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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 공개…"하반기 중 CBT"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비티가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의 정보를 3일 공개했다. 심포니란 여러 악장으로 이뤄진 교향곡으로 다양한 음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5월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이어 하반기 중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아름다운 3악장의 라그나로크 교향곡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을 담아냈다. 그라비티가 이번에 공개한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은 △라그나로크V: 부활 △RAGNAROK 20 HEROES △라그나로크 비긴즈 등 총 3종이다. 먼저 1악장을 장식할 라그나로크V: 부활은 전세계 500만명 이상의 유저가 플레이하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구가한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 타이틀이자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가 특징이다.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 그라비티에서 퍼블리싱하며 이달 중 국내 CBT를 준비 중이다. 다음으로 모바일 레트로 역할수행게임(RPG) RAGNAROK 20 HEROES에선 핵앤슬래시 방식의 손쉬운 조작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전투를 느낄 수 있다. 검사, 도둑, 법사, 상인 등 4가지 직업군에서 총 20종의 클래스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육성하고 여러 캐릭터로 추후 기사단을 구성, 버프도 받을 수 있다. 장비, 카드, 코스튬 등 수집 시스템도 갖췄다. 국내 서비스는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담당하며 이달 중 사전예약 및 CBT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최초로 횡스크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토리로부터 100년 전의 이야기를 메인 스토리로 구성했다. 논타겟팅 전투 방식을 택했으며, 시스템, 하우징 등으로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올해 하반기 국내 사전예약 및 CBT,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이어 한 편의 교향곡 같은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라그나로크 타이틀 3종으로 국내 유저분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RPG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하반기 국내 CBT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라그나로크 RPG 타이틀 3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sojin@ekn.kr그라비티 홍보unit_RAGNAROK 20 HEROES 키비주얼 이미지-vert 모바일 레트로 RPG ‘RAGNAROK 20 HEROES’(위),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이미지. 그라비티 홍보unit_라그나로크V 부활 키비주얼 이미지 (1) ‘라그나로크V: 부활’은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 그라비티에서 퍼블리싱하며 이달 중 국내 CBT를 준비 중이다.

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이용자 간 대결)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하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틀을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한다. 디펜스 더비는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독특한 게임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9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새로운 모드와 콘텐츠도 선보인다. 핵심 플레이 모드인 ‘더비 모드(PvP)’와 ‘돌파 모드(PvE)’를 비롯해 던전과 동일한 종족으로만 플레이 가능한 ‘시련의 협곡’, 이용자가 직접 방을 개설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친선 더비’, 특정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테마 모드’가 마련됐다. 상대방이 보유한 특정 유닛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밴 픽 모드’,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이용자가 승리하는 ‘임무 달성 모드’를 테마 모드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선 이용자 전원에게 풍성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출석 이벤트, 행운의 뽑기, 축복의 상점 등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전설 등급 유닛 카드, 희귀 등급 유닛 카드, 큐빅, 골드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된다. 디펜스 더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후 구독 인증샷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명에게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공식 카페와 디스코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신찬 디펜스 더비 PD는 "약 2년간 개발한 디펜스 더비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_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글로벌 정식 출시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컴투스그룹, 2분기 주춤 …"하반기 게임·신사업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그룹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분기 최대 매출 경신에도 미디어 자회사 적자 등으로 인해 이번 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다만 하반기 신작 출시와 비용효율화, 블록체인·메타버스 등 신사업 확장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3일 컴투스·컴투스홀딩스는 각각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2분기 사업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컴투스는 2분기 매출 2283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1% 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신작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미디어콘텐츠 자회사의 콘텐츠 외주제작비 증가 등으로 비용이 크게 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게임 부분만 놓고 보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등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매출이 지난해보다 14% 늘었고, 야구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장르도 같은 기간 12.6%로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도 해외 비중이 56.7%까지 확장됐다. 컴투스홀딩스 역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23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 하반기 ‘적자탈출’ 총력 컴투스그룹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하반기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 남재관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은 "하반기에는 라이브 게임에 집중할 예정이며, 마케팅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간 마케팅비 통합 비중이 전체의 20% 이하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3~4분기에는 현 성장세와 라인업 기반으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6월 출시한 신작 ‘제노니아’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성장 시스템을 강화해 실적 향상을 이룰 계획이다. 여기에 수집형 RPG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와 ‘3세대 키우기’ RPG ‘알케미스트(가칭)’ 등 글로벌 신작 출시로 인한 성과도 기대된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2분기에 제노니아 출시 및 사전 마케팅으로 100억원 이상 투자하면서 손실이 있었으나, 3분기부터는 제노니아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기대감 높은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게임 사업이 본격적인 흑자 기조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투스그룹의 메타버스플랫폼 ‘컴투버스’는 지난 1일 커뮤니티 공간 ‘스페이스’를 출시했다. 8월 중 메신저 서비스를 추가하고 9월에는 두 번째 공간 ‘컨벤션센터’를 오픈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일본 웹3 게임 시장의 교두보가 될 ‘오아시스(OASYS)’,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악셀라(AXELAR)’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sojin@ekn.kr[컴투스] 사진자료 - 크로니클, XPLA 온보딩 본격 시동-vert 컴투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위), 컴투스홀딩스 신작 MMORPG ‘제노니아’ 이미지.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중국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3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모두 지원하며, 공식 홈페이지, 애플 앱스토어(iOS),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Tap) 등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블루아카이브는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중국 지역 시범 테스트 기간 중에는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Tap)’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사전 예약자수는 425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인 ‘상하이 로밍스타’가 맡는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오프라인 2차 창작 페스티벌 ‘빌리빌리 월드’에 ‘블루 아카이브’를 선보이고, 출시일에 맞춰 공식 굿즈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출시에 맞춰 새로운 PV(Promotion Video)’도 공개했다. 이번 PV는 ‘시로코’, ‘히후미’, ‘히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일상이 ‘블루 아카이브’ 특유의 밝고 청량한 이미지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PD는 "‘블루 아카이브’를 기다려주신 모든 중국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선생님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MX 스튜디오의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중국 본토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sojin@ekn.kr블루 아카이브_중국 출시 기념 키비주얼 넥슨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3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통3사, 갤Z5 사전예약 인기몰이…"70%가 Z플립5 선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단말 갤럭시Z 플립5·폴드5가 사전예약에서 20~30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SKT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갤럭시Z 플립5·폴드5 사전예약에서 예약 고객 중 69%의 고객이 Z플립5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20·30대고객 비중은 67%를 차지했다. Z폴드5도 전체 예약 고객 중 57%가 2030세대였다. SKT는 갤럭시 폴더블 5의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중인 ‘5! my wonderFlip’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0 청년 고객에게는 추가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효과라고 분석했다. 홍대 인근에 위치한 SKT 플래그쉽 스토어 T팩토리에도 갤럭시 폴더블5 미니어처체험존이 조성돼 있어 20·30대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SKT는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사전예약에서 청년 대상의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플래그십 단말 최대 예약량을 보였던 갤럭시 Z 플립3·폴드3 수준의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T도 갤럭시Z 플립5·폴드5 사전예약 가입자 수가 갤럭시 Z폴드4·플립4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예약 비중은 갤럭시 Z플립5가 약 70%, 갤럭시 Z폴드5가 30%다. 색상별로 보면 갤럭시 Z플립5에서는 민트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가 뒤를 따랐다. 갤럭시 Z폴드5는 아이스블루, 블랙, 크림 순이었다.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Z 플립5·폴드5 전작 대비해서 반응이 더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Z플립5의 비중이 더 높으며 비율은 7(플립5)대 3(폴드5) 정도다. 색상별로는 플립5는 크림, 민트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폴드5는 아이스블루, 크림 순 이었다. 한편, 이통3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 개통은 8일이고, 정식 출시는 11일이다. 갤럭시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39만9200원(256GB), 152만200원(512GB)이다. 갤럭시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이다. sojin@ekn.krㅁ SKT 매장에서 홍보모델이 갤럭시Z 플립5·폴드5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

LG U+, ESG 정보 강화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를 강화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ESG 경영활동의 성과와 지향점은 물론 비재무적 정보를 공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국제 표준인 GRI의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반영해 산업별로 세분화된 ‘부문별 표준’을 신규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통 표준 3개와 주제별 표준 33개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다면, 올해 보고서에는 보편표준 3개와 주제별 표준 31개, 신규편성된 부문별 표준 40개를 지표로 추가해 이전보다 많은 ESG 정보를 수록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도 도입해 LG유플러스의 경영 활동과 가장 크게 연관이 있는 5가지의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각각의 목표와 세부 계획을 밝힌 뒤 이에 대한 전략과 활동 성과를 ‘중점 이슈’로 분류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회사에 가장 중요한 ESG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사회·환경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로 LG유플러스는 당사의 경영 활동과 관련이 있는 5대 핵심 이슈를 △고객 만족도 향상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일과 삶의 균형 추구 △재생에너지 사용량 확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강화 등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환경분야에서 내·외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환경경영과 용수관리·폐기물 관리 등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 현황, 친환경 통신 기술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또 사회분야에서는 △인권경영 △다양성 확보 △안전보건 △사회공헌 △동반성장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 리스크 관리 등에 LG유플러스의 경영 상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 구성 측면에서 LG유플러스는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형식에서 벗어나 개조식 형태의 보고서 작성법을 활용해 불필요한 서술을 줄이고 가시성을 증대했다. 또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 홀맨, 아지 등을 활용해 보고서의 디자인을 구성해 보고서에 시각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는 한편 캐릭터 홍보도 병행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며 "LG유플러스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 등을 앞으로도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0804 LG U+, ESG 정보 강화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유플러스 모델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NHN, 마포 노을공원에 ‘NHN PLAY숲’ 조성…기후행동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이 환경재단과 함께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숲벌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NHN PLAY숲’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NHN PLAY숲’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회복에 기여하고자 NHN이 환경재단과 함께 조성한 밀원수림이다.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밀원수를 식재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NHN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작은 정원’을 통해 총 100그루의 밀원수를 마련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씨앗키트와 화분을 제공, 임직원이 새싹을 틔울 시 NHN이 4명 당 밀원수 한 그루를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적용했다. 한달 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총 400여 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NHN은 임직원 참여 기반의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Little Action)’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리필 스테이션 체험, 폐병뚜껑 활용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해왔으며, 올해 2월에는 사내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통해 총 200톤의 탄소배출권을 구매 및 상쇄시키며 기후행동에 동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환경경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 중심의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2022년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 국내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상향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E) 등급이 전년대비 두 단계 오르며 종합 등급 상승을 견인했다. NHN 관계자는"이번 숲 조성이 꿀벌 생태계 복원은 물론 기후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N은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리틀액션의 의미처럼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NHN NHN이 환경재단과 함께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숲벌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NHN PLAY숲’을 조성했다.

"게임 개발 더 쉽게"…슈퍼캣 ‘펑크랜드’에 AI 이미지 생성기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슈퍼캣이 인디 게임 플랫폼이자 노코딩 개발 툴 ‘펑크랜드(PUNKLAND)’에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를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펑크랜드’에 도입된 AI 이미지 생성기는 텍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의해 구동된다. 프롬프트 입력창에 원하는 이미지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산된 이미지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방식이며, 프롬프트 입력 1회당 고품질 이미지를 1장씩 생성할 수 있다. 일반 모드와 고급 모드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 모드에는 한글을 지원하는 자동 번역 기능이 적용돼 있다. 고급 모드에서는 일반 모드에서 생성한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고, 사이즈 및 정확도, 네거티브 키워드 지정 등 세부 조건 설정도 가능하다. 개발자의 사용성을 고려해 AI 이미지 생성기를 통해 만든 이미지는 ‘펑크랜드 스튜디오’ 내 위치한 프로젝트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캐릭터 및 아이템, 스킬 아이콘, 일러스트 등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이미지 리소스를 쉽고 빠르게 생성, 이를 개발 중인 게임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슈퍼캣은 지난 6월 ‘펑크랜드’의 AI 이미지 생성기를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다. 베타 버전을 통해 약 1만 장의 이미지가 생성됐으며,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 고도화 작업을 거쳤다. 그래픽 리소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1인 또는 소규모 개발자들의 개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하영민 펑크랜드 팀 리더는 "게임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도입했다" 며 "리소스를 수급하는데 소모했던 시간과 비용을 게임성 및 콘텐츠 개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펑크랜드’는 인디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노 코딩 개발 툴이다. 현재까지 약 4700명의 개발자가 10만 개 이상의 게임을 ‘펑크랜드’에 출시했으며, 최근 1인 개발자 삼삼게임즈가 선보인 ‘닥사 RPG’는 서비스 13일 만에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hsjung@ekn.kr펑크랜드 이미지 펑크랜드.

LG유플러스,  "1년 약정 ‘U+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가입연령 39세까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1분 안에 가입할 수 있는 1년 약정 ‘U+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다이렉트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39세까지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20대 1인 가구 맞춤형 인터넷 요금제로 선보였으며, 소형 주택에 거주하거나 이사가 잦은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 옵션 △이전설치비 1회 면제 △최대 1년 서비스 일시정지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왔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다이렉트 요금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8~29세만 가입할 수 있던 다이렉트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39세까지 확대했다. 유플러스닷컴의 ‘인터넷·IPTV’ 탭에서 ‘다이렉트 요금제’를 누르고 세부 선택사항과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1분 안에 가입이 완료된다.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의 월 납부 요금(부가가치세 포함)은 1년 약정, 인터넷 단독 이용 시 △100M 월 1만9800원 △500M 월 2만6400원 △1G 월 3만3000원이다. U+tv 와 함께 사용하면 월 1375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 고객 명의의 U+모바일(LTE·5G) 회선이 있다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집 안에서 와이파이가 필요하다면 기본요금에 월 이용료 4400원이 추가되며, 별도의 설치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부터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더 빨리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상무)은 "1년 약정 인터넷을 온라인에서 1분만에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 접근성과 유플러스닷컴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유플러스닷컴이 고객의 디지털 통신 경험을 지속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1분 안에 가입할 수 있는 1년 약정 ‘U+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다이렉트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39세까지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영업손실 124억원…적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 323억원, 영업손실 124억원, 당기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손익 지표가 부진했다. 하반기에는 대작 MMORPG ‘제노니아’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성장 시스템을 강화해 실적 향상을 이룰 계획이다. 8월로 예정된 ‘시련의 전당’ 대규모 업데이트로 국내 흥행을 재점화하고, 내년 1분기부터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와 ‘3세대 키우기’ RPG ‘알케미스트(가칭)’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이달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지역에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다음달 글로벌 전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한다. 이 게임은 ‘빛의 계승자’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계승한 수집형 전략 RPG로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그래픽,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방치형 키우기 RPG 트렌드와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결합한 ‘알케미스트(가칭)’도 4분기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XPLA(엑스플라)는 웹3 생태계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본 웹3 게임 시장의 교두보가 될 ‘오아시스(OASYS)’,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악셀라(AXELAR)’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메인넷 생태계가 더욱 확장된다. ‘일드길드게임즈(YGG)’, ‘올라 지지(OLA GG)’ 등 글로벌 최상위권 웹3 커뮤니티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탄탄한 웹3 신작 라인업들도 글로벌 영토 확장에 힘을 보탠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가 지난달부터 XPLA 메인넷에 합류했다. 향후에는 컴투스 그룹의 게임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분야에 정통한 게임 개발사인 ‘퍼즐몬스터즈’, ‘BPMG’의 다양한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로 게임 사업 부분의 실적 향상을 본격화하고, 게임 플랫폼 ‘하이브’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컴투스홀딩스 CI 컴투스홀딩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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