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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장애인 고용 확대 공로 인정…트루컴퍼니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루컴퍼니’(True Company)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 및 기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포상 제도다. 장애인 고용률, 장애인 고용 증가인원, 장애친화적 고용 확대 노력, 장애인 근로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SK쉴더스를 비롯, 총 4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SK쉴더스는 민간기업 최초로 청각장애인 네일 케어 서비스 ‘섬섬옥수’ 사업에 참여해 장애인 인식개선 및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섬섬옥수는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전국 주요 철도역 등 공공기관의 가용 자원을 기반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여성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익사업이다. 사업장 구축 및 보안 장비 설치와 인력 관리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참여하고 있으며, 용산역, 안양역점에 이어 올해 광명역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SK쉴더스는 직무 개발과 표준 사업장 추진을 통해 장애인 구성원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육성 및 취업 프로그램인 씨앗(SIAT) 참여 독려를 통해서도 교육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비장애인 학생에 비해 진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국립서울농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업, 네일아트 체험 등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현장 피드백을 토대로 화이트 해커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클래스로 확대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SK쉴더스는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구성원 대상의 인권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교육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편견 없이 근무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상열 SK쉴더스 기업문화실장(전무)은 "그간 꾸준히 노력해온 ESG 경영의 결실로 트루컴퍼니 대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의 양적 증가는 물론, 장애인식 개선과 모두 함께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장애인 구성원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상 왼쪽부터 김태헌 SK쉴더스 인재지원그룹장, 최상열 기업문화실장,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김성천 경기동부 지사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SK쉴더스 사옥에서 진행된 ‘2023 트루컴퍼니 전수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텔레콤, 한국토지신탁과 STO 상품 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세종텔레콤이 한국토지신탁과 토큰증권(STO) 상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한국토지신탁에서 발굴한 신탁 상품을 토큰증권 상품으로 공동 개발하고 비브릭(BBRIC)을 통해 상장, 투자자를 모집한다. 비브릭은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개발 및 운영하는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상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신탁사로 토지 신탁, 신탁 방식 도시정비 사업, 리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은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토큰증권 거래는 안전과 상품 가치에 대한 믿음, 거래의 투명성 등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투자가치가 높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상품을 선별해서 투자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참고이미지] 세종텔레콤 로고 세종텔레콤 CI.

"피싱·스미싱 예방" 이통3사, 기업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3사(SKT·KT·LG유플러스)가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에 증가하는 스팸과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메시징 서비스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통3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통3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RCS비즈센터에서 제공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특정 기업에서 보낸 메시지임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한 번 등록으로 일반메시지(SMS·LMS·MMS)와 채팅플러스(RCS)에 모두 적용되며, 기업이 등록한 이미지는 도용이 불가능해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오인 받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통3사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통해 브랜드 프로필 등록이 활성화 되면 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업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통3사 관계자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명확한 발송처가 명시된 기업 메시지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송하는 기업과 수신하는 고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이미지자료] 기업메시징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적용한 예시.

LG유플러스, 베트남 이주배경 가정에 교육 프로그램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성장 케어 플랫폼 ‘아이들나라’와 ‘부모나라’를 활용해 베트남 이주배경 가정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주배경 가정이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나 아동 본인이 이주 경험을 지닌 가정을 의미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겪을뿐 아니라 아니라 교육 시기를 놓쳐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군자녀 대상으로 매년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를 기본 모델로 차용했다. 12주 챌린지는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재무적, 비재무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주배경 가정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선발한 전국 베트남 이주배경 100가구 아동 100명과 모친 100명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전개하며, 교육을 위한 태블릿도 가구당 1대씩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활용해 이주 배경 아동을 대상으로 △3~5세 대상의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기반 학습 △문해력 향상을 위한 책 읽기 △정서음악 키트 수업 등의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24회 실시한다. 또 육아 고민 해결 플랫폼 ‘부모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활용해 이주배경 가정 모친을 대상으로 △자녀 코칭 이해 △자녀 양육 코칭 △한국문화 및 교육제도 설명 등의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6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 코칭의 이해 과정은 공부두뇌연구원 노규식 박사가 부모들의 양육 고민을 바탕으로 작성한 육아팁을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고 이주 배경 가정의 모친이 자녀와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오른쪽)과 마이 디유 투이주한베트남대사관 2등 서기관이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우정사업본부장에 조해근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조해근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38회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과 우편사업단장, 예금사업단장을 역임했다. 조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우편 및 금융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 공적 역할 강화, 경영구조 개선 등을 주문했다. 먼저 우편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물류체계 전반에 접목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금융분야는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민관과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우정사업의 경영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조 본부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여 세대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예금·보험 신상품을 개발하고, MZ고객 유치를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자금운용 분야에서는 전문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위험관리 프로세스도 금융 변동성 확대에 맞게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엔씨, 퍼즐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 글로벌 36개 지역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퍼즈업)’를 글로벌 36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퍼즈업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다. 엔씨는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싱가폴, 인도, 브라질을 포함한 36개 지역에 퍼즈업을 서비스하며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포함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퍼즈업은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3-Match) 방식의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를 추가해 퍼즐을 푸는 재미와 차별성을 높였다. 퍼즈업은 일반 모드, 나이트 모드 등 난이도가 다른 두 가지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클랜’을 구성해 ‘점령전’ 등의 경쟁 콘텐츠도 참여할 수 있다. 채팅창 내 번역 기능을 활용해 다른 지역의 이용자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는 퍼즈업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출석을 통해 아이템과 특별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퍼즈업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ojin@ekn.krㅁ 엔씨 퍼즐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 이미지.

웹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사전 예약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웹젠이 유명 원작 기반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Master of Garden’의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총 500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임으로도 제작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웹젠은 다음달 예정된 애니메이션 2기 방영 일정에 맞춰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웹젠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방법과 참여 보상, 이벤트 혜택을 안내한다. 사전 예약은 디아볼로스 교단에 맞서는 주인공의 세력 ‘섀도우 가든’에 예비 게임 회원들이 입단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신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을 통해 섀도우 가든의 신규 단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후 다양한 보상도 함께 얻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단을 신청한 단원들에게는 게임 내 주요 재화 ‘무료 환마석’을 제공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을 통해 추가 접수를 진행한 단원들에게는 각각 ‘최고급 마력 젤리’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대표 캐릭터로 디자인된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이번 사전 예약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사전 신청 후 발급되는 입단 페이지를 SNS와 커뮤니티에 공유한 단원들 중 추첨을 통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원작자 ‘아이자와 다이스케’의 친필 사인이 적힌 소설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기 캐릭터 투표, 공식 트위터 팔로우, 출시 기대평 작성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웹젠이 유명 원작 기반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Master of Garden’의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홍은택 카카오 대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준비한다. 카카오는 26일 경기도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공사 현장 기술인 대표, 지역상생 활동을 함께 한 지역 복지시설 임직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생 대표 등 1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축하 인사를 나눴다.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의 첫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연면적 4만7378㎡의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으며,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만 6EB에 달한다. 운영 시스템 설치 및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화재·지진·홍수 등 자연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안전성 극대화 시스템을 갖췄다.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을 비롯해, 내진설계와 정전에 대비한 전력·냉방·통신의 이중화 등 홍수나 해일, 태풍, 지진 등의 자연 재해에 대비한 강력한 재난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고효율 에너지 설비, 우수·중수·폐열 재활용 시스템 도입 및 자연 조건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활용 및 에너지 절감형 건축 적용을 인정받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건립 과정에서 지역업체 최우선 발주를 비롯해,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후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발전기금 출연 및 산학연 공간 기증 등 기업과 지역, 학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바 있다. 앞으로도 한양대학교 및 안산시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투어, 청소년 정보기술(IT)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사회공헌사업과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으로 상생에 기여한 카카오에 감사한다" 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지역 4차 산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기반시설로 앞으로도 카카오와 함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준공식 환영사에서 "친환경, 안정성, 효율성이 확보된 첨단 데이터센터를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안산시와 한양대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속적인 데이터센터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의 임차 데이터센터도 유지?증설해 어떤 상황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hsjung@ekn.kr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이미지 1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글로벌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하이브IM이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개발사 플린트)의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중세 명화풍의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으로 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정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명은 글로벌 이용자들과 처음 만나는 테스트라는 의미를 강조하고자 ‘퍼스트(first)’ 글로벌 베타 테스트’라 확정했으며,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진다. 테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공식 커뮤니티 내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별도 선정 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신청한 게이머들은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및 PC와 모바일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2023’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내에서 곧 출시될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행사다. 이 기간 동안 ‘ASTRA’를 스팀에서 검색하면 게임의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해 누구나 즉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hsjung@ekn.kr글로벌 하이브IM이 ‘별이되어라2’(개발사 플린트)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게임·추석 겹치니…네카오 실시간 채팅 ‘와글와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야심차게 키워온 관심사 기반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들이 이용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채팅의 대목으로 여겨지는 국제 스포츠경기 기간이 올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네카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실시간 채팅서비스 ‘오픈톡’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는 이용자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네이버는 아시안게임 종목별 대표 오픈톡을 각각 운영 중인데,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응원방의 참여 수는 92만명, e스포츠 응원방의 참여 수는 27만명에 육박한다. 네이버의 오픈톡은 지난해 9월 스포츠 주제 채팅방으로 출시됐다. 스포츠팬들 사이에선 오픈톡을 통해 익명 기반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실시간 채팅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네이버는 오픈톡을 키우기 위해 스포츠 외에 다른 분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화 주제 오픈톡을 새롭게 출시하고 작품 속 배우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톡담회’를 개최했다. 네이버 오픈톡은 전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푸바오’의 사육사들과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는 톡담회도 개최한다. 사육사와의 첫 톡답회는 이날 오후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11시 기준 오픈톡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들’ 방문자 수는 27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에 ‘오픈톡’이 있다면 카카오에는 ‘오픈채팅’이 있다. 카카오가 선보인 ‘오픈채팅 라이트(Lite)’는 이용자가 다양한 채팅방에서 가볍게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기준 오픈채팅 라이트에는 추석과 관련된 다양한 오픈채팅방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아직 이용자 참여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공통의 관심사인 ‘추석’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는 등장한 상태다. 예를 들어 ‘추석특집 100분 토론’이라는 주제 하위에는 ‘차례 지내나요?’ ‘처가 먼저 vs 시가 먼저’ ‘전날 도착 vs 당일 도착’ ‘명절에 여행가는 것에 대해’ 등의 하위 주제들이 제시돼 있다. 카카오 오픈채팅의 무기는 편리한 사용성이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오픈채팅탭을 별도로 신설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오픈채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콘텐츠 결제가 가능한 유료 오픈채팅방 도입도 예고한 상태다. 또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오픈채팅 기능을 담은 별도의 독립 앱 ‘오픈링크’도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관심사 기반의 실시간 채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이용자들을 더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다. 이용자가 많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소수의 이용자들이 같은 관심사를 주제로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자산이 된다. 관심사별로 사람을 모으고 나면 맞춤형 광고를 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단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반응이 좋으면 사업적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KakaoTalk_20230926_125041988 네이버 오픈톡 ‘항저우 아시안 게임’ 관련 채팅방. KakaoTalk_20230926_125039084 카카오 오픈채팅 ‘추석’ 관련 채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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