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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스튜디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 제작 공간을 마련했다. 2일 카카오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누적 약 750건의 강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카카오는 보다 퀄리티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활한 온라인 세미나 송출 및 진행을 위해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스튜디오는 세미나의 진행을 위한 공간과 제작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촬영과 음향 등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송출 장비들을 통해 높은 품질의 세미나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라이브로 진행하는 ‘스페셜 세미나’도 진행한다. 오는 8일에는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김석우 파트장과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의 실무자들이 함께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전략을 공유하고, 13일에는 이유미 카피라이터와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가 카피라이팅 및 브랜딩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15일에는 ‘고기리막국수’, ‘프릳츠커피컴퍼니’, ‘슈퍼말차’ 등 F&B 스몰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전파한다. 스페셜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세미나를 선택한 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카카오톡과 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속 링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각의 세미나는 중복 신청 및 수강이 가능하며, 별도의 인원 제한없이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며 꾸준히 파트너 지원을 위해 노력중이다. 지난해 9월 개편을 통해 VOD 세미나와 PDF 플레이북을 새롭게 지원하고, 미션 성공에 따른 무상캐시 제공 등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활용 능력을 검정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스튜디오 개설을 계기로 양적·질적으로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비즈 파트너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식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스튜디오 카카오비즈니스 스튜디오 전경.

출시 5주년 맞은 넥슨 ‘피파 온라인4’, 최고 전성기 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의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FIFA 온라인 4)’(개발사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출시 5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각종 유저 참여형 이벤트 등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1일 넥슨에 따르면 ‘FIFA 온라인 4’는 지난달 5일 기준 25.26%의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 측은 "친근한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각종 e스포츠 대회 개최로 인기에 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FIFA 온라인 4’는 지난달 25일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아이콘 THE MOMENT’를 출시했다. ‘아이콘 THE MOMENT’는 기존에 보유 중인 ‘아이콘’ 선수로 교환할 수 있는 클래스로, 베컴, 앙리, 히바우두, 제라드 등 23명의 레전드 선수가 출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용자들은 ‘아이콘 THE MOMENT’에 대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향 전환과 드리블링이 인상적이다’, ‘슛 파워, 위치 선정, 민첩성 등 재평가를 통해 상향된 선수 맞춤형 능력치가 만족스럽다’며 호응을 보냈다. 이러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신규 클래스가 적용된 후 첫 주말 동안의 PC방 사용시간은 총 80만9969시간을 기록해 전주 주말 대비 약 6.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FIFA 온라인 4’의 유쾌한 예능 콘텐츠도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FIFA 온라인 4’ 영상에 지속적으로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썸머 쇼케이스에서는 축구 캐스터, 해설위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된 축구단에 부임한 감독 역을 맡아 신규 클래스 ‘아이콘 THE MOMENT’와 다양한 개선사항을 소개하는 내용의 상황극에 맞춰 열연을 펼쳤다. 또 지난 만우절을 맞아 그룹장으로 변신한 성승헌 캐스터의 하루를 그린 영상에 출연, 엔딩 크레딧 씬에서 까칠한 기획자를 표현한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피파 온라인 4’의 e스포츠 대회 또한 인기몰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4월 총 상금 3억6000만 원을 건 ‘피파 온라인 4’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한 달간 온라인 생중계된 대회 1라운드는 최고 동시 시청자가 4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8일 치러질 예정이다. ‘피파 온라인 4’는 5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최적의 게임방 공간을 조성해주는 인테리어 혜택과 더불어 대형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의 가전제품을 추첨을 통해 선물하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21일까지 감스트, 이상호, 두치와뿌꾸가 이끄는 3개 팀이 총 상금 3억 넥슨캐시를 걸고 치열한 점령전을 벌이는 인플루언서 리그 ‘피온삼국’을 열고,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 ‘피온삼국: 플레이 투게더’를 진행한다. 박정무 그룹장은 "5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FIFA 온라인 4’를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게임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 구단주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게임 내외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로고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로고. 아이콘 넥슨 ‘피파 온라인4’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무브먼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연세의료원에 후원금 26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26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후원금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이 설립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 및 치과응급체계의 거점 기관을 지향한다. 이번 후원금 전달을 계기로 장애인 구강 건강 수준이 향상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오는 2025년 4월 개원 예정이다. 윤동섭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은 "스마일게이트의 후원에 감사드린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립과 치과대학병원 증축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치과 진료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치과 진료의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장애인 치과 진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연세의료원 후원금 전달을 장애를 가진 분들의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기부 플랫폼으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연세대학교 의료원.

글로벌 신작 우수수…넷마블 "하반기 실적 반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오늘 소개한 신작 3종은 낮은 진입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신작이 출시되는 7월을 기점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되며, 각 게임의 출시 1~2개월 후부터는 이익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글로벌 출시가 임박한 3종의 게임을 소개하면서 이를 무기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IP확장·대중성으로 넓은 유저층 확보이날 넷마블이 공개한 신작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다. 넷마블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1종의 신작을 글로벌 전역에 동시 출시한다.신작 3종은 공통으로 지식재산권(IP) 파워를 무기로 내세웠다. ‘신의 탑’과 ‘세븐나이츠’는 이미 글로벌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고, 넷마블 오리지널 IP인 ‘그랜드 크로스’는 게임 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웹소설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제작도 준비 중이다.특히 각각 수집·전략·방치형 RPG라는 글로벌에서 특히 대중적인 장르로, 라이트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세로모드, 자동전투 등 손쉬운 조작방식 적용(신의 탑), 아기자기한 SD캐릭터 설정(세나 키우기)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하기에 이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 대표는 "매달 1종씩 새로운 신작을 선보이지만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기 다른 대상을 타깃하기 때문에 자기잠식(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마케팅 비용 집행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종 모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의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7월부터 매월 1종씩 글로벌 동시 출시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다.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전세계 60억뷰가 넘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의 충실한 구현과 재창조 △쉽고 빠른 플레이 △속성과 포지션 등 깊이 있는 전략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7월 출시 예정이며, 이날부터 사전등록을 개시했다.다음 타자는 넷마블에프앤씨에서 선보이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배경과 캐릭터, 전세계 수천 명 유저들이 실시간 월드에서 벌이는 전략 전투,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요소를 결합해 나만의 영지를 꾸미는 콘텐츠 등이 특징인 전략 RPG다. PC·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8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마지막으로 넷마블이 이날 최초 공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자사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5번째 타이틀이다.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150종의 영웅으로 10인의 덱을 무한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방치형 RPG다.sojin@ekn.kr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왼쪽부터)가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넷마블 신작 3종 이미지.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넷마블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네오위즈, 오는 8월 ‘방구석 인디 게임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참가하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 (BIGS)2023’를 오는 8월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비익스 2023’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게임사들을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되온 온라인 게임쇼다. 행사 페이지를 통해 누구든지 다양한 장르 및 독창적인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각 게임별 최신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시청 가능하다. 올해 비익스 2023은 네오위즈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네오위즈와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유니티와 스토브, 원스토어, 하이브, 트위치, 인벤, 루리웹 등 다양한 업체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비익스 2023은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인디 게임 개발사는 공식 접수 페이지(URL)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인디 게임을 개발하는 만 14세 이상의 국내·외 개인 개발자 또는 개발사이며 PC, 모바일 등 플랫폼에 상관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6일까지이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인디 게임들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비익스 어워드(BIGS AWARD)’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는 상금과 마케팅 지원 등 총 1억원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를 통해 매년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인디 게임을 발견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게이머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네오위즈_방구석 인디 게임쇼 개최 네오위즈, 방구석 인디 게임쇼 개최.

"웹툰 보며 저축도"…카카오, ‘엔터+뱅크’ 합작해 적금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뱅크와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을 6월 한달 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하나를 첫 주 납입 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웹툰 캐시 등 여러 혜택을 카카오뱅크의 금융 상품인 ‘26주적금’과 합친 상품이다.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26주 동안 납입금을 매주 자동 이체한 고객은 최대 연 7%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적용 금리 혜택에 더해 총 7회에 걸쳐 최대 2만원 상당의 카카오웹툰 캐시를 지급받는다. 해당 캐시는 수많은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를 유통하는 카카오웹툰 내 작품 감상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로, 계좌는 1인당 하나씩만 개설 가능하다.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 12월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한 바 있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는 적금 출시 당일 1초당 2계좌씩 14시간 만에 10만좌가 오픈됐으며, 하루 평균 4만3000좌씩 2주 만에 60만6000좌가 개설되는 등 각종 신기록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카카오 공동체가 시너지를 내는 프로젝트이자,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웹툰 IP와 적금 상품의 협업으로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100% 당첨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비눗방울을 만드는 ‘비눗방울 스틱 춘식’(3만명)이나 카카오웹툰 1000캐시를 지급하는 100% 확률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여기에 26주 동안 총 7회에 걸쳐 적금 금액을 연속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카카오웹툰 캐시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밖에도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신규 가입 고객 또는 14일 이상 미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에서 공개되는 특별 코드를 입력하면 앱별로 각각 3000원 상당의 캐시를 추가 제공하는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된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도 기대를 모은다. 이불 속에서 웹툰을 정주행하는 ‘웹툰 정주행 춘식’과 웹툰 말풍선을 찢고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만찢남 라이언’ 등 2종의 캐릭터가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프로젝트 곳곳을 꾸밀 예정이다.hsjung@ekn.kr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LG U+ IPTV, 신기술 적용으로 고객 불만 해결 ‘더 빠르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중 최초로 IPTV(인터넷TV) 플랫폼에 신기술을 도입해 IPTV 플랫폼의 개발 및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IPTV 외에 다른 서비스에도 이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광화문에서 기술설명회를 열고 지난달 IPTV 플랫폼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MSA는 플랫폼을 작은 서비스(Microservice) 단위로 분할해 운영하는 설계 기술이다. 오류가 발생해도 수정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기존 IPTV 플랫폼은 시스템을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하는 ‘모놀리식(Monolithic)’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때문에 IPTV 플랫폼에 사소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때에도 플랫폼 내 여러 영역을 수정해야 했다. 부분적인 문제가 전체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보니, 수정사항을 실제 플랫폼에 적용 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5월 최초로 IPTV 플랫폼에 MSA 기술 적용을 시작, 약 2년간 20여회에 걸쳐 지난달 적용을 완료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간 서비스를 중단시켜 한 번에 대규모 전환을 수행하는 일괄 전환 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이전하는 순차 전환 방식을 채택했다.MSA 기술이 적용되면서 개발 속도는 이전보다 7배 개선됐다. 덕분에 고객의 품질 불만은 하루 이틀 안에 해결할 수 있게 됐고, 클라우드 인프라도 1~2시간 내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를 맡은 장재용 LG유플러스 MSA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MSA 적용으로 고객 품질 불만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고,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플랫폼을 수정하기도 쉬워졌다"며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트래픽이 갑자기 과도하게 증가해도 이를 즉각 감지해 서버를 5분 이내에 증설 할 수도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IPTV 외에 다른 서비스에도 이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담당은 "내부 회의를 거쳐 MSA 전환을 통해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문이 IPTV 서비스라고 판단하게 됐다"며 "IPTV 외에도 IT시스템 등에 MSA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이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전사의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장재용 LG유플러스 MSA서비스개발Lab장이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IPTV 플랫폼 설계기술 스터디에서 발표하고 있다.

"월1만원대 데이터 50GB" KT엠모바일, LTE 요금제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주력 고객인 LTE(롱텀에볼루션) 고객 대상으로, 월 1만 원대에 쓸 수 있는 LTE 정량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대용량 LTE 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해 알뜰폰 이용 고객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주력 고객인 LTE 고객들의 높은 데이터 사용량과 통신비 부담을 고려했다고 신규 요금제 출시 배경을 밝히며, 100GB 이상의 데이터와 20GB 이하의 데이터로 양분된 LTE 시장 내 50GB 대 라인업을 추가하여 LTE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대용량 LTE요 금제는 월 1만7800원으로 △모두다 많이 2.5GB/250분 △모두다 많이 2.5GB/250분(안심차단)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이 외에 24개월간 매월 50GB를 추가 제공한다. 특히 모두다 많이 2.5GB/250분(안심차단)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와 추가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데이터가 차단되는 것이 강점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고물가 시대와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주력 고객인 LTE(롱텀에볼루션) 고객 대상으로, 월 1만 원대에 쓸 수 있는 LTE 정량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KT,34세 이하 청년 전용 요금제 출시…MZ맞춤형 혜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를 선보이고, 청년 세대를 위한 혜택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SKT가 이날 출시하는 ‘0(영) 청년 요금제’는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청년 세대 요금으로, 유일하게 30대(만 34세 이하)까지 가입 가능한 5G 요금제다. ‘O 청년요금제’는 총 11종으로, SKT는 다음달 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0 청년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늘렸다는 점이다. 최대 추가 제공량은 50GB다. 예컨대 월 6만9000원인 ‘청년69’의 경우, 가격이 같은 일반 5G 요금제(데이터 110GB) 보다 50GB 많은 데이터 160GB를 제공한다.또 공유·테더링 데이터를 확대해 최대 100GB까지 제공한다.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SKT는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청년 세대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헤헤혜택 더 줌’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청년 세대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불티나마켓’도 론칭한다. 아울러 요금제 초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합리적,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번 0청년 요금제와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들을 고민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sojin@ekn.kr[SKT 보도자료 사진] 0 청년 요금제2 SK텔레콤이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를 선보이고, 청년 세대를 위한 혜택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SKT 인포그래픽] 0 청년 요금제 및 혜택 SKT ‘0 청년 요금제’ 상세 정보.

故김정주 넥슨 창업주 유족, NXC지분 30% 상속세로 물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해 2월 별세한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물려받은 지분의 상당수를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했다.31일 넥슨 지주회사 NXC는 공시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NXC 주식 29.3%(85만2190주)를 보유, 2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김 창업주가 남긴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NXC 주식을 유족들이 상속세 납부의 일환으로 정부에 물납했기 때문이다. 물납은 상속인이 일정 요건에 따라 현금 대신 유가증권이나 부동산으로 상속세를 납부하는 절차를 말한다.물납 이후에도 김 창업자의 유족인 배우자 유정현 이사의 지분율은 34%로 동일해 여전히 NXC 최대주주 지위에 있다. 두 자녀의 지분을은 각각 31.46%에서 16.81%로 감소했다. 이에 유 이사와 두 자녀의 합계 지분율은 98.64%에서 69.34%로 줄었지만, 합계 지분율 70%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회사 경영권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한때 게임 업계 안팎에서는 김 창업자 유족이 6조 원대의 상속세 부담에 지분 일부를 외부에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유족이 지분 30% 가량을 정부에 상속세로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매각설은 사그라들 전망이다.NXC 관계자는 "피상속인(김정주)이 남긴 자산 중 NXC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것을 유산으로 받은 상속인이 해당 주식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상속인이 제출한 상속세 신고에 대해, 세무당국이 적법하게 (가치)평가를 진행했으며, 그에 따라 상속인들은 상속세 납부의 일환으로 NXC 주식 일부를 정부에 물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와 두 자녀는) 물납 후에도 약 70%(69.34%)에 상당하는 지분율을 유지, NXC의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안정적 경영권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앞서 유 이사와 두 자녀는 지난해 9월 김 창업자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당시 지분율 67.49%)를 상속받았다. 상속 이후 유 이사는 지분 34%를 보유, NXC 최대 주주에 올랐다. 각각 1만9750주(0.68%)씩을 보유하고 있던 두 자녀도 당시 89만5305주씩을 상속받아 NXC 지분 31.46%씩을 보유했다. 다만 자녀들의 지분 보유에 따른 의결권 등 제반 권리는 모친인 유 이사 측에 위임됐다.지분 상속 이후에도 한동안 NXC 감사로 있던 유 이사는 지난 3월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참여를 본격화했다.sojin@ekn.kr넥슨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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