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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반려견 동반 탑승객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팸족 여행객들을 위해 ‘오즈 펫 트래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즈 펫 트래블은 오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는 아시아나항공의 반려견 동반 서비스로, 해당 기간 내 반려견을 동반한 탑승객에게는 △사료 △간식 △장난감 △접이식 그릇 등으로 구성된 ‘반려견 여행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선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탑승객에게는 ‘하림펫푸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리얼’의 고단백 영양 사료와 다양한 간식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해 비행 후 발생할 수 있는 반려견들의 여행 피로 회복을 돕는다. 또 국제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에게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 업체 ‘모드니펫’에서 제작한 동물친화적 디자인의 인형 장난감과 휴대가 용이한 접이식 식기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 장시간 비행으로 심신이 지칠 수 있는 반려견들의 컨디션 유지와 정서 관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해당 키트는 출발시 아시아나항공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와 인천공항 국제선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오즈 펫 트래블’을 비롯해 앞으로도 펫팸족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반려동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아시아나항공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팸족 여행객들을 위해 ‘오즈 펫 트래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重-콩스버그, 자율운항 LNG운반선 개발에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콩스버그사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콩스버그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원격자율운항·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17만4000㎥급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 디지털·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선박이 해운 선사의 선박 운영 비용과 운항 위험요소를 줄여 주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중공업은 9200t급 자율운항 대형 실습 선박 ‘세계로호’를 활용해 전남 목포에서 독도(약 950km)까지 자율운항 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lsj@ekn.kr삼성중공업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식에서 장해기(왼쪽)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과 리사 에드바슨 하우건 콩스버그 마리타임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항공업계, 이젠 베트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베트남으로 향하는 하늘길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일찍 방역 지침을 완화한데다 물가도 저렴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노선 증편뿐만 아니라 항공권 할인 이벤트와 제휴 혜택 등을 제공하며 소비자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으로 향한 여객 수는 31만6647명으로, 전체 여객(222만1295명)의 14.3%을 차지했다. 일본(67만8979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이어 태국(18만8599명), 필리핀(16만4456명), 미국(15만2517명) 순으로 여객이 많았다. 베트남 여객 수는 최근 1년 새 21.24배가 됐다. 2019년 2월 대비 80% 수준까지 올라온 수치이기도 하다. 항공업계는 베트남 여객 수요에 발맞춰 노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인천-호찌민 노선과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주 18회에서 21회로, 11회에서 14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인천-다낭 노선을 주 4→7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인천-하노이 노선 운항 횟수를 현재 주 10회에서 12회까지 증편할 방침이다. 저비용항공사(LCC)은 베트남 노선 증편뿐만 아니라 항공권과 현지 업체 제휴 할인 등을 내놓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호찌민·하노이 재운항을 앞두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 기준 12만9500~13만4200원(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포함)에 판매한다. 에어서울은 인천-다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이 13만 54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뿐만 아니라 다낭 여행 정보 카페 ‘다낭 도깨비’와 제휴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왕복항공권 구매 고객은 현지 ‘아리스파’ 마사지를 30%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고, 빈펄리조트 등 다낭 도깨비와 제휴를 맺은 호텔을 할인가에 예약할 수 있다. 또 현지 5성급 호텔 다낭 골든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 고객 전용 할인가와 무료 조식 혜택이 제공된다. 진에어도 인천-나트랑 노선 공급을 확대한다. 해당 노선은 오는 25일 사이에 월, 화, 금요일 출발편이 추가되어 주 7회 일정으로 운영한다. 추가되는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2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10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며, 나트랑에서는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7시 25분에 도착한다. 에어부산 역시 다음 달 26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을 현재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나트랑 노선은 겨울철을 맞아 평균 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여행지인만큼 더 많은 공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어프레미아, 인천-뉴욕 노선 5월 신규 취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뉴욕행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첫 항공편은 5월 22일 인천에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의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JFK 공항과 달리, 뉴욕 인근에 위치한 뉴어크 리버티 공항은 뉴욕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출국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현지시간 밤 10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주 4회(월·화·목·토요일)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 현지시간 밤 12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코노미석은 왕복 128만41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왕복 176만4100원이라는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취항 첫 날인 5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미 서부 LA에 이어 동부 뉴욕 지역에 두 번째 미주 노선을 취항하게 돼 기쁘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이미 LA 이용 승객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뉴욕 노선에도 이러한 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에어프레미아, 인천_뉴욕 노선 5월 신규 취항 에어프레미아는 뉴욕행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 "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를 ‘글로벌 톱7’ 항공우주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나타냈다. 이에 연구개발(R&D)에만 2027년까지 1조5000억원, 이후 5년간 3조원을 더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19일 KAI에 따르면 강구영 사장은 지난 17일 열린 기자간담에서 올해 1월 선포한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바탕으로 3개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강 사장은 올해 매출 3조8000억원, 수주 4조5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하며 일각에서 불거진 KAI 매각설과 관련해 "KAI 매각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세계 7위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향후 5년간 제품 개발에 7100억원,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4600억원, 미래 신기술 확보에 33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또 KAI의 도심항공교통(UAM) 개발과 뉴스페이스 투자가 경쟁업체보다 4∼5년 늦었다고 평가하며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30년 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퀀텀점프’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6세대 전투기와 친환경 항공기, 민군 겸용 미래형 항공기체(AAV)에 탑재될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그간 축적한 전투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AAV 기체 개발을 적극 추진해 UAM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나타냈다. 아울러 단기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수출계약 성공과 새로운 수출시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 사장은 "이집트는 현재 46개의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고 많게는 100개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은 올해 잘 준비해 내년부터 총력전을 필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을 잇는 북방 수출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KAI의 최대주주 수출입은행의 지분 매각 가능성과 관련해선 "정부도 항공우주전력의 50% 이상을 납품하는 핵심 기업을 민간에 넘기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임직원 90% 이상이 반대하는 만큼 임직원들과 입장을 같이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KAI 강구영 사장이 글로벌 KAI 2050 비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핀에어, 창립 100주년 기념 무민 래핑 항공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핀에어가 핀란드의 세계적인 캐릭터 ‘무민’으로 래핑한 A350 항공기 2대를 공개하고 해당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핀에어는 다가오는 11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무민 캐릭터 ‘무민트롤’과 ‘스노크 메이든’으로 래핑한 항공기를 공개했다. 해당 항공기는 서울, 도쿄, 방콕 등을 포함한 핀에어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며 한국은 오는 20일 AY041편(헬싱키-서울), 21일 AY042편(서울-헬싱키)을 통해 방문할 예정이다. 또 핀에어는 무민 래핑 항공기 공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무민 래핑 항공기의 사진 또는 비디오를 #FinnairMoomin 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 핀에어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2장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무민은 핀란드 국민 작가이자 화가인 ‘토베 얀손’의 손에서 탄생했다. 호기심 많고 따듯한 무민트롤과 상상력이 풍부한 스노크메이든이 무민밸리를 탐험하고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 55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재탄생하며 많은 사람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핀에어는 지금까지 무민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1990년대 무민 래핑 항공기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기내 무민 캠페인을 진행하여 승객들에게 인형, 액티비티 세트 등 무민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kji01@ekn.kr[보도사진] 핀에어x무민 래핑 항공기_01 핀에어가 핀란드의 세계적인 캐릭터 ‘무민’으로 래핑한 A350 항공기 2대를 공개하고 해당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 조선업 ‘탄소발자국 원팀’ 공동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HD현대)가 국내 조선사 및 선급과 공동으로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원팀’을 만든다. 탄소발자국은 개인, 기업 또는 국가 등 단체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뜻한다. HD현대는 그룹 내 조선사뿐 아니라 동종업계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국내외 선급(미국선급협회(ABS), 한국선급(KR))과 함께 탄소발자국을 추적하여 이를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7일 HD현대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HD현대의 조선 계열사(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국내 주요 조선사(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및 국내외 선급(ABS, KR)은 ‘조선업계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Scope) 3 산정 표준화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의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 산정 방법을 상호 공유 및 비교, 분석하고 선급의 자문을 거쳐 산출 방법을 표준화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각 참여 기관들은 향후 도출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받을 예정이며, 글로벌 조선사 및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관들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근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EU CSR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정보공시 기준 등에서 스코프 3 배출량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는 등 스코프 3 배출량 공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국내 조선사들이 공동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스코프 3 배출량을 산정, 공개한 바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 선박 분야 연구 개발과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ㄷ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선업계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Scope) 3 산정 표준화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미국선급협회(ABS) 대런 레스코스키(Darren Leskoski) 극동아시아 영업사장, 대우조선해양 우제혁 부사장, 현대중공업 임영호 부사장, 삼성중공업 배진한 부사장

아시아나항공, 폐 유니폼 활용한 파우치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폐 유니폼을 활용해 제작한 파우치를 16일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패션브랜드 ‘단하’와 협업해 유니폼을 활용한 새로운 5종의 여행용 파우치를 선보인다. 작년 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태블릿파우치를 선보인 이후 두번째 프로젝트다. 해당 제품은 아시아나항공 취항지인 △서울 △하와이 △방콕 △홍콩 △다낭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여권, 화장품, 충전기 등 여행필수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치의 판매가는 1만9000원으로,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네이버스토어에서 총 400개 수량 한정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기부되어 강화 매화마름군락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폐기되는 각 직종의 유니폼은 3만 여벌이며, 항공사 특성상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 약 8천명이 넘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마다 폐기 소각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함께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kji01@ekn.kr파우치2 아시아나항공이 폐 유니폼을 활용해 제작한 파우치를 16일 선보였다.

에어서울, 다낭 특가 항공권 특가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베트남 다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다낭 노선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이 13만 54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에어서울은 다낭 여행 정보 카페 ‘다낭 도깨비’와 제휴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에어서울 왕복항공권 구매 고객은 현지 ‘아리스파’ 마사지를 30%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고, 빈펄리조트 등 다낭 도깨비와 제휴를 맺은 호텔을 할인가에 예약할 수 있다. 또 현지 5성급 호텔 다낭 골든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 고객 전용 할인가와 무료 조식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레이트 체크아웃, 아울렛 할인, 생수 및 쌀국수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낭은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여행지"라며 "이번 단독 특가 프로모션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낭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에어서울 다낭 특가 준비했다낭 이벤트 이미지 에어서울이 베트남 다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일본 미야자키 노선 부정기편 운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23일부터 부산-일본 미야자키 노선에서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에어부산의 첫 부산발 미야자키행 운항으로 이달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왕복 5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9시 40분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12시 2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도 구마모토, 오이타, 도야마 등 직항이 없는 일본 도시에 활발하게 부정기편을 운항해 왔다"며 "이번 미야자키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여행 수요가 많은 관광지에 적극적인 부정기편을 운항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사진 에어부산이 오는 23일부터 부산-일본 미야자키 노선에서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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