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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D현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K-POP 행사 ‘제29회 드림콘서트’가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은 3만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ITZY, 비투비, NMIXX, 오마이걸 등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드림콘서트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공연을 장식하며 부산시가 준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엑스포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탰다.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을 포함한 3만여 명의 관객들은 엑스포 유치 후보지인 부산 북항 일원의 변화된 모습을 감상하며 조정식 아나운서, 오마이걸 유빈 두 MC와 함께 엑스포 유치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드림콘서트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공연장을 찾아준 태도국 정상들을 포함한 세계 각 국의 K-POP 팬들에게도 이 열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제 29회 드림콘서트_ 모습 ‘제29회 드림콘서트’가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앞 좌석 판매 전면 중단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A321-200 항공기의 비상구 앞 좌석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안전 예방 조치로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도 (비상구 앞 좌석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좌석은 174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 항공기(11대)의 26A와 195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 항공기(3대)의 31A다. 이번 조치는 지난 26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 출입문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갑자기 열렸다. 비상구 앞 좌석에 앉은 3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해 일어난 일이다. yes@ekn.kr26일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26일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12시 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연합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직전 문열고 비행 "승객이 문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의 출입문이 12시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갑자기 열렸다. 항공기는 문이 열린 상태로 활주로에 내렸다.여객기에 탄 승객은 194명이었다. 다친 사람은 없으나 일부 승객은 매우 놀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전해진다.아시아나 측은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이 ‘본인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해 경찰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yes@ekn.kr이날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의 출입문이 12시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갑자기 열렸다. 연합

누리호, 우주로 날아올랐다…위성 8기 분리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6시 24분 나루우주센터 전용 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발사 10분 전 카운트다운을 거친 누리호는 예정된 시간에 우주로 솟았다. 누리호는 발사 뒤 1단과 위성을 감싼 덮개인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떼어냈다.1단, 페어링, 2단 분리를 모두 마친 누리호는 최종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분리했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부탑재위성 7개를 순차적으로 내보냈다. 누리호는 이륙 후 약 1138초(18분 58초)가 지난 뒤 모든 절차를 마치고 비행을 종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 6시42분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서 인공위성들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당시 위성들은 자체 임무보다 누리호의 위성발사 능력 자체를 검증하는데 초점이 있었기에 ‘진짜 위성 손님’을 태우고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누리호의 성패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고도 550㎞ 기준 최대 5% 오차 내 궤도에 안착시키느냐에 달려있다. 부탑재 위성인 나머지 7기 위성을 고도 550㎞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도 부차적 임무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40여분간 분석해 성패를 포함해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다.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연합)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영남면 남열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실용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

제주항공, IATA 리튬배터리 운송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이온배터리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CEIV LI-BATT)’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ATA 리튬배터리 인증 제도는 화물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튬배터리 운송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인증의 핵심은 운송사의 리튬배터리 취급·보관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의 전문지식·교육 수준 등을 확인해 안전 운송이 가능한 사업자임을 검증하는 제도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LCC 최초로 화물기를 도입해 본격적인 화물운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전자상거래물품, 의류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일본 도쿄(나리타), 중국 옌타이, 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주15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화물사업을 위해 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세계적으로 리튬배터리의 항공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와 고객 신뢰도 제고 차원으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IATA한국지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IATA 리튬이온배터리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kji01@ekn.kr0525 제주항공, IATA 리튬배터리 운송 인증 획득 (2) 박지헌 제주항공 화물사업실장(왼쪽)과 필립 고 IATA 아-태 지역 부사장이 이날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리튬배터리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은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취득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2021년 최초 도입되었으며 세계적인 위험물 운송 전문가들이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40여 개 항목을 면밀하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항공화물의 10% 이상이 리튬 배터리를 포함한 화물이며 그 비중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리튬 배터리 운송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이번 CEIV 리튬 배터리 인증 취득을 계기로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안전 운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화물 운송 전문 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대한항공 서준원 대한항공 화물운송부 상무(왼쪽)와 Philip Goh IATA 아-태 지역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FA-50M, 말레이시아 국방부 계약…"시장 확대에 총력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KAI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와 최종계약을 체결한 FA-50M 사업이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사업 공동서명식에서 핵심사업으로 평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말레이시아 국방부는‘LIMA 2023’에서 주요 51개 국방사업 계약에 대한 공동기념행사를 갖고 각 사업에 대한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KAI의 FA-50M 계약은 말레이시아 국방 획득사업 중 최대 규모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첫 번째 세션에 진행됐다.강구영 사장은 "말레이시아 국방부의 FA-50M 선정에 고맙다"며 "철저히 준비해 항공기를 적기 납품하여 말레이시아 공군 전력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AI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FA-50 추가 수출은 물론 KF-21, 수리온, LAH 등 국산항공기에 대한 추가 사업에 대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말레이시아는 FA-50과 동일기종으로 2차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 말레이시아 공군은 2040년까지 주력 전투기인 F/A-18D와 SU-30MKM를 퇴역시키고 새로운 기종을 도입할 계획으로 KF-21 도입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KAI는 "이번 FA-50M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주요 아세안 시장을 석권했으며, 동남아를 넘어 아프리카, 미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리마(LIMA) 2023’ 에서 KAI강구영 사장이 말레이시아 압둘라 이브니 아흐맛샤 국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중앙부터) 말레이시아 합참의장, 말레이시아 압둘라 이브니 아흐맛샤 국왕, KAI 강구영사장

누리호 3차 발사 일정, 오늘 오후 6시 24분…"안정적 작동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 일정이 25일 오후 6시 24분으로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시스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발사관리위 개최 후 브리핑에서 "연구진이 밤새 제어 프로그램 시험과 점검을 진행 중 발사대 헬륨탱크 PLC라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걸 확인했고 제어프로그램을 수정 작업했다"며 "반복시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걸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누리호는 전날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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