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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협업·글로벌"…토종 OTT의 생존전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내며 위기에 몰린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이종 플랫폼과 협업이나 글로벌 시장 공략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킬러 콘텐츠’ 효과로 락인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에서 최근 넷플릭스가 주춤하는 사이 토종 OTT 플랫폼들이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희비는 ‘킬러 콘텐츠’가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통계를 봐도 5월 기준 넷플릭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153만명으로 전달 대비 20만명 가량이 줄어든 반면 토종OTT 3사 MAU는 모두 증가했다. 티빙은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웨이브도 400만명 선을 회복했다. 쿠팡플레이 역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였다.더 글로리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달리 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등 토종 OTT 3사는 신작 예능·드라마 등이 흥행 성공하며 가입자를 유치했다. 티빙은 ‘술꾼도시여자들2’, ‘방과 후 전쟁활동’ 등 월 2편 이상씩 공개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예능 ‘최강야구’ ‘뿅뿅 지구오락실2’ 등에서 강점을 보였고, 웨이브는 지상파 3사의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오리지널 예능 ‘피의 거짓2’가 흥행에 성공했다. 스포츠 중계에 강점을 보이는 쿠팡플레이는 예능 ‘SNL코리아 시즌4’ 등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수익성 전략은 ‘협업 확대’지난해 콘텐츠 투자 비용 확대로 적자가 심화했던 토종OTT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비용통제다. 실제 양지을 티빙 대표는 "콘텐츠 투자비를 늘리지 않겠다"고 못 박았고, 이태현 웨이브 대표도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이에 토종OTT는 자체 콘텐츠 공급을 대폭 늘리지 못하는 대신 통신사, 포털, 글로벌 OTT 등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공개하는 동시에 파라마운트+,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글로벌 업체와 협업, 통신사 결합상품 출시 등으로 시너지를 확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독점 중계를 확대하고 스토어 론칭, 쿠플클럽 제도 도입, 쿠팡 서비스와 연계 등 다양한 시도로 이용자 경험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는 올해 국내에서는 지상파 3사의 인기 시리즈와 자체제작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OTT와의 협업으로 독점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비 인상으로 국내 OTT 플랫폼들이 단기간에 흑자로 돌아서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투자를 줄일 순 없으니 글로벌 진출로 구독자를 늘리거나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이는 시도를 지속해야만 한다. 따라서 국내외 콘텐츠 산업, 포털, 통신사 등과의 협력체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sojin@ekn.kr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CI.글로벌OTT 아마존프라임비디오 플랫폼에 공개되는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지 ‘괴이’ 포스터.쿠팡플레이 ‘아씨 두리안’(왼쪽)·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포스터.

LG유플러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AM은 3차원 내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도심항공교통(UAM)’에 지역간 항공교통(RAM)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체는 진주시에서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한 응급의료서비스(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을 통한 운용체계를 검증하는 등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협의체는 AAM을 활용하여 경상남도에 위치한 유일한 대학병원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통해 남해안 지역의 EM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실제로 창원, 통영, 여수 등 경상도 지역의 EMS 수요는 2020년 356건에서 2021년 422건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하동군 의신마을, 함양군 마천면 등 산간오지에서도 이 같은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응급시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도시인 진주시와 약 80km 거리가 있어 실질적으로 EMS 소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AAM이 상용화되면 산간오지에 발생하는 EMS 수요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80킬로미터 거리 이동 시 자동차로는 최소 1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AAM을 활용하면 직선으로 이동이 가능해 이를 15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심장마비나 호흡 정지, 대량 출혈 등 응급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 이른바 ‘골든 아워’ 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의체는 AAV 운용체계 검증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고품질 상공 통신 기반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인력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적 자문을, KAI는 AAV 기체를, GS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운용 기술 및 시스템을,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가 연구개발 중인 UATM은 △비행 계획서 분석 및 승인 △충돌, 회랑 이탈 등 교통흐름 관리 △상공 통신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조종사와 관제사가 서로 실시간으로 교신하고 돌발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 기체가 상공에서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AAV 실증센터를 연동하여 통합 운영체계를 실증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진주시와의 AAM 협력을 통해 낙도, 오지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며, "나아가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이동경험을 지속 혁신할 해 나갈 것"고 말했다. sojin@ekn.kr0609 LG U+,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앞장선다 (왼쪽부터)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박상훈 GS칼텍스 상무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디지털 역량과 창의성 겸비한 AI 꿈나무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생 영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6개월 간 ‘지속가능한 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으며,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영재교육기관으로서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T가 주관하는 AI와 예술이 융합된 프로젝트형 실습교육은 다양한 보편적 문제 및 환경 생태계와 관련된 주제를 놓고 AI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해 내는 체험활동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환경 오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재캠프도 개최된다. KT는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팅 사고력을 체화하고 인공지능 원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블록코딩 AI 코디니와 같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는 영재 학생들이 인공지능 능력시험 ‘에이스’(AICE)의 초등학생 대상 트랙인 퓨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격자에게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도 수여한다. 진영심 KT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의 다양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AI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 협력을 도모하며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KT상명대 영재교육원과 AI 인재양성 KT가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생 영재를 대상으로 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상명대에서 진행된 실습 교육 현장.

경쟁자는 느는데 경쟁력은 제자리…진짜 알뜰폰 지원책은 언제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알뜰폰+자급제’ 조합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1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금융권, 빅테크의 참전으로 시장 경쟁은 점차 심화하는 가운데, 지속 증가하는 알뜰폰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 5G 3000만 시대…알뜰폰 비중은 겨우 0.8%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0원 요금제’까지 등장하며 가입자를 끌어 모았지만, 대부분이 중소 사업자로 이뤄진 알뜰폰 사업자들의 출혈 경쟁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게다가 토스, KB리브엠, 카카오 등 월등한 자본력을 앞세운 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특히 이미 이동통신환경의 대세가 알뜰폰의 주력인 LTE(롱텀에볼루션)에서 5G(5세대 이동통신)로 넘어간 상황에서 알뜰폰의 5G 경쟁력은 한참 뒤떨어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269만2592명을 기록했다. 국내 5G 가입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알뜰폰 5G 가입자 비중은 0.8%(23만9353명)에 불과하다.LTE에 비해 알뜰폰의 5G 가입자 성장이 현저하게 더딘 이유는 가격 측면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5G 도매대가 비율은 60%에 달하는데, 일부 이통사 온라인 요금제가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역전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연이어 5G 중간요금제 구간을 도매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알뜰폰 업계에선 도매 제공 구간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도매 대가’라고 강조한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 가능한 지원책 나와야"이에 과기정통부는 5G 28㎓ 주파수 할당, 알뜰폰 지원 등을 담은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그간 정부가 내놓은 알뜰폰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이번에는 알뜰폰 경쟁력 확대를 위한 도매제공 의무기간 연장, 도매대가 산정방식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이날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도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현재 알뜰폰은 단순 재판매 위주 사업으로서 이통사 도움 없이 독자적인 요금 상품도 출시하지 못하는 경쟁력이 취약한 구조"라며 "설비기반 알뜰폰 사업자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도매제공대가 산정방식 변경, 도매제공의무 3년 일몰제 폐지, 도매대가 산정방식 고시 명문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정부와 소비자가 원하는 유효한 서비스 및 가격 경쟁을 위해서는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을 위한 도매 대가 관련 고시 개정 등이 반드시 6월에 예정된 촉진 방안에 포함돼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서비스와 가격경쟁을 통한 통신서비스의 다양화·다각화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도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합종연횡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 투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sojin@ekn.k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주최로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윤소진 기자합리적 통시시장 경쟁 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관산학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윤소진 기자

KT-강남구청,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축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강남구청과 함께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로봇 기술과 강남구청의 도시 행정능력을 결합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음식과 생필품 등을 실외 배송 로봇이 강남구 내 다양한 장소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와 로봇 친화적인 미래 도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KT는 로봇 플랫폼, 통합 관제 시스템, 통신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강남구와 협력하는 다양한 배송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T와 강남구청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추진해 강남구에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배송 모델을 구현하고,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KT 인공지능(AI) 로봇사업단장은 "강남구에서 혁신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향후 강남구가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그림1] 로봇 친화 미래도시 개념도 로봇 친화 미래도시 개념도.

LG유플러스,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단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진행해온 사내 검증에서 나아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꾸려, 직장인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메타슬랩은 메타버스의 ‘메타’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의 합성어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이 하이파이브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업무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의나 자료 공유 등 단일 목적으로 활용되어 동료간 관계형성이 어려웠던 기존의 협업 툴과는 달리, 3D로 구성된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메타슬랩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3D 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고 타운홀 미팅이나 교육 등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메타슬랩은 △로비 △오피스 공간 △1인 좌석 △팀 테이블과 미팅룸 △최대 500명 동시 참석이 가능한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각 공간은 무제한 생성·확장이 가능하며, 조직의 규모와 업무 성격에 맞춰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하다. 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동료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링크 전달 또는 접속 허용 등 별도 절차 없이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해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또 노크, 호출, 찾아가기 등 오프라인과 유사한 네트워킹 기능을 비롯해 박수, 하트, 폭죽 등 서로의 의견에 호응할 수 있는 18종의 아바타 제스처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10인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슬랩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의 규모, 이용 목적 등을 고려해 20여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는 9일부터 개별 안내된다. 오피스 내 기업 로고, 행사 배너 등 선정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험은 서비스 제공 시점부터 약 1개월이다. LG유플러스는 체험단 운영 이후 시장 적합성, 사용성 등 고객 경험 기반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한 후 올 3분기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Lab장(담당)은 "공간확장이라는 메타버스의 장점과 오프라인 사무실의 특징을 결합해 소속감과 소통의 재미를 제공, 고객의 업무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0608 LG U+,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단 모집 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軍전투력 높이는 통신기술"…SKT,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ADEX 2023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해군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MADEX 2023은 통신기술·신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함정, 잠수함, 해양방위 시스템 등과 통신·보안 등 기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SKT는 이번 MADEX 2023에서 △시분할 송수신 방식(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 TDD-LTE는 하나의 주파수를 시간대별로 나누어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주파수 환경에서 유리하다. SKT는 2019년부터 해군과 함께 ‘스마트 전투함정’ 내에 TDD-LTE 기반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단말기, 스마트 워치 및 IoT서비스 등을 운용해 스마트 전투함정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군은 해상에서 작전 수행 시 함정 내 지휘부와 장병들 간에 지급된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를 사용해 실시간 통신 서비스와 문자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IoT서비스를 활용하여 함정 내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및 IoT 서비스 전시를 통하여 해군이 목표로 하는 스마트쉽 무선네트워크를 시연하고 미래형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SKT가 해군 함정에 적용한 TDD-LTE시스템은 군 전용주파수를 사용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작전 수행에 필수인 광대역 통화권 제공이 가능하다. SKT는 MADEX 2023에 참여한 국내 방산 기업과 해외 해군 관계자들에게도 스마트쉽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소개함으로써 사업영역 확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 담당은 "S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과의 협업으로 해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방산기업 및 글로벌 시장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5_004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 전시장 전경. 사진=MADEX 홈페이지

LG헬로비전-리얼커머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가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측은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커머스몰의 우수한 상품이 ‘제철장터’에 소개되고, 지역 소상공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얼커머스는 10여개의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휴해 약 5000여개의 지역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지역 커머스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이 다음달 신설된다. 각 지자체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수 상품들이 제철장터에도 지역별로 입점하는 형태다. 현재는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중인 마늘, 양파, 쌀 등 10여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향후 경상남도의 ‘e경남몰’, 경기도의 ‘여주몰’ 등 지자체몰의 대표 상품 150여개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또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커머스몰의 대표 상품을 선정한 후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을 공동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상품 공동 개발, 제휴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화면 캡처 2023-06-07 084324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가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LG헬로비전 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오른쪽)와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었다. 알뜰폰 인기에 힘입어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3002만3621명으로 집계됐다.이통통신사 별로는 각각 SKT 1434만5003명, KT 900만2622명, LG유플러스 643만6643명을 기록, 모두 소폭 증가했다.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23만9353명으로 전월 대비 1만9248명 늘었다.같은 기간 LTE 가입 회선 수는 4631만1035명으로 전월 대비 31만5041명 증가했다. 알뜰폰 LTE 회선 수가 전월 대비 26만1316 늘어난 1269만2592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가입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규가입자 수는 SKT 34만8183명, LG유플러스 21만3756명, KT 14만6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신규 가입은 39만9261명이었다.알뜰폰 번호이동은 24만7428명으로, SKT(7만9501명)·KT(5만1868명)·LG유플러스(5만9889명)를 모두 합한 19만1258명 보다 많았다. 기기변경은 SKT 26만4163명, KT 18만6408명, LG유플러스 17만5107명, 알뜰폰 1533명 순으로 조사됐다.sojin@ekn.kr

올해 설마 2조 매출?…‘큰 그림’ 그리는 카카오게임즈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대 매출 경신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상반기 ‘아키에이지 워’로 게임판을 뒤흔들었다면, 하반기에는 대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로 한 번 더 흥행을 노린다. 여기에 자체 최대 흥행작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출시까지 앞두고 있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그 어느 게임사보다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상반기 ‘아키워’ 하반기 ‘아레스’…‘오딘’ 日 출격까지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2조 클럽 입성’을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이 1조1477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덩치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지만, 업계에선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출시 라인업을 보면 그리 요원한 일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반기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고, 하반기에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한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흥행작 ‘오딘’의 뒤를 이을 작품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작품이다. ‘오딘’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오딘’은 일본 출격을 앞두고 지난 4월 27일 사전등록을 시작했는데, 사전등록 개시 한 달여 만에 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선 현재 일본 시장에 ‘오딘’에 대적할 만한 MMORPG 작품이 없는 만큼, 기대치를 뛰어넘는 흥행 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기준 국내 게임업계에서 연매출 2조원의 벽을 넘어선 기업은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 등이다.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크래프톤(1조8540억원), 스마일게이트그룹(1조5771억원)이 ‘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2조 클럽’ 벽 넘고 ‘세계로’ 간다 카카오게임즈는 ‘양적 성장’ 외에도 ‘질적 성장’을 꾀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아레스’의 경우 독특한 게임성으로 북미를 포함한 서구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대형 MMORPG’들이 배경으로 삼는 ‘중세 판타지’를 벗어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 판타지’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또 이를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액션과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래픽과 액션 모두 탁월한 트리플A급 멀티플랫폼 작품인 만큼, 하이엔드 기기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선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으로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라는 비전을 단계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오는 15일에는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hsjung@ekn.kr‘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세계관 트레일러.‘오딘 발할라 라이징’ 일본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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