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화웨이, 디지털 미래를 위한 ICT 업계 동반 성장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화웨이가 제20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을 열고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발전 전략과 디지털 전환 로드맵, 향후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중국 선전에서 열린 올해 서밋에는 전 세계 산업 애널리스트와 재무 분석가, 주요 오피니언 리더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사브리나 멍 화웨이 순환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화가 전 산업 영역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으며, 향후 연결성(커넥티비티), 컴퓨팅, 스토리지,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멍 순환회장은 화웨이가 지난 10년 간 축적해 온 디지털 전환 경험에 기반해 △전략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세 가지 시사점을 발표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기술이 아닌 전략에 의해 주도돼야 하며 데이터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데이터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더 쉽게 파악하고 활용 가능한 상태로 구현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멍 순환회장은 "화웨이의 목표는 기업이 운영 디지털화부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플랫폼 기반 인텔리전스 구현, 인텔리전스 활용의 네 가지 단계를 통해 디지털화를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새롭고 역동적인 디지털 미래에서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화웨이는 미래의 지능형 세상에 대한 화웨이의 가설과 비전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조우 홍 화웨이 전략 연구 소장은 경험을 체계적인 지식으로 전환하고 인텔리전스의 토대를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조우 소장은 "화웨이는 네트워크 분야에서 섀넌의 법칙 한계를 뛰어넘어 이를 응용해 향후 10년간 네트워크 성능을 100배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컴퓨팅 분야에서는 새로운 모델과 아키텍처, 구성 요소를 구축하고 인텔리전스를 이해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과학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ojin@ekn.krㅇ 사브리나 멍 화웨이 순환회장이 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0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 "모바일 신작 ‘디펜스 더비’ 27일 사전 테스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의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4명의 이용자는 매 라운드마다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얻은 카드로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승부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카드 배치를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펜스 더비는 이번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서는 단계별 성장 시스템인 ‘수호자의 길’이 추가된다. 본인의 리그 진행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 획득 방식이 작년 글로벌 사전 테스트 버전과 다르게 변경되고, 전투 중 유닛 합성도 가능해져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벤트 모드인 ‘더비 난투 - 미러전’도 진행된다.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덱으로 경쟁하는 모드로 보유한 덱에 구애받지 않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고자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테스트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디펜스 더비의 다양한 재미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용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의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요금납부·소액결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가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사용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도 요금 수납, 일시정지 해제 등 통신 서비스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급증하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자사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화와 채팅으로 접수된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결과 요금 즉시 납부, 소액결제 내역 확인 및 차단·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 비중이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오픈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와 함께 요금 즉시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소액결제 차단 및 해제, 유심 일시정지 및 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처리 중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통신 서비스 업무 처리 이외에도 멤버십 할인, 결합 상품 할인, 이벤트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의 경우 국문 버전의 ‘U+멤버스’ 앱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발급된 바코드를 이용해 GS25편의점,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 제휴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서류 제출 등 대면 업무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구글맵’을 기반으로 고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매장을 알려주는 위치 서비스도 추가했으며,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 및 국내 체류 시 필요한 정보를 고객 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인 ‘talk+’ 탭도 신설했다.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홈페이지 계정 외에도 토스, 카카오톡, 네이버, 애플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글 계정 연동도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내 영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넘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외국어 홈페이지가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0421 LG U+,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 요금납부.소액결제 가능 LG유플러가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KT고객센터, 장애인 접근성 대폭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이 고객센터를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이미 청각장애인 전용 ‘보는 ARS’를 통해 채팅 상담, 수어 상담, 이메일 상담, 상담사 연결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로연결’ 서비스를 통해 ARS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되는 전용번호 제도도 운영 이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화상 전화 가능을 이용해 수어 상담을 받을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보이는 컬러링(V-컬러링)으로 수어 인사말, 상담예약을 안내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KT는 국내 최대 수준인 130여명의 장애인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장애인 고객이 문의 사항을 이해 할 때까지 천천히, 한가지씩, 반복하고, 기다리기라는 키워드를 기본으로 상담 전 과정에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소통을 제공한다. KT고객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약 150명의 장애인을 상담사로 고용해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객센터 프로세스를 개선해 KT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수어상담01 장애인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수어 상담을 하는 모습,

SKT-퀀팃, AI기반 금융자산관리 콘텐츠 공급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핀테크기업 퀀팃과 AI·빅데이터 기반 금융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퀀팃은 SKT 본인확인서비스 PASS 앱의 ‘마이데이터’에 ‘글로벌경제 키워드’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도 전망이 가능한 ‘AI 글로벌 금융 시그널’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경제 키워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동향과 연관성이 높은 뉴스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댓글 등 인터넷 상의 키워드를 분석해 선정된다. 또 ‘AI글로벌 금융 시그널’은 경제상황을 ‘정상-주의-위험’ 3단계로 판단해 그래픽과 함께 알려준다. 이용자는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파악하고, 시장위기를 감지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PASS 앱에 있는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퀀팃은 온라인이나 SNS상의 정보를 분석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자연어 처리 기반 조기위험경보시스템(EWS)’을 개발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양사는 AI에 기반한 금융시장 데이터 분석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 7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본인확인 서비스인 PASS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SKT의 마이데이터는 자산 통합 조회 기능을 비롯해, 19개 재무 지표를 활용한 입체적 재무건강진단과 코칭 서비스,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금융 등 다른 분야간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개인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홍성 SKT 에드테크 CO(컴퍼니)담당은 "두 회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 AI 영역에서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 장홍성 SK텔레콤 에드테크 CO담당(왼쪽)과 퀀팃 한덕희 대표가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박스, 액션 전략 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가 19일 액션 전략 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Minecraft Legends)’를 정식 출시했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Xbox Series X|S와 Xbox One 콘솔은 물론 Xbox Game Pass, PC Game Pass, Xbox 클라우드 게이밍에서 이용 가능하며, Windows 11|10, 스팀, 닌텐도 스위치, PlayStation 5|4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콘솔을 보유하지 않은 플레이어도 일부 삼성 스마트 TV에서 게이밍 허브를 통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모장 스튜디오와 블랙버드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새로운 액션 전략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무성한 바이옴과 풍부한 자원이 가득한 땅을 탐험하고 영웅이 되어 오버월드(Overworld)의 주민들과 연합해 피글린(piglin)의 침략에 맞서게 된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싸우는 것이 아닌 새로운 친구들을 소환하고 피글린과의 전투에서 이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며, 매 플레이마다 고유의 맵이 생성돼 매번 새로운 오버월드를 경험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의 스토리는 ‘캠페인 모드’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혼자 또는 최대 3명의 친구와 함께 ‘코옵(co-op)’으로 즐길 수 있다. 코옵 모드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동일한 자원을 공유하지만, 수집과 건설을 위한 알레이는 각자 소유한다. 친구들에 맞서 치열한 싸움을 펼칠 수 있는 ‘대전(PvP) 모드’ 또한 제공되어, 공개 매치 게임에서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으로 나눠 플레이할 수 있다. 전략을 통해 적의 기지를 파괴하는 동시에 자신의 기지를 지켜야 하며, 상대 기지를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아울러 월간 도전 과제인 ‘로스트 레전드(Lost Legends)’를 통해 게임을 좀 더 경험할 수 있다. 로스트 레전드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다운로드 가능하며, 고유의 시나리오에서 자신의 스킬을 시험하고 코옵 모드로 최대 3명의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첫 번째 로스트 레전드인 ‘포탈 파일(Portal Pile)’은 지금 바로 이용 가능하다. hsjung@ekn.kr마인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중국 사전예약 10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31일 중국 현지 시각 11시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며, 19일 만에 예약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약 30만 명의 예약이 이뤄졌으며, 이후 예약 접수를 진행한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 Tap)’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사전예약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또 사전 예약 돌입과 함께 공개한 첫번째 프로모션 비디오는 조회수 약 390만 건을 기록했으며, 약 2만 건의 댓글이 등록되는 등 ‘블루 아카이브’에 대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하 총괄 PD는 "많은 중국 유저분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기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명칭은 ‘울람당안’이며, 중국 지역 서비스는 ‘상하이 로밍스타(Shanghai Roaming Star Co., Ltd)’가 맡는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일본, 북미지역 퍼블리셔인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다.hsjung@ekn.kr‘블루 아카이브’ 대표 이미지.

넷마블,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개발사 넷마블엔투)’를 19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했다.‘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의 MBX 생태계에서 운영된다.게임은 크게 ‘보드 게임’과 ‘메타월드’ 내 부동산 콘텐츠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무작위 주사위 굴리기가 아닌 숫자 카드 선택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들은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물 등급을 올리고 높은 가치의 가상 부동산을 확보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넷마블은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3매치 퍼즐을 비롯해 미니게임, 메타버스 광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서는 게임 토큰으로 ‘이네트리움(ITU)’이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보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메타월드 내에서 가상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메타캐시’를 획득하여 이를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와 스왑(Swap) 가능하다.넷마블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보드게임 상위 랭커에 오른 이용자에게 ‘메타월드’ 내 높은 가치의 토지와 건물 등을 제공하는 ‘보드게임 랭킹 이벤트’를 실시한다.hsjung@ekn.kr‘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출시 이미지.

[월드IT쇼 2023] 국내 ICT 기업 총출동…AI부터 NFT까지 신기술 ‘한자리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3 월드IT쇼(WIS)’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19일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ICT 분야 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폴란드 등 9개 나라에서 46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의 주요 분야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ICT 융합서비스 △스마트홈·오피스·가전 및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지능형 모빌리티와 로봇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와 블록체인(NFT) △양자정보과학 분야 등 최첨단 신기술과 IT 비즈니스 모델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 정관계 및 관련업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월드IT쇼 2023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엔데믹 이후 급격히 진행되는 거시경제 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과 시장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ICT시장의 미래 성장 동력인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과 ICT분야 연구 및 지원기관 및 단체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커넥팅 기회로 인식되도록 올해 행사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sjung@ekn.krWIS 로고.

[월드IT쇼 2023] LG CNS, SI 넘어 SaaS 알리기 ‘총력’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디지털전환(DX) 전문 기업 LG CNS도 19일 개막한 월드IT쇼에 부스를 마련해 관객을 만났다. 전통적인 사업 분야였던 SI(System Integrator)를 넘어 DX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는 DX를 추진하는 기업 고객 및 일반 고객을 모시기 위한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LG CNS가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솔루션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제공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와 △크라우드 리서치(Crowd Research) 플랫폼 퀴노아(Quinoa) △커머스 솔루션 커머스 360다. 싱글렉스는 LG CNS가 지난해 2월 정식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 전용 서비스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이른 바 ‘엔터프라이즈 SaaS 올인원’ 서비스다. 기존에는 SaaS 서비스 별로 제공업체가 다르고 사용 환경도 상이해 불편함이 많았으나, 싱글렉스는 단일 창구에서 고객을 만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싱글렉스 출시를 위해 세일즈포스닷컴(SFDC), SAP, IBM, 지멘스,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크라우드 리서치 플랫폼 ‘퀴노아’는 LG CNS가 지난 2월 선보인 신규 서비스다.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고자 하는 기업의 담당자부터 일상의 궁금증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을 얻고 싶은 일반고객까지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로 설문을 만들고 결과를 확인, 공유할 수 있다.커머스 솔루션 ‘커머스 360’은 LG CNS의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SaaS 형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고객사 목표 달성, 매출 증가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대형 유통사나 브랜드 입장에서는 컨설팅부터 디지털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hsjung@ekn.kr월드IT쇼(WIS)에 자리한 LG CNS 부스 전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