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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승무원 이벤트팀 ‘민트스타’ 성탄절 맞아 출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서울은 오는 24일과 25일 승무원 이벤트팀 ‘민트스타’가 특별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인천에서 다낭으로 가는 RS511편에서는 캐럴 맞히기, OX 퀴즈, 초성 퀴즈 등이 펼쳐진다.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특별한 사연을 읽어주는 소원 카드 이벤트를 통해 모형비행기, 기내 담요, 아기자기한 굿드 등 선물도 제공된다. 25일에는 김포-제주 노선(RS901, RS912, RS904, RS903)에서 크리스마스 풍선 증정 이벤트, 요술 주머니 뽑기 이벤트, 가위바위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에 탑승해 주신 승객분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누기 위해 캐빈승무원들이 직접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1. 사진 에어서울 기내 이벤트 특화팀 ‘민트스타’

KAI, 방사청과 소형무장헬기(LAH) 최초 양산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 번째 국산 헬기인 소형무장헬기(LAH)가 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간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LAH 최초양산사업을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항공기 10대 및 초도운용요원 교육, 정비대체장비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포함한 계약 비용은 3020억원 규모다. 사업 기간은 약 36개월로 2024년 12월에 최초 납품할 예정이다. LAH는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 전투) 및 공중강습작전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다기능시현기(SMFD) 및 통합전자지도컴퓨터(IDMC)등 첨단 항공전자장비와 20mm 터렛형 기관총과 공대지 유도탄, 로켓 등의 무장을 운용한다. LAH에는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AFCS)와 고성능의 표적획득장비(TADS), 통합형 헬멧시현장치(HMD) 등을 탑재해 조종사의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대공무기체계 위협에 대한 첨단 방어시스템과 네트워크전 수행을 위한 육군 전술데이터링크(KVMF), 한국형 합동 전술 데이터링크(Link-K)가 적용됐다. KAI는 이번 최초양산계약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지속해서 LAH를 제작 납품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최초양산계약은 대량 생산물량 확보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계약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양산 일정 준수를 통해 군의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KAI KAI 소형무장헬기(LAH). 사진=KAI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국선급(KR)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이형철 후보가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KR 회원들은 임시총회에서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이형철 후보는 총 유효득표수 69표 중 60표를 획득, 한국선급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형철 회장은(1958년생)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출신으로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형철 회장은 "현재 탈탄소 규제 및 디지털 전환 등 해사업계에 도전적인 과제가 많은 가운데 한국선급 회장직을 다시 한 번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유일의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사산업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임기 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5대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다음날인 23일부터 2025년 12월 22일까지 3년간이다.KR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사진=KR

대한항공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이웃과 따뜻한 情 나눠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은 기내 담요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부 훼손돼 사용하지 못하는 담요를 활용해 펼쳐졌다. 임직원 200여명이 핫팩 커버 DIY 키트를 수령해 설명서에 따라 직접 완성품을 만들었다. 제품은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기부했다.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의 사회공헌 뿐 아니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건강한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yes@ekn.kr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내 담요를 활용해 만든 핫팩 커버.

국산 젖소 42마리, 아시아나항공 타고 네팔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네팔로 향하는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첫 운송을 책임졌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축산 자원을 네팔에 지원해 네팔 낙농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101마리의 젖소와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를 네팔로 보낼 예정이다. 젖소 42마리는 아시아나항공의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로 한국시간 12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5시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젖소 운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먼저 최신 기종인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를 특별기로 배정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생동물 운송 훈련 과정(Live Animal Training Course)을 이수한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가 운송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젖소가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 이동 동선 수립 △탑재 과정의 발생 소음 최소화 △화물칸의 온도·습도 최적화 등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생동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해 젖소를 건강한 상태로 운송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yes@ekn.kr네팔 젖소 화물운송 사진 아시아나항공이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첫 운송을 책임졌다.

[2022결산] 상사업계, 경기침체 속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상사업계는 올해 전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훨훨 날았다. 기존 사업(중개무역)의 선전에 더해 사업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상사업계는 에너지·원자재·친환경·식량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22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 삼성물산 상사부문 등 상사 3사는 올해 3분기까지 각각 누적 영업이익 7337억원, 8077억원, 378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각각 5854억원, 6562억원, 2960억원)을 뛰어넘었다. 달러로 대금을 지급받는 기존 중개무역(트레이딩) 부문은 고환율 기조에 수혜를 입었고, 에너지·원자재 부문은 높은 가격에 판매량과 단가 모두 상승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트레이딩부문에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858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사업 연관 철강제품, 자동차 강판, 건설 강재의 수요 증가로 호조를 나타냈다. 에너지부문은 2408억원을 기록, 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유와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에 수혜를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 내년 1월 포스코에너지를 차례로 합병하며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구축,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NG 판매 장기 계약·탐사권 추가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LX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까지 자원부문과 트레이딩부문에서 각각 2938억원, 19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 내 가스 대란으로 연결되며 대체 에너지인 석탄 수요가 상승한 영향이다. LX인터내셔널은 2007년 인도네시아 MPP유연탄광에 투자를 시작으로 석탄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향후 이차전지·헬스케어·친환경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주요 품목의 지역 간 가격·수급 차이를 활용한 트레이딩 사업 확대, 신규 거래선 발굴 등 노력에 3분기 누적 매출(15조9920억원)과 영업이익(378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7%상승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 북미에 진출한 친환경 태양광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영업익 중 80억원이 해당 사업에서 나왔다.상사 3사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식량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팜 농장을 인수하고, 지난해 식량전문 지주회사 ‘아그파(AGPA)’를 신설하는 등 팜 오일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LX인터내셔널과 삼성물산 상사부문 역시 각각 2009년, 2008년에 인도네시아 팜농장을 인수하고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상사업계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에 수혜를 입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 전망된다"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lsj@ekn.kr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이 지난 10월 인수한 포승그린파워의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사진=사진=LX인터내셔널

현대重그룹, LNG·수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混燒)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엔진으로, 수소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22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 엔진이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3(Tier 3)를 충족, 이산화탄소 및 메탄 슬립(완전 연소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저감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이에 LNG·수소 혼소엔진을 액화수소운반선에 적용할 경우 선박 운용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연료로 재사용, 항해 중 손실되는 수소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LNG·수소 혼소엔진의 적용 범위가 선박에만 국한되지 않는 만큼 육상용 소형발전과 분산발전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조선·해양산업 전반에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향후 LNG·수소 혼소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 2023년까지 수소 비중을 높인 혼소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에는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해 육·해상 수소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현대중공업 환경실증센터에서 진행한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의 성능시험 모습

KR,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국선급(KR)은 ESG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KR은 이번 보고서에서 △친환경 기술진흥 및 인증 노력 △디지털 기반의 안전검사 및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고객 편의성 강화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전담부서 기반 ESG 및 투명윤리경영 추진 △임직원 안전관리 강화 등 ESG 분야별 전략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외 임직원 복리후생 제도 개선,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 등 직원 행복 증진을 위한 노력과 인권헌장 제정, 외부위원이 포함된 고충상담위원회 발족 등 내·외부 소통을 위한 내용도 담겼다. 이형철 KR 회장은 "KR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 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대한민국 해사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노력을 알리는 보고서"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고도화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선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KR KR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KR

삼성重, 1조9611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1기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은 22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9611억원(15억달러)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6% 규모이며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내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됨에 따라 내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내년 수주실적 15억달러를 선확보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RUBY FPSO. 사진=삼성중공업

티웨이항공 ‘2022 서울 빛초롱’서 항공기 조형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주최하는 ‘2022 서울 빛초롱’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 서울 빛초롱’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을 통해 불빛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광화문광장으로 내려앉는 3개의 항공기(A330-300) 조형물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비행기 조형물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티웨이항공 계정을 태그해서 피드 혹은 스토리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려한 빛으로 물든 광화문을 방문해 비행기 조형물도 만나고 SNS 이벤트에도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며 "다양한 노선망과 최고의 안전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계속해서 돕겠다"고 전했다. yes@ekn.krPhoto_1 ‘2022 서울 빛초롱’에 행사장에 설치된 티웨이항공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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