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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검사 탄핵 기각…헌재 “사유 특정 안돼”

'처남 마약사건 수사 무마' 등 각종 비위 의혹으로 국회가 추진한 이정섭(53·사법연수원 32기) 대전고검 검사에 대한 파면 요구가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헌재는 29일 이 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이 검사의 의혹 중 상당 부분에 대해서는 소추 사유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는 직무집행과 무관해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예 받아들이지 않았다. 증인신문 전에 증인을 사전 면담했다는 의혹은 구체적으로 법령 등을 따져 위법하지 않다고 봤다. 헌재는 우선 소추 사유 중 ▲ 범죄경력조회 무단 열람 ▲ 리조트 이용 관련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 골프장 예약 편의 제공 ▲ 수사 무마 의혹 등에 대해 “행위의 일시·대상·상대방 등 구체적 양상, 직무집행과의 관련성 등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형식적 적법성을 갖추지 못한 소추 사유들에 대해 더 나아가 판단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탄핵 필요성을 따지려면 피청구인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고 헌재가 심판 대상을 확정할 수 있을 정도로 탄핵 사유가 특정되어야 한다. 그런데 국회가 든 탄핵 사유 대부분이 충분히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적법하다는 게 헌재 판단이다. 리조트 이용과 관련해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사적인 모임을 가졌다거나, 위장 전입을 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직무집행과 관계가 없는 행위는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마찬가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회는 이 검사가 과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죄 형사재판에서 증인신문 전 증인 최모 씨를 면담해 무죄 선고의 빌미를 줬으므로 국가공무원법·검찰청법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도 들었다. 그러나 헌재는 “증인신문 전 증인 면담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법령의 규정은 없다"며 “이 사건 기록만으로는 사전면담이 위법하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했다. 당시 대법원은 최씨가 검사와 사전면담한 것을 지적하며 신빙성을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다만 대법원은 증인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을 뿐 사전면담 자체가 위법하다거나 이 검사가 증인을 회유했다고 인정한 것은 아니다. 헌재는 “증인신문 전 증인 면담이 있는 경우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회유나 압박 등이 없었다는 사정이 입증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 사건 상고심 판결에서 처음으로 밝혀진 법리"라며 “이 사건 사전면담을 사후적 관점에서 불성실한 직무수행이라고까지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다만 김기영·문형배 재판관은 이 검사가 한 사전면담이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와 헌법상 공익실현 의무를 위반한 것은 맞다는 별개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도 두 재판관은 이 검사를 파면할 정도는 아니라고 인정했다. 헌재는 검사가 탄핵 대상이 아니라거나 국회의 탄핵소추권이 남용됐다는 이 검사 측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헌재가 검사 탄핵에 대해 헌정사상 두 번째로 내린 결론이다. 헌재는 지난 5월 안동완 검사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 검사의 비위 의혹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했고 12월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 검사가 타인의 전과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하고 스키장과 골프장을 부당하게 이용했으며, 처남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고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국회가 주장한 탄핵 사유다. 이 검사는 위장전입 외에 나머지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헌재는 세 차례 공개변론을 여는 등 9개월 가까이 파면이 필요한지 심리해왔다. 이 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현재 서울중앙지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각각 수사 중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안성훈, 뜻밖의 몸개그 ‘폭소 유발’..마음만은 ‘특급전사’

미스터트롯2 톱7이 사식을 건 '특급전사 선발대회'를 펼친다.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14회에서는 계룡에서 열정과 패기 넘치는(?) 청춘 여행을 즐기는 미스터트롯2 톱7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스터트롯2 톱7(안성훈·박지현·진해성·나상도·최수호·진욱·박성온)은 '특급전사 선발대회'에서 남성미를 발산한다. 특히 각종 장애물을 빨리 통과한 상위 3명에게 부상으로 사식이 제공된다는 사실에 톱7은 남다른 각오를 다진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대회 전부터 TOP7은 준비 운동부터 삐걱거려 폭소를 유발한다. 진욱은 “특수 부대의 위엄을 보여주겠다"며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두 팔과 다리를 나풀거리며 달리는 모습으로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안성훈은 사시나무 떨듯 흔들리는 몸뚱이로 장애물을 겨우 통과해 모두를 웃기는 데 성공한다. 이뿐 아니라 제작진과 서바이벌 게임을 하며 에너지를 발산한다. 박성온과 최수호가 용맹하게 달려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미스터트롯2 톱7은 제작진을 이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전북자치도, 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0.66% 인상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도시가스 평균 요금을 0.66% 인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고 전북도시가스 0.61% 인상, 전북에너지서비스는 1.37% 인상, 군산도시가스는 동결을 내용으로 도시가스 소매공급 인상안을 조정․심의했다. 주택용 기본요금도 동결된다. 이에따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월 50 사용 시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276원, 전북에너지서비스는 660원 인상되며,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동결된다. 소매요금 기준으로는 평균 4.33% 인상을 확정하고 전북도시가스 4.78%, 군산도기사스 동결, 전북에너지서비스 9.63% 인상으로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90.7%)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9.3%)을 합산하여 결정되며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승인·고시한다. 소매 공급비용은 시·도별로 매년 한 차례 조정되어 소비자 요금에 반영된다. 소비자 정책위원회는 이날 예상 공급 물량, 지역, 배관설비,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건비 상승, 배관망 증가, 공급 확대 투자비 증가, 판매열량 정산 반영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지난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이후 17년째 동결됐으며, 전국 주택용 기본요금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소매요금 인상을 최소 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냈다"며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도내 미공급지역에 배관 설치를 지속 추진하고,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에너지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NCT 탈퇴 태일, 최근 피고소 사실 인지.. 28일 경찰 조사

성폭행 피소를 당해 NCT를 탈퇴한 전 멤버 태일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방배경찰서에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입건됐음에도 소속사와 태일이 이를 알고도 팬미팅 등 공식 활동에 참석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한 태일은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고 활동을 중단했던 태일은 지난 달 발매된 NCT 127 정규 6집 '워크(WALK)' 음반에 참여했다. 부상으로 무대에는 서지 못했지만 팬사인회와 지난 3일과 4일 열린 NCT 127 데뷔 8주년 팬미팅 등에 참석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변신의 끝판왕’ 영탁, 새 앨범 콘셉트 포토서 유쾌한 매력 뽐내

트로트 가수 영탁이 새 앨범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영탁은 29일 공식 SNS에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네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영탁은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피규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내달 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퍼슈퍼'를 포함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思郞屋)', '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Brighten)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영탁만의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댄스 곡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힘찬 느낌의 가사로 완성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과몰입 인생사’ 이찬원 “대중이 화려함 뒤 진짜 내 모습도 사랑해줄까 걱정”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신의 삶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찬원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2' 녹화에서 세계적 스타 마릴린 먼로의 미스터리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상황을 대입했다. 그는 “종종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나의 진짜 모습도 대중이 사랑해 줄까 걱정할 때가 있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일과 사랑 중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선택을 내렸다. 방송은 29일 밤 9시. 백솔미 기자 bsm@ekn.kr

순창군, 공공임대주택·생태복원 등 종합 재생사업 본격화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은 29일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따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이번 선정은 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열망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지역 환경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자 지역 재생과 주거 안정, 생태 복원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로젝트로 군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정비 대상지는 인계면 노동리와 순창읍 장덕리 일대의 대규모 축사 와 퇴비공장이다. 이들 시설은 그동안 복합악취 발생과 토양·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군은 문제 시설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활용한 종합적인 지역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양지천 생태복원, 주민쉼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주거 안정, 휴식 공간 마련, 생태 환경 개선 등 다각도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축사 악취 등으로 고통을 호소해 왔던 노동, 장덕 등 인근 마을에도 슬레이트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또한 이번 사업과 병행해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그동안 악취로 고생했던 순창읍, 인계면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drktma119@ekn.kr

尹 “당정 간 전혀 문제 없어…다양한 의견 나와야 자유민주주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근 불거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갈등설과 관련해 “당정 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한 대표와 소통이 잘 이뤄지는지 묻자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게 자유민주주의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여당이 당정 간에, 대통령실·내각과 당내 소통이 제대로 안 이뤄지면 되겠나"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원활히 소통하고 있고, 주말마다 고위 당정 협의도 과거에는 잘 안 됐는데 꼬박꼬박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도 우리 당 의원들, 당 관계자들과 수시로 전화 통화뿐 아니라 저한테 찾아오기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양자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야 간 소통과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영수회담을 해서 문제가 금방 풀릴 수 있다면 열 번이고 왜 못하겠나"라며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좀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국회가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또 “지금 인사청문회나 다양한 청문회를 바라보고 있으면 제가 이때까지 바라보던 국회와 너무 달라서 저도 깊이 한번 생각해 보겠다"며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같이 국회를 바라볼 때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사한 방식 및 장소를 놓고 야권이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방식이나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사 방식이라는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 영장을 발부받아서 강제로 하는 것이라면 하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 조사"라며 “저도 전직 영부인에 대해서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서 조사를 한 일이 있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 업무를 전담할 제2부속실 설치 문제에 관해서는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야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도입을 추진하는 데 대한 입장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 관련 (입법)청문회를 방송을 통해 잠깐잠깐 봤는데, 이미 거기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라며 “지난번 경찰에서 아주 꼼꼼하고 장기간 수사해서 수사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고, 제가 볼 때는 언론이나 많은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서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의료 개혁에 따른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타개 방안에 대해선 “지방 종합병원이나 공공병원을 가 보면 응급실 응급의학과 의사가 거의 없다. 의료 개혁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다"며 “이제는 우리가,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뉴라이트'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해 “저도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장관이 위원회를 거쳐 1번으로 제청한 분에 대한 인사를 거부해본 적이 없다"면서 “특별한 우리 정부의 입장하고 관련이 있는 인사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뉴라이트 논란에 대해서도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서로 뉴라이트를 언급하는 분마다 정의가 다른 거 같다"며 “처음에 나올 때 저는 진보적 우파라는 식으로 들었는데, 요새는 언론에서 그동안 제가 본 것과 다른 정의가 이뤄져서 그런 건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인사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그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역량, 이 두 가지를 보고 인사를 하고 있다"며 “뉴라이트냐 뭐냐, 그런 거 안 따진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광복절 경축사 등에서 언급한 '반국가세력'에 대해 “간첩 활동을 한다든지, 또는 국가 기밀을 유출한다든지, 또는 북한 정권을 추종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아주 부정한다든지 하는 그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尹대통령 “4대 개혁 생존·미래 절체절명 과제…반드시 완수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의 4대 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 과제들"이라며 “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이은 세 번째 공식 기자회견이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 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조정만으로는 안 된다"면서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모수조정과 함께 기금수익률을 높이고,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 그래야 청년들에게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며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딧도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보험료를 내고, 연금은 가장 늦게 받는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청년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다양한 제도를 함께 개혁하고 혁신해서, 서민과 중산층의 노후가 두텁게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이 세 가지 원칙에 기초한 구체적인 개혁안을 발표하겠다"며 “연금개혁은 법률 개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국회도 논의구조를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역에 차별 없이 공정하게 보장하기 위한 개혁"이라며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 확충과 함께 교육, 수련 선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의료 이용체계를 정상화하며,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중심의 재원 조달에서 벗어나,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와 지역, 필수의료 기반 확충에 향후 5년 간 10조원의 재정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교육과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를 하루빨리 안착시키고,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며, 지방 대학들의 혁신 속도를 높여 지방의 교육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관련해 “근로자와 기업의 선택의 자유를 확대해 일자리가 늘어나는 노동시장을 만들고,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는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며, 교육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계획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당장 원하는 '일‧가정 양립'을 안착시키고, 양육과 주거 부담을 완화해서, 청년들에게 출산과 결혼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되찾아드리겠다"며 “앞으로 저출생수석실을 중심으로, 그동안 효과가 없었던 대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혜자의 선택권, 정책 체감도, 지속 가능성을 감안해 사업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4대 개혁과 같이 경제, 사회 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면서 “저출생과 인구위기 극복은 우리가 추진하는 개혁 과제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구 위기 대응 전략은 교육·의료·고용·주거·복지를 비롯해 다방면에 연계된 과제들이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가 조속히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9월에 범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추진단'을 발족시켜 조직, 인사, 예산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련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부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심민 임실군수, 옥정호 주변 주요 관광사업 현장 방문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28일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 옥정호 왕벚나무길 데크길 조성사업 등 옥정호 주변 관광산업의 주요 사업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임실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어 갈 섬진강 르네상스의 핵심인 옥정호 주변 관광 개발 사업의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85억원)은 옥정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 4만6000㎡ 부지에 300여 대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1차분 착공 후 올해 3월 2차분 착공해 내년 6월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라섬 연계 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정호 왕벚나무길 조성사업(30억)은 임실군의 대표 둘레길로 부상한 물안개길 7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조성된 L=1.8km에 새롭게 조성하는 L=2.0km를 추가해 데크로드와 보행 매트, 쉼터 2개소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8월 착공, 내년 12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임실군 천만 관광의 핵심이 될 옥정호를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제반여건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심 군수는 또한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카페․로컬푸드직매장 등 한우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먹거리 시설 사업 현황을 챙겼다. 군은 앞으로 케이블카·집라인·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까지 갖춰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수시로 담당 부서와 현장을 찾아 사업별 진행 상황을 촘촘히 챙겨,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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