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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4일부터 신입 공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2023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4일부터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개발관리 △게임사업 △시스템 엔지니어링(System Engineering) △시큐리티 애널리시스(Security Analysis) △게임 지식재산권(IP) 브랜드기획 △인사(HR) 등 8개 부문이다.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및 사업 직무를 중심으로 집중 채용한다. 지원서는 4일부터 12일까지 엔씨(NC)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TEST △1, 2차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프로그래밍 직무의 경우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도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지원자는 엔씨(NC)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직무설명회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6일 오후 7시에 엔씨(N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직무상담회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채용상담 플랫폼 ‘커리어톡’에서 열린다.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개발관리, 게임사업 등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 전반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다.hsjung@ekn.kr채용 엔씨소프트가 4일부터 ‘2023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KT엠모바일, ‘웨이브’ OTT 무제한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웨이브’의 월 무료 이용 혜택과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는 웨이브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웨이브는 영화, 드라마는 물론 30만 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OTT 서비스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와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하는 웨이브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11GB+ (웨이브 베이직·3만6900원) △모두다 맘껏 100GB+(웨이브 베이직·4만1900원) 2종이다. 해당 요금제는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지원하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요금제에 따라 3Mbps부터 최대 5Mbps 속도로 추가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3Mpbs는 웨이브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 가능한 속도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7900원 상당의 웨이브 베이직 이용권이 매월 제공돼 모바일, PC로 30만 편 이상의 VOD, 100개 이상의 LIVE 채널, 약 6000편의 영화 등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하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무제한 요금 혜택에 차별화된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여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웨이브-요금제보도자료 (1) KT엠모바일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웨이브’의 월 무료 이용 혜택과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는 웨이브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KT, 경기도교육청에 5G 국가망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경기도교육청 직원들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본격 도입에 맞춰, 5G(5세대 이동통신) 국가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5G를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7,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는 전 부서로 확대한다.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5G 국가망은 5G를 활용헤 현장에서도 신속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한 5G 전용망으로, 그동안 교육청 직원은 와이파이나 무선으로는 교육청 행정망에 접속이 불가능했으나 5G 국가망 개통으로 언제 어디서나 공공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SKT는 교육청 직원 전원에게 지급된 노트북용 초경량 모뎀의 무선신호에 한해서 행정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사전 등록된 업무용 노트북 신호를 별도로 처리하는 전용장치(모바일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일반인이 사용하는 5G 데이터 신호와 완전히 분리했다. 동시에 빈번한 화상회의, 청사내 트래픽이 집중되는 이벤트 공간 등 교육청 특성을 반영해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하고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양자암호 기술과 차세대 외부 접속 솔루션(SDP) 등 진화된 보안기술을 적용해 해킹을 차단하고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클라우드PC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가상 데스크탑 솔루션 ‘Cloud X’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동일한 PC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영상회의 트래픽을 최적화하여 안정적인 화면을 제공하고, 5G 국가망 관리시스템과 연동한 통합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노트북 반출입 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허락되지 않은 노트북을 청사외부에서 사용시 행정망 접근이 차단되며, 직원들의 데이터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모뎀 분실이나 허용되지 않은 접근을 즉시 차단할 수 있게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SKT는 이번 경기도교육청의 성공적 도입을 기반으로 타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식 SKT 엔터프라이즈CIC CO장은 "행정부처에서 보안 위험을 줄이면서 업무 효율성을 올리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타사 대비 우월한 품질의 네트워크·보안 기술을 토대로 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사무실 외부에서 근무하는 모습.

목소리 입히고 자동 채색하고…창작영역 파고든 AI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게임과 웹툰, 영상 등 콘텐츠 창작 시장에 인공지능(AI)이 파고들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은 일단 AI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창작자들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활용하는 모습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주간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 등장하는 BJ 마스크걸의 목소리는 배우 2명의 목소리를 합성해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 김모미 역은 배우 이한별과 나나, 고현정이 맡았는데, 이중 배우 이한별과 나나의 목소리를 합성해 김모미의 ‘부캐’ 목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극중 캐릭터 김모미는 마스크를 쓰면 기존의 인격과 다른 인격을 가진 존재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연출 의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기술을 활용했다. 해당 기술은 하이브의 자회사 수퍼톤이 보유한 ‘다화자 음성 모핑 기술’이다. 이 기술은 2명 이상의 목소리를 조합해 새로운 목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앞서 이 회사는 하이브IM과 함께 미드낫(Midnatt) 프로젝트를 진행, 세계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된 음원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게임업계도 AI 기술을 적용해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언어 모델 ‘바르코(VARCO)’를 외부에 공개하고,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분야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플랫폼 ‘바르코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바르코는 게임 내 텍스트나 시나리오 등의 관련 콘텐츠 개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데이터를 학습했다. 저작권이 공개된 각국의 서적들을 번역하고, 다양한 페르소나 대화 데이터를 직접 구축했다. 엔씨소프트 외에 넥슨과 넷마블 등도 AI 전담 조직을 만들어 자체 게임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웹툰 분야에서도 이미 AI 기술은 깊숙이 스며든 상태다. AI가 밑그림에 자동으로 색을 입혀주는 서비스 등은 이미 네이버웹툰 등이 출시한 바 있다. 관련업계는 창작자들의 반복 노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으로, 작가를 위한 AI 기반 창작 지원 도구 등이 나올 전망이다. 업계는 생성형 AI가 무분별하게 활용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성형 AI에 한 명의 작가 그림만 학습시키고, 이를 해당 작가의 차기작 제작에 활용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챗봇 형태의 생성형 AI는 작가의 캐릭터나 스토리 구상 과정에서 활용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지난 8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생성형 AI가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생산과 창작의 혁신이 생산 속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늘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still_01 넷플릭스 TV시리즈 ‘마스크걸’ 스틸 컷.

위믹스, 美가상자산 거래소 ‘탭비트’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탭비트’에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탭비트는 2021년 설립된 거래소다. 미국 재무부에서 발급한 금융 및 국제 가상자산 표준 라이선스 MSB를 취득해 운영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 탭비트는 200개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거래 규모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 세계 40위(8월 31일 기준)에 올라있다. 현물거래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등 금융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위믹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위믹스 상장거래소는 탭비트를 포함해 쿠코인, 바이비트, 코인원 등 총 18곳이다. 위믹스 팀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위믹스를 연이어 상장하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위메이드] 위믹스 탭비트 상장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탭비트’에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중국서 판호 발급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그라비티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중국 서비스 허가권(판호)을 발급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토리, 지역, 캐릭터 육성, 주요 콘텐츠 등 핵심 요소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그래픽, 배경음악(BGM)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타이틀이다. 2020년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 이후 뛰어난 성과를 거듭 기록하며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세계적인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라그나로크 IP 게임 중 최단기간 내 최다 사전예약자 수를 달성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그라비티는 앞선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중국 지역에서도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IP 활용 타이틀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로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철저한 현지화 작업 등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중국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성공을 거둬온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중국 유저분들께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서 론칭한 모든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중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현지 론칭 준비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그라비티 홍보unit_라그나로크 오리진 대표 이미지 (1) 라그나로크 오리진 대표 이미지.

카카오, 5년간 소상공인 지원에 300억 쓴다…소공연과 MOU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31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소공연은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속적 방안을 마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까지 5년 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에 따른 총 3000억원 규모 상생기금의 일환이다. 양측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설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공연 정책 확산에 기여하고, 소공연은 카카오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협업 및 협력 이행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법률·노무 · 세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의 디지털 사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다양한 플랫폼 자산 활용을 돕기 위한 카카오 비즈니스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해, 화재 등의 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보험을 지원하는 등 위험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지역 단위의 소상공인이 보다 강한 디지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실효성을 갖춘 체계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꾸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700만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춰 지역 경제 기반의 소상공인 비즈니스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소상공인의 현실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전문교육과 상담, 네트워크 공간 지원 등의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소상공인의 디지털 변화 적응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소공연 왼쪽부터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에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섭 KT 대표, 공식 데뷔전 치른다…모바일360에 글로벌 ICT 리더 ‘한자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KT 대표로서 서는 첫 공식 자리다. KT는 9월 7~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에서 김영섭 신임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360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모바일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대륙별로 열리는 모바일360에는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컨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모바일360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Leading an Open Digital Nation)’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ICT·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릴 예정이다. 기조연설 외에도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 제휴사업담당 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모바일360 행사를 KT가 주관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sjung@ekn.kr[사진] GSMA M360 APAC 행사 포스터(kt)1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행사 포스터.

KT스카이라이프,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와 논산시는 지난 8월 30일 논산시청에서 기부 전달식을 갖고 노인요양원 등 논산시 비영리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3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하며 TV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랑의 안테나’는 TV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은 "논산시와의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을 통해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문화적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해 준 스카이라이프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채널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가 복지시설 생활인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sjung@ekn.kr논산시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이 논산시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상공망 기술로 UAM 시대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 또한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SKT는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을 위해 향후 최적의 기지국·안테나 설정값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설계 모델을 개발하여 상공망 품질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UAM용 상공망 통신 품질 분석 통합 솔루션과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도록 개발됐다.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실측 데이터는 표준 전파 모델을 적용한 예측 시뮬레이터에 반영되어 실·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사용되고, 시뮬레이터가 제공하는 최적의 상공망 기지국 구축 및 설정 방법은 테스트 상공망에 적용되어 이후 실증·상용 상공망 통신 품질 성능 향상에 사용된다.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T는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SKT, 상공망 기술로 UAM 시대 선도한다_2 SK텔레콤 직원들이 드론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을 측정·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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