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의 콩국수·냉면 ‘맛집’ 가격 10년새 최대 68% ‘껑충’](http://www.ekn.kr/mnt/thum/202408/20240819020555125.jpg)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점심시간 손님들로 서울의 유명 콩국수집과 냉면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최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콩국수와 냉면, 삼계탕 등 여름철 외식 먹거리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에경브리핑은 서울의 대표 콩국수·냉면 '맛집'의 10년간의 가격 변화와 상승 원인을 자세히 알아봤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서울의 유명 콩국수집과 냉면집 앞에는 점심시간이면 긴 줄이 이어지는데요. 지난 13일 콩국수로 유명한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 앞은 11시부터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직장인들이 긴 줄을 만듭니다. 고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서울 시장 등도 이곳을 자주 찾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곳의 콩국수 한 그릇 가격은 1만6000원, 지난 2014년 9500원이던 가격은 10년 동안 68%나 올랐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또 다른 콩국수 맛집, 여의도 직장인들의 여름 맛집으로 입소문 난 이곳 콩국수 가격은 1만5000원인데요. 이곳 콩국수의 10년 전 가격도 9500원, 10년 만에 5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곳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는데요. 콩국수와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냉면도 10년 동안 가격이 많이 오른 메뉴 중 하나입니다. 서울 을지로의 대표 노포로 유명한 한 냉면집도 최근 2년 만에 인근 낙원동으로 이전해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이곳 냉면 가격은 1만5000원, 2년 전 재개발로 문 닫기 전 1만3000원이던 가격에서 2000원 올랐습니다. 10년 전 이 집의 냉면 가격은 1만원으로 10년 동안 50% 올랐습니다. 서울의 3대 냉면으로 불리는 서울 중구의 유명 냉면집, 이곳의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 가격은 1만6000원인데요. 10년 전 가격은 1만1000원으로 45% 올랐지만, 최근 1년간은 가격 인상이 없었습니다.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콩국수와 냉면, 삼계탕 등 여름철 외식 먹거리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냉면 외식비(1인분)는 지난달 1만1923원을 기록하며 10년 전(7864원)과 비교해 52% 상승했습니다. 외식 업계에서는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공공요금이 줄줄이 올라 식당들도 음식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지난달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 중입니다. 여기에 인건비와 각종 공공요금 인상도 외식 물가 상승 요인 중 하나인데요. 현재 최저임금은 9860으로 10년 전인 2014년도 최저임금 5210원과 비교하면 89%나 올랐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확정돼 내년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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