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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갑질’ 막는다…“가맹점주와 거래조건 협의 의무화”

특정 품목의 거래 상대방을 강제하거나 구입 강제 품목의 가격 산정방식을 불리하게 변경하려는 가맹본부는 점주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구입강제품목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 시 거쳐야 할 협의에 대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구입강제품목 거래조건 변경 협의에 대한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입강제품목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의 영업과 관련하여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와 거래할 것을 강제하는 대상이 되는 품목으로 흔히 필수품목이라고 불린다. 지난 6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맹본부가 구입강제품목의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하는 의무가 도입됐다. 이는 12월 5일 시행 예정이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등을 명확히 규정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또한 협의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가맹점주와 성실하고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용을 마련했다. 먼저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열거해 어떤 경우 협의를 거쳐야 하는지 명확히 했다. 구체적으로 △특정한 거래상대방과 거래할 것을 강제하지 않던 품목을 특정한 상대방과 거래하도록 강제하는 경우 △구입 강제 품목의 공급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구입 강제 품목의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점사업자에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구입 강제 품목의 수량, 용량, 규격, 중량 등을 축소하는 경우 △구입 강제 품목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경우 △구입 강제 품목의 거래상대방을 축소하는 경우 △구입 강제 품목의 부대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하거나 반품 조건, 대금 결제방식 등 기타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 거래조건의 불리한 변경이 유리한 변경과 함께 이뤄지는 경우도 원칙적으로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또 제정안은 거래조건 변경 협의의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 등을 규정했다. 협의 시작 전 구입강제품목 거래조건 변경에 대한 구체적 내역, 변경 사유와 근거, 협의의 기간·장소·방식을 충분한 기간을 두고 통지하도록 했다. 협의 방식은 다수의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하는 가맹거래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대면, 비대면 방식을 모두 인정하되, 가맹점주가 손쉽고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하도록 했다. 협의 종료 후에는 가맹본부가 협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전체 가맹점주에게 통지하도록 했다. 협의 시기에 대해서는 사전협의를 원칙으로 하되 영업비밀 유출 우려가 상당한 경우 등 사전협의가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사후 협의도 가능하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전체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하지만 70% 이상의 가맹점주 동의가 있으면 가맹점주단체와의 협의로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제정안에는 가맹본부가 법을 위반하는 것을 예방하고 법 집행의 효율성은 제고하기 위해 협의를 거친 것으로 볼 수 없는 사례로 △협의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아니한 경우 △협의 절차 일부를 누락하거나 일부 가맹점사업자와의 협의만 거친 경우 △형식적 협의절차를 이행했으나 실질적인 협의를 거친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 △가맹점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를 다르게 이행한 경우 등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규제심사 등을 거쳐 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산업단지 60주년 산단공, ‘산업캠퍼스’ 비전 제시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국 산업단지가 공식 기념식을 갖고 신산업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산업캠퍼스'로의 변신을 다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함께 12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G타워)에서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신산업이 역동하고 문화가 숨쉬는 산업캠퍼스'를 주제로 열렸으며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지난 1962년 울산공업단지(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조성에서 시작돼 1964년 9월 14일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과 서울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성으로 본격 출발했다. 산단공 역시 1964년 설립된 한국수출산업공단을 모태로 시작해 지난 60년간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국내 주요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을 이끌어 왔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산실역할을 해온 산업단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306개 산업단지에 12만4133개 기업이 입주해 234만명이 근무하며 지금도 우리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지난 60년간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디지털'·'무탄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문화공간을 확대해 첨단 기업과 청년 근로자가 찾는 '산업캠퍼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반의 초연결 지능화 산업단지 조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고효율 시스템 지원을 통한 탄소배출 없는 '넷 제로(Net Zero)' 산업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산업 캠퍼스로 바꾸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0개의 선도문화 산업단지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산단공은 세부적으로 '산업현장 애로 지원단'을 구성, '킬러규제'를 혁파하는 동시에 청년친화형 산단조성 프로젝트인 '산리단길 프로젝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국가·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135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장갑차·이동형 병원차량 등을 개발해 수출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광주평동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코비코' 조광철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반도체용 핵심 노광재료를 국산화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재원산업' 심성원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산업단지의 60년 역사가 곧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를 첨단·신산업 거점이자 청년이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문화 융합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 산업단지는 보다 젊어지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해 갈 것"이라며 “단순 제조 생산을 넘어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융합되고 일터와 삶터가 연결된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세훈 “25만원 살포, 무책임한 이재명식 포퓰리즘”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5만원 살포는 복지정책도 재정경제정책도 아닌 무책임한 이재명식 포퓰리즘일 뿐"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의 본질은 현금 살포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 재정경제정책의 반사효과와 이익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를 겨냥한 것이다. 오 시장은 “이 대표의 전 국민 25만원 살포 정책을 '부자의 지갑 채워주는 반(反)복지'라 비판했더니, 이번에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재정경제정책이라고 주장한다"며 “현금 살포가 아니라 소비 쿠폰이라는 교묘한 말장난까지 빼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논리가 궁색했던지 이 대표는 갑자기 차등·선별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금 살포'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또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처럼 쓰는 사람도 있느냐"며 “결국 돈을 나눠주는 것과 매한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현금 살포는 '반 약자'라는 점에서도 문제"라며 “돈을 풀어 물가가 오르면 약자의 고통이 가중된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이 대표 말대로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민생경제가 어렵다. 그렇기에 더더욱 가장 취약한 분들부터 우선적으로 챙기는 정책의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등 어려움에 노출된 분들부터 가장 먼저 두텁게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순창군, 양성평등 사회 실현 “한 걸음 더”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 11일 향토회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의장,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 기념식, 특별 강연, 그리고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상대상은 여성단체 11명, 읍면 지도자 11명, 공무원 1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모든 참석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여성친화도시) 퍼포먼스가 진행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양성이 함께하는 웃음특강'이란 주제로 개그맨 이용식 씨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 씨는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상 속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동·여성보호연대는 폭력 방지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여성취업상담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창구를 운영해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다른 사람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모든 사람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이다"라면서 “성 평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실천은 양성평등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이 향상되고, 사회적 참여 또한 활발해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양성평등 사회로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drktma119@ekn.kr

‘원전 동맹 구축’…尹대통령, 19∼22일 체코 공식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방문한다. 2015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 이후 약 9년 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팀코리아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체코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원전 사업 수주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한-체코 간 원전 동맹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서 한미가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글로벌 원전동맹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19일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문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내외는 파벨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 및 공식 만찬에도 참석한다. 다음 날 오전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과 함께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풀젠시를 방문해 원전 관련 기업을 시찰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프라하로 돌아와 피알라 총리와 소인수회담과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원전 협력을 포함해 무역·투자·첨단기술·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화할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체코 상·하원의장과 각각 회담하고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체코 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후 같은 날 저녁 동포 만찬간담회를 주재하는 것으로 체코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신한울 3·4호기 건설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을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의 발전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원전 산업에 대한 대외신뢰도를 제고해 향후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한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학교 폭력 의혹’ 배우 안세하, 프로야구 시구 취소

배우 안세하의 프로야구 시구가 취소됐다. 12일 NC 다이노스는 “오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안세하의 시구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사실 여부를 떠나 관련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안세하는 오는 15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간 경기에 앞서 애국가와 시구를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그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추석 연휴 노인·장애인 안전관리 강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김현준 원장은 지난달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중앙모니터링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ICT 장비를 댁내에 설치하여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중앙모니터링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안전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 지난 7월 10일 새벽 2시경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70대 어르신 댁이 폭우로 침수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중앙모니터링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즉각 119가 출동하여 어르신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사보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노인과 장애인 대상자의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활동 미감지 대상자의 유선 안전확인을 더욱 면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응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거나 구조 요청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추석 의료대란 우려에…당정 “8000여곳 동네병원 운영 지원”

정부와 국민의힘은 12일 추석 연휴 기간 동네 병의원 8000여곳이 문을 열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대책 마련에 합의했다고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당정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각종 건강보험 수가 조정 및 400여명의 응급의료센터 신규 채용이 가능하도록 인건비 등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8000여개 동네 병의원이 문을 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당정은 이와 함께 중증·필수 의료 기피 요인이 되는 의료진의 사법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제정하고, 의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충분한 환자 권리의 구제를 위한 의료분쟁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연속 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근무 시간 단축 제도화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공의 복귀 상황과 시범사업 상황을 고려하고 의료계와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야당에서 기대하는 바의 성과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함께 의료공백 사태 방지와 의료 인력 양성 필수 의료체계에서 뜻을 같이할 의료기관 단체가 준비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과 단체의 협력을 계속 독려해 의료체계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식시키고 하루빨리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도록 (당정이)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의 30~50%를 본인 부담 비용으로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환자가 평일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면 초진 진찰료(올해 1만7610원) 중 본인부담금(30%) 5283원을 내면 된다. 그러나 연휴 기간에는 평일보다 30% 추가된 초진 진찰료(2만2893원) 중 본인부담금(30%)으로 6868원을 내야 한다.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진료비에 50%의 가산금이 붙는다. 더구나 이런 가산금은 기본진찰료에 덧붙는 가산금액일 뿐이어서, 진료받을 때 별도로 추가 검사나 처치를 받게 되면 환자 부담금은 더 불어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헬기정비과정 국토부 재승인… 항공정비사 양성 박차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헬기정비과정 재승인을 받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고정익(비행기)·회전익(헬리콥터) 항공정비사 양성을 목표로 항공정비계열의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항전 헬기정비과정은 계열사 글로리아항공에서 운용 중인 S-76, R-44, E155B1 등 실제 헬리콥터를 사용한 실습을 진행하며 현직 헬리콥터 정비사로부터 현장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쌓는 실무 중심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한항전은 지난달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진동 수정 교육을 포함한 헬기교육과정의 전반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승인받았다. 한항전 관계자는 “현재 국내 항공전문학교 중 한항전만 헬기정비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항공정비사 지망생에게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할 시 고정익(비행기), 회전익(헬리콥터) 정비 면허를 동시에 취득이 가능하다"며, “이번 모집은 신입생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고정익 정비 교육을 받은 타교생에게도 신청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교는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을 양성하는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현재 총7개 과정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며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고, 내신 성적 반영 없이 인·적성 검사, 서류평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항전은 오는 9월28일 오전 10시 '튜브 밴딩'을 주제로 '항공정비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조종사 지망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 문의전화,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영상] 위기의 뉴진스…하이브, 숨겨둔 전략 있나?

결국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나서 자신들의 입장을 내놓았다. 뉴진스 멤버들은 11일 예고 없이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전했다. 그동안 공개적인 목소리를 자재한 채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뉴진스 멤버들이 구체적인 의사를 밝힌 만큼 하이브와 어도어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결국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나서 자신들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11일 예고 없이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전했는데요. 먼저 멤버 혜인은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멤버 하니는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하이브 소속)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를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가 내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멤버 혜인은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 회사의 일방적 통보가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고 있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멤버 다니엘은 어도어와 뉴진스 스태프 간의 갈등을 언급하며 “불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는데요. 멤버 혜인은 자신들을 “원래 환경으로 돌려놔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뉴진스의 리더 민지는 어도어의 모 회사 하이브의 방시혁 회장을 향해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시길 바란다"며 요구사항을 전했는데요. 그동안 공개적인 목소리를 자재한 채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뉴진스 멤버들이 구체적인 의사를 밝힌 만큼 하이브와 어도어의 대응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일균 기자 ilkyu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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