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위메이드 나일, NFT 기반 디파이 서비스 ‘NFTFi’ 정식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의 위믹스3.0 기반 탈중앙화자율조직(DAO)·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나일(NILE)이 NFTFi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NFTFi는 NFT 기반 개인 대 개인(Peer to Peer)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다. NFT를 활용한 대출(Borrow), 대여(Lend) 기능을 먼저 제공하고, 추후 스왑(Swap)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NFTFi는 지난 3월 선보인 ‘네이트 스테이션’의 네이트 NFT를 포함해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를 지원한다. 대출과 대여는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자(Borrower)는 NFT를 담보로 위믹스(WEMIX) 또는 위믹스달러(WEMIX$)를 대출할 수 있다. 보유 중인 위믹스와 위믹스달러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길 원하는 대여자(Lender)는 대출 신청 리스트에서 상품의 상세 대출 조건 등을 확인해 응찰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기간 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최종 낙찰되고, 동시에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담보물로 설정된 NFT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기 전까지 락업되며, 상환하지 못한 경우 대여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NFTFi에서 가장 핵심은 NFT 가치다. 이용자는 NFTFi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NFT 가치 평가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네이트 NFT를 활용하면 직관적인 가치 판단이 가능해 보다 합리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나일은 NFTFi를 통해 금융 자산으로서 NFT의 가치를 증진하고, 동시에 위믹스3.0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sojin@ekn.kr[나일] NFTFi 정식 론칭 위메이드의 위믹스3.0 기반 탈중앙화자율조직(DAO)·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나일(NILE)이 22일 NFTFi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KT,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공동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 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KT와 직방은 △기축 및 신축 공동주택 보안 시장 확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가상사설망(VPN)에 기반을 둔 세대 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융합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보안 솔루션을 처음으로 적용한 KT에스테이트의 부산광역시 리마크빌 오피스텔은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KT 세대별 망분리 솔루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에 명시된 논리적 망분리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를 최소한으로 변경해 세대 단자함 내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해 전국망 출동 유지보수 등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갖췄다. KT와 직방은 △구축 건물용 홈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KT 보안 모듈 탑재 차세대 홈게이트웨이 장비 개발 △직방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운용 서비스 기반 보안 수준 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고객에게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자료1]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사업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왼쪽)과 이병수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오픈 커뮤니티로 임직원 고객가치 혁신 역량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학습하는 커뮤니티 ‘링커스’를 신설하고 고객가치혁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링커스(Linkers)는 연결을 만들어내는 사람들(YOULINK US)이란 의미로 ‘서로 연결되었을 때 더 깊은 인사이트가 나온다’는 뜻을 담았다. 팀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임직원들이 네트워킹할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픈 커뮤니티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로부터 현재 하는 일이나 앞으로 하고싶은 직무와 관련해 고객가치혁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학습 주제를 제안 받아 총 17개의 학습모임을 선정했다. 이번에는 △애널리틱스 도구를 활용하여 고객경험 혁신에 필요한 인사이트 얻기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세계 경제 ·환경 트렌드 토론하기 △앱·웹 프로덕트 기획하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각 링커스 주제별로 관심 있는 임직원을 모집한 후, 오는 8월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멤버가 모임에서 다루고 싶은 학습주제를 제안하고 지식을나눠주는 모임과 멤버 모두가 자율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모임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여 학습 자율성을 높인다. 회사는 링커스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모임을 자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각 학습모임별로 활동비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링커스를 통해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선정한 주제에대해 학습하고, 학습 내용을 고객경험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일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지식, 인사이트, 전문성이임직원들과 다양한 조직으로 공유되고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민 LG유플러스 인재개발팀장은 "조직 내 자발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누구나 학습모임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오픈된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면서 "임직원들이 각자 직무에서 고객 중심으로 고민해보고 고객 경험에 적용해볼수 있는 접점을 발견하여 고객가치혁신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픈커뮤니티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주제로 학습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슈분석] 단통법 개정으로 지원금 상향하면 ‘성지’ 사라질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정부가 대리점 또는 판매점이 이동통신 사업자가 공시한 지원금의 15% 안에서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 것을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른바 ‘성지’에 집중된 장려금을 일반 판매점으로 이전하고, 단말기 구매 가격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합법적인 보조금 기준을 올린다고 해도 ‘성지’ 문제가 근절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향’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년 국회에 제출한 단통법(단말기유통법) 개정안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리점 또는 판매점이 이동통신 사업자가 공시한 지원금의 15% 안에서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 것을 30%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통법은 2014년 10월부터 단말기 보조금을 규제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보조금 상한선을 정해두고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지는 구조다. 정부는 보조금 상한을 늘리면 특정 유통점에만 집중된 장려금이 일반 판매점으로 이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불법 지원금 지급이 줄어들어 ‘성지’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작 업계 반응은 시큰둥하다.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도입 등으로 통신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마케팅비를 일괄적으로 늘릴 여력이 없다는 설명이다. 또 보조금 상한이 늘어나더라도 결국 보조금 책정은 유통점의 몫이다. 결과적으로 구매가격의 범위만 넓어져 소비자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단말기를 판매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서는 단통법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법 ‘성지’ 매장이 생겨나 도리어 단통법을 준수하는 소규모 유통매장들의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시장에선 이통3사가 서로 눈치보면서 마케팅비를 아끼려고 지원금 자체를 높게 매기지 않는 추세"라며 "추가지원금이라는 게 결국 판매점이 스스로 별도의 지원금을 매기는 건데, 영세한 매장에서 그 지원금을 매길 재원이 있겠나. 제도가 바뀐다 해도 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단통법의 취지는 ‘이용자 차별 해소’인데 보조금 상한선을 높인다고 해서 이용자 차별이 해소될지 의문"이라며 "이번엔 15%에서 30%로 늘리고, 이후엔 또 50%까지 늘린다고 할 거다. 오히려 이용자 차별만 확대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단말기 구매 가격을 낮추겠다면서 자꾸 통신비만 손질하려고 한다"면서 "문제는 단말기 자체 가격이 비싼 탓"이라고 덧붙였다. hsjung@ekn.kr발언하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향’ 정책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

KT, AI 사업 ‘로봇·케어·교육’으로 확장…"2년내 연매출 1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인공지능(AI)에 진심입니다. 지금 바로 쓸 수 있는 AI,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된 AI,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AI라는 차별점으로, 대한민국 1등 AI 서비스 프로바이더(제공자)로 거듭나겠습니다." 송재호 KT AI·디지털전환(DX) 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의 AI사업 목표에 대해 한 말이다. 그는 "일상 속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 확장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 "2027년까지 AI에만 7조원 투자" KT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사업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AI 콘택트센터(CC), 디지털 물류와 더불어 로봇, 케어, 교육까지 서비스를 확장, 5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초거대 AI 기술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 구축 △AI 신사업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약 7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송 부사장은 "향후 5년간 초거대 AI 활성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에 4조원, 클라우드 ·IDC 등 인프라 확보에 2조원, 로봇·케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도화하는데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고객 중심의 서비스 프로바이더" KT AI 서비스의 특징은 산업 분야를 넘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AI라는 점이다. 특히 KT는 자사 초거대AI ‘믿음’을 비롯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고효율의 경제성을 갖춘 AI 풀스택을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먼저 KT는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 현지 대표 물류 기업과 협력해 동아시아 물류 허브인 싱가포르 현지에 AI 운송 플랫폼을 선보인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는 베트남을 점 찍었다. 베트남 헬스케어 법인인 KT 헬스케어 비나를 설립, 원격케어 서비스를 이미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센터를 내년 오픈한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AI로봇 분야에서는 서빙, 방역, 실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복합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AICC 등을 활용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2025년까지 로봇 사업만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AI헬스케어 사업은 당뇨 등 만성질환자 중심으로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한 코디네이터가 건강관리 및 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AI 맞춤형 케어가 특징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케어를 위한 AI 돌봄케어 서비스를 TV로 확장한 지니TV 케어 서비스 론칭도 준비 중이다. AI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학습 도구 기반의 업무 자동화를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선보인다. 올해 2학기 경기도 교육청과 협력해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sojin@ekn.kr송재호 송재호 KT AI·디지털전환(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의 AI사업 성과와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T사진자료9] KT AI로봇·AI케어·AI교육으로 사업확대 왼쪽부터 박정호 커스터머DX사업단장·이상호 AI로봇사업단장·송재호AI/DX융합사업부문장·임승혁 헬스케어사업단장·최준기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전 세계 직접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전 세계 직접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6월 23일 남미 지역 직접 서비스 전환과 함께 글로벌 전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펄어비스는 직접 서비스에 돌입하며 국내 및 해외 모험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하이델 연회’와 ‘칼페온 연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칼페온 연회’를 처음으로 북미에서 열고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연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 외에도 펄어비스 해외 오피스를 기점으로 해외 모험가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 북미 모험가들과 함께 ‘어드벤처러스 오아시스(Adventurers’ Oasis)’를 진행한 데 이어 검은사막 일본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해 100명이 모험가들과 함께 ‘쿠로사바 팬미팅’을 진행했다. ‘검은사막’ 전 세계 직접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붉은 눈 면갑 △붉은 눈 귀장식 획득이 가능한 이벤트를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 모험가는 흑정령을 소환해 ‘[이벤트] 너를 향한 내 마음‘ 의뢰를 수주 받아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하이델 마을에 위치한 NPC ‘카쿠오‘를 찾아 특별 의뢰 완료 시 △[이벤트] 함께한 모험의 회상 △[이벤트] 흑정령 지구본 등 다양한 가구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카쿠오가 건네준 그림’을 조합하면 ‘[이벤트]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같은 기간 모험가는 벨리아, 남포 무들 마을, 달벌 마을, 볏골 마을 중 한 곳에 출현하는 보따리 상인 ‘덕만이’를 찾아 623은화로 다양한 보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직접 서비스 1주년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 개최를 예고한 ‘검은사막 페스타’ 기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hsjung@ekn.kr[이미지] 검은사막 전 세계 직접 서비스 1주년 검은사막이 전 세계 직접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구글코리아, 안전한 온라인 환경 구축 위한 ‘세이퍼 위드 구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구글코리아가 더욱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인 ‘세이퍼 위드 구글(Safer with Google)’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글은 국내의 보안 및 정보보호 관련 오피니언 리더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글의 최신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공유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본 행사를 계획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어 국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구글은 제품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지메일, 크롬 및 구글플레이에는 AI 기반의 위협 감지 기능이 내장되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을 각종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라며 "한국 인더스트리의 보안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하반기에는 ‘사이버시큐리티 로드쇼(Cybersecurity Roadshow)’ 이니셔티브를 통해 구글 개발자 그룹(GDG)이라는 구글의 개발자 커뮤니티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클라우드 보안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최근 온라인 위협은 복합적이며, 한 가지 측면에서의 접근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차원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보안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보안을 선도하는 글로벌 IT기업"이라며 "구글의 기술 공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체가 서로 고민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정보 보안 기술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은 여러 구글 제품 및 서비스에 위협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설정해 두거나 다양한 보안 기술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는 제3자 쿠키 등의 식별자를 활용하지 않고도 이용자 맞춤 광고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도구이다. 구글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활용을 위해 업계 전반과 협업할 계획이다. 구글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메일에서는 매일 1억건 이상의 피싱 메일을 감지해내고 1250억 개의 앱에서 멀웨어를 감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에 소개된 프로텍티드 컴퓨팅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비공개로 안전하게 보호하는 새로운 기술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식별 가능한 이용자 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블러링, 노이즈 추가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데이터를 비식별화하며, 엔드투엔드 암호화 기술을 통해 구글을 포함한 누구도 민감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헤더 앳킨스(Heather Adkins) 구글 보안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구글은 AI 기술과 프로텍티드 컴퓨팅과 같은 보안 기술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새로운 아키텍처의 미래를 설계함으로써 차세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고자 한다"라며 "한국 이용자들과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위해 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AI 정보 보안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참가자들이 ‘세이퍼위드구글’에서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尹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을 대표해 베트남 현지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다양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공급망 협력과 수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양국 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와 해외관광 산업 활성화 논의를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자국 플랫폼이 우위를 차지한 자사의 성공 전략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의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와 스타트업에게 서비스 인프라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내 독자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의 성공 모델 구축 지원 △베트남 현지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 기술 협업을 위한 생태계 구축 △현지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대를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베트남 1위 대기업 빈(VIN) 그룹 △베트남 대중교통 IT 서비스 제공 및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페니카(Phenikaa) 그룹 △베트남 최대 IT 솔루션 기업인 FPT △베트남 라이드 헤일링 2위 사업자 비그룹(BeGroup) 등 베트남 대표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유망 물류 스타트업인 에코트럭(EcoTruck) △여행 컨시어지 플랫폼 투벗(Tubudd) 등 IT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미래 기술 연대를 구축하고 양국 모빌리티 관련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엔데믹 이후 회복 중인 양국 방문객 및 관광객을 위한 이동서비스 플랫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장기적으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자적인 플랫폼 성공 경험을 공유해 양국 관광객에게 혁신적인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플랫폼 업체 및 스타트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IT 관련 기술 및 성공적인 경험을 수출하고, 기술기반의 미래 동반자 관계 구축에 힘쓰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CI.

컴투스, 149억원 규모 특별 분기배당 실시…"주주가치 제고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약 149억원 규모의 2023년 특별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배당은 지난달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특별 분기배당으로 1주당 배당금은 1300원,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컴투스는 지난 수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정책이 결합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3년간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주주 배당 및 자사주를 매입한다. 또한 매입 자사주 중 50%를 소각한다. 특히 올해는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해 총 605억원을 재원으로 마련하고, 올해 초 진행된 자사주 매입과 연말 배당금 지급에 이어 이번 공시를 통해 밝힌 약 149억 원의 배당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 총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내로 전체 발행 주식 1%에 해당하는 12만8665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사업 성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한 성과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방침을 확고히 했다. 다양한 주주 의견 및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과 재무 환경, 투자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ojin@ekn.kr[컴투스] 사진자료 - 컴투스CI 컴투스는 약 149억원 규모의 2023년 특별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 챗GPT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 솔루션 통합 판매 포털 ‘U+비즈마켓’ 공식 웹사이트와 본인인증 간편인증 서비스 ‘PASS by U+’ 앱에 인공지능(AI)챗봇 서비스 ‘챗GPT’를 도입,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에 챗GPT 기능을 도입, 기업 고객이 생소한 솔루션·정보기술(IT)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챗GPT를 이용하기 위해 오픈AI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U+비즈마켓에서 도입할 솔루션을 탐색할 때 챗GPT를 활용해 상품을 보다 쉽고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또 솔루션 보유기업은 U+비즈마켓 입점할 때 챗GPT를 통해 간단명료하면서 시선을 끄는 상품 설명을 준비할 수 있다. 활용을 원하는 고객은 U+비즈마켓 메인 페이지에 위치한 퀵 메뉴(Quick Menu)를 통해 챗GPT를 쉽게 찾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 외에도 ‘PASS by U+’,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 챗GPT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PASS 앱에 챗GPT 도입은 통신사 최초의 사례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다 앞선 3월에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 패키지인 ‘우리가게패키지’의 전용 앱에서 ‘ChatGPT에게 물어보기’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사 웹·앱에서 고객들이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고객 친화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이번 챗GPT 도입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0622 LG유플러스, 챗GPT로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솔루션 통합 판매 포털 ‘U+비즈마켓’ 공식 웹사이트와 본인인증 간편인증 서비스 ‘PASS by U+’ 앱에 인공지능(AI)챗봇 서비스 ‘챗GPT’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