은 불가역적"이라며 “다만 행정력의 한계, 의료 공백 상황 등을 고려해서 면허 정지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9일이 처벌을 면하는 데드라인이었지만, 오늘부터 현장 점검을 하기 때문에 그 전에 복귀했다면 처분에 상당히 고려될 것"이라며 “오늘 점검에서 부재가 확인되면 내일 바로 사전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날 병원 50곳에 직원을 파견해 전공의 복귀 현황 등을 점검한다. 정부는 전날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주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단체가 제약회사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처벌할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김호중, 팬들에 역조공 뒤늦게 알려져 ‘변함없는 팬 사랑’

가수 김호중이 팬들을 위해 '역조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더 심포니' 공연을 보러 온 팬들에게 커피를 깜짝 선물했다. 이날 공연장 인근에는 사전에 진행된 티켓 응모를 통해서 최종 합격된 팬들로 북적였다. 팬들은 커피차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추위를 잊은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김호중의 마음 씀씀이에 팬들은 온기를 되찾았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사히 공연을 마친 김호중은 3일 공식 팬카페에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아리스(팬덤)가 빛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제 마음을 알아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과 KBS교향악단이 함께 한 '더 심포니'는 16일 밤 9시15분 KBS 2TV를 통해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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