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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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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EQ의 최상위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AMG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에는 107.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4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는 최고출력 484kW, 최대토크 950N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8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의 가격은 2억13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AMG만의 퍼포먼스 럭셔리과 혁신적인 전기 구동성을 결합한 차량"이라며 "메르세데스-AMG의 첫번째 전기차로서 전기차 라인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성능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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