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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크로니클’, 출시 1주년 기념해 개발진-이용자 직접 만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가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소환사 특별 초청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초청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한국 서버를 이용하고 있는 소환사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40명의 소환사가 현장 관객으로 참석한다. 본 행사는 8월 5일 컴투스 본사 카페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1주년 기념 방송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크로니클’ 개발진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이 밖에도 소환사 피규어 증정 추첨을 비롯해 풍성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크로니클’에선 오는 28일까지 미션 수행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바다의 보석을 찾아서’ 이벤트가 개최된다. 미션은 총 14일 차 분량으로 이뤄져 있으며, 길드 의뢰 완료하기, 제작하기, 에너지 사용하기 등 간단한 미션을 해결하면 여러 아이템 보상과 함께 ‘바다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교환소 페이지로 가져가면 전설의 소환서, 5성 데빌몬, 제작도구 상자, 보석재 상자 등을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태생 5성 소환수인 불 속성 뱀파이어 헌터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특별 소환 이벤트도 27일까지 열린다. 불 속성 뱀파이어 헌터는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궁수형 소환수로 적에게 가한 피해량에 비례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실버 에로우’와, 적 대상에게 빠르게 접근해 방어력 감소를 부여하고 대미지를 가하는 ‘블레이드 슬래쉬’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전의 아레나와 격전의 아레나를 플레이하고 각종 보상을 획득하는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아레나 콘텐츠를 플레이한 후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해 돌림 판을 돌리면 천공석과 아레나 코인 등을 얻을 수 있다. 공식 포럼에서는 신규 소환사에 대한 공개되는 퀴즈를 풀면 최상급 효과석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 외에도 빠른 전투 허가권 등이 지급되는 특별 접속 이벤트가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천공석 5만 개 등을 얻을 수 있는 쿠폰도 지급된다. hsjung@ekn.kr이벤트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1주년 기념 소환사 특별 초청 이벤트.

NHN에듀 ‘아이엠스쿨’, 학부모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에듀가 교육정보 커뮤니티 플랫폼 ‘아이엠스쿨’에 학부모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마음 "톡톡"’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 "톡톡"’은 아이의 성장, 가계 경제, 시댁 문제 등 학부모들이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전문적인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아이엠스쿨’ 내 이용자간 소통을 제공하는 톡톡톡 커뮤니티를 통해 학부모 이용자들이 관련 고민들을 공유하고 서로 위로하는 모습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국내 1위 심리상담 전문센터인 ‘허그맘허그인’과의 제휴를 통해 심리전문가가 아이엠스쿨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마음 "톡톡"’ 심리상담을 원하는 이용자는 ‘아이엠스쿨’ 톡톡톡 커뮤니티의 ‘심리 고민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게시글을 올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현재 상황에 대한 고민을 게시하면 차주 월요일 오전까지 전문가가 댓글로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고민 외에 아이의 학습 능력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학습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요소를 파악하여 아이의 잠재적 능력을 학습상황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자녀를 키우면서 발생되는 궁금증 및 고민들에 대한 심리전문가의 상담이 ‘아이엠스쿨’의 650만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엠스쿨’은 알림장 서비스에서 나아가, 흩어진 교육정보를 확인하고 궁금한 내용을 주변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마음 "톡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통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NHN에듀_이미지] 아이엠스쿨 마음톡톡 심리상담 서비스 NHN에듀가 교육정보 커뮤니티 플랫폼 ‘아이엠스쿨’에 학부모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마음 "톡톡"’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KT, 2023년 KT ESG 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KT의 18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로 국내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 등을 상세하게 수록됐다. 2023년 KT ESG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준수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과 ISO 26000의 주요 아젠다, 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SASB),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다. 재무 성과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따랐다. KT는 보고서 내용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KT는 2023년부터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 라인을 적용해 이번 보고서의 ESG 분야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로 선정된 KT의 ESG 분야 핵심 이슈는 △안정적인 통신망 완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윤리경영 내재화 △디지털 포용성 확대다. KT는 독자들이 6대 핵심 이슈에 대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KT 초거대 AI ‘믿:음’이 독자와 대화 형식으로 이에 대해 설명하도록 보고서를 기획했다.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장은 "KT는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변화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138년 동안 국민과 함께 걸어온 KT는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는 길에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KT사진자료] 2023 KT ESG보고서 발간 2023 KT ESG보고서.

위메이드 ‘위믹스’,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의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에 선정됐다. 13일 클래리베이트는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한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이름을 올린 업체는 위메이드가 유일하다. 위믹스는 소프트웨어, 미디어, 핀테크 및 금융으로 분류됐다. 클래리베이트는 글로벌 특허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업으로 매년 ‘글로벌·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시장 점유율, 브랜드 보호·확장 노력 등을 평가해 각 산업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대 신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1억400만개의 개별 상표 기록을 다루는 글로벌 상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2022년 세계적으로 상표 출원 건들을 분석한 결과다. 총 16개 국가의 기업이 선정됐는데, 한국에서는 올해 위메이드의 위믹스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베스트아미노(소비재 및 식품), 휴젤 바이리즌(의료 및 생명공학), 두산 에너빌리티(산업 시스템), 기아의 기아 오토모드(자동차) 등 5개 신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sojin@ekn.krclip20230713165749 클래리베이트는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 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KakaoTalk_20230713_164343806 클래리베이트의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에 위메이드의 위믹스가 선정됐다.

KT CEO 후보에 외부 출신 27명…이사회 의장엔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는 차기 대표이사 자리를 두고 27명 이상이 외부 지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KT는 전날 오후 6시까지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0.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부터 한 명을,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6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다만 KT는 구체적인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규정에 따라 사내 후보군 자격요건(그룹 부사장 이상 및 재직 2년 이상 등)을 충족하는 사내 후보자들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KT는 사내후보군이 총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KT가 지난 5월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KT의 부사장 이상 임원은 강국현·박종욱 사장을 비롯해 박병삼, 서창석, 송재호, 신수정, 신현옥, 안상돈, 우정민 부사장 등 9인이다.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종욱 사장은 심사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KT관계자는 "사내 후보자 숫자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분기보고서에 나타난 임원 명단은 KT 본사 임원이고, 그룹사 임원을 포함하면 숫자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 강화를 위해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인선자문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인선자문단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해 서류 평가 의견을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전달하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참고해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KT는 이번에 구성된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첫째주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며, 해당 후보는 8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편 이날 KT 이사회는 이사회·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사회 의장으로 윤종수 이사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승훈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전했다.hsjung@ekn.kr[KT로고1] 화이트1 KT CI.

화웨이, 산둥에너지그룹과 ‘판구 3.0’ 첫 상용 사례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화웨이가 오는 18일 산둥에너지그룹(Shandong Energy Group)과 화웨이의 강화된 인공지능(AI) 모델 ‘판구(Pangu) 3.0’을 적용한 첫 상용 사례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상용 사례는 ‘판구 광산 모델(Pangu Mining Model)’로, 탄광 채굴작업의 안전성, 효율성,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판구 광산 모델은 모델 사전 학습을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가져옴으로써 석탄 채굴 작업 내 1000개 이상의 하위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비지도 자가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또 굴착 및 굴진부터 기계, 운송, 통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탄광 시나리오에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한다. 탄광의 운송 시스템 결함은 석탄 생산량 감소 및 재정적 손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의 판구 광산 모델은 AI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해, 최대 98%의 뛰어난 적중률로 대형 석탄 블록과 앵커(anchors) 등 운송 시스템의 예외 상황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장 핑안(Zhang Ping’an)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 모델은 모든 산업 분야에 속한 모든 구성원에게 지능형 비서를 제공하며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며 "화웨이 클라우드는 ‘산업을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판구 모델을 사용해 모든 산업을 AI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장핑안 장 핑안(Zhang Ping’an)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가 최근 열린 2023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판구 3.0’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오는 28일 대학생 인디게임 네트워킹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전국 대학생 대상의 인디게임 네트워크 행사 ‘2023 SIGN’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공식 개최되는 SIGN(Student Indie Game Network)는 오는 28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협회는 대관, 강연, 후원 등 다양한 사업 지원을 주관하며 게임 발표와 시연 행사는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 2곳과 숭실대, 순천향대, 중앙대 게임제작 동아리의 청년 130여명이며, 총 29개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강연, 게임 발표, 시연,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 부분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네오위즈, 스토브인디가 청년들에게 게임 개발과 출시 과정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총 29개의 게임 발표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게임을 시연하고 평가하며 우수작을 선정하는 자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 동안 게임의 기획 의도, 개발 아이디어, 보완 요소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시상은 행사 취지에 맞게 시연과 의견 교류 시간이 진행된 청년들의 투표로만 결정된다. SIGN은 우수한 게임을 선별하여 전시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인디 전시회와는 달리, 게임 개발에 대한 꿈을 품은 청년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게임을 발표하고 서로의 개발 경험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교류에 중점을 둔다. 청년들은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며, 또한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도 만들어 간다. 강신철 협회장은 "기존 인디 전시회가 인디 게임사에게 마케팅,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이라면, SIGN은 도전하는 청년 게임인들이 주도하여 기회를 만들어 가는 행사"라며 "앞으로 SIGN을 유일한 독자적 청년 게임 행사로서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스토브인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문화재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후원에 참여한다.hsjung@ekn.kr(이미지1) 2023 SIGN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전국 대학생 대상의 인디게임 네트워크 행사 ‘2023 SIGN’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SKT,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SKT)이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나날이 범행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어 피해자 스스로 피해를 예방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시민 감시체계 활성화를 위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 제고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에 경찰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3개월간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자수자에게는 형의 감경 또는 면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고를 통해 범인 검거 등에 이바지 한 경우 공적에 따라 최대 1억 원의 검거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SKT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목격 시 경찰(112) 신고를 독려하는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SKT는 이통사 최초로 지난해 12월 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고객 인지력 강화를 목적으로 경찰청과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최신 범죄 사례 및 대처 방안을 담은 대 고객 주의 안내 문자 발송과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된 고객이 SKT 대리점에 방문했을 때 적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의 다양한 고객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SKT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스팸필터링 서비스(VSFS)를 운영함으로써 음성 스팸 및 보이스피싱 전화가 고객들에 연결되지 않도록 전화연결을 차단하고 있다. 또 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번호들을 제공받아 고객이 범죄자로 전화를 발신할 경우 이를 차단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SK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범죄 관련 번호 등 관련 정보를 확보, 더 많은 고객들의 보호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T는 각종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고된 문자와 유사한 내용 및 문자를 탐지하여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칭문자 및 전화 탐지 AI 모델 또한 연구 중에 있다. 이런 노력들을 바탕으로 SKT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0만4990건의 보이스피싱 발신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약 767억원의 피해금액을 예방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손영규 SKT 정보보호담당은 "SKT는 보이스피싱 대응 TF를 ‘22년 출범 시킨 이래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 행위 특성 파악 및 탐지연구를 강화해 왔다"며 "이번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신고 안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각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노력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신고안내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독일 게임스컴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하이브IM의 하반기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개발사 플린트)이 글로벌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다음달 23∼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이번 게임스컴에 단독 부스로 참가,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대를 준비하여 글로벌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2023 피날레를 장식할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중세 명화풍의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으로 2D 액션 RPG의 정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탄탄하고 풍부한 스토리와 유니크한 액션 퀄리티 등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가진 강점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게임스컴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외 이용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연내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높은 수준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플린트가 가진 장인 정신과 하이브IM의 역량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sjung@ekn.kr별이되어라2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LG유플러스가 만든 새 SNS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출시한 일상 기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베터(BETTER)’를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전 연령대의 대중을 상대로 한 기존의 범용 SNS와는 달리, 2535 세대를 중심으로 한 핵심 이용자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신규 SNS ‘베터’ 기자설명회를 열고, 3년 내 ‘베터’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를 100만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출시한 ‘베터’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만5419건을 달성했다"며 "‘베터’는 향후 3년 안에 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2535 SNS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어 기록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특히 관심사 별로 ‘커뮤니티’를 구축해 이용자들이 함께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회사가 파악하고 있는 ‘베터’의 출시 초반 지표는 긍정적이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 PM(팀장)은 "리텐션과 고객 만족도 차원에서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초반에 많은 타깃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기보다는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장기적 차원에서 트래픽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터’는 여타 다른 SNS들과는 지향점 자체부터 차이가 있다.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단단한 자신을 쌓아가게 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김 팀장은 "다른 SNS는 지인들과 연결이 되어 있고, 피드 형태로 하나의 기록을 올리면 금방 내려가는 등 휘발성이 강하다"며 "우리는 과정의 기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터’에선 SNS를 위해 일부러 예쁜 장소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보통의 삶을 그대로 보여줘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며 "이 부분이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결과적으로는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길어질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베터’는 통신사 LG유플러스의 플랫폼 3.0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황현식 사장 직속의 조직 ‘인피니스타’를 만들고, 플랫폼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피니스타 소속 직원은 약 170여명 정도로, 이중 절반 이상은 LG유플러스가 아닌 외부 영입 인재들이다. 김 담당은 "조직 구성원 상당수가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출신으로, 배달의민족이나 쿠팡,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마켓컬리 출신들도 있다"며 "‘베터’ 같은 경우는 구성원 전원이 다른 기업에 계시다가 LG유플러스로 이직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현장사진_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이 13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베터 기자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0714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_100일의 기록 그래픽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 출시 이후 100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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