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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시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빅데이터 점포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2회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회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에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대학생들이 민관이 함께 제공한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회 프로젝트에서는 참여한 점포가 평균 27.1%의 매출 증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2회 프로젝트에서는 참여 점포와 컨설턴트 팀을 기존 30개에서 50개로 늘렸다. 또한 컨설턴트 모집 대상을 대학생에서 청년층으로 확대했다. 민관 빅데이터 시스템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과 청년들을 매칭해 골목상권의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컨설팅에 활용될 민관 빅데이터 시스템은 서울시의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와 KT의 ‘잘나가게’가 있다.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는 서울시가 확보한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여개의 생활 밀접 업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잘나가게는 통신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제공되는 빅데이터는 방문 인구 속성, 점포 주변 상주 인구 특성, 동일 경쟁 업종 매출액, 점포 상세 입지 분석 등이다. 서울시와 KT는 지난 15일 컨설팅에 참여할 청년팀과 소상공인 점포 모집을 시작했으며 기한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이후 참여자들이 선정되면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카피라이팅 등 온라인마케팅, 챗GPT 활용, 정책자금 활용 등의 전문 교육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모든 참여팀에겐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멘토링을 제공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이 끝나면 심사를 통해 10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모든 참여팀에겐 활동 인증서가 지급된다. 최준기 KT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청년층의 사회 참여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지속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img_l 제2회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

BTS 기념우표, 우체국 웹·앱에서 22일부터 사전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2일부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의 온라인 사전판매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BTS 기념우표는 전 세계에 K-POP을 널리 알리고 있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패키지 상품이다. 사전판매 기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은 기념우표(7770원/장)와 기념우표패킷(2만원/부), 기념우표+기념우표패킷(2만7770원) 등 3종류다. 기념우표패킷은 우표 10장으로 구성된 전지 1장과 기념우표책 1권이 담긴다. 기념우표책에는 BTS 활동모습을 담은 기념우표와 이미지가 담겨있다. 기념우표책은 기념우표 소형시트와 화보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우표책(Booklet)이다. 소형시트에는 앨범 이미지의 우표와 방탄소년단의 초상이 함께 담겨 있다. 온라인 사전판매는 인터넷우체국과 우체국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사전판매 기간은 22일 오후 7시부터 25일 자정까지이다. 해외 고객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해외 고객전용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SNS 인증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기념우표 정식 발행일은 다음달 13일로,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손쉽게 방탄소년단 기념우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 국민이 우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념우표를 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방탄소년단 기념우표패킷 구성01 기념우표패킷 구성. 방탄소년단 기념우표패킷 구성02 기념우표패킷 구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신임 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7일 이경진 클라우드부문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그동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는 네트워크 전송 허브인 TGW(Transit Gateway) 및 멀티 AZ(가용영역) 개발을 주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하기 전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기업 엑슨투를 창업한 바 있으며, 2022년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엑슨투를 인수합병한 후 클라우드 개발·전략·인프라·DX(디지털전환) 등 총 4개 부문을 총괄해왔다. 이경진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는 미래 성장 동력이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하는 기술 기업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hsjung@ekn.kr[사진]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임 대표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임 대표.

네오위즈, 美 어바인 지역에 신규 법인 설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오위즈의 북미 신규 법인 설립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네오위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신규법인 ‘네오위즈 샌타모니카‘(NEOWIZ Santa Monica)를 설립했다. 네오위즈 샌타모니카는 네오위즈 창립 멤버이자 과거 네오위즈인터넷·네오위즈 대표를 역임한 이기원 의장이 수장을 맡았다. 이번에 신규 법인이 설립된 어바인 지역은 라이엇게임즈·액티비전 블리자드·세가·너티독 등 북미 유명 게임 제작사와 유통사가 밀집한 지역이다. 이미 미국 워싱턴주에 현지 법인 ‘네오위즈 Inc.’가 있지만, 무게추를 어바인 지역으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어바인 지역에 유망한 게임 스튜디오가 많이 있는 만큼 지역을 아예 옮겨 사업을 추진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신규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오는 8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대작 ‘P의 거짓’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P의 거짓’은 지난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조만간 정식 출시할 ‘P의 거짓’의 북미 지역 마케팅 뿐만 아니라, 현지 여러 현지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네오위즈_CI 네오위즈 CI.

"AI로 애니팡IP 확장"…플레이링스, 전사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HTML5 게임 등 자사 출시작에 인공지능(AI) 기술 탑재를 위한 전사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플레이링스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플레이링스와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커넥트 등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해 개발 및 업계 현황, 관련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HTML 게임에서의 동적 캐릭터, 실사형 배경 디자인은 인공지능이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역할이 될 것"이라며 "HTML5 게임이 모든 장르, 환경에서 빠르게 구동된다는 장점을 살릴 디자인 데이터 경량화가 정착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현명 플레이링스 개발자가 나와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 중인 소프트웨어들을 분석, 소개했다. 그는 AI 기반 결과물이 저작권이나 이용자 문화를 고려한 완성도를 갖기 위해 방대한 학습을 진행할 사용자의 노력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매출과 출시작의 해외 비중이 높은 플레이링스와 해외에 특화된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최근 AI 기술 개발과 적용에 대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플레이링스는 세계 전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HTML5 게임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반영,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AI 프로그램 ‘애니’를 활용한 트렌드 접목형 캐릭터 디자인으로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의 확산이 목표다. 플레이링스는 AI 기술을 화두로 다양한 소개와 의견을 나눈 첫 번째 컨퍼런스에 이어 앞으로도 전사적인 기술, 공감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유정 플레이링스 인사팀장은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체 개발 데이터의 오픈소스 게시판 운영을 비롯해 컨퍼런스 진행 등 개발 문화 확장과 공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플레이링스] 컨퍼런스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자사 출시작에 인공지능(AI) 기술 탑재를 위한 전사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SK스퀘어 자회사 IDQ,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 대비 강력한 보안이 가장 큰 장점으로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로, 별도 전용망을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VPN은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암호화 및 해독 과정을 추가해 데이터를 보호하기 때문에 송수신 시 진행하는 암호화 및 해독에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에는 현존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됐다. 양자 컴퓨팅에 의해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기존 암호화 방식에 양자난수생성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엑스게이트의 VPN 장비에 QRNG 칩셋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기존 VPN 이용 시 필요한 장비 외에 별도 추가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월사용료도 기존 VPN과 동일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율도 높다. 보안 기술은 최근 챗GPT 열풍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갈수록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과 악성코드 대량 생산 등의 가능성이 대두되며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국내 보안시장의 시장 규모는 6조7195억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9% 성장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4.8%,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SK쉴더스, 엑스게이트 등과 함께 국방, 공공, 금융 등 민감 정보를 다뤄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하민용 SKT CDO는 "기업 혹은 기관의 안전한 통신을 지원하는 VPN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춘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SK쉴더스, 엑스게이트 등과 협력해 국내 공공, 국방, 금융 등 높은 보안을 필요로 하는 산업의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BPN SK텔레콤은 SK스퀘어 자회사 IDQ,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반려동물 플랫폼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동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반려가족 고객경험혁신’ 서비스·플랫폼이다. 이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 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 덕분이다. 포동에서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스’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DBTI는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하며 반려가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DBTI를 통한 행동분석에 이어 반려견의 작은 습관까지 고려해 족집게처럼 정확한 맞춤형 행동 교정 방안을 제시한다. 반려견의 분리불안, 입질, 짖음, 줄당김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반려가족은 포동의 ‘성향 상담소’와 ‘포동 훈련 클래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성향 상담소 게시판에 고민을 공유하면,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가 양육방식을 코칭해주고, 포동 훈련 클래스를 신청하면 베테랑 훈련사가 반려가족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간 줄당김, 통제 등 산책교육 또는 1대1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통신업계에서 가장 먼저 펫케어에 관심을 두고 시장을 개척해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0518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 (가로1)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KT,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마감…소액주주 대표도 이름 올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가 이사회의 진용을 새로 꾸리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온 ‘KT주주모임’ 운영자도 KT 사외이사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의 소수 노조인 KT새노조에서도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의 변호사를 예비후보로 추천했다. ◇ 소액주주 대표에서 사외이사 예비 후보로 16일 KT가 사외이사 신규 선임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마감했다. 앞서 KT는 사외이사 선임 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지난 8일부터 주주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번 사외이사 예비후보로 네이버 카페 ‘KT주주모임’ 운영자인 배창식(45)씨도 이름을 올렸다. 배씨는 카페 내에서 ‘알바트로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KT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KT주주모임’에 모인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11일 기준 KT 지분 1.61%를 보유하고 있다. 배씨는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4~5일 간 사외이사 예비 후보로 추천할 만한 인사를 물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며 "추천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소액주주들이 사외이사를 추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도 주주모임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개인 주주분들이 ‘카페에 모여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 자체가 당신과 함께하기로 한 것이니 직접 나가 보라’고 권했다"며 "소액주주들을 대표한다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배씨는 "국내외 주주들이 KT에 대한 투자를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쓰는 한편, KT가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협치하고 소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KT 새노조 민변 출신 변호사 추천 이날 KT 새노조에서도 민변 출신의 김종보(47)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2012년 전남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김 변호사는 민변 상근변호사, 법무법인 창조 등을 거쳐 현재 법률사무소 휴먼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서울시교육청 계약심의위원회 위원 및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 조정위원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KT 새노조 측은 "현재 KT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ESG 경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에 보다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통해 경영진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고, 노동인권을 향상시키며, 과학기술에 대한 현명한 투자와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하여 관련 전문가인 김종보 변호사를 KT의 사외이사로 추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 변호사는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 참여해 노조 및 시민단체 추천 사외이사로서 대표 후보를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부 비리 신고센터 또는 컴플라이언스팀의 실제 구성원이 돼 각종 비리 문제에 대한 조사와 판단에 직접 개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력업체 및 노조와의 소통테이블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주 추천으로 몇 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가 추천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추천 접수가 이제 막 끝난 상황이라 당장 오늘 별도의 발표는 없을 것 같다"며 "후보자 공개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 추천 및 외부 전문기관 추천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군은 향후 인선자문단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신임 사외이사는 6월 말 선임되며, KT는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7월 경 확정할 계획이다.hsjung@ekn.kr알바트로스 배창식 KT주주모임 대표.

“P2E는 게임 아냐…게임의 본질은 ‘재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P2E(돈 버는 게임·Play and Earn)는 전통적인 의미의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산업에 투자하는 심사역으로서도, 게임을 연구하는 학자로서도 마찬가지에요."박형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상무는 최근 에너지경제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게임업계를 비롯해 정치권에까지 화두에 오른 P2E에 대해 "게임이라 하기 어렵다"고 단언 하면서도 "콘텐츠의 한 유형으로 국내 도입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P2E 목적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Earn’"박 상무는 벤처캐피탈(VC)업계 게임·콘텐츠 부문 투자 심사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투자 전문가다. 한때 게임 개발사를 창업해 현업에서 뛰기도 했고, 이후 대학원에서 석·박사(수료)로 게임학도 전공했다. 현재는 광운대학교 스마트융합대학원 게임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박 상무는 "게임의 본질은 ‘재미’인데, P2E의 목적은 설계 단계부터 ‘Earn’(얻다)에 있다"며 "시작부터 일반적인 게임과 다르다"고 말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이 확산하면서 게임 내 재화를 코인·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P2E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P2E 모델을 가진 게임의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내 상당수 게임사는 P2E 서비스를 해외에서만 공급한다.박 상무는 투자적 관점에서 P2E 시장도 회의적으로 봤다. 그는 "게임은 그 생태계 내에서 재화의 활용 가치를 제시해 줘야 하는데 P2E는 코인 시장에서의 가치 외에 실질적인 사용 가치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심지어 코인 시장 불황으로 교환가치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2E, 메타버스가 아니라도 원천 기술 자체의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투자 섹터에서 게임 산업으로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데 이 분야 투자는 한동안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다만 P2E 국내 도입에 대해선 "도입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기존 게임과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 유형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실적에 따라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중소개발사보다는 대형 게임사들이 도전을 지속해 업계 방향성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 투자 60~70%↓…차별성 갖춰야"박 상무에 따르면 최근 게임·콘텐츠 섹터의 투자 시장은 극심한 냉각기다. 올해 1분기 게임 섹터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전년 대비 60~70% 줄었다. 박 상무는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국내외 투자 시장 역시 얼어붙었다"며 "중견기업 투자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한동안 더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상무는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재미 △기술력 △비즈니스모델(BM)을 꼽았다. 그는 "셋 중 두 개 이상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한다면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부분 개발사가 콘텐츠에 대한 차별화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개발 단계에서부터 BM에 대해 고민해 온 곳은 분명 차이가 느껴진다"고 말했다.박 상무는 "이런 시기일수록 중소개발사의 기반을 튼튼히 해주는 것이 필수"라며 "올해 문화·콘텐츠 쪽 정부 예산이 많이 줄었는데, 특히 인디게임 등 저예산 게임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sojin@ekn.kr박형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상무.

SK ICT 패밀리-하나금융그룹, 데이터 결합으로 금융소외계층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 ICT 패밀리 3사와 하나금융그룹 3사 등 총 6개사가 ‘통신과 금융’ 이종(異種)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과 신규 상품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3사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 3사는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사에서 ‘통신·금융·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6개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업종간 고객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통신-금융이 결합된 데이터 기반의 신규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각 사의 데이터를 개인신용평가에 추가해 활용함으로써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들의 금융 복지 향상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주부·은퇴자 등 금융거래가 없는 고객들도 신용평가가 가능해져 맞춤형 중금리 대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개인 대출 심사과정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6개사는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해 이동통신과 금융 및 온라인 정보 등을 가명정보 결합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가명정보 결합이란 서로 다른 정보처리자가 공통으로 보유중인 정보를 가명처리해 결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한 뒤 결합해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SK ICT 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각 사의 기존 통신?금융 상품을 고도화하고, 고객맞춤형 상품 타겟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기반의 신규 상품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본부장은 "데이터 결합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피할 수 없는 키워드로 다양한 업종 간의 데이터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홍성 SK텔레콤 AdTech CO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키워드이며, 이번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은 데이터를 통해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통신과 금융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230516_[인포그래픽]_하나금융그룹 결합 SK ICT 패밀리-하나금융그룹 6개사 데이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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