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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제 ‘미소녀 게임’ 名家로…신작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 사전예약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미소녀 게임 ‘명가’ 타이틀 ‘굳히기’에 나선다. ‘뱅드림! 걸즈밴드파티’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에 이어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개발사 나인아크)로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카카오게임즈는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 ‘에버소울’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29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마치 연애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전 예약은 국내를 포함한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동시 시작된다.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외에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경품 및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참여한 이용자 수에 따라 에픽 등급 정령 ‘미카’, ‘한정 코스튬’, 정령 소환에 사용되는 ‘에버스톤’ 등 풍성한 아이템과 재화를 지급한다. 여기에 카카오톡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버소울’ 브랜드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모티콘 이벤트’,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 친구를 초대해 참여하는 ‘하트 랭킹전’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hsjung@ekn.kr‘에버소울’ 사전예약 관련 이미지.

KT-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수료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협력 중인 ‘2022년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의 통합 수료식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020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 및 디지털 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KT는 이 사업에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지원하고 있다. 본 교육 시행 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수료식은 2022년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기본과정(1200명) 및 심화과정(300명)을 이수한 총 1500명의 교육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3D 가상 무대를 활용해 진행되며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했다. 아울러 교육 성과 공유 및 우수생 시상 등도 함께 진행했다. KT는 지난 5월부터 수행한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기본과정에서 라이브 커머스 및 콘텐츠 제작 관련한 실전?체험형 커리큘럼 중심의 교육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 한해 총 1210여명의 소상공인 교육생을 배출하고 라이브 커머스 785회, 홍보 콘텐츠 제작 762건 등 총 1,547회의 실습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디지털 커머스 시장 진출기반을 도왔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가진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상생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KT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수료식 현장 ‘2022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의 온·오프라인 통합 수료식이 진행 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 현장.

IPTV 가입자 2000만 시대…통신3사, 시장 포화 돌파구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통신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가 주 캐시카우인 인터넷TV(IPTV)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을 개편하고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IPTV 시장은 이용자 2000만명 시대를 맞았다. IPTV 가입자 수는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매 반기 IPTV 가입자는 평균 70만~80만명씩 증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68만여명 증가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는 이보다 적은 수치인 51만명이 늘었다. 게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IPTV 가입자는 2020만3451명으로 집계됐는데 통계청 발표에 따른 국내 총가구 수는 2020년 기준 2092만6710만 가구로, 시장 상황은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통신3사는 전날 공동투자브랜드 ‘아이픽’을 론칭하고 3000억원의 기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넷플릭스를 필두로 하는 글로벌 OTT들의 공세를 막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통신사 간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막대한 제작비를 공동 부담하는 등 수익성을 제고하고 오히려 OTT 업체들을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향후 통신3사는 국내 플랫폼과의 연합을 확대하고, 국내 콘텐츠와 플랫폼의 상생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통신3사는 공동 전선 구축하는 동시에 서비스 개편 등 이용자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KT는 지난달 자사 IPTV 서비스 ‘올레TV’의 명칭을 ‘지니TV’로 변경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홈 메뉴에서 ‘OTT 서비스’ 탭을 누르면 넷플릭스, 유튜브, AMC+ 등의 OTT를 시청할 수 있다. 자사 OTT ‘시즌’과 CJ ENM ‘티빙’을 합병하면서 관련 서비스도 강화되고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방송과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OTT,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IPTV 서비스를 내놨다. 그동안 IPTV 사업자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OTT와 제휴 관계를 맺어 온 LG유플러스는 스스로 정체성을 IPTV가 아닌 ‘OTT TV’라고 밝혔다. 현재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3개 OTT와 IPTV를 통합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내년 초 티빙과 라프텔의 편입도 예정돼 있다. SKB도 올해 선보인 ‘플레이제트’를 통해 웨이브,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유튜브, 애플TV+ 등 국내외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CFK와 협력해 콘솔 게임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확장 중이다.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IPTV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 큰 폭의 성장이 어려운 데다 최근 전체적인 시청 트렌드가 OTT 서비스 위주로 흘러가고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에 통신사업자들이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OTT 서비스를 품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sojin@ekn.kr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CI.

"문명, 하시겠습니까?"…넥슨, ‘문명’ IP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일체 외부 행동을 끊고 몰입하게 된다. 게임업계의 대표 신조어 "‘문명’ 하셨습니다"를 만들어낸 전설적인 지식재산권(IP) ‘문명’이 돌아왔다. 넥슨이 29일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한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문명: 레인 오브 파워(Reign of Power)’(개발사 엔드림) 얘기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문명’ 시리즈 최초의 모바일 다중접속전략시뮬레이션게임(MMOSLG)이다. 이 작품은 ‘문명’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시드마이어의 문명V(5)’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문명’의 상징적인 요소들 중 모바일 버전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들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문명’과 다르게 장르의 변화가 가장 큰 차별화된 요소다. MMOSLG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징을 주요 골자로 하면서, 다수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즉 솔로 플레이가 주를 이뤘던 SLG 장르의 게임과는 다르게 유저 간 협업, 경쟁, 전투가 게임의 서사를 이끌어 간다. 무엇보다 넥슨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저는 자신만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재미를 느끼면서 연맹과 함께 달성하는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눈여겨 볼 요소는 시즌제 콘텐츠. 유저는 ‘과학’, ‘정복’, ‘문화’ 등 각 요소의 포인트를 시대 발전에 따라 쌓아 나갈 수 있는데, 유저가 속한 연맹의 시즌 내 포인트를 합산해 우승 연맹을 가리게 된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의 지도자로는 세종대왕, 간디 등 문명의 중심이 되는 14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각 지도자별 역사적 스토리와 더불어 시대 발전을 이루며 변화하는 마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원작에선 없었던 김유신과 함께 총 30명이 등장하며, ‘위대한 장군’,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예술가’ 등의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또한 ‘박물관&걸작’과 미니게임 등 ‘문명: 레인 오브 파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문명의 턴제 전투 방식이 아닌 MMO 개인 간 대전(PvP) 형식을 도입했다. 턴 수의 리미트에 따라 게임 승패를 좌우하는 형식은 긴 호흡으로 끌고 가야 하는 PC 문명엔 적합할 수 있지만 모바일 버전에선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판단한 것이다. 개발사 엔드림의 김태곤 디렉터는 지난 9일 공개된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서 "남은 턴 수의 압박이나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게임을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용석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넥슨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문명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문명의 ‘지도자’가 되어 시대 발전의 묘미와 시즌 기간 동안 펼쳐지는 연맹 간 경쟁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hsjung@ekn.kr‘문명: 레인 오브 파워’.

LG유플러스-한국화낙, 중소기업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생산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FANUC)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화낙은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다수의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에서도 화낙의 수치제어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관제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가 연동되면 공작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설비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화낙과 협업해 AI 기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 및 이상감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공작기계산업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직접 보고 들은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하기 위해 선반(Lathe)·밀링(Milling) 등 다양한 수치제어장치 설비에 대한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21129100945 양사 직원들이 FANUC 3D 비전 센서를 통한 AI 빈 피킹(bin picking)하는 과정을 U+스마트팩토리 관제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모습.

네오위즈,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BrownDust Story)’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자사 게임 ‘브라운더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 모험을 통해 한 편의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는 비주얼 노벨 RPG이다. 브라운더스트의 핵심 재미와 아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부족한 스토리 라인을 보완하여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스토리를 진행하며 다양한 인물들과 조우하고, 때로는 동료 혹은 적으로 만나게 되어 자연스럽게 전투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게임에 등장하는 각 용병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와 ‘스토리 외전’ 모드 외에도 난이도별 전투 플레이, 대전(PvP) 모드인 결투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대만어 등 총 4개국어를 지원한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2월 31일까지 ‘스타트 대쉬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에 7일 연속 출석하면 다이아를 최대 1만개를 지급한다. 또, 게임 최초 접속 후 1개월 동안 스토리 외전 클리어 등 이벤트 미션 완료하면 특별 제복 코스튬과 교환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 커뮤니티의 팔로우 수에 따라 다이아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hsjung@ekn.kr네오위즈_브라운더스트 스토리 이미지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카카오게임즈, ‘오딘’ ‘우마무스메’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등 대표 타이틀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막바지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작 ‘오딘’은 3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다. 이번 ‘공성전’ 콘텐츠는 길드들이 3개 성의 소유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대형 전투 콘텐츠다. ‘오딘’의 최대 강점인 장엄하면서도 섬세한 그래픽이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는 공성전을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딘’의 공성전에서는 성문을 공격하거나 수비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길드원 간의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딘’의 공성전에서만 볼 수 있는 ‘성벽 오르기’, ‘활강’, ‘수성 병기’ 등과 같이 전장에 입체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채우는 요소들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딘’ 이용자들은 △성벽을 기어올라 성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성벽 오르기’ △높은 곳에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외성 내부에 진입할 수 있는 ‘활강’ △성을 공격하는 이용자들에게 자동으로 광범위 대미지를 입히는 ‘수성 병기’ △외성 동력 장치와 왕좌를 지키는 ‘수호상’ 등 개성 넘치는 계획을 구상해 공방전을 이어 나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세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공성전’ 전용 스킬을 추가하고, 승리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용병’ 시스템도 구축해 전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대표 타이틀 ‘우마무스메’ 역시 양질의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우마무스메’는 우수한 성능과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름 테마의 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지난 17일 업데이트된 이른바 ‘수영복 마루젠스키’, ‘수영복 스페셜 위크’는 고성능 캐릭터들로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었던 데 이어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업데이트 이후 마켓 순위에서도 반응을 보이며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등 성과를 냈다. ‘우마무스메’는 메인 콘텐츠인 신규 캐릭터와 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서포트 카드 등의 주요 업데이트가 게임의 생명력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특히 다음달로 예정된 ‘하프 애니버서리(출시 반주년) 이벤트’는 ‘우마무스메’ 매출 반등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인 ‘아오하루배’를 앞두고 있다. ‘아오하루배’는 기존 육성 시나리오인 ‘URA 파이널스’와는 다른 스토리를 선보이며, 신규 캐릭터 ‘카시모토 리코’ 이사장 대리와 트레이너의 갈등을 주로 다루며, ‘URA 파이널스’에 ‘팀 레이스’가 추가된 새로운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를 통해 ‘하프 애니버서리’에 편의성 개선 기능의 조기 도입을 공지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자사의 서비스 대표작인 ‘오딘’, ‘우마무스메’ 등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게임에서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연말을 맞이해 풍성한 이용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니,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hsjung@ekn.kr[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_공성전_프리뷰 이미지 (1) 공성전 프리뷰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_이미지 (1)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에서 모바일 전자증명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약 3000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비 서류 제출 시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해 업무를 볼 때 제출해야 하는 구비 서류를 패스(PASS) · 이니셜 앱에서 제공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리점에서 PASS · 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5종(주민등록표등본 · 병적증명서 · 사업자등록증명 · 가족관계증명서 · 기본증명서)을 필요에 따라 제출하면 명의변경(개인 간), 요금제 변경(결합상품, 군요금제), 장기일시정지(군입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PASS · 이니셜 앱에서 이들 전자증명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1회 ‘정부24’ 앱 또는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의 경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전에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는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다.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SKT는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구비 서류를 대체함으로써,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고객 편의가 증대되고 실물 서류를 사용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통해 종이 사용을 감소시켜 연간 130만장의 종이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이 130만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탄소배출량은 3744kg으로, 이는 1593그루의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SKT는 향후 서비스 확대에 맞춰 전자증명서의 제출 가능 전자증명서의 종류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종이 서류가 모바일로 대체된다는 것은 오프라인의 신분 확인도 디지털화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데이터를 자산화 · 개인화 하는 웹3 시대에 발맞춰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SKT SKT 모델이 대리점에서 모바일 전자증명서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컴투스, 미디어 계열사 가치 ‘동반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자사 미디어 콘텐츠 분야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하고 래몽래인이 제작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지난 27일 유료방송가구 기준 14.9%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드라마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방송 첫 주 10.8%의 두 자릿수 시청률로 기대감을 높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둘째 주에도 4회 11.8%, 5회 14.8%, 6회 14.9% 등 자체 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며 흥행 대작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한국 TV드라마 1위를 꾸준히 기록했으며, 디즈니+에서도 지난 27일 한국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에서도 론칭 이후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제작사 래몽래인은 앞서 드라마 방영 전인 지난 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큰 폭으로 급등했다. 위지윅스튜디오도 미디어 영상 사업에 대한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종합콘텐츠기업으로서의 가치를 큰 폭으로 올렸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지난 18일 1만7400원에서 일주일 만인 25일, 2만700원으로 약 19% 가량 상승 마감했다. 컴투스가 지난 2021년 경영권을 인수한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을 비롯해 얼반웍스, 골드프레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메리크리스마스, MAA, 위즈온센 등 여러 계열사를 통해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우수한 원천 IP를 제작 및 보유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또한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에 참여하고, 제작사인 래몽래인이 SLL과 함께 IP를 공동 소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작품의 글로벌 방영과 흥행 등에 따라 두 관계사의 매출 및 컴투스의 미디어 성과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계열사의 자체 지식재산권(IP)이 국내외에서 흥행 가도를 달림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게임을 넘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미디어 사업과 투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인기 IP를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등을 통해 최근 공격적으로 확장해온 미디어 부문을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컴투스] 사진자료 -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공식 포스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공식 포스터.

넷마블, 2022 ESG 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2022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22년 성과 일부 포함) 등이 담겨 있다. 2022 넷마블 ESG 보고서는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7년 연속 톱10 수상, △뉴미디어 시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 △대한민국 환경대상 본상에 빛나는 친환경 신사옥 ‘지타워’ △게임문화체험관과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등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공헌 △전사 차원의 ESG 경영행보 강화 등 총 다섯 개의 하이라이트 이슈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은 ‘친환경’ 경영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영향 최소화’라는 목표아래 △기후변화 대응 강화 △폐기물 축소 및 재활용 확대 △환경경영 소통 확대라는 3대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보고는 ‘지타워’의 친환경 건축 자재 이용 및 에너지 수요관리 투자,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환경 친화적 공간 조성, 온실가스 관리 체계와 실제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 등 넷마블의 ‘친환경’ 경영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겸 ESG 경영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대내외 불안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넷마블 구성원 모두는 앞으로도 ESG 경영체계 정립을 위해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기업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작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hsjung@ekn.kr넷마블 지타워_이미지 넷마블 지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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