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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MPS 2023 시즌 2’ 파이널 오프라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은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 2’의 파이널 경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PMPS 2023 시즌 1 파이널은 다음날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 개 팀이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최강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특히, 오는 9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 예정인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5명의 선수도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되며,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팀이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다. 또, PMPS 2023 시즌 1과 시즌 2의 파이널 스코어를 합산해 1위에 오른 팀이 총 상금 300만달러가 걸린 글로벌 대회인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UBG MOBILE WORLD INVITATIONAL, 이하 PMWI)’에 진출한다. 2023 PMWI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PMPS 2023 시즌 2의 페이즈 1과 페이즈 2는 각각 투제트와 농심 레드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각 페이즈의 상위 5개 팀에는 ‘파이널 어드밴티지 포인트’가 지급됐는데, 디플러스 기아와 투제트가 12점씩, 농심 레드포스가 10점, 덕산 이스포츠가 6점, 이글 아울스가 2점을 획득했으며, 이엠텍 스톰엑스와 팀 GP도 1포인트씩을 적립해 파이널을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하게 됐다. PMPS 2023 시즌 2의 총 상금은 7000만원이다. 1위팀에게 4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되며, 나머지 상금은 2위부터 5위까지 차등 지급된다. 대회 전체의 MVP로 선정된 선수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파이널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대전에 위치한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열린다.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대회 당일 21시까지 가능하다. 현장의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이널 3일간 경기장 입장객 전원에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킨메달 10개와 PMPS 기념 부채를 제공한다. 지급한 PMPS 부채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면 스페셜 상자 교환권 2개를 지급한다. 또, 매치 사이 좌석 추첨을 진행해 레벨업 총기 부품, PMPS 스킨, PMPS 굿즈, 치킨 쿠폰 등을 제공한다. PMPS 2023 시즌 2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ojin@ekn.kr사진자료_크래프톤, 'PMPS 2023 시즌 2' 파이널 오프라인 개최 크래프톤은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 2’의 파이널 경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3’에 방치형 콘텐츠 첫 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3’에 방치형 콘텐츠 ‘아리의 텃밭’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애니팡 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이자, 이용자가 육성하는 캐릭터 ‘아리’가 정원사로 등장하는 ‘아리의 텃밭’은 애니팡 시리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방치형 콘텐츠다. 이번 신규 콘텐츠는 이용자의 접속 없이 성장하고, 보상을 지급하며 최근 게임 시장에서 독립적인 장르로 부상한 방치형 장르의 도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퍼즐 플레이의 조력자로 활동하며 육성을 위한 미션 달성 2000만건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애니팡 캐릭터 ‘아리’는 정원사로 등장, 이용자의 텃밭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레벨에 따라 확장되는 텃밭을 배경으로 작물의 자동 성장, 수확 등의 단계로 구성한 ‘아리의 텃밭’은 아이템 획득과 함께 ‘아리’를 활용한 애니팡 지식재산권(IP)만의 재미를 담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중현 위메이드플레이 팀장은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한 방치형 콘텐츠로 애니팡 프렌즈의 병아리 캐릭터 ‘아리’의 재미를 만끽할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 시스템 결합을 통한 재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3’의 신규 퍼즐 스테이지로 163번째 에피소드 ‘거울 나라의 애니’를 선보였다. 동화풍 배경과 퍼즐, 캐릭터들이 특징인 이번 에피소드는 ‘붉은 여왕 루시’, ‘하얀 기사 블루’, ‘트위들덤 핑키’ 등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며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sojin@ekn.kr[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3 아리의 텃밭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3’에 방치형 콘텐츠 ‘아리의 텃밭’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9위 선정… 8년 연속 탑10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지난 2022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우수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data.ai의 ‘2023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9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data.ai는 매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본 어워드에서 넷마블은 2015년을 시작으로 8년 연속 꾸준히 Top10에 진입,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Top10에 오르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위 퍼블리셔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한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다양한 신작을 출시한다. 오는 7월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필두로 8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9월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일곱 개의 대죄’, ‘A3: 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 ‘신석기시대’,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등 5종의 타이틀이 연내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sojin@ekn.kr넷마블,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9위 선정_이미지 넷마블은 지난 2022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우수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data.ai의 ‘2023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9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개발사 컴투스)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0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제노니아는 출시 하루 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출시 당일 빠르게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도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대작 MMORPG 제노니아는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대전(PvP) 콘텐츠 ‘침공전’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 퀄리티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 150개 이상의 컷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주요한 매력으로 손꼽힌다. PC와 모바일을 잇는 크로스 플레이 지원으로 유저들은 상황에 맞게 더욱 편리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이례적인 ‘인게임(In-game) GM’ 시스템 도입으로 유저와의 밀접한 소통을 늘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게임성을 높여간다는 목표다. 한편 성공적인 서비스의 첫 걸음을 내딛은 제노니아는 총 8개 월드, 32개 서버 중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아이템들을 선물한다.hsjung@ekn.kr앱마켓 컴투스홀딩스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개발사 컴투스)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엠게임,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 사전예약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엠게임은 자사가 자체 개발한 2023년 첫 신작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퀸즈나이츠’의 사전예약을 오늘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시즌 출시 예정인 ‘퀸즈나이츠’는 3D 카툰렌더링 방식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마왕에 납치된 여왕을 구하기 위해 기사 단장과 함께 마물을 처치해 나가는 모험을 그린 방치형 RPG다. 엠게임 측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펼쳐지는 빠르고 화려한 전투를 보는 즐거움과, 온오프라인 상태 모두 풍부한 보상을 제공해 확실한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스테이지 전투 혹은 오프라인 방치를 통해 얻은 골드와 경험치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고, 블레스 던전, 문장 던전, 승급 던전 등 다양한 던전 플레이를 통해 특수 능력치 상승, 스킨 획득 등 별도의 성장 활동을 할 수 있다. 용병단을 모집하거나 기사를 수호하는 가디언을 길들여 전략적으로 배치해 능력치를 배가 시킬 수 있고, 이용자간 커뮤니티를 위한 길드와 개인간 전투(PvP), 레이드 시스템 등도 즐길 수 있다. ‘퀸즈나이츠’의 사전예약은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엠게임 포털 내 사전예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앱 마켓을 선택하여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다이아 5만개와 의상 1개를 제공하고, 사전예약 달성율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sojin@ekn.kr[퀸즈나이츠]대표이미지 ‘퀸즈나이츠’ 공식 이미지.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가 유망한 스토리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게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 문학상’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장르에 상관 없이 변화 혹은 도전이라는 소재가 들어간 원천 스토리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접수자격 및 작품 수에 제한이 없고 팀 단위로도 응모할 수 있다. 총 상금은 4000만원 규모다. 대상 1편에 20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편에 각각 500만원, 우수상 4편에 각각 2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원천 스토리 부문으로만 작품을 공모, 수상작 수를 확대해 보다 많은 우수 스토리 창작물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계열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의 공동 주관을 통해 향후 글로벌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 있는 작품 발굴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목표다. 작품 심사 과정에서 위지윅스튜디오의 콘텐츠 사업 부문 담당자들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의 2차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상작가들을 위해 추후 작품집을 발간하고, 수상작가들이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컴투스가 유망한 스토리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I로 30초만에 악보가 뚝딱…누구나 손쉽게 음원 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음원편곡서비스 ‘지니리라’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크리에이터에게는 손쉬운 창작 기회를, 저작권자에는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해서 음원시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가 자회사 주스와 함께 선보인 AI편곡서비스 ‘지니리라’를 공개하며 한 말이다. 그는 "음원시장에 AI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AI서비스를 심화하는 시장 경쟁의 솔루션으로 활용,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KT그룹 산하 음원유통플랫폼 지니뮤직과 주스는 서울 강남 지니뮤직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AI기술로 구현한 악보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genie.Re:La)’ 베타버전 론칭 소식을 알렸다. 지니리라는 MP3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려 주고, 이용자가 그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지니뮤직이 인수한 자회사 주스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주스는 AI가사 싱크, AI BGM 콘텐츠 제작, 디지털 악보 제작 등 음원 관련 개발 특허를 다수 보유한 회사다. 양사는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롭기 위해 ‘리메이크’ 형식에 집중했다. AI를 리메이크에 적용해 창작자의 문턱은 낮추고 수익화까지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니리라’ 베타서비스에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식 유통되는 음원만 업로드된다. 작업물은 서버 내에만 저장할 수 있으며 원작자들이 2차 저작을 원치 않는 음원 업로드는 제한된다. 지니뮤직은 연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편곡한 음원을 출시까지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편곡 음원으로 수익 창출 시 원작자에게도 수익이 배분될 수 있도록 2차 생산 저작물에 대한 투명한 정산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K-팝 아이돌의 인기 음원을 현지 컨셉의 편곡을 거쳐 해당 국가의 버추얼 아이돌이 가창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KT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4분기에는 정식 음원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겠다는 목표다. 정식 출시 버전은 부분 유료화 도입이 검토 중이다. 지니뮤직 고객 여부에 따라 차별화를 두거나 월정액 구독료 책정 가능성도 내비쳤다. 편곡 음원 발매 형식으로 수익화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지니리라를 통해 만든 음원을 사고팔 수 있는 C2C(고객 간 거래) 기반 플랫폼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플랫폼의 가치는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지니리라 서비스로 지니뮤직 이용자, 체류시간 등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작된 곡이 정식 발매되고 음원 유통에 지니뮤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서 신규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리라 베타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선 지니리라를 사용해 ‘I Believe’를 현악 4중주로 편곡한 악보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작자 김형석 PD는 30초 만에 자신의 곡이 모차르트 스타일로 재해석된 것을 보고 놀라며 "사람이 이 정도 편곡을 하려면 이틀을 꼬박 투자해야 한다"며 "AI가 아이디어와 영감의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sojin@ekn.kr

1~2살 어려졌는데…"‘청불’ 게임 할 수 있나요?"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28일부터 나이를 세는 기준이 만 나이로 통일되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게임물의 경우 연령 별로 이용 가능 연령을 제한해온 만큼, 이용 중인 게임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는 않을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게임업계는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더라도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다. 게임 이용 가능 연령을 구분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는 이미 ‘만 나이’를 기준으로 삼아왔다. 가령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경우 만 18세 이상에 해당하는 2005년 6월 28일 이전 출생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 연령이 15세 이상으로 표기된 게임은 2008년 6월 28일 이전 출생, 12세 이상으로 표기된 게임은 2011년 6월 28일 이전 출생자만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물의 등급구분을 위반하고 청소년이 게임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 사이트 운영자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 법률 제46조 제3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술·담배 구매의 경우에는 ‘연 나이’ 기준으로 20세 이상만 구매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올해를 기준으로 생일과 관계없이 2004년 이전 출생자만 술·담배 구매가 가능하다. 통신업계도 이미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어 혼선을 빚지는 않을 전망이다. 통신업계는 만 19~34세, 혹은 만 29세 이하 청년을 타깃으로 한 ‘청년 요금제’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타깃으로 한 특화요금제 등을 선보여 왔다. 네이버는 ‘출생일’과 ‘기준일’을 입력한 뒤 ‘계산하기’를 누르면 만 나이와 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나이 계산기 서비스를 개선했다. 카카오 역시 인물검색 시 해당 인물의 나이를 바뀐 기준에 따라 제공한다. 한편 ‘만 나이 통일법’은 국내에서 여러 가지 나이 계산법이 뒤섞여 쓰이면서 생기는 혼선과 각종 법적·행정적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hsjung@ekn.kr게임물 등급분류 표시. (사진자료=게임물관리위원회)

KT, 업스테이지와 AI 기반 페이퍼리스 DX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업스테이지와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퍼리스(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5114억원으로, 이 가운데 B2B 매출 비중은 73.1%를 차지했다. KT와 업스테이지는 문서의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해 B2B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KT와 업스테이지는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 및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와 협력해 업스테이지 AI OCR 기술을 활용한 B2B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페이퍼리스 왼쪽부터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의 DX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디지털전환(DX)전문기업 LG CNS가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AI Coding)’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LG CNS는 제조·금융·유통 등 고객사 SI(시스템 통합)·SM(시스템 운영) 프로젝트에 ‘AI 코딩’을 사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현재 구매시스템, 계약서 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사내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사 유통·물류 차세대 시스템, LG 계열사 시스템 구축에 ‘AI 코딩’을 적용 중이다. ‘AI 코딩’ 기반의 시스템 개발로 품질 향상,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사 서비스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기술과 챗GPT를 기반으로 ‘AI 코딩’을 개발했다. 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를 포함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답변 가능하도록 연계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챗GPT는 공개된 데이터만을 학습한 모델이기 때문에, 특정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알지 못한다. 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 활용의 최대 이슈인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 이름, 생년월일, 자산규모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입력하더라도, 오케스트레이터가 이를 감지하고 마스킹 하는 등 가명정보 처리해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LG CNS ‘AI 코딩’은 업계에 출시된 일반적인 코딩 AI 프로그램들과 달리, SI·SM 프로젝트의 코딩 표준과 개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코딩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개발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코드변환 △코드생성 △코드추천 △코드 품질검사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AI 코딩’은 AI가 생성하는 코드와 탐지한 오류 등을 이해하고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의 개발자가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안현정 LG CNS 어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상무는 "AI 코딩은 코드 품질과 표준, 개발 환경과 아키텍처 등 프로젝트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 개발자의 훌륭한 러닝메이트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 서비스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hsjung@ekn.kr생성 LG CNS ‘AI 코딩’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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