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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유가 강세·수요 부진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석유화학업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7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1% 감소할 전망이다. 석유화학부문이 창사 이래 최초로 4개 분기 연속 적자가 났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한화솔루션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484억원에서 1813억원으로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케미칼부문 수익성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태양광도 중국 수출량 확대에 따른 모듈 가격 하락 등 업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간 적자가 지속됐던 롯데케미칼은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으나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도 2305억원에서 1148억원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합성수지를 제외한 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고유가 기조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탓이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9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도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의 종가가 93.1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역시 93.15달러로 집계되는 등 6월 대비 20달러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이는 사우디아라바이가 지난 7월부터 일일 100만배럴 감산을 실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도 일일 30만배럴 감산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이 유가 하락시 가격 방어를 위해 추가적인 생산량 조절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도 실적 개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높아진 원가 부담을 판매가에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3분기 에틸렌 마진은 t당 187달러(약 25만원)로 전분기 대비 31% 가까이 하락했다. 올 2분기 t당 612달러였던 납사값은 3분기 629달러로 오른 반면 에틸렌값은 883달러에서 816달러로 하락한 탓이다. 에틸린 마진은 에틸렌값에서 납사값을 뺀 것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수익성 지표로 불린다. 국내 업체들의 손익분기점(BEP)은 300달러 수준이지만 1년 반 가까이 이를 밑돌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벤젠·부타디엔·파라자일렌(PX)을 비롯한 제품들의 마진도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설비증설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것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LG화학 대산공장

퓨얼셀에너지-도요타, 재생에너지 통합시스템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퓨얼셀에너지와 도요타 자동차 북미법인인 TMNA가 ‘트라이젠 시스템’을 개시했다. 20일 퓨얼셀에너지에 따르면 트라이젠은 유기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사용해 전기·수소·물을 동시에 생산하는 통합 재생에너지 시스템이다.퓨얼셀에너지의 트라이젠 시스템은 2.3MW의 전기를 생산할 전망이다. 일일 최대 수소 생산량은 1200㎏로 도요타로지스틱스서비스(TLS) 롱비치의 수소연료전기차(FCEV) ‘미라이’와 인근 대형 충전소에 공급된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5300ℓ의 물은 입항하는 차량의 세차작업에 투입된다. 퓨얼셀에너지는 트라이젠 시스템이 6t 이상의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방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항만 운영에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사용하는 등 연간 159만ℓ에 달하는 디젤 소비량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TLS에서 사용하지 않은 전기는 캘리포니아 지역 전력회사로 보내질 예정이다.제이슨 퓨 퓨얼셀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들의 청정에너지 계획 목표에 도달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비전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퓨얼셀에너지의 통합 재생에너지 시스템 ‘트라이젠’

삼성SDI, 국내 전 사업장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삼성SDI 국내 전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솔루션즈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플래티넘)을 획득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인증은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뉜다. 삼성SDI는 천안·울산·구미·수원 사업장이 올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흥과 청주사업장은 2년 연속 폐기물 재활용율 100%를 달성했다. 중국 우시 사업장은 플래티넘 등급, 헝가리와 중국 톈진 사업장은 골드 등급을 받았다. 삼성SDI는 말레이시아·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정 스크랩에서 코발트·니켈·리튬 등 핵심 원소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리사이클 연구 Lab’을 통해 배터리 소재 회수율 향상 및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2030년 글로벌 탑티어 회사가 되기 위한 친환경경영의 일환이다"며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삼성SDI 기흥사업장 삼성SDI 기흥사업장

LG엔솔,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10억달러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번째 글로벌 그린 본드를 발행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발행 규모는 3년 만기 4억달러와 5년 만기 6억달러 등 총 10억달러(약 1조3228억원)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5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130bp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 대비 각각 40bp씩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발행에는 총 공모액의 5배에 달하는 주문이 접수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배터리 설비투자(CAPEX)는 지난해(6조3000억원) 대비 50%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3조원을 들여 16G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내 ESS 사업부문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40조원"이라며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애경케미칼, 화재 안전성 높인 소재로 입지 강화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애경케미칼이 화재 안전성을 높인 소재로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고객사와 협력해 준불연 소재를 적용한 우레탄 패널을 개발했고 최근 복합자재품질인정 시험(KS F 8414)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POLYCOAT DION-9341F)도 개발했고 지난 7월 ‘팩토리 뮤추얼(FM) 4910’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FM인증은 제조과정부터 실물화재 테스트까지 심사하며 인증 완료 뒤에도 매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애경케미칼은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하기 위한 품질시험 4종을 모두 통과했고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 관련 난연 인증(ASTM E-84 CLASS A 등급)도 획득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와 반도체 공장 건설이 늘어남과 동시에 건축 플랜트 자재의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화재 안전성을 높인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면 지금의 화재안전기준 강화 추세를 사업 확장과 수익성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애경케미칼 대전연구소

대한송유관공사, 성남시 다문화가정에 추석맞이 선물 키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송유관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상생에 나섰다.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료품을 담은 선물 키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18일 이를 성남시 관내저소득 다문화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2개 거점 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관련 특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이행해 오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와 상생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선물 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에 명절 선물을 지원해준 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yes@ekn.kr18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펼쳐진 선물 키트 전달식 18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펼쳐진 선물 키트 전달식에서 대한송유관공사 및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철 SKC 사장, 자사주 1244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박원철 SKC 사장이 자사주 1244주를 장내 매수했다. 18일 SKC에 따르면 취득 평균 단가는 약 8만원으로 총 1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이 이뤄졌다. 이번 매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유가 등 외부 경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두환 최고재무책임자(CFO)도 500주를 취득하는 등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의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책임경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사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SKC 사장 박원철 SKC 사장

두산에너빌리티-서부발전, 발전소 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들 발전소의 운영 주체로서 설비 운전 데이터를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성능 및 설비 안정화를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든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이 도입된 김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7월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정부 연구 과제로 국내 최초 추진된 태안 IGCC 발전소는 서부발전 뿐 아니라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연구기관·대학 등이 참여했고 201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한국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가스터빈와 IGCC 등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기술들이 실증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발전사에 제공해 국산 발전기술 수출은 물론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두산에너빌리티 15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 후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류 불법유통 문제 심각···지난해 해상 면세유 밀수입 66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난해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이 전년 대비 66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 급등으로 면세유 가격이 오르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적발된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은 10건, 적발금액은 22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적발된 해상 면세유 밀수금액이 총 7억23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해상면세유는 외국항행 선박 및 원양어선에 공급하는 유류다. 세금이 면제되거나 환급돼 가격이 시세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저가에 공급받은 해상면세유를 급유업체나 선박관계자가 빼돌려 육지에 있는 주유소로 불법유통시켜 부당이득을 취하는 방식으로 밀수입이 행해진다고 홍 의원은 지적했다. 해상면세유 밀수입 적발규모가 크게 뛴 배경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면세유 가격급등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면세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값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앞으로 면세유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짜 석유’ 불법유통을 엄중히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지난해 4월 석유류 불법유통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 국세당국은 △석유류 무자료 거래 및 매출누락 49건 △난방용 등유의 차량연료 판매 9건 등 사례를 적발했다. 추징세액은 각각 8억2100만원, 3억4500만원이다. 홍 의원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보는 상황인 만큼 민생고에 양심을 저버리는 사례가 속출할 우려가 있다"며 "과세당국은 경찰, 지자체와 공조해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yes@ekn.kr관세청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 적발현황 및 국세청 석유류 불법 관세청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 적발현황 및 국세청 석유류 불법유통 집중단속 결과.

LG엔솔 임직원, 첫 해외 봉사활동…인니 주거환경 개선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 첫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Karawang)시 와나자야(Wanajaya) 마을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와나자야 마을은 학교, 의료시설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주민 대부분 대나무, 짚 등을 이용해 만든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취약하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은 현지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개보수 건축활동에 나섰다. 임직원들은 터 다지기, 골조작업, 벽돌쌓기 등 다양한 건축봉사를 진행하였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블록(벽돌)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주거시설을 마련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 한 직원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공장이 건설되고 있는 의미 깊은 곳"이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는 LG에너지솔루션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라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구성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참고사진1.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이 인도네시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해외 건축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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