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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안동시, 영주시 소식

◇경북교육청, 전국 첫 '디지털 감사 체제' 3개월 만에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감사 체제'가 본격 추진 3개월 만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체제는 기존 사이버 감사의 틀을 넘어, AI와 빅데이터 등 지능형 기술을 접목해 감사의 예측 가능성과 정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나리오 기반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3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이 중 2개 분야에서 성과를 이끌어냈다. 회계, 예산, 학사 등 10개 부문에 걸친 감사 시나리오와 5개 제도개선 과제가 발굴됐으며, 이는 데이터 기반 경험모델과 행위추론 예측모델로 구체화돼 6월 특정감사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과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민관 협업 사례를 전국 최초로 마련해 감사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분야에서는 도교육청의 지능형 감사시스템과 기관 홈페이지를 연계해 감사 이력의 자동 등록과 공개를 실현, 국민 알권리 강화와 감사업무 경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민간 기업과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디지털 감사의 확장성과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확대해 감사 사각지대 해소와 학교 현장의 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대상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 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영덕 해양수련원에서 도내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유보통합 정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와 가족이 함께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신청 개시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캠프는 존중과 화합을 주제로 한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나라 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음식 푸드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체험 후 금메달을 수여받고, 가족과 함께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게 된다. 또한, 종이비행기 세계기록 보유자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비행기를 접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가족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다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가족 간 유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육아 부담 경감과 교육·보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응체제 본격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위기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폭염 일수는 평균 30일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주의 △경계 △심각 3단계 위기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할 계획이다. 학생 안전 대책으로는 폭염 대응 행동 요령 교육, 냉방기와 급식시설 점검, 탄력적 학사 운영 조정이 포함됐으며,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적정 냉방, 한낮 실외활동 자제 등의 생활 수칙이 안내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폭염에 따른 교육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낙동강 쓰담쓰담 생태잇기' 캠페인 지속 추진 경북교육청은 환경의 날을 맞아 대표 생태환경 실천 프로그램인 '낙동강 쓰담쓰담 생태잇기'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낙동강을 따라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해 조기 생태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안동강남초 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폐품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경북교육청은 생분해성 비닐 사용 장려, 일회용품 자제 캠페인, 환경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산불 피해 치유와 희망을 담은 콘서트 '다시 안동 ON'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1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문화 경험을 제공해 지역 소비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만7천 명 규모로 진행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된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은 12일부터 14일까지 안동시 관내 소매점 등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은 1인 1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입장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입장권 교환은 △중앙선1942안동역 기록전시관(6월 12~13일 10시 18시, 14일 10시 14시) △원도심 음식의 거리, 문화의 거리 교환처(6월 13일 10시 23시, 14일 10시~14시)에서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운동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므로, 강변주차장 등 인근 공용주차장이나 순환2번 및 2-1번 시내버스(15분 간격 운행) 등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또한 콘서트 관람객에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원도심 일원 '다시, 안동 ON' 연계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맥주(음식의 거리) 또는 막걸리(북문시장) 교환권이 제공된다. 공연 종료 후에도 원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열기는 이어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영주시 소수박물관, 조선 유학 교육의 본모습 조명하는 '거재·강회·통독' 전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8월 24일까지 '소수서원 거재(居齋), 강회(講會), 통독(通讀)'을 주제로 이달의 유물 전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유학 교육의 중심지였던 소수서원의 학문과 생활을 고문서를 통해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거재'는 유생들이 서재에 머물며 학문을 익히던 생활 방식을, '강회'는 유생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던 학습 활동을, '통독'은 유교 고전을 함께 낭독하며 깊이 있는 공부를 하던 방법을 의미한다. 특히 소수서원의 '거재'는 단순 독서를 넘어, 도학(道學) 실천을 목표로 강학의 독특한 형태로 발전했다. 과거시험 대비를 위한 거접(居接)과 달리, 거재는 심경, 근사록, 주자서절요 등 실천적 유학 교재를 바탕으로 심오한 학문 탐구가 이루어졌다. 전시에서는 △거재록(居齋錄) △거재잡록(居齋雜錄) △운원재록(雲院齋錄) 등 거재 관련 고문서와 △심경 △근사록 △주자서절요 등 통독과 강회에 사용된 고서가 공개된다. 이 유물들은 18세기 소수서원의 강학 체계가 과업 중심에서 도학 중심으로 전환되던 흐름을 보여준다.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선비들의 학문적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수서원의 유생들이 지녔던 학문에 대한 자세와 조선 유학 교육의 의미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의 유물전시'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유물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열리며, 소수박물관 본관 1층 전시장에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jjw5802@ekn.kr

[포커스] ‘환경교육 거점’ 시흥시, 탄소중립체험관 5일 개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탄소중립 교육 거점이 될 '탄소중립체험관'이 오는 5일 개관한다. 그동안 시흥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생태 전환 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필요성을 절감하고 환경교육플랫폼 조성에 집중해 왔다. 작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흥시는 시흥에코센터 내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을 준비했다. 공간과 콘텐츠를 개선해 환경교육 도시 시흥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6월5일 환경의날을 맞아 탄소중립체험관을 개관하게 되어 더욱더 뜻깊다"며 “탄소중립체험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지구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흥형 탄소중립 교육의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체험관은 웰컴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웰컴센터는 탄소중립 중요성을 영상으로 훑어보는 공간으로, 이곳을 거쳐 본격적인 전시를 관람하는 동선이다. 어린이 놀이공간에는 인형극 등 유아의 환경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했고, 야외에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가발전을 체험하는 시설을 배치했다. 상설전시관에선 친환경 생태 시민 양성을 목표로, 교육-체험-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흥시 탄소중립 현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전시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다채롭게 제공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영역과 시흥시 탄소중립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의 기초', '에너지', '모빌리티', '자원순환', '녹색소비' 등 5개 주제 전시를 설계했다. 탄소중립의 기초는 기후위기 원인과 대응 방안, 세계 각국 탄소중립 노력을 알아보며,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개념과 시흥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소개한다. 모빌리티는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 필요성과 시민 참여 정책을 공유한다. 자원순환은 폐기물 재활용 과정을 알아보고, 재활용 레고 블록으로 창작물을 만들며, 녹색소비는 녹색소비에 대한 생각과 실천 다짐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환경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각각 전시는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풍성하게 활용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탄소중립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시흥시는 전시를 통한 교육을 넘어 배우고 실천하는 확장된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마을, 기업과 연계-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지역 생태환경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개발이다. 영유아 대상 '찾아가는 유아환경학교', 초등생이 대상인 '탄소중립 에너지 탐험대', 중등생을 위한 '녹색직업으로 그린학교' 등을 운영하며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환경 강사를 양성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환경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내 다양한 환경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의 탄소중립 역량을 높이는 시흥형 에코마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시흥스마트허브 환경교육을 통해 입주 기업과 근로자의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을 기점으로 시흥시는 환경교육도시 특화사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도시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시흥에코센터를 통해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마을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하는 특화교육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화호권 지방정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 시화호 기적을 바탕으로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체험관 개관을 기점으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며 탄소 없는 미래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시장, “골목과 시장이 살아나는 ‘오산 야맥죽제’에서 한 잔의 여유 갖길”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심 골목을 따라 맥주잔을 들고 걷는 이색 축제, 오산 '야맥'이 다시 돌아온다. 오산시는 4일 제12회 오산 야맥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단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 첫 회 2만명으로 시작한 축제는 2017년 3만명, 5만명을 넘기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으며 2019년에는 6만명을 돌파했고 코로나19로 '드라이브스루'로 전환됐던 2020년 이후에도 점차 회복해 2023년 9~10회차에는 각각 약 7만명, 8만명이 찾았다. 지난해 열린 11회 축제에는 약 9만6000명이 찾으며, 야맥축제는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수제맥주 300여 종을 선보인다. 골목마다 먹거리존, 공연존, 포토존이 나뉘어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친구 단위 관람객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전용 맥주잔을 구매한 뒤 셀러 부스를 자유롭게 돌며 시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산사랑상품권 오색전'으로 결제 시 12% 캐시백 혜택이 적용돼, 맥주 한 잔에도 실속을 더했다. 현충일(6월 6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도 게양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경건한 분위기를 반영해 조용한 곡 위주로 구성된다. 시는 포토존과 쉼터 등 시민 편의 공간을 매년 넓히고 있으며 올해는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동선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시장 골목에서 출발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여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12회 축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오산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오산시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스포츠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17명과 감독·코치 5명, 총 22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는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남초부 오연후 선수와 여초부 최윤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최의돈 선수는 준우승 △여중부 조현서·양서정 선수는 공동 3위에 오르며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여초부 최윤설 선수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의 활약은 경기도 선수단의 테니스 종목 종합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 외 종목에서도 오산시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배드민턴 남자 초등부에서는 원동초 김도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태권도 초등부 54kg 초과급에서는 금암초 정다율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종목에서도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남초 원지호 선수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남중 강주원 선수는 금메달 1개, 여중 백송이 선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롤러스포츠 종목에서는 이나나인라인클럽 소속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대회 기간 중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오산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상의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오산의 유소년 선수들이 보여준 눈부신 활약은 우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의 땀과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체육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엘리트 유소년 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과를 계기로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1일, 오산천 일원에서 3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 개회 선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라톤 스타 이봉주 선수와 이선춘 트레이너의 워킹 트레이닝 강습 및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범 후 오산시장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폐회식은 오산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의 공연과 오산시줄넘기협회 정석줄넘기클럽의 시범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이어 50여 종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대회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건강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걷기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한 이번 걷기대회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 건강한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걷기 운동을 꾸준히 장려하고,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충남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업 육성 본격화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 기업들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입주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공모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홍보·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에 연간 최대 3천만 원, 사회적기업에는 연간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탄소중립, 지역 소멸, 농촌 및 농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기업가치 목표로 삼고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상주하며, 자체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특히 '충남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 참여 기업과 '사회적가치지표(SVI) 탁월·우수'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장려할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사회적기업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오는 10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3층 교육실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공모 개요, 사회적가치지표(SVI) 이해,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기업 입주 신청을 상시적으로 받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전용 사무공간, 특화 시설, 홍보 지원, 영상제작실,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legance44@ekn.kr

[대선 2025]이재명 대통령 공식 임기 시작…제헌절에 ‘임명식’

이재명 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21분쯤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위원회를 열고 3일 실시된 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를 확정, 이 대통령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5년 임기가 공식 시작됐다. 또 이 대통령을 대리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7시11분쯤 당선증을 수령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중앙선관위의 당선 확정과 동시에 군통수권 등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갖고 있던 외교·통일·행정 등을 포함한 고유 권한을 자동으로 이양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후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국립현충원 서울묘역에서의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11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0분에 걸쳐 대통령 부부 입장을 필두로 △국민의례 △취임선서 △대국민 메시지 △대통령 부부 퇴장이 이뤄진다. 이번 취임식은 별도 인수위원회가 없어 의전을 비롯한 다수 절차가 생략된다.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관위원장)과 국무위원·정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은 보안 검색을 거쳐 국회 잔디광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의 임기는 헌법상 5년 단임제 기준을 토대로 계산된다. 한편 대통령실 측은 오는 7월17일 제헌절 기념식과 함께 공식 취임식 성격의 '임명식'을 열 계획이다.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주체는 주권자인 국민'이라는 이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임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헌절을 택한 것은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 파괴적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만큼 헌법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유정복 인천시장 등 17개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4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새 정부의 새로운 출발이 국민대통합을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경제 침체와 지역 소멸 등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로 중앙정부 중심의 국가 운영 체계를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새 정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와 다양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수립할 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4대협의체와 17개 시·도의 참여를 요청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만큼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과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자며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전이라도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만날 것을 제안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임"이라며 “새 정부와 국회, 관계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달 제21대 대통령 후보자를 낸 4개 정당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공약을 전달했고 이번 공동성명서는 정책 제안의 연장선상에서 지방자치의 실현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새로운 출발이 국민 대통합을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대한민국은 국내적인 경제 침체와 국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라는 이중의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지역 스스로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에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다음의 사항을 건의드립니다. 첫째, 지방분권형 개헌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건의드립니다. 2025년은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입니다. 그러나 중앙 중심의 행정과 제도적 관행이 여전히 계속되어 지방자치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방분권형 개헌을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둘째, 국정과제 수립 과정 시, 지방정부의 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건의드립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과정에 반드시 지방정부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제를 마련하는 과정부터 지방정부가 적극 참여해야 지역의 다양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균형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습니다. 국정과제 수립 과정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 협의체와 17개 시․도가 참여하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의드립니다. 셋째,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개최를 건의드립니다. 지금, 지역 현장의 시급한 현안과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법에 따라 분기별 개최가 규정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당면 현안을 적극 논의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전이라도 시․도지사들과의 회동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17개 시․도는 곧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새로운 정부와 함께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자 합니다. 2025년 6월 4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인천광역시장 유 정 복 서울특별시장 오 세 훈 부산광역시장 박 형 준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김 정 기 광주광역시장 강 기 정 대전광역시장 이 장 우 울산광역시장 김 두 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 민 호 경기도지사 김 동 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 진 태 충청북도지사 김 영 환 충청남도지사 김 태 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 관 영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경상남도지사 박 완 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 영 훈 sih31@ekn.kr

[경정] 주선보류 차단! 등급심사 앞두고 반전 도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경정이 어느덧 전반기 마감까지 4회차(8일) 정도가 남았다. 이 중 25회차(6월18~19일)는 전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KBOAT 경정 왕중왕전'이 열려 상위권 선수만 출전하므로 사실상 3회차(6일)가 남았다. 그만큼 최하위권 선수들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무겁지만 잰걸음을 할 수밖에 없다. 이유는 주선보류 때문이다. 평균 득점 하위 7%(8명 내외)가 주선보류 명단에 포함됐는데, 주선보류가 되면 출전 횟수가 줄어들어 그만큼 상금을 획득할 기회도 적어진다. 더구나 주선보류 누적 3회를 받게 되면 아예 선수등록이 취소돼 더는 경주에 나갈 수 없다. 경정 16기는 작년 하반기까지 신인급(최초 등록 후 9반기 이내 선수)이라 주선보류 예외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 기간이 지나 염윤정(16기, B1)과 오상현(16기, B2)이 위기에 처했다. 염윤정은 평균 득점(평균 착순점-사고점) 2.12점으로 주선보류 예외 적용을 받는 17기 신인을 제외하고 하위 2위다. 올해 평균 출발 속도가 0.24초이고, 1착 1회, 2착 3회, 3착 3회로 최악의 성적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지난 22회차(5월22일) 7경주에서 사전 출발 위반(플라잉)으로 사고점이 상승했다. 오상현은 평균 득점 2.91점으로 하위 4등이다. 올해 30회 출전해 2착 3회, 3착 4회, 평균 출발 시간은 0.28초를 기록 중이다. 성적이 저조한 원인은 1~3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4~6코스에서 모두 착외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1턴 전개력이 부족하고, 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경주 운영 능력이 떨어지는 점이 꼽힌다. 17기를 제외한 평균 득점 최하위는 1.25점의 신선길(15기, B2)이다. 올해 31회 출전했는데 1착 1회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착외했다. 평균 출발 시간이 0.27초로 나쁘지 않은 기록이나 1턴 전개력이 아주 미흡하다는 평가다. 아직 주선보류 기록은 없지만 이번에는 주선보류 명단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윤상선(15기, B2)은 신선길보다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 평균 득점 2.41점으로 17기를 빼고 하위 3위인데, 작년 후반기까지 주선보류 누적 2회 기록이 있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최근에는 출발 집중력이 좋아지며 1~2번 인코스나 3~4번 센터코스에서 적극적인 1턴 전개로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 등급 심사 전까지 4~6회 출전이 예상되는데 주선보류 3회를 막기 위해 등급 심사 막판까지 승부에 적극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송효범(15기, B1)이 평균 득점 3.37점, 한준희(15기, B2)가 평균 득점 3.38점으로 하위 7위와 8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가 하위권에 머무르는 원인은 사전 출발 위반 때문이다. 송효범은 24회 출전해 1착 3회, 2착 2회, 3착 3회, 평균 출발 0.28초, 평균 착순점 4.0으로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한준희도 21회 출전해 1착 3회, 2착 4회, 3착 1회, 평균 출발 0.14초, 평균 착순점 4.52점을 기록했다. 사고점을 기록하지 않고 하반기 등급 심사까지 남은 경주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어 보인다.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등급 심사가 임박한 시기에는 항상 하위권 선수들 분전으로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김현덕(11기, B1)과 반혜진(10기, A2)도 사전 출발 위반으로 사고점이 높아 하위권에 있지만 최근 성적을 끌어올리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설령 하위권 선수라 하더라도 좋은 코스나 모터를 배정받은 경주가 있는지 더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등급 심사를 앞둔 이맘때 경주를 추리하는 기본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확대...보행자 안전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4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까지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구간의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총 234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작전역 사거리 등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59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개소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시야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도 직관적으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에 녹색신호에서만 제공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정책을 중심으로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신호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 자원봉사자 140여명을 모집한다. 내달 26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해 디지털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대화 등 주요 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기간 총 200여개의 관련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각국 대표단 등 약 4000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희망자는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국제행사 자원봉사 경험이 있거나 의료 분야 자격을 소지한 자 등은 우대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1차와 2차 선발 과정을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되며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내달 24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1차 활동기간,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2차 활동기간(각각 12일) 동안 셔틀버스 동행, 인천공항, 행사장, 숙소(송도) 안내데스크 분야 등에 배치되어 하루 8시간(점심시간 포함) 행사 운영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APEC 인천회의는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회의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운영을 위해 시민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날부터 인천시티투어를 본격 운행한다. 올해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2개(바다노선, 인천레트로노선)와 테마형 노선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총 8개 노선으로 구성되며 운영사 선정 일정이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전체 노선 운행 일정이 조정되었으며, 이 중 바다노선이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바다노선의 2층 버스 4대를 제외한 차량 3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했으며 인천레트로노선과 테마형 노선은 현재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6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바다노선은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등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순환형 노선이다. 이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시티투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매력을 담은 도시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안동에서 시작된 뜻밖의 여정, ‘가시박’의 두 얼굴

높은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뒤흔드는 교란종...반면 꿀이 많아 양봉 농가에는 유용, 친환경 비료로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낮 햇살에 반짝이는 작은 꽃이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강가와 길가, 습한 둑길을 따라 펼쳐진 덩굴성 식물, 가시박. 그 생김새만 보면 소박한 들꽃 같지만, 가시박은 이제 생태계를 뒤흔드는 교란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가시박은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줄기의 길이는 48m에 이르며, 34개로 갈라진 덩굴손을 이용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타고 기어오른다. 잎은 어긋나며, 원형에 가까운 모양을 기본으로 5~7갈래로 얕게 갈라져 있다. 6월에서 9월 사이에 피는 꽃은 수꽃과 암꽃이 구분된 자웅동주(雌雄同株) 형태를 띤다. 수꽃은 총상꽃차례로 누런 흰색을 띠고, 암꽃은 담녹색의 작은 머리 모양이다. 열매는 가느다란 가시로 덮여 있는 장과(漿果)로, 한 포기에서 최대 7만 8천여 개의 씨앗을 품는다. 이 씨앗은 물에 떠다니며 퍼지고, 강풍이나 차량, 열차에 묻어 먼 거리를 이동해 퍼져 나간다.가시박이 한국 땅에 들어온 것은 1980년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안동 지역 오이 재배 농가가 보다 튼튼한 접목 대목을 찾던 중 북미산 가시박을 들여온 것이 시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접목 효과는 미미했고, 방치된 식물은 들과 강둑을 타고 퍼져나갔다. 이후 1990년대 들어 점차 번식 영역을 넓히며 생태계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2009년 환경부는 가시박을 공식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다. 가시박의 생존 전략은 놀랍다. 씨앗은 한 번 떨어지면 수십 년간 토양에 잠복할 수 있고, 5월 초 남부지방부터, 중북부는 5월 중순 이후 싹을 틔운다. 꽃이 피고 씨앗을 맺는 속도도 빠르다. 70일 정도면 번식 준비를 마치고, 생육 조건이 맞지 않으면 씨앗은 다음 세대를 위해 휴면 상태로 남는다. 특히 열매에 덮인 가시와 털은 물을 밀어내는 성질을 지녀, 장거리 확산에 유리하다. 바닷물과 강물이 자유롭게 흐르는 하구 지역, 특히 한강 하구에서는 더욱 활발하게 퍼지고 있다. 번식력도 뛰어나 80%에 이르는 높은 발아율을 기록하고 있어 퇴치는 쉽지 않다. 가시박은 그 생태적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긍정적인 가치도 지닌다. 꿀이 많아 양봉 농가에는 유용하며, 풍부한 질소 함유량 덕분에 친환경 비료로도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진은 가시박에서 추출한 질소 성분을 이용한 친환경 비료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북미 원주민들은 가시박 잎을 식용하거나 줄기를 약용으로 달여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최근 연구에서는 간질환에 대한 효과도 일부 밝혀졌다. 그러나 가시박의 긍정적 활용 방안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일 뿐, 생태계 파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덮기엔 역부족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시박은 토착 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생물다양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은 어린 식물 상태에서 뽑아내는 것이다. 5월경 어린 싹을 제거하면 방제 효과가 높으며, 이후에도 8월까지 간헐적으로 새로 돋아나는 어린 가시박을 제거해야 한다. 제초제 사용은 내성 문제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고, 땅을 갈아엎는 방법 또한 장기적 대책이 되지 못한다. 가시박은 단순한 외래종이 아니다. 한때는 농가의 기대를 품고 들여왔지만, 이제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존재로 변했다. 인간이 가져온 생명체가 통제에서 벗어나 자연의 균형을 깨뜨리는 전형적인 사례가 됐다. 강을 타고, 바람을 타고, 길을 따라 조용히 퍼져간 가시박. 그 시작은 작았지만, 그 끝은 이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가시박은 높은 번식력과 강력한 확산력으로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종으로 자리 잡았다.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서는 초기에 집중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토착 생태계 복원과 외래종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부수적 활용 방안도 병행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태계 보전이 우선되어야 한다. jjw5802@ekn.kr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80%환급 지원 접수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신청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 플랫폼 노동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구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로 배달, 운송, 가사, 화물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 변화로 플랫폼 노동의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산재보험의 경우 일반 근로자는 사업주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지만 플랫폼노동자는 보험료 절반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보험료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및 화물차주로 작년과 동일하다. 신청자는 본인이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80%를 월 최대 1만4713원 범위에서 9개월(2024년 10월~2025년 6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건수는 1800건이며,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저소득자 및 신규 신청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통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 등본(또는 초본)과 통장 사본이다. 대리운전 노동자는 근로복지공단 발급 근로자 부과 내역 확인서를, 화물차주는 근로자 부과 내역 확인서와 함께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gjf.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배경효 경기도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4일 “플랫폼노동자는 일반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동 형태와는 관계 없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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