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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공식 데뷔전 치른다…모바일360에 글로벌 ICT 리더 ‘한자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KT 대표로서 서는 첫 공식 자리다. KT는 9월 7~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에서 김영섭 신임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360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모바일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대륙별로 열리는 모바일360에는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컨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모바일360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Leading an Open Digital Nation)’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ICT·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릴 예정이다. 기조연설 외에도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 제휴사업담당 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모바일360 행사를 KT가 주관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sjung@ekn.kr[사진] GSMA M360 APAC 행사 포스터(kt)1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행사 포스터.

KT스카이라이프,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와 논산시는 지난 8월 30일 논산시청에서 기부 전달식을 갖고 노인요양원 등 논산시 비영리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3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하며 TV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랑의 안테나’는 TV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은 "논산시와의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을 통해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문화적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해 준 스카이라이프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채널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가 복지시설 생활인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sjung@ekn.kr논산시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이 논산시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상공망 기술로 UAM 시대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 또한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SKT는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을 위해 향후 최적의 기지국·안테나 설정값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설계 모델을 개발하여 상공망 품질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UAM용 상공망 통신 품질 분석 통합 솔루션과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도록 개발됐다.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실측 데이터는 표준 전파 모델을 적용한 예측 시뮬레이터에 반영되어 실·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사용되고, 시뮬레이터가 제공하는 최적의 상공망 기지국 구축 및 설정 방법은 테스트 상공망에 적용되어 이후 실증·상용 상공망 통신 품질 성능 향상에 사용된다.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T는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SKT, 상공망 기술로 UAM 시대 선도한다_2 SK텔레콤 직원들이 드론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을 측정·분석하고 있다.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이자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참여 7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평화로운 민속마을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65만6000장을 다음달 7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는 1963년 2월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우표는 우리나라 충남 아산의 ‘외암마을’과 스위스 중서부 베른주에 위치한 ‘트룹(Trub)마을’이 소재로 쓰였다. 두 마을은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산에 자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커다랗게 표현된 양국의 국기를 배경으로 논밭이 익어가는 외암마을 풍경과 트룹마을의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경이 제법 잘 어울린다. ‘외암마을’은 설화산 아래에 있으며, 67가구 135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트룹마을’은 농지와 목초지로 연결되는 별도의 마을로 구성돼있다. 다양한 유형의 정착지가 보전돼있는 마을이며, 스위스연방유산목록(ISOS)에 등재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발행을 통해 두 나라의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hsjung@ekn.kr20230830 -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아산 외암마을 - 워터 한국-스위스 공동우표. 아산 외암마을.

카카오 ESG 보고서, 글로벌 어워드에서 연이어 최고등급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 대회인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등급의 금상,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ARC 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차보고서 경연 대회다.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애뉴얼 리포트(Interactive Annual Report) 분야 내 ESG 리포트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아시아퍼시픽(Sustainability Report Asia-pacific) 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금상(Gold)을 수상했다. 해당 분야에서 수상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 기관 LACP가 진행하는 대회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기업 및 단체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연차보고서를 평가한다. 카카오는 텔레커뮤니케이션 인더스트리(Telecommunications Industry) 분야에서 ESG 리포트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 금상(Gold)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톱 100 기업에 들었다. 두 기관 모두 카카오의 2022년 ESG 보고서가 메시지의 명확성, 정보 접근성, 이용자 편의성, 디자인 창의성, 재무 정보 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카카오가 사회에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책임을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사회에 대한 약속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소통하며 카카오의 ESG 활동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이미지] 2022 카카오 ESG 보고서 2022 카카오 ESG 보고서

삼성SDS, 다음달 12일 ‘리얼 서밋’ 개최…생성형 AI 활용법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SDS가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고객사 대상 연례 행사인 ‘리얼 서밋 2023’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리얼 서밋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온 행사로,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기업 혁신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삼성SDS는 현재 산업 깊숙이 들어 온 생성형 AI 기술을 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을 기업에 맞춤화된 올인원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삼성SDS의 고보안 및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 구형준 부사장(AI·클라우드 총괄), 송해구 부사장(설루션 총괄), 이정헌 부사장(전략마케팅실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그밖에 스페셜 게스트로 샹커 트리베디(Shanker Trivedi) 엔비디아 수석부사장이 참석해 엔비디아가 보는 생성형 AI 트렌드를 전하고,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삼성SDS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소개한다. 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AI에 따른 기업의 변화와 리스크’를 주제로 기업의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대응 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AI&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금융 분야에 대한 세션 별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CJ프레시웨이, 도드람 등의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다만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공개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측은 "이번 행사는 기업이 생성형 AI 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공개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올해 하반기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예고하며 "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형준 부사장은 "연내에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고객 가치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석 IR팀장도 "올해 하반기에는 생성형 AI에 대한 신규 투자 규모가 상반기보다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사진자료] 삼성SDS타워 (2) 삼성SDS타워.

그라비티, 다음달 1일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3’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팍스 웨스트’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그라비티는 이번 게임쇼에 PC 및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타이틀 총 10종을 출품한다. 메인 타이틀은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준비 중인 ‘KAMiBAKO’와 ‘TOKYO PSYCHODEMIC’이다. KAMiBAKO는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하나로 담은 월드 크래프트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맵 제작, 퍼즐, 배틀 등의 플레이를 통해 분단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TOKYO PSYCHODEMIC은 분석 툴, 조사 능력 등을 활용해 사건의 전말을 풀어나가는 게임이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 본사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3D 플랫포머 게임 ‘ALTF42’를 준비했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복고풍 JRPG ‘Alterium Shift’, 3D 액션 2인 협력 플레이 게임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도 함께 선보이며 그라비티 미국 지사 그라비티 인터랙티브(GVI)에서는 두뇌 전략 RPG ‘Generation Zombies’를 출품한다. 박정훈 그라비티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PAX EAST, 최근 폐막한 게임스컴에 이은 PAX WEST 참가를 통해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PAX EAST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타이틀도 출품한 만큼 게임쇼 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해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hsjung@ekn.kr팍스웨스으 그라비티가 다음달 1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막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3’에 참가한다.

카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에 ‘거점 점령전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거점 점령전의 전투 및 진행 방식이 개편됐다. 우선 점령 중인 거점 포기 없이 타 거점을 파괴 또는 해당 지역으로 거점을 이동하기 위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또 거점 점령전 신규 시즌 시작 시 모든 거점 점령 상태가 초기화되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거점 점령전의 시즌은 매월 1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예 던전인 ‘그림자 성채’에 7, 8 단계가 더해졌다. 8단계는 일반 몬스터가 없는 보스 지역으로, 기존 6단계 보스 지역이 8단계로 상승했다. 이용자들은 2단계부터 7단계까지의 모든 보스를 처치해야 8단계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8단계에서 등장하는 ‘파프니르의 그림자’를 토벌하는 이용자들은 ‘파프니르의 황금 비늘’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스킬 초월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일반 등급부터 희귀 등급의 액티브 스킬까지 10강 달성 시, 초월 재료를 사용해 각 스킬의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 9월 1일부터는 ‘무한의 탑 시즌3’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적들이 등장하는 ‘전사의 증명’과 ‘힘의 시련’ 등의 다양한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9월 6일까지 ‘로키의 그림자’ 출현 빈도수 증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9월 13일까지는 ‘스킬 성장 지원 미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각종 ‘스킬 기술서 상자’를 제공한다. 또, 9월 27일까지는 ‘공허 소환체 교환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는 필드 몬스터를 처치할 시 ‘공허 소환체 부위’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영웅 등급 공허 소환체 결정’ 등의 보상들과 교환할 수 있다.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의 신규 업데이트 및 이벤트 관련 정보는 ‘오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에 ‘거점 점령전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T, 김영섭號 출범…"ICT 최고 전문기업으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인재와 자부심은 KT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30일 KT의 새 수장으로 임명된 김영섭 신임 대표가 밝힌 포부다. KT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새로운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KT는 장기간 이어진 경영 공백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959년생인 김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만 40년 가까이 몸담았다. 특히 기업 경영과 ICT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KT의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김 대표는 주총이 끝난 후 경기도 성남시 KT 분당 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경영 공백이 길었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4주 동안 KT와 주요 그룹사의 경영진을 만나며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와 함께 "KT는 유무형 자산 외에도 인재, 대한민국 ICT 근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다.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지속 성장 기반을 건실하게 쌓아가면 더 힘차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KT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고객 △역량 △실질 △화합 등 네 가지를 강조하며 함께 고민하고 합심하며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ICT 역량에 있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도약하고, KT그룹의 잠재력을 잘 활용하면 성장은 따라오게 될 것이다. 건실한 지속성장 에너지를 쌓아가자"며 "기업의 경영과 성장 모두 사람이 중요하고 전부인 만큼 KT 인재 모두가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취임식 현장에선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대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고 함께 보람을 나누는 선순환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직개편 관련 질문에는 "인수위 조직을 만들라는 건의,제안 받았는데 다 거절하고 경영진들을 만나서 현안 등을 논의했다"며 "순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처우와 대가로 인정받는 문화 만들겠다"고 답했다.앞서 주총장에서도 그는 선임 직후 주주들에게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임시 주총에선 대표이사 선임 안건 외에도 △서창석 신규 사내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sojin@ekn.kr김영섭 KT 신임 대표.

틱톡, 크리에이터 새 보상 프로그램 국내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크리에이터에의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Creativity Program Beta)’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동영상의 조회수를 바탕으로 창작자가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팔로워 수와 동영상 조회수 조건을 충족하고 정상 상태의 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틱톡 측은 "틱톡 크리에이터가 리워드를 받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수익 창출 도구에 추가된 최신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가 가진 창의성을 더욱 고취시키고 잠재된 수익성을 높이며, 보다 흥미로운 기회를 발견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1분 이상의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 동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해야 한다. 동영상 자격 여부, 예상 수익, 동영상 퍼포먼스 지표 및 분석을 업데이트된 대시보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게시하는 모든 동영상은 틱톡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프랑스, 일본, 미국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라이브 구독을 포함한 틱톡의 수익 창출 설루션에 추가된다. 크리에이터가 보상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sjung@ekn.kr베타 틱톡,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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