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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CDP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기업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간한 통합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3를 공개했다. 선박건조 전체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Scope 3는 선박 건조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Scope 1·2) 외에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 운항 및 최종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한다.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HSE전략 담당)는 "한국조선해양이 그동안 준비해온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조선해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바다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한국조선해양이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왼쪽 두 번째)가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重 군산조선소, 재가동 후 첫 블록 출항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지난해 재가동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첫 블록을 출항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조선소에서 ‘첫 블록 출항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항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준공된 군산조선소는 180만㎡ 규모로, 130만t급 도크 1기와 1650t 골리앗크레인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장기간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2017년 가동을 중단했다가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군산조선소는 컨테이너운반선용 112t급 블록 2개를 바지선에 실어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로 보냈다. 이 블록은 울산에서 1만 5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산조선소는 올해 약 10만t의 선박 블록을 생산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동시에 현재 500여 명 규모인 생산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1000여 명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에 들어갈 수 있었다"며 "군산조선소가 우리나라 조선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군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첫 블록을 성공적으로 출항시켰다. 사진은 군산조선소 전경. 사진=한국조선해양

팬오션, 지난해 영업이익 7896억원…전년 대비 38%↑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팬오션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상승한 78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팬오션의 지난해 매출은 6조4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9% 상승했다. 이로써 팬오션은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다. 이는 유럽의 이상고온, 중국의 폐쇄정책 지속 등으로 시황 하락세가 지속되며 발틱운임지수(BDI)가 하향 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BDI는 2021년 4분기 평균 3498포인트에서 지난해 4분기 1523포인트로 56% 하락했다.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중국 ‘리오프닝’ 기대에도 불구하고 △동계 철강 수요 부진 △계절적 요인 △겨울철 석탄 수요 감소가 더해지며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시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응력 강화 및 영업 활성화 노력으로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선대 확보 및 운용,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해 요구되는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2022111101010004387

조선업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올해 흑자 전환을 꿈꾸고 있는 조선업계에 변수가 생겼다. 후판의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급증하면서 후판 가격 역시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후판은 선박의 핵심 자재로 조선업계 생산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철강업계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한다. 후판은 6mm 이상의 철판으로 선박 총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자재다. 양 업계는 일년에 두 차례(상·하반기) 협상을 진행해 조선용 후판 가격을 정하고 있다. 통상 양 업계 1위 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의 협상이 끝나면 타 업체가 따라가는 형식이다.조선업계는 2021년부터 수주한 선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되며 올해 흑자 전환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후판가가 다시 상승할 경우 흑자 전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후판가는 조선업계 적자의 직접적인 요인이 돼 왔다. 후판가가 t당 10만원만 인상돼도 수천억원대의 원가 상승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후판가는 지난해에는 상반기 10만원 인상, 하반기 10만원 인하돼 t당 110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t당 60만원에 비하면 두 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조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철광석 가격이 떨어졌을 때도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상황 속 후판가가 상승할 경우 흑자 전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철강업계는 후판의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을 이유로 후판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 가격은 전체 철광석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현재 국제 철광석 가격은 이달 3일 기준 t당 127.6달러로 작년 10월 말 t당 79.5달러에 비해 약 60% 상승했다.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와 업계 상황도 후판가 협상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한다. 슈퍼사이클에 돌입한 조선업계와는 달리 시황 악화·원가 상승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제품 단가에 이를 적극 반영하지 못하는 등 악재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이 높아지고 있음은 물론,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인건비·전기세·생산 능력 등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양 업계간 후판가 협상은 해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후판가 협상은 양 업계간 팽팽한 의견차 속에 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에 정부는 양 업계 공동 세미나 및 연구용역 추진, 업무협약(MOU) 등을 진행해 후판가 협상 방식의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다.lsj@ekn.kr흑자전환을 꿈꾸고 있는 조선업계가 후판 가격 인상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LCC, 15분기 만에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코로나19로 3년 넘게 적자의 늪에 빠졌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일본 무비자 입국 등의 영향으로 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중국 노선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코로나19 타격에서 벗어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분기 흑자 전환은 2019년 2분기 이후 15분기 만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9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7.3% 늘었고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약 14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진에어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4억원, 116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과 마찬가지로 15분기 만에 이뤄낸 분기 흑자다. 진에어의 4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약 66만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63% 수준을 회복했다. LCC의 실적 회복의 배경엔 지난해 10월 일본 여행 재개로 인한 여객 수요 회복 효과가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 노선 여객 수는 116만1823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41만6132명)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전체 국제선 여객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2월 28%를 기록해 10월(16%)보다 크게 늘었다.LCC업계는 일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자마자 일본 각 지역 노선의 공급을 대폭 늘리고 노선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한국-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10~11월에만 두 달 간 34만4181명을 수송했다. 이로써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B737-800 단일 기종 운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진에어 역시 지난해 4분기 66만명의 국제선 여객수를 기록,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63% 수준까지 회복했다. 진에어는 전날 일본과 동남아 노선 특가 행사를 진행해 첫날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7년 진마켓 이후 약 6년여 만에 하루 매출액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성장과 내실을 함께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흑자 전환이 목표"라며 "경기 침체에 따라 예상되는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으로 시장 대응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LCC의 실적 상승세 유지는 일본과 함께 LCC업를 받치고 있는 중국 노선 회복이 관건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국 노선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전체 노선 중 20.4%인 약 1850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중국 여객 수는 10만 명으로, 8% 회복하는데 그쳤다.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2월부터 해외 단체여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한 가운데 2분기 내 한국-중국 노선이 회복 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중국 하늘길이 재개될 경우, LCC업계의 흑자 기록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kji01@ekn.kr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일상생활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SKYPASS Deal)’ 기획전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의 테마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봄’으로 신학기 준비 및 활기찬 한 해의 시작에 필요한 디지털 가전, 가방, 지갑, 홈트레이닝 기구 등을 비롯한 총 32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부터는 물품뿐만 아니라 커피, 치킨 등 모바일 식음료 쿠폰 4종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마일리지 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4월에 가정의 달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도 시즌별 다양한 테마로 마일리지를 사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kji01@ekn.kr대한항공 스카이패스딜 배너 대한항공이 일상생활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SKYPASS Deal)’ 기획전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 ‘5000시간 안전운항’ 기장에 순금2돈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5000시간 이상 무사고 비행을 달성한 운항승무원을 격려하는 ‘안전운항 5000시간 골드윙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5000시간 넘게 안전운항에 힘쓴 문규원, 박만호, 이창훈, 김충국, 유명준 총 5명의 운항승무원에게 순금 2돈의 골드윙 배지를 전달했다. 기장은 비행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운항승무원을 뜻한다. 제주항공은 안전운항을 강조하며 운항승무원의 사명감과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무사고 비행 5000시간을 달성한 기장들에게 안전운항을 상징하는 골드윙을 수여해왔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안전을 위해 시뮬레이터 도입, 교육훈련 강화, 안전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안전조직 강화 등 안전비용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며 "제주항공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이유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운항에 힘써주신 운항승무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제주항공 안전운항5000시간 골드윙수여 제주항공이 7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5000시간 이상 안전운항 한 운항승무원에게 골드윙 배지(금2돈) 등을 전달했다. 김이배 대표, 유명준 기장, 김충국 기장, 이창훈 기장, 박만호 기장, 문규원 기장, 윤성용 운항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운항 재개…타이베이·나트랑 증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부산이 대만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타이베이 노선 등 일부 노선에서 증편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29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재운항에 나선다. 부산-가오슝 노선 운항 재개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3년여만으로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가오슝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 부산-가오슝 노선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오후 12시 4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26일부터 현재 매일 왕복 1회 운항 중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왕복 2회로, 부산-나트랑 노선은 현재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3월 하계 운항 스케줄에 맞춰 가오슝 노선 운항 재개와 타이베이, 나트랑 노선의 증편을 결정했다"며 "특별히 가오슝 노선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노선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에어부산 A321neo(LR)항공기(HL8394) 에어부산이 대만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타이베이 노선 등 일부 노선에서 증편 운항한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안전 모범 직원 시상식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은 2022년 안전 모범 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부터 전사적 차원의 안전 모범 직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상은 2022년 한 해 동안 회사의 안전 활동에 기여한 직원을 부문별(운항통제, 운항, 객실, 정비, 운송) 공적 조서를 제출받고 포상심의위원회에서 1,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됐다. 시상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이뤄졌다. 각 부문에서 선정된 총 10명의 직원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수상 대상으로는 △기내 갑작스러운 응급 환자 발생에 대한 우수한 절차 수행 △항공기 품질 향상 및 정시운항에 기여 △중대한 결함을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운항 및 비용 절감에 기여 △항공기 안전사고 및 물적 피해 방지 등 다양한 우수 신고 및 제안 사례가 꼽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안전 확보를 위해 임직원 자발적으로 경각심을 갖고 공유하는 문화 정착에 수년간 노력해왔다"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의식 공유와 안전 문화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더욱 수준 높은 안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Photo1 티웨이항공은 2022년 안전 모범 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BNK부산은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부산이 BNK부산은행과 함께 ‘여행플러스 적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지난 1월 BNK부산은행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출시한 상품으로, 가입 후 에어부산 및 부산은행을 이용한 실적이 있을 경우 특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월 1만원부터 최고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이율은 기본 이율 3%에 △에어부산 회원인 경우 1% △부산은행 BC카드로 에어부산 항공권 결제실적 보유시 1% △부산은행 최근 3년간 예적금 가입이력 미보유시 1.5% △출시일 기념 추첨 고객 203명 한정 3% 이율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연 9.5%의 이율 혜택(‘23.2.8 현재, 세전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은행과 첫 금융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적금 가입만 해도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매월 5만원 이상 납입 시에는 △국내선 항공권 5000원 할인 △국제선 좌석 1만원 할인 △국제선 기내식 3000원 할인 △국제선 번들(부가서비스 묶음상품) 5000원 할인 △BNK부산은행 적금 5000원 캐시백 등 쿠폰을 지급한다. 납입 만기 시에는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3%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 출시에 맞춰 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가입 금액 5만원 이상 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에어부산 동남아·일본 노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항공권 △하나투어 50만원권 상품권 △CGV 모바일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총 617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객 증가에 맞춰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딱 맞는 적금 상품을 BNK부산은행과 함께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부산 시민을 포함한 여행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항공·금융 융합 상품을 출시해 에어부산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에어부산 에어부산이 BNK부산은행과 함께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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