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T,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인재 양성 리더 1호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리더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방안의 본격 이행을 위해 추진된 인증 절차다. 디지털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미래 사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내부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 등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해커톤에 출전해 3회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인공지능(AI) 활용능력 시험 AICE(에이스)는 출범 9개월 만에 누적 응시생 1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디지털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다수 기업이 도전했으며, 교육 과정의 품질과 양성된 인재의 활용 및 인프라의 우수성을 심도있게 평가하여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 과정에서 KT는 그간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인재 양성 교육 및 파트너십 확대, AI 활용 능력시험 AICE 개발, 에이블스쿨 운영 등 기업 내·외부에서 기울여온 다각도의 디지털 인재 양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KT는 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 클럽 인증기업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가 필요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참고사진1]에이블스쿨 3기 잡페어 에이블스쿨 3기 잡페어.

소송 ‘끝’ 협력 ‘시작’…SKT-SKB-넷플릭스, 전략적 협력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망 이용 대가’ 관련 소송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낫), SK브로드밴드(SKB)와 넷플릭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T와 SKB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스마트폰, 인터넷TV(IPTV) 등에서 편리한 시청 경험 및 결제 방식으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번들 요금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SKT 요금제 및 SKB의 IPTV 상품과 결합한 넷플릭스 번들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SKT의 구독 상품 T우주에도 넷플릭스 결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고객들이 넷플릭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가 최근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 관련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SKT·SKB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상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출시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SKT-SKB는 지난 수년 간 축적해 온 대화형 사용자경험(UX), 맞춤형 개인화 가이드 등 인공지능(AI) 기술로 소비자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넷플릭스와 모색할 예정이다. SKT·SKB는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통신 서비스는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폭넓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위해 향후 다른 글로벌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역시 전 세계적인 문화적 시대정신을 이끄는 수준 높은 창작 생태계를 보유한 한국에서 더욱 많은 소비자와 접점을 이루는 의미 깊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이를 통해, ‘D.P.‘, ‘마스크걸’, ‘길복순‘, ‘피지컬: 100’을 비롯, 한국과 전 세계 창작자들이 빚어낸 영화·시리즈·예능·다큐멘터리에 걸쳐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이야기를 SKT·SKB 고객들에 보다 친화적인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앞서 있던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 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한다는 양사의 공통적 의사가 반영된 것이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Tony Zameczkowki)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VP)은 "한국 유무선 통신 및 미래 지향적 기술 업계에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많은 한국 회원들에게 편리한 시청 환경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 편의 특별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 세계 회원들의 스크린에 도달하는 여정에 걸쳐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넷플릭스의 최우선 가치인 만큼, 향후 공동의 고객을 위해 함께 걸어갈 여정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환석 SK텔레콤 경영전략담당은 "이번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철학에서 출발했으며, SK텔레콤이 축적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미디어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한 대승적 합의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AI Company로의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외 다양한 플레이어와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이미지] 넷플릭스 로고 넷플릭스 로고. SKT CI SK텔레콤. SK남산빌딩1(221130) SK브로드밴드 남산빌딩.

엑스플라, 웹3 인프라 기업 ‘네프타’와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엑스플라(XPLA)가 웹3 인프라 기업 네프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스플라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네프타는 웹3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출시, 서비스 확대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다중 체인 지갑, 맞춤형 마켓 플레이스 등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네프타와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웹3 게임 개발자들의 엑스플라 생태계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3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담고 있는 ‘네프타 툴박스’가 엑스플라 메인넷에 연결돼 손쉬운 개발 환경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토큰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생성과 배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웹3 기술 인프라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XPLA는 게임에 특화된 글로벌 메인넷으로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네프타와 함께 웹3 게임 산업을 확대시키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플라에는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 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이 온보딩했다. XPLA 메인넷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과 함께 YGG, 애니모카 브랜즈, 블록데몬, 오아시스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했다. sojin@ekn.krㅁ 엑스플라(XPLA)가 웹3 인프라 기업 네프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3년 만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구글플레이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G-STAR)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공식 참가다. 구글플레이는 ‘크로스플랫폼’을 주제로 벡스코 제 1 전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지스타 2023 기간 중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최초 공개하며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넵튠 산하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버전을 처음 출시하며, PC전용 미니 게임 및 캐릭터를 신규 공개한다. 하이브IM에서 서비스 예정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PC 기반 시연을 유저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구글플레이 부스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 ‘무한의 계단’,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게임 퀄리티와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구글은 체험존 참여자에게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구글플레이 포인트, 구글플레이 한정판 굿즈, 레이저 마우스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구글플레이 부스 내 스테이지에서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해당 게임의 PC플레이로 대결을 펼치는 인플루언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의 ‘신의 탑’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넷마블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 겸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크로스플랫폼 게임의 매력과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게임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K-크로스플랫폼 게임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 구글플레이 지스타 2023 부스 메인 이미지 구글플레이가 ‘지스타(G-STAR)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KT엠모바일, ‘5G 밀리의 서재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이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5G(5세대) ‘밀리의 서재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주력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와 결합한 밀리의 서재 요금제 6종을 출시했다. 밀리의 서재 요금제는 △5G 모두다 맘껏 110GB+(밀리의 서재 FREE·4만1500원) △5G 모두다 맘껏 200GB+(밀리의 서재 FREE·4만7600원)이다. 음성, 문자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5G 데이터 소진 후에 요금제에 따라 5Mbps부터 최대 10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요금제 가입 즉시 이용 가능하며, 동일 스펙의 기존 5G 요금제 가격으로 15만권의 독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을 사용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생) 중심으로 5G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5G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5G 요금제에서도 독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뮤직 등 다양한 구독형 제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KT엠모바일이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구독 혜택을 더한 5G 밀리의 서재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서 기회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프로젝트에서 사업적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가 재난망을 구축했던 노하우 및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국가 재건 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인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열린 행사다. 국토부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을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KT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등 총 18곳이 참여했다. 국내 민간기업 등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를 비롯한 공공·민간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서 다양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규모는 9000억달러(약 1200조원)로 추산된다. KT는 이번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우크라이나 부총리, 장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ICT 파트너 포 우크라이나(Partner for Ukraine)’를 주제로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제안 내용은 크게 △정부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전력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사업이다. 정부 전용 재난안전 통신망(PS-LTE)은 긴급·위급 상황 발생 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KT는 높은 보안성을 갖춘 국방 전용망(M-BcN) 구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국방 운영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KT는 지난 2018년 세계최초로 대한민국 국가 재난망을 구축·적용한 바 있다. 또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 정부 전용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운영도 가능하다. KT가 보유한 전력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솔루션은 우크라이나의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력 생산이 전쟁 전 보다 50% 이하로 감소한 상태다. 이번 한-우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정부 주요인사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 방향성과 KT가 제안한 사업 방향이 일치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KT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원팀 코리아’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한 만큼, 국내외에서 진행한 통신 사업 경험과 ICT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의 시급한 인프라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KT뿐 아니라 KT 그룹 차원에서 ‘원팀 코리아’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의 이번 키이우 방문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지난 1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hsjung@ekn.kr[사진1] KT 원팀 코리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제안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서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이 ‘ICT Partner for Ukraine’이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제안 발표를 하고 있다.

SKT, 반려견 주제 디지털캠페인 ‘시고르자브 보건소’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텔레콤은 반려견을 앞세워 회사의 인공지능(AI) 철학을 알리는 디지털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고르자브 보건소’는 믹스견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칭 ‘시고르자브종’에서 따온 것이다. SKT의 AI 기술로 견공들의 건강을 지키고 동물을 사랑하는 견주들의 마음과 공감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제작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농촌 마을에 있는 수의사와 그를 보조하는 AI가 마을 사람들과 그들의 반려견을 도우며 겪게 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았다.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할머니, 아픈 반려견을 안고 늦은 밤 한걸음에 보건소로 달려온 아저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동물 의료 AI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의인화해 일상 속에 함께하는 SKT의 AI를 그려냈다. 배우 김상호는 마음씨 좋고 마을 사람들의 대소사를 살뜰히 챙기는 수의사 역할을 맡았다. 이상이는 AI를 의인화한 인물로 등장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고 마을 반려견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반려동물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AI 기술과 만나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로도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사람의 마음을 향하는 AI와 같이 SKT가 추구하는 AI 철학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yes@ekn.krSKT, 따뜻한 AI로 반려견과 견주들의 마음 연결-1 SK텔레콤의 디지털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 캡처.

SKT, 음성인식 AI로 ‘고요한M’ 편의성 대폭 향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청각장애인 기사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고요한 모빌리티(고요한M)에 자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적용, 고객들이 운행 중 이동 정보나 듣고 싶은 음악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은 뒷좌석에 설치된 태블릿PC의 마이크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아리아’를 불러 원하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입력된 곡 제목은 플로(FLO) 서비스와 연동되며, 태블릿PC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차량 스피커에서 재생된다. SKT와 드림어스컴퍼니는 각각 NUGU 응용프로그램환경(API)과 플로 1년 이용권을 제공해 소셜벤처 코액터스의 서비스 비용 부담을 덜었다. 코액터스는 이번 고요한M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객의 이용 단계에 따른 맞춤형 안내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탑승 시에는 태블릿PC 화면에서 목적지를 안내하고, 도착지에서는 하차 안내와 함께 분실물을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태블릿PC 화면 각 버튼의 기능도 설명하는 등 직관적 사용 체계를 구성했다. 엄종환 SKT ESG Alliance담당은 "이번 고요한M 협업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AI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리어프리 기술로 고객 모두를 이롭게 하는 AI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jin@ekn.krSKT, 음성인식 AI로 고요한M에 즐거움과 편리함 더했다-1 SK텔레콤은 고요한M에 자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AI를 적용, 고객들이 운행 중 이동 정보나 듣고 싶은 음악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7일 밝혔다.

KT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인공지능(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4자는 이번 사업으로 삼육서울병원의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기술·개발(R&D) 혁신밸리’(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의료 데이터 확보를 통한 연구 개발 진행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고용 기회 창출 등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더불어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4자는 혁신밸리 준공을 2028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현재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발족한 상태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AI 의료 맞춤형 첨단 ICT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달성해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돕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1]동대문구 의료 선도 도시 협약1 왼쪽부터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이명신 휴마니타스 대표가 지난 14일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byU+’ 누적 방문객 13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틈은 2020년 9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300명으로, 약 25초에 1명씩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 3년 동안 방문객은 연평균 120%씩 증가했다. 특히 틈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에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일상비일상의틈 모바일 앱 가입자 중 20~30대가 54%를 차지한다. 틈은 지난 156주간 총 61개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했다. 이 중 일일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전시는 지난 7월 하루 최대 6041명이 방문한 ‘무너 팝업 스토어’였다. 이어 △2022년 7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 5580명 △지난 4월 나승훈 작가의 MBTI 전시회 5580명 △2020년 10월 애플 아이폰12 팝업 스토어 5001명이 뒤를 이었다. 총 누적 방문객 수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이 8만46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틈에서 시작한 라이브 방송(네이버 쇼핑라이브)은 누적 뷰가 300만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방송이 틈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고, 더 많은 고객들과 양방향·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 방송은 상품 판매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가까운 구성으로 회차당 30~40만 뷰를 기록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연내 서울 잠실, 경기 일산 지역 등 전국의 직영점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등 그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동통신사가 마련한 플래그십 공간으로는 이례적 규모인 7개층 420평 공간에 마련된 틈이 이제는 MZ세대를 위한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며 "그동안 틈이 60여개 브랜드와 MZ세대가 만나는 소통 실험실로 각광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MZ 고객들의 ’me finding(본인의 취향을 발굴하고, 성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틈 빌리지’ 1층에선 틈의 변화상과 히스토리가 담긴 미디어 전시와 사진전이 열린다. 2~5층에서는 각 입점 제휴사들의 할인 행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 앱과 SNS를 통해 고객 40명을 초청해 틈의 3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프라이빗 파티를 18일 개최한다. sojin@ekn.krㅁ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틈 3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