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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비례 순번 재조정…‘호남 출신’ 조배숙 13번 배정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공천한 후보를 두고 '호남 홀대론'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의힘의 호남 출신 인사인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넣으며 비례대표 추천명단을 재조정했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던 조 전 의원은 재의결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서 안정권인 13번을 받게 됐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조 전 의원은 4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냈다. 이에 따라 비례 20번 이내에 배치된 호남 출신 인사는 조 전 의원을 비롯해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8번) 등 3명으로 늘었다. 기존 1~12번까지의 명단은 변함이 없다. 다만 기존 13번을 받았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후순위인 21번으로 밀려났다. 당직자 출신인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비례대표 추천 순번이 기존 23번에서 17번으로 앞당겨졌다. 당초 공관위는 비례 17번에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을 공천했지만, 지난해 '골프접대'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사실이 논란이 되자 해당 공천을 취소한 바 있다. 공관위는 보도자료에서 “이미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호남 및 당직자들을 배려했고, 직역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일부 순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자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 당 사무처 인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김완섭 후보, 배달 플랫폼 종사자 안전보장 공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김완섭 강원 원주을 예비후보는 20일 반려동물 돌봄 대책 공약과 배달 플랫폼 종사자 안전보장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반려동물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업무추진계획으로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완섭 후보는 지난 16일 원주시 흥업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선거캠프의 정책단과 함께 반려동물 보호와 돌봄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 유기견 등 반려동물 보호 및 돌봄 체계 마련 위한 대학 등에 반려동물관리학과 신설과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빈 공간과 시설을 활용해 유기동물 보호·반려견과 반려인 교육·반려동물 치료 등 토탈케어가 가능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희망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원주라이더협회 및 소속 라이더 등 3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라이더들은 “나날이 증가하는 배달 문화로 인해 라이더 종사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실을 국회가 살펴 사각지대 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보호 제도를 촘촘히 설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특정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완섭 후보는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공약으로 △배차제한·안전대책·수수료 관련 개선안 마련 위한 '배달 플랫폼·지자체·지역시민단체 간 논의 협의체' 구성 △배달 플랫폼 종사자 쉼터 조성 △심리상담 지원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을 밝혔다. ess003@ekn.kr

의사들 “장비 없어 못 가르쳐”, “해부용 시신도 없다”…의료 전쟁 ‘교육 전선화’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분 2000명 배정안을 공식 발표한 20일 의사단체 등이 '교육 문제'를 정면에 내세워 반발 수위를 높였다.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예정대로 오는 25일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 “의대 교육에는 여러 가지 실습 기자재와 첨단 장비와 고도의 숙련된 교수진 필요하다"며 “오전, 오후, 야간반 의대를 하자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증원 숫자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연세대학교 의대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일동도 성명을 내고 “비수도권에 82%, 수도권에 18%를 증원하는 정책은 교육 여건을 철저히 무시한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며 “이는 앞으로 의학 교육 현장에서 혼란을 초래할 독선적 결정일 뿐이며, 총선을 앞두고 교육 생태계를 교란하는 정치적 카드"라고 지적했다.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 역시 입장문에서 “정부의 독단적 결정은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를 마비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대생들도 반발하고 있다. 의대·의전원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공동 성명에서 “증원이 이뤄진다면 학생들은 부족한 카데바(해부용 시신)로 해부 실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실습을 돌면서 강제 진급으로 의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은 협박과 겁박으로 의료계를 억압하고, 이로 인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수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당장 지역 의료 가뭄 속 단비를 맞은 지방 대학들은 일제히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간담회를 열고 “의대에 입학하면 2년간 의예과 수업을 들어야 하므로 학생들의 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데 3년의 기간이 있다"며 “이 기간 내에 반드시 양질의 교육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상국립대학교도 입장문에서 “증원된 의과대학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의과대학 교수들 의견을 경청해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광역 지자체 17개 시도 중 12곳도 역시 여야를 떠나 정부 발표에 환영 입장을 냈다. 부산‧대구‧울산‧대전광역시와 전남‧충북도 등은 시장과 도지사가 직접 나서 정부 의대 증원을 반겼다. 경남도와 충남도,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등도 보도자료를 내 정부 의대 증원 발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 지자체는 담화문 등에 그간 지역민들이 원정 치료에 나서야 했던 상황이 개선되고, 지역 필수의료 공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담았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주)솔리비스, 횡성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152억원 투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 특별자치도와 횡성군 그리고 (주)솔리비스는 20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횡성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동욱 (주)솔리비스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설립된 신생 연구기업 ㈜솔리비스는 서울 성동구에 본사, 경기도 하남에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차 배터리 분야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 국내외 90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솔리비스에서 생산 개발한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물질로 기존 이차전지 비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고 주행거리도 2배 이상 확보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비스는 우천일반산업단지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기존 보조금 지원 비율에 5%P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또한 각종 혜택(폐수배출부과금 지원, 물류 보조금, 전기요금 지원 중 택일)도 주어진다. ㈜솔리비스는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7444㎡ 부지에 152억을 투자해 2026년 12월까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양산하는 공장 4개동을 신설하고, 6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횡성군 공장 투자를 통해 5년 안에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하고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목표를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솔리비스의 이번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신설을 완료하면 현재 전해질 파일럿 시설의 생산량이 35배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모빌리티 연구·싫증단지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조성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횡성군이 솔리비스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주)솔리비스의 기술력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이라며 “현재 도와 횡성군에서는 배터리 안전성평가센터와 기업지원센터 등이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데 (주)솔리비스가 횡성 우천산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포커스] 포천시 “일자리 창출이 최고 복지”, 무실역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균형발전 자족도시 포천을 실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올해 추진한다. 이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시민 중심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제공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경기침체로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포천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일자리채용박람회,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 청년-예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전문교육,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계 등이 '일자리 창출이 최고 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포천시 일자리 시책을 주도하는 중심축이다. 포천일자리센터는 2010년 개소해 포천시민에게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및 행정복지센터(소흘읍-가산면-신북면-일동면-영북면), 포천고용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 기업 및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인-구직 등록, 취업 상담 및 알선 연계, 일자리박람회 개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운영,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 운영, 청년취업지원 등 취업 성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작년에는 구인-구직 등록 7443건, 취업알선 2만4766건, 취업 2101명이란 실적을 달성했다.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포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열린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인 기업 30개 및 구직자 380여명이 참가했으며, 맞춤형 취업정보 및 상담, 이력서 작성, 현장면접, 구직자 체험 이벤트 등 일자리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4월에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연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시민 누구나 일자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포천시는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든 취업을 희망하는 포천시민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일자리센터를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생생출동 일자리 상담차량을 통해 일자리 정보 파악은 물론 구인-구직 등록, 현장 알선도 가능하다. 포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과 예비청년의 취업 성공을 위해 포천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진행 등 청년 구직자 특성을 반영해 진행된다. 특히 예비청년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진로와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특강도 실시한다. 또한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지원해 포천청년의 전문적인 진로 및 취업 상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지역 거버넌스 형성 등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관내 청년 취업률 및 고용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결국 ‘입지 개혁’ 신당이었나…이준석표 비례, 엿보인 ‘안철수의 길’

거대 양당 '기득권 혁파'를 내건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이준석 대표 최측근 청년 인사들이 앞 순번에 포진했다. 결국 지지율 부진으로 인해 지역구 선거는 승산 없다는 판단이 깔린 셈이다. 개혁신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 10명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우선 남성 후보(2번)에는 이 대표 최측근인 천하람 변호사가 배치됐다. 천 변호사는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그는 그간 '순천 출마'를 지속 강조해왔지만, 결국 안전한 비례로 방향을 틀게 됐다. 이 대표는 천 변호사 공천에 “전략적 판단"을 언급했다. 이어 “전해 듣기로는 천 변호사의 개혁 성향과 선명한 정치에 대해 공관위 내에서 높은 평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비례 공천안에 대해서도 “우리가 연합정당이고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렵고, 다소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를 전해 듣고, 대승적 차원에서 비례 공천안을 받기로 했다'는 표현은 최측근 공천에 자신이 관여한 바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이 대표 또 다른 측근인 이기인 경기도의원 역시 이번 공천에서 비례 6번을 받았다. 개혁신당은 한정적인 비례의석에 당 자원들이 대거 모인 상황이라, 당장 명단 발표를 전후로 '내분'이 터져 나왔다. 이 대표는 “(표결에) 참여한 최고위원 전원이 명단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양향자 원내대표는 명단에 반발해 표결 참여를 거부했다. 양 원내대표는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 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철근 사무총장, 김용남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모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양정숙 의원과 경민정 공관위원 역시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대표는 이에 “나도 그 부분에 대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공관위에 질문도 했고, 최고위에서 이의를 제기한 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승적으로 큰 틀에서 준용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거듭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개혁신당 공천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 2기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당시와 상당히 유사하다. 현재 개혁신당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4% 안팎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과거 국민의당 득표율 6% 대에 근접한 수치다. 의석 확보를 기준으로는 1번인 이주영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전 교수부터, 3번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사이에서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남성 후보 가운데서는 천 변호사가 유일한 당선자가 될 공산이 큰 셈이다. 21대 총선 국민의당 역시 의료인인 간호사 출신 최연숙 의원을 1번에 공천했고, 남성 몫 2번은 안 의원 측근 이태규 의원을 선정했다. 이 의원에 이은 3번은 천 변호사처럼 '호남 정치인'이자 또다른 안 의원 측근이었던 권은희 전 의원이 차지했었다. 이 대표가 이날 천 변호사 공천에 “전략적 판단"을 언급한 만큼, 향후 의원직을 얻을 천 변호사가 이 의원이나 권 전 의원 역할을 하게 될지도 주목된다. 이들은 안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선 등 각종 선거에 나섰을 때 안 의원의 '입'으로 활약하며 단일화 협상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동계기간제근로자에게 갑질 논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도로관리팀 직원이 외부업무를 보고 복귀한 동계기간제근로자에게 직장 내 갑질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갑질 피해자 A 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동계기간제 운전원으로 공개채용돼 근무를 하고 있던 중, 지난 1월 3일 오후 1시 30분경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도로관리팀 현장반장의 요구로 외부 업무를 마치고 고령지사로 복귀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도로관리팀 B씨는 소금창고 부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다수의 기간제근로자들과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직원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A씨에게 바지에 손은 넣은 채로 큰소리로 “어디 갔다 온 것인냐?", “술 먹었느냐?", “음주측정하겠다" 고 말했다는 것이다. 특히, B씨는 A씨에게 “내가 갑질한다"고 말하며, “당신 내년에는 고령지사에 오지 마라"며 손가락질을 하며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이 말에 A씨는 B씨로부터 인격무시와 협박 등 갑질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아 불안과 우울증 등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와 약을 먹고 있는 상태다. A씨는 “주말에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가장이 이 일로 인해 심적으로 충격을 받아 방에만 있다"며, “이제는 사람들조차 만나는 것이 두렵다"라고 말하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도공 고령지사 김승훈 고객팀장은 “교육을 통해 직원들 사이 갈등을 원활히 조정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며 “앞으로도 직장내 괴롭힘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김동연 “경기도, 노동자의 인권과 권익 높이는 길 가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회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정부의 노동권익 역주행, 경기도는 제대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의지를 나타내면서 '노동권익 보호'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님 및 임원단과의 만남에서 노동계 현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 취약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 강화에 뜻을 모았다"며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와 상호 협력,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어제는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만들기' 협약을 했다"며 “경기도는 노동자의 인권과 권익을 높이는 길을 제대로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가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한국IT아카데미, 영상기획 촬영·3D입체콘텐츠 ‘기업맞춤형훈련’ 교육생 모집

한국IT아카데미는 4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5개월간 2024년 '기업 맞춤형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이하 기업 맞춤형 훈련) 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IT아카데미 구로 관계자는 “실제 회사에서 채용할 때 영상기획과 영상 촬영을 잘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본교의 훈련과정의 취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IT아카데미는 26년 이상의 IT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IT교육기관이다. 연평균 수료생이 300명 이상이며,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따라 IT 사업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방송콘텐츠제작 SNS마케팅 영상크리에이터(촬영, 영상편집) 취업 과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시행 공고를 통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맞춤 훈련과정을 운영할 훈련기관 35곳을 선정했다. 아카데미 담당자는 “촬영·영상편집 '기업맞춤형훈련' 과정은 기획, 촬영, 편집 수업이 종합적으로 구성된 과정이며, 기획과 촬영 수업을 병행해 일반 영상편집만 지도하는 타 기관과는 차별화돼 있다"고 했다. 교육생들은 과정 안에서 영상콘텐츠 기획, 촬영과 녹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CG작업, 2D·3D 그래픽 제작, 모션그래픽, 소셜미디어 기획 및 마케팅, 쇼츠·숏폼 콘텐츠 제작을 학습하게 된다. 수료하면 웹방송전문가, 방송편집기사, PD, 광고콘텐츠제작자, 영상크리에이터, MCN, 광고그래픽 디자이너, 영상편집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과정은 수료 후 6개월간 사후관리로 진행된다. 방송콘텐츠제작 SNS마케팅 영상크리에이터(촬영, 영상편집) 취업 과정, '기업맞춤형훈련' 수강 혜택은 교육비 100% 전액 무료(최초1회에 한함), 교재 무상 지원, 훈련장려금 최대 70만원(일부 조건 충족 시), 영상장비 및 자습실 지원(영상촬영·조명 장비 무상 대여, 자습실 개방 교육생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맞춤형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훈련기관과 참여기업이 연계해 함께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현장맞춤형 훈련과정이다. 기업 맞춤형 훈련은 취업에 의지가 있고,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는 현재 고3수험생, 고교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우선선발 전형으로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 1 대 1 면접전형, 전공기초 지식을 테스트하는 잠재능력검사로 예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인서울 사이버보안학과는 전문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 실습으로 모의해킹을 실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규학기,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학생들은 학위취득 후 학교와 협약이 체결된 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 경희대 대학원,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등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에서도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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