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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 성료…1억 후원금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SKT 후원선수 출정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입중계 등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응원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SKT는 개막에 앞서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윙’ 김헌우(브레이킹) 등 스포츠 스타들과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최진우(높이뛰기) 등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출정식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응원 열기를 끌어올렸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캠페인 페이지를 네이버 스포츠에서 운영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약 5000만건의 응원 메시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해졌고, 이에 SKT는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단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190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3위로 감동의 여정을 마쳤다. 국가대표 가운데 SK가 후원하는 핸드볼과 SKT가 후원하는 수영, 역도, 펜싱, e스포츠 등의 출전 선수들은 25개의 메달(금 11, 은 8, 동 6)을 획득했다. 앞서 SKT는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골프, 농구, 수영, 펜싱, e스포츠 등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로도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선수 후원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건강한 응원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응원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PYH2023092910710001300_P4 지난달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사진=연합뉴스

KT, 거상글로벌과 차세대 외식 사업 파트너십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한식 표준화 및 자동화 프랜차이즈 업체 거상글로벌과 외식 사업의 디지털 전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거상글로벌의 프랜차이즈 한식당 ‘풀초롱밥상’에 테이블오더 브랜드 ‘하이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을 도입한다. 풀초롱밥상은 자동화 조리 시스템 ‘하우스쿡’으로 적은 주방 인력으로 다양한 요리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식당이다. 여기에 하이오더와 AI 서빙로봇을 더해 주문, 조리, 서빙 과정을 자동화 연계한다. 양사는 업무협약식에서 한식 세계화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거상글로벌의 신규 성장 사업인 스크린 골프장에도 테이블오더와 AI 서빙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는 "KT의 통신 인프라와 로봇 사업은 고객의 효율을 높여주는 기반 산업이며, 특히 외식업에서 영역을 크게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며 "거상글로벌의 전문화된 한식 사업 경험과 KT의 기술이 결합해 소상공인과 식당 고객들에게 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2]거상글로벌과 업무협약 (1)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왼쪽 다섯 번째)와 안노찬 거상글로벌 대표(왼쪽 여섯 번째)가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외빈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프로농구·프로배구도 ‘스포키’로 시청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올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리그 개막에 맞춰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는 물론,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에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즐길거리를 지속 제공, 지난 6개월간 꾸준히 40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키는 지난 6개월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되는 시기에 맞춰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프로농구(KBL) △여자 프로농구(WKBL)와 △남자 프로배구(V-리그) △여자 프로배구(V-리그)의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배구는 남녀 리그 모두 오는 14일, 프로농구는 남자리그와 여자리그 각각 이달 21일, 다음달 5일 개막한다. 특히 남자 프로농구의 경우 매 경기마다 △경기 공헌도 기준 ‘오늘의 선수(베스트 및 워스트)’ △공격, 수비, 경기운영 기준 ‘주요 활약 선수’ △야투·3점슛·자유투 성공률, 스타팅 득점, 벤치득점 등 ‘주요 기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단별 페이지도 운영한다.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알림을 통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종료는 물론 쿼터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를 알려주어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구단별 페이지에서는 스포키톡을 통해 팬들간 서로 응원도 가능하다. 프로배구는 남녀 리그 관계없이 경기별 알림을 설정하면 경기 시작과 종료, 세트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포지션별 세부 기록사항 등 경기별 상세기록은 프로배구 시즌 내 도입할 예정이다. 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거나, 스포키 웹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생중계 종목을 확대하며 스포츠 플랫폼으로서 한단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스포츠 종목 확충 및 기능 개선에 노력해 모든 스포츠를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1010 프로농구·프로배구도 ‘스포키’로 시청하세요~(2) (1)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올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리그 개막에 맞춰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KT, 대학 축제 컨셉의 팝업 ‘Y캠퍼스 대동제’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대학 축제 컨셉의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오는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82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Y캠퍼스 대동제’는 코로나로 인해 캠퍼스의 낭만을 맘껏 즐기지 못한 코로나 세대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 대표 축제인 대동제 컨셉으로 기획됐다. 팝업 공간은 총 2층이다. 1층 캠퍼스 광장에서는 KT의 ‘Y덤’, ‘Y끼리 무선결합’ 등의 상품과 혜택이 담긴 다트 게임, 볼링 게임, 슈팅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2층은 ‘Y아티스트’, ‘Y원정대’, ‘Y서체’ 등 Y브랜드 활동으로 꾸며진 동아리 부스, 테라스는 캠퍼스 주점 컨셉으로 채워졌다. KT는 이번에 Y 팝업스토어의 대표 콘텐츠인 인기 셀럽들의 특강을 강화했다. 지난 6일은 만능 예능 캐릭터 이은지, 7일은 요즘 대세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숏박스가 강연을 진행했다. 오는 13일은 100만 유투버 미미미누,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신세대 마술사 김준표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실제 대학 동아리도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시립대 ‘제나이퍼’, 서강대 ‘씨블링’, 인하대 ‘묘묘’의 공연이 14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KT의 20대 타겟 플랫폼 앱 Y박스를 통해 특강 참여자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하지 못한 고객은 현장 상황에 따라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현장 방문 고객이 각 부스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항공권 및 숙박권, 갤럭시 Z플립5, 갤럭시 탭S9, 갤럭시 워치6, 갤럭시 버즈2 프로, 지니 뮤직페스티벌 티켓, 이강인 사인볼, 에어팟 맥스 등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강 참여자를 위한 특별 선물 세트도 마련된다. 이번 ‘Y캠퍼스 대동제’도 지난 5월 ‘Y캠퍼스 1학기’와 마찬가지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와 참여, 신진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의 아트워크로 구현됐다.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컨셉의 Y캠퍼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20대 고객들의 참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학업,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 갓생을 살고 있는 20대들이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20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Y브랜드의 철학이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jin@ekn.krY캠퍼스01 KT가 대학 축제 컨셉의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오는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82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다.

LG유플러스,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공식 후원사로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ACA&G.OTT)’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ACA&G.OTT는 글로벌 콘텐츠와 우수 OTT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전날 오후 개최됐다. 지난 2019년부터 아시아 지역 내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했던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를 확대 개편해 올해 처음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콘텐츠와 미디어 플랫폼인 U+tv와 U+모바일tv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ACA&G.OTT에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매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 지역 11개 직영점 방문 고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CA&G.OTT 현장에서 LG유플러스는 STUDIO X+U가 제작한 U+모바일tv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 ‘밤이되었습니다’, ‘브랜딩 인 성수동’ 등 추후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ACA&G.OTT 실황을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한 데 이어, 영상을 VOD로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U+모바일tv에서 VOD 서비스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둔 시점에서 부산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OTT 시상식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1010 LG U+,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공식 후원사로 참여 1 LG유플러스가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국제 OTT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의 모습.

티맵이 만년 후발주자라고?…화물 운송 시장에선 다르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업계에서 만년 후발주자로 여겨졌던 티맵모빌리티가 반전을 꾀하고 있다. 택시 호출이나 대리운전 분야에 뒤늦게 뛰어들어 고군분투했다면 화물 운송 시장에서는 다르다. 일찌감치 이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눈여겨본 만큼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게 티맵의 전략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가 미들마일(중간물류) 화물 운송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가속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미들마일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만큼은 승기를 잡겠다는 취지다. 미들마일 시장은 항공과 해상·철도 등의 수출입 물류를 제외한, 상용차를 활용한 내륙운송 구간으로 공장 물류·센터 간 운송 등을 포함한 시장을 뜻한다. 소비자가 택배사를 통해 물건을 전달받는 라스트마일 시장과는 구분된다.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화물운송 시장의 규모는 약 37조원 수준이다. 다만 규모에 비해 디지털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티맵이 이 분야를 눈여겨본 것도 그런 이유다. 티맵은 지난 2021년 미들마일 중개 스타트업 와이엘피(YLP) 지분 100%를 인수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2월 ‘티맵 화물’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관련 업체들을 인수했고, 이달 중순 화물운송 중개 서비스 ‘카카오T트럭커’의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진성주 티맵 화물 전략 담당은 전날 화물운송 관련 미디어 스터디에서 "미들마일 화물 운송 분야는 규모가 큰 편에 비해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플랫폼 혁신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와이엘피를 인수한 시점부터 업계에 새로운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티맵은 선두주자로 이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맵화물은 화물운송에 필요한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통합하고 운송 빅데이터와 기상 상황, 전국 화물차 수요·공급을 분석한 ‘최적 운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티맵화물의 최초 배차 성공률은 약 94%에 달한다. 진 담당은 "기존 시장에서는 화주가 운송사에 물류를 일임해 배차가 진행되는 시스템이었다면, 우리는 화주에게 단가를 먼저 보여주고 단가 변동 없이 배차를 성공시킨다"면서 "약 10개월 간 높은 배차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지원 티맵 화물 담당은 "화물 운송시장의 경우 대부분이 수기로 이루어져왔고, 자체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운송사도 전체 시장의 1%가 채 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인수한 와이엘피는 2016년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모든 데이터를 축적했다. 우리가 운임에 대한 좋은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비결도 바로 이 데이터에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엘피 인수 당시 300여곳이었던 고객사 수는 지난 7월 기준 1000개사를 돌파했다. 와이엘피의 연매출은 2021년 336억원에서 2022년 136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티맵은 티맵 화물을 회사의 핵심 사업 부문으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8월 티맵은 약 2조2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진 담당은 "티맵 화물만으로 1조 밸류를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며 "시장 내 여러 사업자들이 함께 상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진성주 진성주 티맵 화물 전략 담당이 지난 5일 서울 저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화물 운송 관련 스터디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네이버, 사우디 통신부 장관과 미래기술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첨단기술이 총집약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 관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 일행은 전날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이후 네이버 1784에는 총 9번의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와 데이터 관련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국가정보센터(NIC), 국가데이터관리단(NDMO)이 네이버 1784를 공식 방문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정부 기관 등에서 1784를 직접 방문하는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며 "AI,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네이버가 축적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장관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일행이 5일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헥토이노베이션, 노인복지기여단체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이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가 주관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기여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건강 및 영양제품, 후원금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드시모네’ 등 건강기능식품을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마스크, 김장김치, 방한모자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왔다. 또 사내 카페 ‘틔움’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각종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그룹 차원의 헌혈 캠페인 등 ESG 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임직원들과 함께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보도자료 이미지] 헥토이노베이션 CI (1) 헥토이노베이션 CI.

쏘카 데이터 보니…단풍 명소 1위 ‘불국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가을 단풍 명소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불국사로 나타났다. 6일 쏘카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은 지난해 단풍철이었던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6주간 경주 불국사를 가장 많이 찾았다. 다음으로는 △ 남이섬 △ 화담숲 △남산둘레길 △서울숲 △관방제림 △전주한옥마을 △아침고요수목원 △경복궁 향원정 △부석사 순으로 집계됐다. 세대별 방문 비중이 높은 단풍 명소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접근성이 좋은 평지 위주, 40대 이상은 도심 외곽의 산이나 사찰을 많이 찾았다. 20대의 정차 비중이 높은 곳은 △하늘공원 △남이섬 △전주한옥마을 △관방제림 △화담숲 순이었고, 40대 이상은 △부석사 △오대산 선재길 △낙안읍성 △불국사 △전등사 순으로 나타나 세대별로 선호하는 단풍 명소가 다르게 나타났다. 쏘카는 전국 단풍 명소 기준 반경 500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쏘카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추출했다. 김연서 쏘카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연령, 차종, 지역 등 쏘카 회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풍철 다양한 이동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쏘카 회원들의 여러 이동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오는 11월 3일까지 단풍철 여행객들을 위한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1박 2일(30시간~48시간) 45% △2박 3일(48시간~72시간) 50% △3박 4일(72시간~96시간) 55% 등 차종에 상관없이 대여 기간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1박 2일 대여 시 △중형 미만(경형~소형SUV) 6만9000원 △중형 이상(중형~준대형SUV) 8만9000원 △특별 할인(BMW X1등) 7만9000원 등 3종의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hsjung@ekn.kr톱텐 쏘카 이용자들이 찾은 전국 단풍 명소.

NHN에듀, 서울대 언어교육원과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에듀가 한글날을 맞아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사랑해요, 한국어(ILK)’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만든 ILK 과정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형 동영상 강의다. 누구나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학습자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한 자막과 함께 보급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출시되는 ILK 과정은 NHN에듀의 현지 합작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PT. IAM EDU NETWORKS)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도맡아 더빙과 자막을 입혔다. 기존 ILK 과정에서 제공되던 다국어 자막과 별도로 현지 학습자들을 위한 자막과 더빙을 추가로 제작하고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별점을 둔 것이다. ILK 과정은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와 아이엠에듀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구축한 원격 교육훈련 플랫폼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Makara UI Academy)’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 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생 혼자 공부하는 온라인 강좌와 현지 한국어 강사가 복습, 과제 관리, 질문답변을 진행하는 온라인 라이브 수업이 병행되어 운영된다. 수강생이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 설계했다. NHN에듀는 인도네시아 현지 간병인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교육 과정으로 개설하는 등 ILK 과정 도입 외 인도네시아대학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NHN에듀 여원동 대표는 "올해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해로 인도네시아대학교에 ILK 과정을 출시하는 건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한국어 콘텐츠를 해외에 보급하는데 NHN에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hsjung@ekn.kr한국어 NHN에듀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사랑해요, 한국어(ILK)’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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