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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7~11일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함께 미래를 만들다(Building Futur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진행한 협업 결과물 13점과 현대차·기아가 상상하는 150건의 미래 기술 시나리오가 전시됐다. 현대차·기아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구현할 수 있도록 비용과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각 스타트업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 등으로 제작해 행사에 참가했다. 김제영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전무)은 "지난 4년간의 노하우로 올해 전문 기술업체와의 사전 검증 협업 체계를 새롭게 수립하는 등 선행단계 상품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통해 새로운 방식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현대차기아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에 참가한 현대차·기아 임직원들이 전시된 기술을 관람하고 있다.

[시승기] 기아 EV6 GT ‘괴물 전기차’의 무서운 질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차는 변속기가 없다. 모터가 돌아가 동력을 만든다. 이로 인한 장점과 단점도 뚜렷하다. 대부분 모델이 초반 가속감이 상당하지만 고속에서는 힘을 못 쓴다. 제조사들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고성능 전기차’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테슬라를 필두로 대부분 업체들이 초고성능 전기차를 내놨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게 기아 EV6 GT다. EV6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상품성은 인정받은 전기차다. 독일 매체들도 기아 EV6 GT-라인이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비교 평가 결과를 내놨다. 직접 만나본 기아 EV6 GT의 인상은 강렬했다. GT 전용 21인치 휠과 네온(Neon) 컬러 캘리퍼가 눈길을 끈다. 전·후면부 범퍼에 수직적 조형을 더했다. 덕분에 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고성능차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를 장착했다. 측면을 확실하게 지지해주는 느낌이 강했다. 속도와 토크 변화에 따른 가상의 음색으로 청각적 주행 경험을 더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도 적용됐다. EV6 GT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버전이다. 기아는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270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가 조화를 이룬다. 합산 출력은 430kW로 585마력에 이른다. 최대토크(740Nm)는 75.5kg·m 수준이다. 가속페달을 밟아보면 ‘괴물같은’ 숫자를 실제 경험할 수 있다.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3.5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도 260km/h까지 열려있다. 일반 전기차와는 차원 자체가 다른 셈이다. EV6 GT에 적용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만1000회에 달한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페달을 아주 가볍게 밟아도 차는 무서운 속도로 달려 나간다. 초보운전자는 운전석에 앉지 못하게 해야 할 정도다. 1·2열 모두 고급 시트가 장착돼 빠르게 달려도 불편한 느낌은 없다. 고속에서 자세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차가 튕기거나 흔들리는 법이 없다. 제동은 직감적이다. 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시킨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가 뛰어난 제동성능의 원천인 듯하다. 색상도 매력적이다. 기아는 운전자가 고속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륜 스트럿링’ 및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 차체를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스티어링 휠 중간에는 ‘GT 모드’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체 설정이 변경됐다. 모터,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등 대부분 성능이 변경된다. 운전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다. 효율성도 나쁘지 않았다. EV6 GT는 21인치 기준 완충 시 342km를 달릴 수 있다. 복합전비는 3.9km/kWh를 인증받았다. 다만 도심에서 회생제동을 잘 활용하면 전비가 5km/kWh를 훌쩍 뛰어넘었다. 과격한 주행을 하지 않는다면 400km 이상 충분히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그야말로 ‘괴물 전기차’다. 무서운 속도를 보여주지만 일상 주행 능력도 겸비했다. 일상 속에서 짜릿한 주행을 경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아 EV6 GT의 가격은 72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및 세재혜택 후 기준). yes@ekn.kr(사진1) 기아 EV6 GT-라인 catsdddddddddddd33f catsasdf333333333333gg (사진 3) 기아 EV6 GT 05_ev6gt_driving_gt_drive_mode_pc_popup catsasdf3vcccccccccccccce (사진 2) 기아 EV6 GT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종결···"본격 새 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법원이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를 1년6개월여만에 종결했다. 쌍용차는 KG그룹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하며 기업회생절차를 끝내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9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극 대응을 위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민한 조치들을 취했다. 앞서 지난 7월 KG컨소시엄과 쌍용차 노사는 고용보장과 장기 투자 등을 골자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 KG그룹 역시 1차 인수대금 유상증자로 회생채무를 변제한 데 이어, 공익채권 변제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달 2차 유상 증자를 완료했다. 쌍용차는 KG그룹의 추가적인 유상 증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 등 미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지원을 해 주신 서울회생법원, 채권단 및 협력사 등 이해관계인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회생을 믿고 기다려 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쌍용차로 다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쌍용차전경사진 쌍용차 본사 전경.

랜드로버, 퍼포먼스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으로 돌아온 3세대 모델이다. 회사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을 우선 출시한다. 향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BEV)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MLA-Flex 플랫폼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만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P510e PHEV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113km의 전기 주행거리를 발휘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탁월한 성능과 역동성, 기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라며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 그리고 정교함, 역동적인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케이카, 요양원에 업사이클링 의류 1000벌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케이카는 지난 10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희망요양원’에 티셔츠, 조끼 등 의류 1000벌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중고차 관련 사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와 밀접한 만큼 한정된 자원을 선순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의류 기부도 이러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10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 희망요양원에서 진행된 의류 전달식에서 장효선 희망요양원 원장(왼쪽)과 정인국 케이카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영남 지역에 통합물류센터 구축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10일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에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총 투자비는 948억원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영남 통합물류센터 구축으로 국내 약 1760만대의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A/S 부품을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물류센터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 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다. 국내의 경우 전국에 4개 물류센터와 22개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의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대응해 통합물류센터 내에 친환경차 부품 전용 부지도 마련한다. 이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안정적인 A/S 물류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통합물류센터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사업장으로 거듭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건물 지붕 전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국내 사업장 건물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는 RE100 목표 실현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물류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도 적용된다.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내에서 중소형 제품을 운반하는 로봇(AMR)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제품의 운반 뿐 아니라 물류 입하, 저장, 분류, 출하 등에도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영남 통합물류센터 조감도 현대모비스 영남 통합물류센터 조감도

타이어 3사 ‘전기모드’ ON···"미래 주도권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가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급성장이 예고된 만큼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9월 ‘아이온(iON)’을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지난 5월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여름·겨울용과 사계절용 등 총 6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한국타이어는 국내에 우선 선보인 ‘아이온 에보 AS’와 ‘아이온 에보 AS SUV’ 등에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고 홍보하고 있다. 트레드 블록의 단위 면적당 접지 압력을 낮추고 첨단 기술을 적용해 블록 내부 강성을 높여 접지력이 탁월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한국타이어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2·23 시즌 원메이크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하는 게 대표적이다.금호타이어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지난 9월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과 ‘크루젠(CRUGEN) HP71 EV’를 국내에 선보였다.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주행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금호타이어는 자체적인 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EV6 등에 공급하고 있다.넥센타이어의 저력도 상당하다. 지난 9월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전기차 전용 제품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을 놀라게했다.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높은 접지력과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갖는다. 전기차는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돼 일반 타이어 장착 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주행 중 노면 소음이 크게 느껴진다. 배터리 무게가 쏠리는 곳으로 타이어가 불균형하게 마모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최근에는 고성능 전기차 등에 맞게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을 합친 배터리차 시장 규모가 올해 974만대에서 2025년 2172만대로 약 2.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부 교수는 "아직 전기차용 타이어는 신차용타이어(OE) 시장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데 향후 교체용타이어(RE)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이 오면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yes@ekn.kr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제품 ‘아이온 에보 AS’를 장착한 차량 이미지.

벤츠,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EQ의 최상위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AMG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에는 107.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4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는 최고출력 484kW, 최대토크 950N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8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의 가격은 2억13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AMG만의 퍼포먼스 럭셔리과 혁신적인 전기 구동성을 결합한 차량"이라며 "메르세데스-AMG의 첫번째 전기차로서 전기차 라인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성능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21C0730_007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넥센타이어 ‘넥센컬쳐TV’ 아이더 등산화 퀴즈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넥센타이어는 사내 방송 유튜브 채널 ‘넥센컬쳐TV’가 ‘아이더’와 협업을 통한 트레킹화 출시를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 영상 시청 후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고 구글폼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 된다. 넥센타이어는 퀴즈 응모자 가운데 일부를 추첨해 등산화 및 모바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함께 트레킹화 4종을 출시했다. 트레킹화 4종은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컴파운드 물성을 그대로 밑창(아웃솔)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yes@ekn.krㅇ 넥센타이어 퀴즈 이벤트 포스터.

르노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6개월 내 초기품질 국산차 1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에서 자사가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10만명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펼친다.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르노코리아가 1위를 차지했다.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각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한 평가에서 르노코리아는 올해 85 PPH로 지난해 120 PPH보다 29%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문제점 수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백주형 르노코리아 품질본부장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품질 최우선 원칙(Quality No.1)과 100%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부서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의 결과"라며 "비교할 수 없는 르노코리아만의 품질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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