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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우수직원 180명 일본 연수…신사업 인사이트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일본의 서비스 로봇 사업 벤치마킹에 나섰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자체 기준을 통해 선발한 18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업부의 직원들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선진 기술을 도입한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이 로봇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일본 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사의 신사업 인사이트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본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프트로보틱스가 운영하는 페퍼 팔러 (PEPPER PARLOR) 카페와 의료에서 로보틱스까지 각종 혁신기업이 모여 활발한 협업을 전개하는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등을 방문해 생생한 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직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성 LG유플러스 노경·지원 담당은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사 직원들의 창의성 향상을 돕고 나아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hsjung@ekn.kr직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일본 도쿄의 페퍼 팔러(PEPPER PARLOR) 카페에서 서비스 로봇 이용을 체험하고 있다.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개발사 매드엔진)가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바리스타룰스 그란데(아메리카노, 라떼 등)’ 컬래버레이션 제품 2종을 선보인다.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과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체인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상품에는 ‘나이트 크로우’에서 사용 가능한 ‘바리스타룰스 상자’ 쿠폰이 들어있다. 바리스타룰스 상자는 계정당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바리스타룰스 상자를 열면 빠른 성장을 돕는 ‘돌격의 영약’, ‘필승의 영약’ 아이템과 ‘검은 깃털 패키지 I’을 획득할 수 있다. 검은 깃털 패키지 I은 체력 물약, 각종 주문서 및 소환서 등 다양한 아이템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매일유업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각 6개로 이뤄진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한정판 번들 패키지에는 ‘바리스타룰스 스페셜 상자’ 쿠폰이 포함됐다. 바리스타룰스 스페셜 상자를 사용하면 ‘음식바구니’와 ‘파수의 영약’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사금주머니’, ‘신성한 유물’, ‘밤까마귀 성장 비약’ 등 아이템 중 하나가 주어지는 ‘검은 깃털 패키지 II’도 지급된다.hsjung@ekn.kr[나이트 크로우]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 실시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매일유업과 제휴 프로모션 실시

넷마블, 이마트24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컬래버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이마트24와 함께 다음달 출시를 앞둔 기대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전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다음달 전 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게임 출시에 앞서 전국 이마트24 매장에는 △김밥의 탑(롱롱햄참치마요김밥) △삼김의 탑(빅 더블삼각김밥) △햄버거의 탑(트리플치즈버거) △토핑의 탑(치킨가라아게유부초밥) 등을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은 높은 탑을 콘셉트로 거대 사이즈로 제작됐다. 김밥 길이는 총 25cm로 이마트24 김밥상품 중 최장 길이며, 삼각김밥은 대형 삼각김밥 2종을 제공하며, 햄버거는 패티 2장, 치즈 3장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모든 상품에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햄버거와 유부초밥 제품에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띠부씰이 동봉됐다. 띠부씰은 총 23종이며, 띠부씰 인증사진을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한 빅사이즈 띠부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번 상품들을 소재로 한 미니 게임 이벤트를 7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음식 쌓기 게임인 ‘푸드타워’에 참여해,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이번 콜라보 상품 할인쿠폰을 선물로 제공한다. 15레벨을 달성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99% 할인쿠폰’을 선물로 증정할 방침이다.hsjung@ekn.kr컬래보 넷마블이 이마트24와 함께 다음달 출시를 앞둔 기대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몽골 최대 IT 컨퍼런스서 에듀테크로 눈도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ICT 엑스포 2023’에서 웹 기반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몽골의 ‘ICT 엑스포 2023’은 몽골 내 최대규모의 정보기술(IT) 컨퍼런스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행사의 파트너사로 대거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엔에스데블, 몽골의 에듀테크 기업 테스테라(Testera)와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선보였다. 웨일의 부스에는 3일간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웨일북의 특장점인 ‘수업 관리’ 기능과 ‘화면 필기’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웨일북은 선생님 등 학급 관리자가 학생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업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어떤 화면에서도 필기가 가능하고 필기의 과정까지 녹화해 확인할 수 있는 화면 필기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웨일 팀이 국내 여러 교육현장의 선생님, 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해 구현한 기능으로, 웨일북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부스에는 몽골의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Enkh-Amgalan Luvsantseren) 교육과학부 장관, 오치랄 냠 오소르(Uchral Nyam Osor)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 등 정부인사를 비롯, 몽골의 교육 관련 기업인들이 방문해 웨일의 기술을 체험하고 호평을 보냈다. 웨일은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 참가기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웨일북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의 최대 교육기업 페니카(Phenikaa)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교육현장에 적합한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 디바이스 구상을 논의하고 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한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웨일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몽골에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웨일 운영체제(OS), 웨일북 디바이스까지 연결되는 웨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의 디지털 교육수준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내에서 웨일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네이버 몽골 ICT 엑스포 2023에 마련된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부스에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하며, 웨일의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KT 식이관리 솔루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 ‘AI 푸드 태그’가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KORAIA CC)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T의 ‘AI 푸드 태그’는 AI 영상 기술로 사진 속 음식의 종류를 인식한 후 영양성분 등을 분석해 정밀한 영양 관리를 돕는 식이관리 솔루션이다. KT의 AI 영상 기술은 레이블이 없는 대용량 이미지 데이터로 학습한 사전학습 모델이 적용돼 비슷한 색과 모양의 다양한 음식 종류를 인식할 수 있다.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는 AI 사업과 기술에 대한 질적 수준을 보증해 산업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해 8가지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에서는 개발한 AI 모델의 검증 데이터와 모델 성능의 유효성 등을 검증한다. KT의 ‘AI 푸드 태그’ 솔루션은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 과정에서 1000종의 음식 이미지를 약 96%의 정확도로 분류했다. 음식 종류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음식의 영양성분과 칼로리 정보도 분석해 제공하므로,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의 식단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KT는 ‘AI 푸드 태그’ 솔루션을 다양한 의료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 중인 ‘연속 혈당 및 라이프로깅 기반 당뇨 관리 XR트윈 기술개발’ 국책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가 쉽고 편리하게 식단을 관리하도록 돕고,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상무)은 "‘AI 푸드 태그’ 솔루션이 공인인증기관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당뇨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1] AI 푸드 태그 솔루션 인증 K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 ‘AI 푸드 태그’가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KORAIA CC)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3만원 대’ 5G 무제한 단말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합리적인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는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12GB’로,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월 3만7000원(기존 월 5만원)에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은 측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기본료에 음성?문자 무제한과 데이터 12GB를 제공,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시에는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말보험 가입 시, 6개월 간 보험료만큼 통신료 할인이 적용돼 월 3만3100원까지 통신료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5G 프리미엄 단말과 결합하면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S23, 갤럭시S23+ 단말을 ‘5G 라이트 12GB’와 함께 이용 하면 월 7만원 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중저가 단말 갤럭시A34는 통신료를 포함해 월 4만0896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지난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이번 5G 라이트 요금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심·단말 요금제를 선보여 합리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합리적인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력 10년 이상 직원 이·전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경력 10년 이상 고연차 직원들의 이직·전직을 지원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Next Chapter Program)’을 시행한다. 직군에 관계없이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직·전직 프로그램으로, 희망자는 이 기간 동안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15개월치 기본급과 이직·전직 지원금을 받는다. 퇴직금도 제공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 선순환을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별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 규모를 정해둔 것은 아니며,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회사 청산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의 국내 법인 타파스코리아를 청산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미디어와 스토리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4.9% 감소해 677억원, 2286억원을 기록했다.hsjung@ekn.kr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_black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슈퍼카 타고 드라이브 어때"…우티, 17일 원데이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우티(UT LLC)가 오는 17일 하루 동안 ‘UT 슈퍼카와 함께하는 도심 드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UT 슈퍼카와 함께하는 도심 드라이브’는 우티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승차 경험의 일환으로 마련된 원데이 이벤트로, 이용자들은 페라리, 맥라렌, 아우디 등 세계적인 슈퍼카를 호출해 ‘반짝’ 서울 도심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우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슈퍼카 드라이브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17일 서울 전 지역에서 우티 앱에서 ‘UT 슈퍼카’ 옵션을 호출하면 된다.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벤트용 슈퍼카는 외부에 우티 브랜드 로고 랩핑이 되어 있어 이용자가 구별하기 편리하다. 호출된 슈퍼카에는 이용자 본인만이 탑승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이번 이벤트에 마련된 슈퍼카는 페라리 F8, 맥라렌 570S 스파이더,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 등이다. 슈퍼카에 탑승한 이용자는 숙련된 우티 드라이버와 함께 약 10분간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슈퍼카 호출 방식은 기존 일반 택시 호출과 동일하다. 이벤트 당일 서울 내에서 우티 앱을 실행하고 ‘UT 슈퍼카’ 옵션을 선택한 뒤 탑승 위치를 지정하고 호출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슈퍼카 드라이브는 지정된 경로로 운행된다. 호출에 성공하면 탑승할 슈퍼카 차종과 함께 기사 정보와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우티는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슈퍼카를 호출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UT 택시’ (앱 내 우티 택시 옵션 선택) 이용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발급 후 30일간 유효하다.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이벤트는 대도시의 반복적인 일상에 지친 이용자들이 슈퍼카를 타고 서울 도심을 누비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늘 기존 택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티의 포부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티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경험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우티 우티 슈퍼카 이벤트.

"한국의 멋 물씬"…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글로벌 출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가 오는 14일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검은사막은 전 세계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흥행작이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영지로,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를 경험하고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의 모험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 측은 생소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각 현지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설화 일지(각 스토리)는 장편 소설책 한 권 분량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새롭게 추가된 NPC(Non Player Character)는 더 자연스러운 동작에 신경 써서 당시의 생활상을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총 300여 명의 신규 NPC는 물론 개발진의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컷신들이 영화 한 편을 보는듯한 몰입감을 준다. 각각의 컷신을 종합하면 영화 한 편 분량으로 익숙한 음성과 잘 짜여진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흥겹고 역동적인 국악 역시 해외 이용자들에게 긍정적 평가가 예상된다. 펄어비스 오디오실은 아침의 나라의 OST(Original Soundtrack)가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글로벌 이용자에게 국악이란 얼마나 멋있는 음악인지 알려주자는 것이 목표다. 한편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는 3월 말 한국 시장에 먼저 공개됐다.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글로벌 출시에 앞서 ‘서버 게임 페스트 2023’에 참가하며 글로벌 출시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아름다운 조선의 풍경과 새롭게 추가될 우두머리 ‘이무기’ 모습을 공개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sojin@ekn.kr[이미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1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이미지. [이미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3 (1)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이미지.

대표 사임설에 합병설까지…생존기로 선 토종 OTT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지난해 도합 3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사가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양지을 티빙 대표가 조만간 사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한편, 티빙과 웨이브 간 인수·합병(M&A) 논의가 진지하게 오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M&A가 무산된 왓챠도 플랜B 마련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티빙(TVING)을 이끌어온 양지을 대표가 이달 말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 티빙 측은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양 대표의 후임으로 최주희 트렌비 사업총괄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선 양 대표의 사임이 티빙의 고질적인 영업 손실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티빙은 CJ ENM에서 분사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영업손실액이 1192억원에 달하며 모회사인 CJ ENM의 실적에도 부담을 안겨줬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CJ ENM에 구창근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미디어 전략에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안팎에서는 티빙이 웨이브와의 합병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웨이브와 그 모회사인 SK스퀘어(구 SK텔레콤)는 티빙과의 합병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티빙 측이 "검토한 적 없다"고 선을 그으며 합병설이 일단락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출혈경쟁이 이어지며 한계에 봉착한 만큼, 이제는 티빙도 각자도생보다는 협력 관계로 전략을 수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티빙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웨이브의 경우 자금 마련에 한창이다. 웨이브는 최근 6개월 새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1151억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수혈했다. 작년 12월 지상파3사와 SK스퀘어로부터 901억원을, 지난 5월 SK스퀘어 자회사인 ‘SK스퀘어아메리카’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LG유플러스에 매각을 추진해오던 왓챠는 LG유플러스의 인수 계획 철회로 입장이 난처해졌다. 왓챠로서는 다른 투자자 찾기가 간절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왓챠의 영업손실은 2020년 155억원에서 2021년 248억원, 지난해 555억원까지 불어난 상황. 외부감사기관인 신한회계법인은 왓챠에 대해 "계속기업(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제 조건)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다. 일단 왓챠의 과제는 이용자 이탈 방지다. 왓챠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72만명으로 전달(75만명) 대비 3.4% 감소했다. hsjung@ekn.kr양지을 양지을 티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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