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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 모바일 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는 보호자가 보호대상자의 △실시간 위치 조회 △특정시간 자동 위치알림 △배터리 잔량 확인 △앱별 사용시간차단·관리 △유해·악성 사이트를 차단 관리할 수 있다. 보호자와 보호대상자 모두 긴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연락 두절 시 서비스앱 내에 SOS 버튼을 누르면 벨소리와 카메라 플래시가 실행돼 서로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고 주변에 사람들에게도 인지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보호자와 보호대상자 모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방지 △유해·악성사이트 차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와 보호대상자 중 1명만 가입해도 총 3명(보호자 1명, 보호대상자 최대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3명 모두 스마트폰에 서비스앱을 다운로드 받아 인증 후 실행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요금제는 △SOS 안심 골드 2GB+(1만1900원) △SOS 안심 골드 4GB+(1만3900원) △SOS 스쿨 2GB+(1만1100원) △SOS 스쿨 4GB+(1만3100원) △SOS 모두 충분 7GB+(1만8400원) △SOS 모두 충분 11GB+(3만5200원) 등 총 6종이다. 타 모바일 통신사 고객이라도 본인 또는 가족 중에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스카이라이프TV를 한 가지 이상 이용 중이라면 부가서비스(월 3300원)로 별도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를 부가서비스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향후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는 내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특화 서비스"라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부모님, 치매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 자녀들의 통학과 스마트폰 사용이 걱정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안전, 안심서비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가족긴급보호서비스 출시 이미지 KT스카이라이프는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서울 금천구 안전 사각지대에 ‘U+스마트레이더’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구와 협력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 안전 사각지대에 ‘U+스마트레이더’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U+스마트레이더 구축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서울시 자치구와 두번째로 협업하는 사례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내 공중화장실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천구는 안전사고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폐쇄회로(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U+스마트레이더는 손바닥 크기의 소형사이즈로 설치가 용이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화장실 칸의 천장에서 이용자의 재실 여부 확인은 물론 쓰러짐 사고와 30분 이상의 장기재실을 감지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감지하고, 영상장비가 아닌 레이더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 양측은 이용객이 많은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3개월간의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확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U+스마트레이더 기술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높이 평가해 준 금천구청 덕분에 이번 협력이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생활환경의 안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0920 U+스마트레이더, 금천구 안전 사각지대 지킨다 LG유플러스 및 금천구청, 금천경찰서 관계자들이 U+스마트레이더가 구축된 서울시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K캐쉬백에 ‘위믹스’ 입힌다…위메이드, SK플래닛과 상호 지분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SK플래닛과 상호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18일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함께 모회사 SK스퀘어가 보유한 SK플래닛 지분 12.39%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총 350억원으로 위메이드가 200억원, 전기아이피가 150억원을 수혈한다. SK플래닛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하고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보유한 150억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한다. 거래 후 SK플래닛은 위메이드 지분 약 1.27 %를 보유하게 된다.이와 함께 박 의장은 주식 매각 대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기로 했다. 위믹스 생태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다.양사는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OK캐쉬백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멤버십 등 블록체인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한다.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 혁신을 가져오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메이드와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SK플래닛은 OK캐쉬백과 같은 오래 지속된 마케팅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로, 위믹스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서 양사가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 연결 등을 통해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SK플래닛 CI.위메이드 CI.

SKB-넷플릭스 망대가 소송 끝…명분보단 실리 따졌다는데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벌여 왔던 ‘망 이용 대가’ 소송전이 마침표를 찍었다. 양측이 상호 소송을 취하하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면서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통신업계에선 명분보다는 실리를 따진 SKT의 계산으로 풀이하고 있다. ◇ 3년 동안 싸우더니…갑자기 극적 합의18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코리아 오피스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파트너십을 계기로, 앞서 있던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 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앞서 양측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여 간 ‘망 이용대가’를 두고 소송을 벌여왔다. 지난해 6월 1심 법원은 망의 유상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냈고, SK브로드밴드는 구체적 망 이용대가 산정을 위해 ‘부당이득 반환’ 반소를 제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대가를 감정 중인 상태다. 통신업계에서는 SKT와 SKB의 갑작스런 태세 전환이 ‘명분’보단 ‘실리’를 중시한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다. 소송과는 별개로 향후 협력을 할 것이라면, 굳이 지나간 명분에 연연하지 않고 실익을 따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KT·LG유플러스와 달리 IPTV B tv에서 넷플릭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면서 SKT와 SKB는 다양한 넷플릭스 제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IPTV에 있어 넷플릭스는 이제 ‘플러스(+)’지표를 만든다기보다는 ‘마이너스(-)’를 막는 역할을 한다"면서 "기업 경영은 ‘명분’이 아닌 ‘실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SKB 대표가 바뀌면서 뭔가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K-콘텐츠, 넷플릭스 덕 보고 있는데…지면 오히려 손해망 이용 대가를 둘러싼 여러 환경이 SKT와 SKB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K-콘텐츠가 수혜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행보를 비롯한 여론을 의식했다는 분석이다. 또 소송 결과가 불리하게 흘러갈 경우를 대비한 SK 측의 선제적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1심 법원에서 망의 유상성을 인정하긴 했지만, 그 대가 지불이 꼭 금전적인 방식은 아니어도 된다고 했다"며 "넷플릭스는 오픈커넥트(OCA)를 통해 망 이용 대가를 이미 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이 법원에서 인정될 경우 이겨도 이긴 게 아닌 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업계가 망 이용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은 것은 맞지만, 소송에서 지면 업계에 오히려 더 안 좋다"며 "SKB가 상황 판단을 빨리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각에서는 다가올 국정감사에 이번 이슈가 크게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국내에는 넷플릭스와 같은 망 무임승차 행태를 막기 위해 8개 법안이 발의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가 국정감사에 불려가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기업 입장에서 그게 고려사항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SK브로드밴드 남산빌딩.

‘P의 거짓’ 글로벌 출격…네오위즈, 적자탈출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 2분기 적자 전환한 네오위즈가 기대작 ‘P의 거짓’을 앞세워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업계에 따르면 ‘P의 거짓’은 19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게임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P의 거짓’의 흥행 여부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이 게임이 네오위즈의 하반기 실적 분위기 반전의 중요한 카드로 꼽히기 때문이다. 최근 네오위즈의 실적은 지속 하락해, 지난 2분기에는 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일각에선 소울라이크 장르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아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다만, 모바일 위주의 국내와 달리 글로벌에선 PC·콘솔 시장이 주류로 자리 잡았고, ‘P의 거짓’은 지난 독일 게임스컴에서 국내 게임 최초로 3관왕을 기록하는 등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공개된 데모 버전이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본 해외 매체 및 게이머들에게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 조합의 재미가 돋보이는 무기 시스템 등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P의 거짓’을 플레이 하려면 6만4800원의 패키지 가격을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서비스 초반 패키지 판매를 통한 단기적인 매출 성과를 끌어내는 데 유리하다.PC·콘솔 패키지 게임은 모바일 게임이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대비 부가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네오위즈는 이미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한 DLC(확장팩)의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이에 더해 네오위즈가 지난 6월 출시한 모바일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 100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예상 밖의 성적을 내는 점도 실적 회복에 긍정적이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에 이어 ‘P의 거짓’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다면 하반기부터 네오위즈의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소울라이크가 마니아층이 뚜렷한 장르인 만큼 흥행을 위해선 출시 초반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P의 거짓’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12시) 얼리엑세스를 시작했으며, 19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세계관, 독특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비롯해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 앱스토어에서도 즐길 수 있다.sojin@ekn.kr네오위즈 ‘P의 거짓(Lies of P)’ 이미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공식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의 이용자 보호 및 자율 규제를 위한 조직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칭)’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네이버와 독립된 위원회로 기업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점검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한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분과에서 논의된 안건을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분과에 참여한 전문위원을 위원회에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진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민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 9인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위원회는 쇼핑, 커뮤니티,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개선안 건의 및 자문, 평가를 진행하고 연 1회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와 함께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서비스 점검 △검색 품질을 저해하는 어뷰징 대응책 마련 △소비자 보상 및 분쟁처리 프로세스 개편 등을 중점 과제를 선정해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더불어 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열고, 논의된 내용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권헌영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OECD에서 최고 수준의 소비자 및 이용자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자율규제제도의 선진적 모델을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가 지켜야 하는 원칙들을 잘 정립하고, 플랫폼민간자율기구에서 네이버가 발표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개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위원회와 머리를 맞대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생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율규제원칙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자율규제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 이대호 성균관대 교수, 이진수 서울대 교수,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 권헌영 고려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박민수 성균관대 교수, 박혜진 한양대 교수,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 손지윤 네이버 정책전략 총괄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SK텔레콤과 KT, 네이버가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이 이행한 동반성장 활동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에는 총 214개 기업이 평가대상으로 올랐다. SKT는 연속 11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KT도 9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는 7년 연속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3사 모두 3개년 이상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hsjung@ekn.kr

KT,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인재 양성 리더 1호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리더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방안의 본격 이행을 위해 추진된 인증 절차다. 디지털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미래 사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내부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 등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해커톤에 출전해 3회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인공지능(AI) 활용능력 시험 AICE(에이스)는 출범 9개월 만에 누적 응시생 1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디지털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다수 기업이 도전했으며, 교육 과정의 품질과 양성된 인재의 활용 및 인프라의 우수성을 심도있게 평가하여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 과정에서 KT는 그간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인재 양성 교육 및 파트너십 확대, AI 활용 능력시험 AICE 개발, 에이블스쿨 운영 등 기업 내·외부에서 기울여온 다각도의 디지털 인재 양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KT는 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 클럽 인증기업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가 필요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참고사진1]에이블스쿨 3기 잡페어 에이블스쿨 3기 잡페어.

소송 ‘끝’ 협력 ‘시작’…SKT-SKB-넷플릭스, 전략적 협력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망 이용 대가’ 관련 소송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낫), SK브로드밴드(SKB)와 넷플릭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T와 SKB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스마트폰, 인터넷TV(IPTV) 등에서 편리한 시청 경험 및 결제 방식으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번들 요금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SKT 요금제 및 SKB의 IPTV 상품과 결합한 넷플릭스 번들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SKT의 구독 상품 T우주에도 넷플릭스 결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고객들이 넷플릭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가 최근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 관련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SKT·SKB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상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출시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SKT-SKB는 지난 수년 간 축적해 온 대화형 사용자경험(UX), 맞춤형 개인화 가이드 등 인공지능(AI) 기술로 소비자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넷플릭스와 모색할 예정이다. SKT·SKB는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통신 서비스는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폭넓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위해 향후 다른 글로벌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역시 전 세계적인 문화적 시대정신을 이끄는 수준 높은 창작 생태계를 보유한 한국에서 더욱 많은 소비자와 접점을 이루는 의미 깊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이를 통해, ‘D.P.‘, ‘마스크걸’, ‘길복순‘, ‘피지컬: 100’을 비롯, 한국과 전 세계 창작자들이 빚어낸 영화·시리즈·예능·다큐멘터리에 걸쳐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이야기를 SKT·SKB 고객들에 보다 친화적인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앞서 있던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 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한다는 양사의 공통적 의사가 반영된 것이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Tony Zameczkowki)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VP)은 "한국 유무선 통신 및 미래 지향적 기술 업계에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많은 한국 회원들에게 편리한 시청 환경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 편의 특별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 세계 회원들의 스크린에 도달하는 여정에 걸쳐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넷플릭스의 최우선 가치인 만큼, 향후 공동의 고객을 위해 함께 걸어갈 여정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환석 SK텔레콤 경영전략담당은 "이번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철학에서 출발했으며, SK텔레콤이 축적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미디어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한 대승적 합의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AI Company로의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외 다양한 플레이어와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이미지] 넷플릭스 로고 넷플릭스 로고. SKT CI SK텔레콤. SK남산빌딩1(221130) SK브로드밴드 남산빌딩.

엑스플라, 웹3 인프라 기업 ‘네프타’와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엑스플라(XPLA)가 웹3 인프라 기업 네프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스플라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네프타는 웹3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출시, 서비스 확대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다중 체인 지갑, 맞춤형 마켓 플레이스 등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네프타와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웹3 게임 개발자들의 엑스플라 생태계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3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담고 있는 ‘네프타 툴박스’가 엑스플라 메인넷에 연결돼 손쉬운 개발 환경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토큰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생성과 배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웹3 기술 인프라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XPLA는 게임에 특화된 글로벌 메인넷으로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네프타와 함께 웹3 게임 산업을 확대시키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플라에는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 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이 온보딩했다. XPLA 메인넷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과 함께 YGG, 애니모카 브랜즈, 블록데몬, 오아시스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했다. sojin@ekn.krㅁ 엑스플라(XPLA)가 웹3 인프라 기업 네프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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