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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전 유튜브학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유튜브학과, 웹툰학과 등 취업 잘되는 학과 진학에 주목하고 있다. 유튜브, 애니메이션과 웹툰이 콘텐츠의 대표 주자로 성장하며 전국 수험생들도 유튜브산업, 애니메이션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유튜브학과는 비실기 전형으로 2025학년도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튜버학과에서는 유튜브 등 다양한 1인 미디어 플랫폼에서 역량을 발휘할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교육하며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튜버학과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졸업예정자로 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면접전형은 전공교수 1대1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학과에서는 유튜버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관심도와 수요가 높아져 이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한아전 유튜버학과는 전문 유튜버를 양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생들은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을 개발하고 학기 중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를 운영 중이며,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마린보이’ 박태환, 본격 방송인 변신...추성훈·김동현 한솥밥

'마린보이' 박태환이 본격적으로 방송인 활동에 나선다. 본부이엔티는 19일 박태환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박태환이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활동을 하는데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의 역량을 발휘해 방송 활동 및 다양한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환도 본부이엔티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 각각 은메달, 2연속 아시안 게임 3관왕, 아시아 신기록 등을 수립했다. 본부이엔티는 스포츠 선수 출신 및 방송인을 다수 보유한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사로 추성훈, 김동현, 황광희, 모태범 등이 소속돼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불도저’ 尹 제어하는 與 한동훈? 황상무 사퇴, 이종섭 남았다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거취 요구'가 수용된 모습이다. 20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황 수석이 언제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황 수석은 언론 보도 이틀 만인 1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야권과 언론단체들 사퇴 촉구에는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그러나 사퇴 요구는 야권뿐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까지 분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황 수석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당 압력은 수도권 등에서 여론 악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지도부와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갈수록 세졌다. 한 위원장은 19일에도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입장 변화가 없다며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 국민들께서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황 수석이 스스로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문화일보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지만, 결국 이날 이틀 만에 사퇴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이번 황 수석 사의 수용은 여권 '현 권력'인 윤 대통령과 '차기 권력'인 한 위원장 사이 당정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앞서 김건희 여사 논란으로도 한차례 충돌한 바 있다. 당시에도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 사퇴 요구를 견뎌내, 이준석·유승민·나경원·안철수·김기현 등 당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통령실, 친윤계 공세로 수차례 주저앉았던 것과 비교됐다.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 판정승'이라는 평가까지 뒤따랐다. 다만 한 위원장 체제 국민의힘은 황 수석 뿐 아니라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해서도 귀국 등 조치를 촉구한 바 있어, 갈등 불씨가 여전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 받던 이 대사 귀국 문제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열애’ 에일리 “예쁘게 잘 만나...더 좋은 소식 때 되면 알릴 것”

가수 에일리가 열애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제 연애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글들을 읽고 지금은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에일리의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에일리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분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989년생 에일리는 2012년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데뷔했다. 이후 '보여줄게',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살림남’ 박서진, 모태솔로 탈출? 생애 첫 데이트 공개

박서진이 생애 첫 데이트를 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가수 박서진이 생애 최초로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서진은 '살림남' 출연 이후 광고까지 찍었다고 밝혀 MC 김지혜, 박준형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박서진은 가전제품 광고 모델까지 꿈꾸며 광고주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다. 이날 박서진은 서울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고 직접 운전하는 것은 물론 꽃다발까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공항으로 향한다. 김지혜, 박준형은 “여자 아니냐"라며 박서진의 모태솔로 탈출을 기대한다. 박서진 차에 탑승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어머니로,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어머니가 우울증일 수 있다는 소견을 들은 박서진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서울 데이트를 계획한 것. 박서진 어머니는 처음 하는 서울 여행에 '삼천포 소녀'처럼 서울의 명소와 높은 건물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설레하는 등 첫 모자 데이트에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종영 앞둔 ‘재벌X형사’, 마지막 15·16회 70분 확대 편성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마지막 2회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20일 “시청자분들께 아쉬움 없는 결말을 선사하기 위해 고심 끝에 15·16회를 70분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 놓은 '재벌X형사'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이수 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진범을 밝히기 위한 이수와 강력 1팀의 공조수사가 펼쳐질 것이다. 25년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을 다루는 만큼, 극적 갈등과 반전 등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회는 기존과 동일한 밤 10시, 16회는 평소보다 10분 빠른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재벌X형사'는 재벌 3세의 강력팀 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강력 1팀' 이강현(박지현 분),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의 수사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4·10 지지율] ‘尹+이준석’, 與 한동훈 승패 최소한 ‘이곳’-④ 대전·충청

※여야가 4·10 총선 공천 국면을 사실상 마무리해 본격적인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선에 이어 이번 총선까지 이재명 대표 얼굴로 치르게 됐습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에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키를 잡았습니다. 이 대표는 '상수', 한 위원장은 '변수'에 가까운 셈입니다. 이에 에너지경제는 민주당 현역 지역구 가운데 대선·지선 모두 여당 후보 지지가 강했던 곳들을 승패를 예측할 '최소한의' 기준으로 삼아 판세를 전해드립니다. '중도 성지'로 꼽히는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승리의 방향'과 같은 곳을 바라봐 온 민심 풍향계로 평가된다. 원래 충청권은 '여촌야도'(농어촌은 국힘, 도심권은 민주)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지역 간 민심 격차가 현격하지만, 지난 지선에서는 대전시장, 충남·충북지사 뿐 아니라 천안·청주시장 등 핵심 지역 기초단체장도 국민의힘이 모두 석권했다. 실제 지난 대선과 지선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밀어준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11석)는 인구가 더 많은 부산·경남·강원(8석)을 넘어설 뿐 아니라, 수도권인 경기·인천(10석)과 서울(12석)에도 육박한다. 구체적으로는 대전 △동 △중 △서갑 △서을 △유성 갑 △대덕 등 6곳과 충남 △천안갑 △당진 △논산·계룡·금산 등 3곳 △충북 청주 서원 △청주 흥덕 등 2곳이다. 결국 수도권보다도 국민의힘에 많은 기대를 걸었던 지역인 만큼, 패배할 경우 여당에 유독 '뼈아플'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들 지역 중 최근 여론조사가 나온 대전 서갑, 충남 천안갑, 청주 서원과 흥덕 등 4곳은 더불어민주당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친명' 이연희 후보가 '친문' 도종환 의원을 누른 청주 흥덕이다. 지난 15~16일 진행된 글로벌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과반에 가까운 이 후보 지지율(48%)은 김동원 국민의힘 후보(33%)를 상대로 격차를 15%p 벌렸다. 반면 인접한 청주 서원에서는 양당 후보가 접전으로 나타났다. 흥덕과 같은 기관 조사에서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1%, 이광희 민주당 후보는 38%를 얻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이 조사 오차범위 내다. 청주에 나란히 나선 이들 후보군은 경력 면에서 뚜렷하게 대비된다. 이 후보는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해 민주당 내에서 당직자 등을 거친, 이른바 '여의도가 키운' 후보다. 반면 김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동아일보·매일경제신문을 거쳐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직을 맡았던 언론인 출신이다. 김진모 후보 역시 흥덕에 나선 조 후보처럼 '검찰 출신' 정치신인이고, 이광희 후보는 이연희 후보와 같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한 '여의도 후보'다. 이연희 후보는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광희 후보는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을 맡는 등 최근 이력까지 유사하다. 그러나 인접 지역구에서 전혀 다른 성적표를 받아 든 셈이다. 반면 천안갑에서는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가 46.1% 지지율로 34.2%를 얻은 현역 문진석 의원을 크게 앞섰다. 다만 이 조사는 천압갑 선거구에 진보세가 비교적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청룡동이 포함되기 전 실시돼, 격차가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 두 후보는 민주당이 역대급 대승을 거둔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맞붙었는데, 문 의원이 49.3%, 신 후보가 47.9%를 얻는 '박빙 승부'를 펼쳤었다. 신 후보는 국방연구원, 외교부 등을 거쳐 이번 정부에서 국방부 차관을 맡은 외교·안보 전문가다. 이 지역 초선인 문 의원의 경우 이른바 '7인회'에 속한 것으로 알려진 '친명' 인사로, 국내 대학과 일본 대학에서 정치학 학·석사를 거친 정치인이다. 6선 박병석 전 국회의장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서구갑에서는 조사별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지난 16~17일 진행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장종태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6%,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가 32%로 집계됐다. 서구청장 출신인 '지역 정치인' 장 후보가 최근 막말 논란을 부른 '검찰 출신' 정치신인 조수연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누른 것이다. 그러나 지난 15~16일 진행된 데일리리서치 조사에서는 장 후보가 39.5%, 조 후보가 38.1%로 박빙이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조사들은 만 18세 이상 남녀가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데일리서치만 ±4.5%p다. 청주 서원·흥덕 조사는 CJB청주방송, KBS청주, MBC충북/동양일보, 중부매일, 충북일보 의뢰로 흥덕구 거주 505명(응답률 11.9%), 서원구 거주 501명(응답률 12.3%)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천안갑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천안신문 의뢰로 천안갑 거주민 500명(응답률 4%)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전 서갑 조사는 데일리리서치가 뉴스티앤티·데일리한국충청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대전MBC 의뢰로 실시했다. 표본은 서갑 거주민으로 데일리리서치 600명(응답률 4.5%),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506명(14.6%)다. 조사방법은 ARS(충남), CATI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충북)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바람 쌩쌩 춘분, 서울 등 기온 ‘뚝’

절기상 낮밤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7도, 춘천 -0.6도, 강릉 1.2도, 청주 3.4도, 대전 2.5도, 전주 3.2도, 광주 4.8도, 제주 7.9도, 대구 4.4도, 부산 4.5도, 울산 4.4도, 창원 4.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5도)보다 낮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 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 안팎, 충북 북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7㎝, 강원 내륙·강원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1∼3㎝, 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野 이재명 “어차피 졌더라”…끝까지 조롱당한 박용진?

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 대표 선거 등에 출마했던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박용진 의원이 각종 불이익과 논란 끝에 결국 뱃지를 잃게 됐다. 경선만 세차례 치르고 지역구인 강북구을 경선을 위해 호남까지 찾았지만, 결국 고배를 마신 셈이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강북을 전략 경선 개표 결과를 전하며 당 지도부가 낙점한 조수진 변호사 공천을 발표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 보좌관 출신인 조 변호사가 이날까지 이틀 간 진행된 양자 경선에서 박 의원을 꺾은 것이다. 강북을 경선은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지역 권리당원 30%를 합산하는 온라인 투표 합산으로 치러졌다. 박 위원장은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율은 53.18%이었다"며 “전국 권리당원 26.31%가 투표했다"다고 전했다. 당초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결선까지 갔던 박 의원은 '목발 경품', '거짓 사과' 논란에 휘말린 정 전 의원 공천 무효화로 다시 경선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다시 고배를 마셨다.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박 의원은 이번에도 '경선 득표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임했다. 반면 조 변호사는 여성 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점 25%'를 받았고, 기존 경선 승자인 정 전 의원까지 경선 첫날 조 변호사 지지 선언을 했다. 박 의원은 경선 탈락 직후 낸 입장문에서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임을 알고 받아들였기에 새삼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며 “다만 대한민국 정치사에, 민주당의 앞날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그는 “세 번째 경선엔 왜 전국 당원들이 강북을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지, 왜 여전히 30% 감산도 모자라 55% 차이를 안고 뛰어야 하는지, 전국적인 투표 지연 사태에도 왜 당은 문제 제기를 묵살하는지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모두가 나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찍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오늘 영화 같은 반전이 없는 결과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 변호사를 향해 “우리 국민들을 위해 당선돼 '좋은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 분열과 갈등은 저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승리를 향한 에너지를 한데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경선 결과 발표 후 불공정 논란을 의식한 듯, 이례적으로 두 후보 경선 득표율을 공개했다. 성남 중원구 기자회견 전 “혹시 강북을 선거 결과가 궁금하지 않으냐"라고 운을 띄운 이 대표는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 좀 드리면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득표율)는 조 후보가 53.76%, 박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투표 득표율)은 박 후보가 23.15%, 조 후보가 76.86%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감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박 후보가 30.08%, 조 후보가 69.93%였고 가·감산을 하면 19.4% 대 80.6%였다고 한다"며 “가·감산 없이 압도적 차로 후보가 결정됐으니 이제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간 박 의원 요청에도 하위 10% 평가, 강북을 경선 전국 확대 사유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박 의원이 가·감산 없이 패배했다는 점을 공개한 것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사직서 쥔 의대 교수들 “수준 미달 의사 안돼”, “尹 환자 생명 헤아려야”

의대 증원배분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정부와 의사들 간 '의료 전쟁'이 최고 수위로 치닫는 양상이다.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일로 밝힌 25일을 앞두고 집결하는 가운데, 정부는 여전히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자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것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한다"며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일각에서 '단계적 증원' 내지 '증원 결정 연기'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증원을 늦추면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매년 국민이 의사 눈치 살펴야 한다면, 제대로 된 나라냐"고 일축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브리핑을 통해 '돌아올 수 없는 강', '파국적 결과' 같은 격한 표현으로 반발했다. 의협은 “만일 의대별 정원이 확정 발표된다면 이는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동시에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 버리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파괴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의대 교수들 사직서 제출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일로 정한 가운데, 당시 집단사직을 결정한 의대는 서울대·연세대 등 16곳이었다. 교수들은 제자들의 '희생'을 강조하며 환자 생명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정부에 묻고 있다. 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373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이날 국민과 대통령, 정부 당국자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현 사태로 불편과 불안에 떨고 있을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번 사태로 전공의들의 저임금과 중노동으로 대형병원의 적자를 메꿔온 'K-의료'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정부의 무모한 의대 증원은 부실한 의과대학을 양산하고, 수준 미달의 의사를 배출할 것이며, 의료 민영화의 길을 열어 의료 디스토피아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정부가 의대 증원의 목적이라고 주장하는 필수의료와 지방 살리기는 의사 증원이 아닌 효율적 배분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역시 이날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필수·지역의료를 위해 2000명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지만, 이대로 가면 필수·지역의료는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환자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대통령이 물꼬를 터 달라"며 “하루를 버티기 힘든 응급·중증환자를 헤아려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위한 결단을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교수들을 향해 “무책임하게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의료 현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 온 사회지도층으로서 의대 교수님들이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방식으로 뜻을 관철하려 하고 정부의 무릎을 꿇리려 하는 행동에,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나아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대별 정원 배분은 '지역‧소규모' 의대 확충에 초점이 모일 전망이다. 2000명 기준으로는 비수도권 80%(1600명), 수도권 20%(400명) 배분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거점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 정원이 2배가량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정부는 '양적' 의료개혁인 의대 정원 확대 외에도 '질적' 개혁에 초점을 맞춘 필수의료 강화책도 내놓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대안적 지불제도'를 도입에 약 2조원을 투입하겠다며 수술이나 응급진료를 위한 의료진 대기 시간도 보상하고, 난도가 높은 중증 소아 분야 수술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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