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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한국 스포츠강국 여론조사] 국민 23%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 주요 요인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올림픽 개막 열흘 만에 금메달 11개를 획득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이 스포츠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된 배경으로 응답자의 23%가 '선수 선발 과정이 투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이 스포츠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얻고 있는 원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2.9%는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을 꼽았다. 이어 '선진 시설/스포츠과학 접목'(14.0%), '글로벌 대회 통한 경기력 체크'(13.4%), '메달리스트 상훈 혜택'(10.9%), '국가 엘리트 스포츠 육성시스템'(10.7%) 등의 순이었다. '뛰어난 지도자 역량'을 선택한 응답자 비중은 4.8%로 가장 낮았다. 다만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던 답변은 '기타 또는 잘 모름'으로 23.4%에 달했다. '기타 또는 잘 모름'이란 답변을 제외하고,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은 지역·성별·연령대·대통령 국정평가·직업·이념 성향 등과 무관하게 거의 대부분가장 많이 꼽았다. 지역별로는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 응답이 서울(22.7%), 인천/경기(23.4%), 대전/충청/세종(19.9%), 부산/울산/경남(22.2%), 대구/경북(28.6%), 제주(40.2%) 등에서 가장 많았다. 강원에선 '선진 시설/스포츠과학 접목'(48.3%)가 1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라의 경우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과 '선진 시설/스포츠과학 접목'이 22.3%씩 차지하는 등 공동 1위였다. 성별로도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남성과 여성이 각각 27.3%, 18.7%의 비중으로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 답변은 18~29세(21.4%), 40대(25.5%), 50대(23.2%), 60대(26.5%), 70세 이상(20.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에선 '선진 시설/스포츠과학 접목'(19.7%)이 1위를 차지했다.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 답변은 대통령 국정평가, 이념 성향과 관계 없이 가장 많이 차지했다. 긍정 평가(27.7%), 부정 평가(20.8%), 보수층(21.9%), 중도층(24.8%), 진보층(23.1%) 등에서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이 모두 1위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업별로도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한 응답률이 사무/관리/전문직(21.1%),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9.3%), 주부(17.8%), 자영업(31.3%), 학생(24.9%), 농/임/어업(43.5)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무직/은퇴/기타에선 '선진 시설/스포츠과학 접목'이 19.0%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복합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2.6%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박태준, 생애 첫 올림픽서 금빛 발차기! 태권도 남자 58kg급 금메달

박태준(경희대)이 8년 만에 한국 태권도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박태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에 기권승했다. 박태준은 금메달을 거머쥐기까지 영리한 경기운영과 압도적 공격,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짜릿한 승리의 쾌감을 선사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박태준은 이 체급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한국이 이 체급에서 거둔 기존 최고성적이었다. 박태준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갯수를 12개로 늘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또 ‘폭염+소나기’

목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은 시간당 30㎜ 내외(경상권 30∼50㎜) 매우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50㎜(많은 곳 인천·경기남서부 60㎜ 이상), 서해5도 5∼20㎜, 강원도 5∼40㎜, 대전·세종·충남 10∼60㎜, 충북 10∼40㎜ 등이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60㎜(많은 곳 울산·경남동부내륙 80㎜ 이상)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는 중부지방에서 오후까지, 강원도와 경상권 동부에서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북남부와 경남권 동해안에는 늦은 새벽까지,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7.3도, 인천 27.0도, 수원 26.0도, 춘천 24.8도, 강릉 29.7도, 청주 27.2도, 대전 26.0도, 전주 26.3도, 광주 26.4도, 제주 28.3도, 대구 24.2도, 부산 27.9도, 울산 24.8도, 창원 27.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2027년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출범, “보령의 아름다운 섬을 세계에 알린다”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재단법인 섬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27년 섬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했다. 7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김기영 충남도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보고, 조직위원회 임원 위촉,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섬 비엔날레는 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예술과 축제가 만나는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더해 섬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직위는 특히 원산도와 고대도 등 5개 섬이 가진 독특한 자연경관,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 표현으로 담아낸 축제를 통해 해양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는 각 섬의 특색을 살린 전시와 해상 공연, 해안 트레킹 길, 섬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충남의 아름다운 섬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섬 비엔날레는 2027년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d0824@ekn.kr

25만원·尹 vs 금투세…여야 ‘산토끼 욕심’에 철면피?

여야 각 진영이 '산토끼' 공략(외연 확장)을 위해 고심하는 정책을 두고 상대당 '균열'을 꼬집고 나섰다. 스스로의 이견보다는 상대당 이견을 부각해 민생 이슈 주도권을 쥐려는 모습이다. 우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처리 해법과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 간 영수회담 의제에서 온도차가 선명하다. 한동훈 대표는 7일 '25만원 지원금을 다른 형태로 논의할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 “약자를 지원하고 약자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 여러 방법을 정치를 통해 찾아나가겠다"고도 했다. 이는 분명한 '반대'만을 강조했던 기존 여당 입장에서 물러나 협의와 대안의 가능성을 열어둔 답이다. 결국 부자까지 포함한 모두에게 혈세를 나눠주는 대신 경제적 약자들에 정부 재정 여력을 몰아주겠다는 방향으로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모색 중인 대안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가 최근 임명한 김상훈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에 “현재는 반대"라면서도 “당내에서도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여지를 뒀다. 이런 조짐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필리버스터에 돌입하기 직전인 지난 1일부터 보였다. 한 대표는 당시 필리버스터에 앞서 최고위원들에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조경태 의원이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국민 지원 관련 법안까지 필리버스터에 나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원내지도부 전략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결국 윤석열 정부 기획재정부를 맡았던 추경호 원내대표 원내 전략에 외연 확장을 중시하는 한 대표 측 세력이 이견을 노출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반대만 하지 말고 더 좋은 대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겠다"며 여당 대안 빈틈을 찔렀다. 이밖에 박 직무대행이 이날 제안한 여야 영수회담에도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간 반응차가 선명했다. 한 대표는 “우리는 격식보다 민생을 중시하는 정당"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추 원내대표는 “설사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민주당 새 지도체제가 완성되고 난 뒤 제안해도 그분이 할 것"이라며 “좀 많이 나간 제안"이라고 거리를 뒀다. 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문제를 놓고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부 혼선을 빚고 있다고 압박했다. 한 대표는 금투세 폐지 문제에 대해 지도부 간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토론 상대방으로 이재명 전 대표가 아니라 박 직무대행이 나오더라도 격식을 따지지 않고 토론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민주당이 자신의 제안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자 “토론을 안 하겠다고 도망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원래 1인 정당 아닌가"라며 “그런데 왜 이 이슈에선 갈팡질팡해 불확실성을 키우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금투세 강행에 정책적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며 “정책적 자신감이 없는 대형 악재를 방치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해 정치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공격했다. 추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이재명 전 대표는 전향적인 것 같은데, 한쪽은 아니라고 한다"며 “입장이 전혀 정리되지 않고 일관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표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최근 당권주자 TV 토론회에서 “(금융투자로) 5년간 5억원 정도 버는 것에는 세금 면제를 해줘야 한다"며 '금투세 완화론'을 언급했다. 그러나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은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5000만원(주식) 이상의 양도 소득을 올린 투자자가 내는 세금이다. 현재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여당은 내년 시행 예정인 금투세를 폐지하기로 하고 다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尹정부 두번째 검찰총장은?…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 4명 압축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가 약 한 달 남은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추러졌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35분간 심사한 뒤 “심사대상자들의 경력, 공직 재직 기간의 성과와 능력, 인품,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에 대한 의지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쳤다"며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모습을 실현할 후보자 4명을 선정해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이 이들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고, 윤 대통령이 제청자를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박 장관은 이르면 이번 주 1명을 제청할 전망이다. 이원석 현 검찰총장의 임기(2년)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심 차관은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검찰 내부에서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형사1부장으로 함께 근무했다. 2019년 검사장으로 승진 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검 차장검사를 거쳐 올해 1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임 고검장은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검찰 내부에서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으로 일하던 2010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014∼201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특수1부장을 연달아 맡아 STX그룹 경영진 비리,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상대 입법 로비 사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비리 의혹 등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단장을 맡겼을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승진 인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임 고검장은 2022년 6월 막차를 타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고검장으로 승진해 올해 5월부터 서울고검장을 맡았다. 신 대검 차장은 순천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2016년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윤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한 2017년엔 한동훈 당시 3차장검사 밑에서 특수1부장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의 사법농단 의혹 사건,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 조작 사건 등을 수사했다. 이후 2018년 법무부 검찰과장, 2019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쳐 2022년 5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검찰국장으로 일했다. 올해 1월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검 차장검사로 보임했다. 이 고검장은 경동고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원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친 특수통 검사다. 2015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으로 보임돼 한미약품·삼성테크윈·이화전기 등 기업 수사를 담당했다. 윤 대통령과는 대검 중수부 시절 '부산저축은행 비리 의혹' 수사를 함께했고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으로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등을 담당하며 손발을 맞췄다. 작년 9월 서울서부지검장으로 임명돼 '이태원 참사' 수사를 마무리했고, 올해 5월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구고검장을 맡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안세영 “협회와 싸울 의도 아냐…운동에 전념하고 싶어”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았던 안세영(삼성생명)이 귀국했다. 안세영은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일단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난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라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기 위해, 그렇게 이해해 달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난 이제 막 도착했다"며 “아직 배드민턴협회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없고 소속 팀과도 상의한 것이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의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진 질문에 관해서도 같은 입장을 냈다. 이날 오전 귀국한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협회와 선수 간 갈등은 없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 또한 더 상의하고 말씀드리겠다"며 “이제 막 도착해서 정말 아무것도 못 했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엇갈린 입장을 나타낸 것에 관해선 “이 부분에서 정말 논란이 많더라"라며 “그래서 이 부분도 말을 좀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 팀과 이야기하지 못했다. 최대한 이야기해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질문을 더는 받지 않았고, 팀 관계자의 경호를 받으며 공항 밖으로 나가 소속팀 삼성생명 버스에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귀국한 김택규 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고 말했고,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에 관해선 “참석을 막은 적 없다.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좀 의아스러웠다"고 말했다. 당초 안세영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기다리라고만 했다"며 자의로 불참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 대구 수제맥주 창작칵테일 대회 ‘2년 연속 대상’

호텔·식음료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국호전)가 최근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수제맥주 창작칵테일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영예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호전 재학생 10명이 대상을 비롯해 동상, 특별상, 장려상 등을 전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에는 최윤준(칵테일플레어 23학번), 동상 김도형(호텔관광경영 23학번), 특별상 서필(와인바리스타 24학번), 장려상 조서연(칵테일플레어 23학번) 이상혁(호텔외식조리경영 24학번) 유병철(와인바리스타 24학번) 정연희(호텔관광경영 24학번), 조주기술상 김가희(와인바리스타 24학번) 김선우(와인바리스타 24학번) 김태우(칵테일플레어 24학번)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 수제맥주(팔공맥주·세븐락비어·대구탄비어·신천페일에일)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을 주제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50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쇼를 통해 각자의 독창적인 창작 칵테일을 선보였다. 한편,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국호전의 최윤준 학생은 지난 2023 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호전 박선희 부학장은 “본교는 매년, 매학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늘 대상,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실제 공인실기시험장으로 사용되는 실습실을 교내에 보유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 개별 맞춤 커리큘럼과 타 대학 대비 3배 많은 실기 수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대회 성적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호전은 2024학년도 후기,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기간 내 등록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경영 △와인·바리스타 △칵테일플레어 △푸드유튜브크리에이터 △호텔외식조리경영 총 6개 과정이다. 고3·검정고시합격자·재수생·대학중퇴자·만학도 등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능과 내신 등 성적 없이 100% 적성 면접으로만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관련 문의는 국호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북자치도, 전주 다솔아동병원 ‘소아진료 협력체계 시범사업’ 선정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보건복지부의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전주 다솔아동병원이 중심이 된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있는 소아 2차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 발생 시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시에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협력체계에 참여하는 기관에는 연간 약 2억원의 지원금과 소아전문관리료(통합수가)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한 결과 전북 다솔아동병원을 포함한 총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 다솔아동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타 병·의원 7개소, 배후병원으로 상급종합병원 1개소, 약국 1개소와 협력해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65일 진료 연계가 가능한 연락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개별 의료기관 대응만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신속한 소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아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의원 간 협력 모형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 소아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bs-jb@ekn.kr

정부 “비응급환자, 응급실 이용 시 의료비 본인 부담 인상 추진”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가중된 응급실 부담을 덜기 위해 비응급환자가 응급센터에 내원할 경우 의료비 본인 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최근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환자가 증가해 평시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중증·응급질환 진료가 제한되는 의료기관과 대상 질환이 많아짐에 따라 응급실 부하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증상이 가벼운 경증환자가 권역응급센터를 내원하거나 비응급환자가 권역·지역응급센터에 내원할 경우 의료비 본인 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권역응급센터가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이하 환자는 지역 응급센터·기관으로 이송한다. 특히 지역응급센터 중 인력이 충분한 곳은 '거점지역센터'로 지정해 권역응급센터의 업무를 분담하도록 한다. 중증 환자나 다른 기관에서 넘어온 환자, 야간 진료 등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고 응급의료기관이 핵심 치료를 제공한 뒤 환자를 다른 기관으로 보내더라도 평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평가지표도 개선한다. 정부는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인상분을 활용한 전문의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신규, 대체 인력의 인건비와 당직 수당을 계속 지원해 응급실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기관의 촉탁의 추가 채용을 독려하고 전문의가 부족한 권역·지역응급센터에는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응급의학과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의 전문의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국립대 의대 교수를 증원할 때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과목의 정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응급실 인력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응급실 운영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의 관리 책임도 강화한다. 이날 중대본에서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5일 현재 수련 현장에 복귀한 레지던트는 총 1091명이다. 사직한 레지던트 5701명의 약 11%인 625명은 종합병원 등에 취업해 진료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는 지난주 258명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들 625명은 전공의로서가 아니라 의료기관에 일반의로 취업한 경우로 대부분은 병원급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복지부는 분석했다. 사직한 레지던트 중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참여한 지원자는 모두 91명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달 9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레지던트 1년차는 이달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와 인턴은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정부는 17일에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을 진행한 뒤 이달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를 모두 마쳐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되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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