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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4명의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하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승부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카드 배치를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한다. 디펜스 더비는 정식 출시 전까지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출시 후 금화 2만 개, 희귀 등급 영웅 카드, 희귀 등급 유닛 카드, 특별 캐슬 스킨 등 풍성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디펜스 더비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지난달 진행된 얼리 액세스 테스트 설문조사에서는 게임 만족도 평점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디펜스 더비는 올 3분기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9개의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hsjung@ekn.kr디펜스 디펜스 더비.

  매출 영업이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1633억원 (1405억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조8648억원 (138억원) 카카오페이 5217억원 (455억원) 카카오뱅크 1조6058억원 3532억원 카카오게임즈 1조1477억원 1758억원 카카오모빌리티 7915억원 195억원 2022년 카카오 주요 계열사 연매출 및 연간 영업이익 *괄호 안은 영업손실 (자료=카카오 및 각사 IR)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비용 효율화에 전격적으로 나서면서 판교 정보통신(IT)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각종 경비 지출을 줄이는 데 이어 인건비까지 적극적인 통제에 들어가면서, 카카오 공동체 직원들 사이에선 한순간에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적자 계열사를 중심으로 인력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달부터 고강도의 구조조정 및 전환배치를 진행한 데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들을 중심으로 이직·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직이나 전직을 희망하는 경력 10년 이상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직원은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15개월치 기본급과 이직·전직 지원금 등을 받게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희망자에 한해서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미 직원들 사이에선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사실상 10년차 이상 직원들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IT업계 특성 상 상대적으로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낮은 것은 맞지만, 10년차를 고연차로 분류해 인력 재배치를 진행한다는 점 역시 젊은 직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특히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고강도의 인력 재배치를 진행했던 만큼, 이 같은 위기감은 카카오 공동체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카카오 계열사의 한 직원은 "30대 희망퇴직은 금융권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IT업계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며 "직원들 평균 연령이 낮은 건 맞지만, 경력 10년차가 고연차로 분류된다는 것 자체도 충격적"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카카오 계열사 직원은 "이직이나 전직을 원하는 직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희망퇴직’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인력 효율화를 진행하는 걸 보니, 남일 같지 않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전체 공동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비용 통제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카카오 공동체 전체적으로 비용을 더욱 효율화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일부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별 실적을 살펴보면 적자가 난 기업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영업손실 1405억원)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영업손실 138억원), 카카오페이(영업손실 455억원) 등이다. 다만 카카오페이의 경우 아직까지 인력 재배치와 관해 직원들에게 공유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인력 재배치 등을 내부적으로 전혀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이 지난 1일 신규 독립 스튜디오 렐루게임즈(ReLU Games)를 설립하고, 크래프톤 스페셜 프로젝트 2를 총괄해온 김민정 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의 열한 번째 독립 스튜디오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렐루게임즈는 지난 2020년 크래프톤이 시작한 사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가 추구해온 게임의 재미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3년 간 스페셜 프로젝트 2를 운영하며 쌓은 딥러닝 게임 제작 경험과 아이디어를 신작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푼다: AI 퍼즐(FOONDA: AI Puzzle)’로, 딥러닝이 퍼즐 스테이지를 생성해 이용자들에게 초개인화된 퍼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3분기 내 ‘푼다: AI 퍼즐’의 모바일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음성인식을 이용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등 딥러닝을 통한 게임의 재미를 찾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딥러닝은 일상 생활과 게임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라며,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렐루(ReLU)는 인공신경망 내에서 복잡한 패턴을 단순화하는 대표적인 활성화 함수로, 입력값이 음수일 시 0으로 치환해 출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렐루게임즈는 음수, 즉 실패의 경험을 흡수하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로 명명됐다.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이 100% 지분을 갖는 독립 스튜디오다.sojin@ekn.kr사진자료#1_'렐루게임즈(ReLU Games)' CI 렐루게임즈 CI. 사진자료#2_'푼다_AI 퍼즐(FOONDA_AI Puzzle)' 키비주얼 ‘푼다_AI 퍼즐(FOONDA_AI Puzzle)’ 이미지.

LG유플러스, 우수직원 180명 일본 연수…신사업 인사이트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일본의 서비스 로봇 사업 벤치마킹에 나섰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자체 기준을 통해 선발한 18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업부의 직원들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선진 기술을 도입한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이 로봇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일본 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사의 신사업 인사이트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본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프트로보틱스가 운영하는 페퍼 팔러 (PEPPER PARLOR) 카페와 의료에서 로보틱스까지 각종 혁신기업이 모여 활발한 협업을 전개하는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등을 방문해 생생한 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직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성 LG유플러스 노경·지원 담당은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사 직원들의 창의성 향상을 돕고 나아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hsjung@ekn.kr직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일본 도쿄의 페퍼 팔러(PEPPER PARLOR) 카페에서 서비스 로봇 이용을 체험하고 있다.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개발사 매드엔진)가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바리스타룰스 그란데(아메리카노, 라떼 등)’ 컬래버레이션 제품 2종을 선보인다.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과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체인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상품에는 ‘나이트 크로우’에서 사용 가능한 ‘바리스타룰스 상자’ 쿠폰이 들어있다. 바리스타룰스 상자는 계정당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바리스타룰스 상자를 열면 빠른 성장을 돕는 ‘돌격의 영약’, ‘필승의 영약’ 아이템과 ‘검은 깃털 패키지 I’을 획득할 수 있다. 검은 깃털 패키지 I은 체력 물약, 각종 주문서 및 소환서 등 다양한 아이템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매일유업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각 6개로 이뤄진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한정판 번들 패키지에는 ‘바리스타룰스 스페셜 상자’ 쿠폰이 포함됐다. 바리스타룰스 스페셜 상자를 사용하면 ‘음식바구니’와 ‘파수의 영약’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사금주머니’, ‘신성한 유물’, ‘밤까마귀 성장 비약’ 등 아이템 중 하나가 주어지는 ‘검은 깃털 패키지 II’도 지급된다.hsjung@ekn.kr[나이트 크로우]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 실시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 실시

넷마블, 이마트24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컬래버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이마트24와 함께 다음달 출시를 앞둔 기대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전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다음달 전 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게임 출시에 앞서 전국 이마트24 매장에는 △김밥의 탑(롱롱햄참치마요김밥) △삼김의 탑(빅 더블삼각김밥) △햄버거의 탑(트리플치즈버거) △토핑의 탑(치킨가라아게유부초밥) 등을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은 높은 탑을 콘셉트로 거대 사이즈로 제작됐다. 김밥 길이는 총 25cm로 이마트24 김밥상품 중 최장 길이며, 삼각김밥은 대형 삼각김밥 2종을 제공하며, 햄버거는 패티 2장, 치즈 3장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모든 상품에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햄버거와 유부초밥 제품에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띠부씰이 동봉됐다. 띠부씰은 총 23종이며, 띠부씰 인증사진을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한 빅사이즈 띠부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번 상품들을 소재로 한 미니 게임 이벤트를 7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음식 쌓기 게임인 ‘푸드타워’에 참여해,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이번 콜라보 상품 할인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 15레벨을 달성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99% 할인쿠폰’을 선물로 증정할 방침이다.hsjung@ekn.kr컬래보 넷마블이 이마트24와 함께 다음달 출시를 앞둔 기대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몽골 최대 IT 컨퍼런스서 에듀테크로 눈도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ICT 엑스포 2023’에서 웹 기반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몽골의 ‘ICT 엑스포 2023’은 몽골 내 최대규모의 정보기술(IT) 컨퍼런스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행사의 파트너사로 대거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엔에스데블, 몽골의 에듀테크 기업 테스테라(Testera)와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선보였다. 웨일의 부스에는 3일간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웨일북의 특장점인 ‘수업 관리’ 기능과 ‘화면 필기’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웨일북은 선생님 등 학급 관리자가 학생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업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어떤 화면에서도 필기가 가능하고 필기의 과정까지 녹화해 확인할 수 있는 화면 필기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웨일 팀이 국내 여러 교육현장의 선생님, 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해 구현한 기능으로, 웨일북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부스에는 몽골의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Enkh-Amgalan Luvsantseren) 교육과학부 장관, 오치랄 냠 오소르(Uchral Nyam Osor)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 등 정부인사를 비롯, 몽골의 교육 관련 기업인들이 방문해 웨일의 기술을 체험하고 호평을 보냈다. 웨일은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 참가기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웨일북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의 최대 교육기업 페니카(Phenikaa)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교육현장에 적합한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 디바이스 구상을 논의하고 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한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웨일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몽골에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웨일 운영체제(OS), 웨일북 디바이스까지 연결되는 웨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의 디지털 교육수준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내에서 웨일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네이버 몽골 ICT 엑스포 2023에 마련된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부스에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하며, 웨일의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KT 식이관리 솔루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 ‘AI 푸드 태그’가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KORAIA CC)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T의 ‘AI 푸드 태그’는 AI 영상 기술로 사진 속 음식의 종류를 인식한 후 영양성분 등을 분석해 정밀한 영양 관리를 돕는 식이관리 솔루션이다. KT의 AI 영상 기술은 레이블이 없는 대용량 이미지 데이터로 학습한 사전학습 모델이 적용돼 비슷한 색과 모양의 다양한 음식 종류를 인식할 수 있다.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는 AI 사업과 기술에 대한 질적 수준을 보증해 산업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해 8가지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에서는 개발한 AI 모델의 검증 데이터와 모델 성능의 유효성 등을 검증한다. KT의 ‘AI 푸드 태그’ 솔루션은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 과정에서 1000종의 음식 이미지를 약 96%의 정확도로 분류했다. 음식 종류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음식의 영양성분과 칼로리 정보도 분석해 제공하므로,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의 식단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KT는 ‘AI 푸드 태그’ 솔루션을 다양한 의료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 중인 ‘연속 혈당 및 라이프로깅 기반 당뇨 관리 XR트윈 기술개발’ 국책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가 쉽고 편리하게 식단을 관리하도록 돕고,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상무)은 "‘AI 푸드 태그’ 솔루션이 공인인증기관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당뇨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1] AI 푸드 태그 솔루션 인증 K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 ‘AI 푸드 태그’가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KORAIA CC)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3만원 대’ 5G 무제한 단말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합리적인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는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12GB’로,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월 3만7000원(기존 월 5만원)에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은 측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기본료에 음성?문자 무제한과 데이터 12GB를 제공,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시에는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말보험 가입 시, 6개월 간 보험료만큼 통신료 할인이 적용돼 월 3만3100원까지 통신료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5G 프리미엄 단말과 결합하면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S23, 갤럭시S23+ 단말을 ‘5G 라이트 12GB’와 함께 이용 하면 월 7만원 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중저가 단말 갤럭시A34는 통신료를 포함해 월 4만0896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지난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이번 5G 라이트 요금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심·단말 요금제를 선보여 합리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합리적인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력 10년 이상 직원 이·전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경력 10년 이상 고연차 직원들의 이직·전직을 지원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Next Chapter Program)’을 시행한다. 직군에 관계없이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직·전직 프로그램으로, 희망자는 이 기간 동안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15개월치 기본급과 이직·전직 지원금을 받는다. 퇴직금도 제공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 선순환을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별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 규모를 정해둔 것은 아니며,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회사 청산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의 국내 법인 타파스코리아를 청산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미디어와 스토리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4.9% 감소해 677억원, 2286억원을 기록했다.hsjung@ekn.kr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_black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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