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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픈톡, 푸바오 사육사와 톡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전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오픈톡을 통해 푸바오 사육사들과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는 톡담회를 개최한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인기 사육사들이 26일 오후 5시와 다음달 6일 오전 11시 직접 네이버 오픈톡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사육사들은 약 1시간 동안 판다들과의 에피소드, 비하인드 스토리, 이가 판다들의 특징과 현장 사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오픈톡을 통해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이름을 결정하는 투표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름 후보 4개(밍바오와 랑바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밍바오와 링바오, 링바오와 롱바오)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을 선택할 수 있고, 참여 인원과 득표율 등 실시간 투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며, 아기 판다들이 100일을 맞이하는 시기인 10월 중순경 최종 선정된 이름이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이름에 투표한 사용자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푸바오 한정판 웰컴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수현 네이버 오픈톡 리더는 "이번 푸바오 오픈톡을 통해 네이버에서 판다를 검색하고, 이들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오픈톡에서 대화하고, 라이브 투표까지 참여하는 일원화된 경험을 사용자분들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실시간 소통을 연결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로 오픈톡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이미지] 오픈톡 쌍둥이 판다 이름 투표 네이버 오픈톡 쌍둥이 판다 이름 투표. 푸바오 푸바오 오픈톡 투표.

컴투스 그룹, 수달 서식지 보호 위한 환경 봉사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그룹이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컴투스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 ‘컴투게더’는 지난 23일 국내 최초의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비정부기구(NGO) ‘좋은변화’와 수달 보호 활동을 펼쳤다. 수달은 생태공원 생물 다양성의 조절자이자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이다. 봉사단원들은 공원 내 수달이 서식하는 공간과 사람이 활동하는 산책로를 구분하기 위해 쓰러진 나무와 울타리를 만들어 수달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더불어 작년 7월 샛강생태공원에 조성된 컴투스 숲을 재정비했다. 여름을 거쳐 상하거나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고 새 나무로 보식했으며, 숲 주변의 잡초 및 생태계 교란종도 정리하는 등 탄소 저감과 생태계 보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컴투스 임직원과 가족들은 샛강생태공원 곳곳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직접 눈으로 익히며, 자연 생태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웰컴투스마일(Welcom2usmile)’이란 사회공헌 테마 아래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립뷰 마스크 제작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위한 미술 봉사 등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환경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능 있는 인재 양성 및 콘텐츠 산업 근간인 순수 문화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hsjung@ekn.kr임직원 임직원 봉사단 ‘컴투게더’가 컴투스 숲에 나무를 보식하고 있다.

드라마를 VR 영상으로…KT스튜디오지니, 한국관광공사와 콘텐츠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스튜디오지니가 한국관광공사와 콘텐츠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아이윌미디어가 제작한 ‘낮에 뜨는 달’ 드라마 IP를 활용해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해외관광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김영대, 표예진 주연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낮에 뜨는 달’ IP를 활용한 VR 콘텐츠는 360 VR영상으로 국내관광지에서 펼쳐진 생생한 드라마 촬영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총 4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2024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박람회, 하이커(HiKR) 내 전시 체험존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다. 또 한국관광정보 웹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 KOREA 등) 및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한류에 관심있는 해외관광객 및 MZ세대에게 한류 콘텐츠에 대한 폭 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측은 KT스튜디오지니의 기대작 ‘낮에 뜨는 달’을 통해 한국의 매력적인 요소를 소개하고, VR영상을 통해 출연 배우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실감함으로써 한국방문으로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기제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사업 총괄본부장은 "향후에도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듀사’,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과 배우 김영대와 표예진의 1인 2역 연기가 기대되는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다음달 25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에서 방영 예정이다.콘텐츠 ‘낮에 뜨는 달’ 가상현실(VR)콘텐츠. 오른쪽 아래는 한국관광공사 하이커(HiKR) 전시체험존.

생성AI스타트업협회 공식 출범…"건강한 생태계 만들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정보기술(IT) 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생성형AI 분야 스타트업들이 모인 협회가 출범했다. 협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AI 생태계 구축과 함께 우리나라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생성AI 분야 스타트업 기업 협의체인 ‘생성AI스타트업협회(GAISA)’가 25일 서울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회 활동에 나선다. 초대 협회장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감사는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가 맡았다. 이세영 초대 협회장은 "생성AI 스타트업에게 보여주는 기대와 무게를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협회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기술과 사람, 생성AI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협회 설립 논의가 시작된 것은 지난 5월부터다. 생성 AI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한 컨퍼런스에서 관련 분야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회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몇몇 기업들이 지난 7월과 8월 1, 2차 협의를 거치며 논의를 구체화했다. 지난달 23일자로 협회 설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회원사 20개사들이 마음을 모아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 이 협회장은 "미국에는 다양한 빅테크 외에도 스타트업끼리 얼라이언스 형태로 진행하는 협회가 있고, 일본에는 2개 정도 생성AI 스타트업협회가 있는 걸로 안다"면서 "출범은 20개사로 했지만 지속적으로 협회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상하반기 협회 차원의 컨퍼런스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협회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AI 윤리 문제나 규제 등에 대해서도 관련 스타트업들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목소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감사를 맡은 김종윤 스케터랩 대표는 "AI 윤리 문제를 비롯해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대한 고민이 커진 상황"이라며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협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향후 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비즈니스 현안과 여건, 규제 관련 의견 등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대사회 소통에 나서는 한편, 테크 컨퍼런스 개최와 생성AI스타트업 리포트 발간 등 각종 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AI 산업 육성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협회를 설립한 데 대해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초대 참가사로는 누보 AI,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리버티랩스, 매스프레소, BHSN, 세타원코리아, 셀렉트스타, 수퍼톤, 스냅태그, 스위트앤데이너,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오노마AI, 위커버 플랫폼스(Wecover Platforms), 젠아이피, 콕스웨이브, 포자랩스, 포티투마루, 프렌들리AI 등 총 20개사가 참여했다. hsjung@ekn.kr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생성AI스타트업협회 초대 협회장)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NHN, 일본법인 신사옥 ‘NHN 아틀리에’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에이치엔(NHN)이 일본 도쿄에 일본법인 그룹을 위한 신사옥 ‘NHN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일본 사업 확대 및 업무 효율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NHN 일본법인 그룹은 일본법인을 총괄하는 NHN재팬과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는 NHN플레이아트, 웹툰서비스 ‘코미코’를 제공하는 NHN코미코, 정보기술(IT)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NHN 테코러스로 구성돼있다. 이 곳에는 총 67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룹사 모두가 신사옥 ‘NHN 아틀리에’에 입주해 같은 공간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됐으며 업무 공간 외에 임직원용 카페·라이브러리와 헬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하는 등 복리후생도 강화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NHN 아틀리에’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13층 규모로 설립됐다. 사옥 설계는 일본 국립경기장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 건축의 설계를 맡아온 건축가 쿠마켄고 교수가 맡았다. 사옥의 얼굴인 로고 디자인에는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로 알려진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켄야 교수가 참여했다. ‘아틀리에’는 크리에이터의 작업 공간, 크리에이터의 모임, 크리에이터의 직장을 의미하는 단어로, 창작의 두근거림이 가득한 환경 속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안현식 NHN재팬 대표는 "‘NHN 아틀리에’는 NHN이 2000년 한게임 재팬을 출시하며 일본에 진출한 후 설립한 첫 자체 사옥"이라며 "한게임으로 시작된 일본사업이 게임 뿐만 아니라 웹툰, 클라우드 등으로 확대되고 많은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NHN의 비전과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신사옥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sojin@ekn.kr[NHN_사진] NHN 일본법인 신사옥 'NHN아틀리에' 2 NHN 일본법인 신사옥 ‘NHN아틀리에’ 전경.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푸드트럭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스타사무국은 오는 11월16일~19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 푸드트럭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트럭존은 참관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스타가 개최되는 4일 간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푸드트럭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자로 △국내 거주 내·외국인으로서 차량구조 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허가 조건을 모든 갖추고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자 △오프라인 상에 사업장을 가지지 아니한 자 △프랜차이즈 및 기업형 푸드트럭이 아닌 자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영업자는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지스타사무국은 제출서류 심사 및 적격 여부 확인을 통해 지스타 푸드트럭 참가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3’ 푸드트럭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지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ojin@ekn.kr(사진) 2022 지스타 푸드트럭존 지스타2022 푸드트럭존 전경.

LG유플러스, 양자컴퓨터로 6G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내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큐노바’와 손잡고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6G(6세대 이동통신)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슈퍼컴퓨터에 비해 정보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양자컴퓨터를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6G에서 논의되는 ‘저궤도위성 네트워크’는 지상 기지국뿐만 아니라 500~1만Km 고도에 있는 위성을 사용해 통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상에 위치한 기지국(지상국)과 위성 간, 위성과 위성 간 끊김 없는 연결이 보장돼야 한다. 지상국과 위성, 위성과 위성 간 연결에는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적화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단시간에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찾아내는 고난도 기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위성의 위치를 찾아내는 기술도 필요하다. LG유플러스와 KAIST, 큐노바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D-웨이브사의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위성 네트워크를 위한 ‘지상국-위성-위성-지상국’ 등 전구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확보했다. 이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기존에 비해 약 600배 빠르게 네트워크 최적화 경로를 계산할 수 있고, 지상국에서 위성을 거쳐 다시 지상국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도달 거리도 약 18%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6G 네트워크 최적화를 넘어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연구의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양자컴퓨터를 통신망에 이용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6G 주요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위성 통신을 적용해 전구간 연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G 및 양자통신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0926 LG U+, 양자컴퓨터로 6G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한다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원, 국내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큐노바’와 손잡고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연구하는 모습.

엑스플라,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XPLA(엑스플라)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XPLA(티커: XPLA)’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공식 상장된다고 25일 밝혔다. 고팍스는 원화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이다.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해당 인증은 암호화, 운영보안, 접근통제, 통신보안 등 총 14개 영역에서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현재 XPLA 코인은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HTX(구 후오비 글로벌)’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빗썸‘, ‘코빗’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거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XPLA는 글로벌 주요 기술 파트너, 콘텐츠 파트너들이 함께하는 메인넷으로서 크로스체인 호환성을 확장하며 생태계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장 정책을 펼쳐 글로벌 어느 곳에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덱스랩 등 글로벌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등을 온보딩했다. sojin@ekn.kr[XPLA] 고팍스 상장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XPLA(엑스플라)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XPLA(티커: XPLA)’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공식 상장된다고 25일 밝혔다.

KT, 추석 연휴 대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1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KT는 연휴기간 일 평균 1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 분산 작업들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국제 로밍 서비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완료했다. 이밖에 명절을 노린 ‘추석선물’, ’안부인사’같은 스미싱 문자와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 강화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상무)은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KT 추석 대비 네트워크 통신망 점검 KT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KT 네트워크 직원들이 서울 톨게이트 인근에 있는 통신 기지국의 사전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르포] 84년간 밤바다 밝힌 등대…KT화성송신소 가보니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논밭이 펼쳐진 경기도 화성의 시골길을 한참 달리다 늘어진 느티나무를 끼고 돌아 들어가니 생선 뼈 모양의 거대한 안테나 철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은 84년간 뱃사람들의 곁을 지켜 온 KT 선박무선서비스의 한 축인 KT화성송신소(송신소)다. 한적한 시골길 끝자락에 위치한 송신소는 근속 30년에 달하는 베테랑 직원 4명이 지키고 있다.◇ "선박통신 보편적 역무…수익보단 공익"바다 한 가운데서 조난을 당했을 때 선박에서는 어떻게 구조신호를 보낼까. 해상에서 조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선박이 보유한 조난 단말장치를 통해 데이터 신호를 자동 송출하고, KT는 조난 신호를 해양 경찰청으로 전달하게 된다.KT는 지난 1939년 서울중앙전식국 광장수신소 개소 이후 84년간 이러한 선박무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무선센터로 개편돼 △도봉집중센터 △화성송신소 △천안수신소 △원격국중계소로 이뤄져 있다.KT는 이중 송신소를 지난 20일 외부에 최초 공개했다. 송신소는 단파와 중단파를 통해 먼바다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과 함께 야간에 전국 원격 해안국을 관제하는 역할을 한다.기자는 이날 송신소 곳곳을 탐방했다. 5만평 부지의 송신소에는 높이 30M에 달하는 33기의 단파용LP 안테나가 구축돼 있었다. LP안테나는 피쉬본 안테나로도 불리는데 생선 가시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피쉬본 안테나는 복사 효율이 우수하고, 광대역 대출력 성능을 기반으로 단파 원거리 무선통신을 지원한다.서울무선센터가 관제하는 주요 통신 서비스는 선박 자동조난수신서비스, 선박무선전화 등이다. 배 위의 스마트폰이 위성전화라면, 육지의 집 전화 같은 유선통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KT의 선박 무선 서비스라는 설명이다.선박무선서비스는 2000년부터 보편적 역무로 지정된 사업이다. 보편적 통신 역무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거나 시민 안전에 필요한 서비스로 모든 시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적정 요금으로 제공돼야 할 기본적인 통신서비스다. KT가 운영하는 공중전화와 시내전화도 이에 속한다.KT 측은 "통신 기술의 발달로 위성을 통해 산과 바다 어디든 통화를 할 수 있게 됐고, 많은 선박에서 위성전화를 이용하고 있지만 생존 가능성이 가장 높은 비상·긴급통신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공익성 측면을 고려하면 포기할 수 없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한자리서 30년…"자부심과 사명감으로"웅장한 철탑과 큰 규모의 내부 시설보다 더 눈에 띈 것은 30년이라는 긴 세월 한 영역에서 묵묵히 업무를 해내고 있는 직원들의 자부심과 사명감이었다.송신소는 전파를 다루는 곳이다 보니 전파 송수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수 정예 인원으로만 운영된다. 따라서 송신소에선 상주인원 4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로 밤낮을 지킨다.송신소는 지난 1998년 12월 15일 서울무선전신국 산하 화성송신소로 처음 문을 열었다. 30년 근속 직원들은 송신소의 처음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전문가들인 셈이다.김기평 KT서울무선센터장은 "지난 1997년 3월 서울무선센터 전신인 서울무선전신국 막내로 입사했다. 무선국에서만 25년간 근무를 지속해 센터장에 올랐다"며 "목포해양대 시절 만난 후배와 결혼해 배우자는 소방관으로 육지의 안전을, 그는 해상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매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부서 인원은 총 12명인데 이중 화성에 근무하는 4명은 입사부터 센터에서 대략 30년 정도 근무해 오고 있다. 잘 알려진 영역은 아니지만 긴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일이라 더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라며 "뱃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마지노선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명감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직원들의 이 같은 자부심과 사명감은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강조한 ‘KT맨십’과도 맞닿아 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기자들과 첫 만남에서 KT의 성장 동력으로 KT직원들의 높은 자부심을 꼽기도 했다.김 센터장에 따르면 지금도 약 2500대의 선박이 KT 선박무선서비스를 통해 육지와 통신하고 있다.김 센터장은 "우리도 거의 뱃사람과 마찬가지다. 예전만큼 통신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80년 넘게 바다 곁을 지킨 것은 KT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올 추석 연휴에도 센터를 비울 수가 없어 교대로 사무실을 지킬 예정"이라고 전했다.sojin@ekn.krKT는 지난 20일 KT화성송신소를 외부에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송신소에 구축된 단파용LP 안테나의 모습.생선뼈를 닮아 피쉬본 안테나로도 불리는 화성송신소의 단파용LP 안테나(왼쪽)·화성송신소 내 송신기 설비. 사진=윤소진 기자김기평 KT서울무선센터장(위)과 최충식 KT서울무선센터 차장이 KT화성송신소의 서비스와 시설을 소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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