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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필두로 대부분 업체들이 초고성능 전기차를 내놨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게 기아 EV6 GT다. EV6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상품성은 인정받은 전기차다. 독일 매체들도 기아 EV6 GT-라인이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비교 평가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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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차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를 장착했다. 측면을 확실하게 지지해주는 느낌이 강했다. 속도와 토크 변화에 따른 가상의 음색으로 청각적 주행 경험을 더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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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을 밟아보면 ‘괴물같은’ 숫자를 실제 경험할 수 있다.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3.5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도 260km/h까지 열려있다. 일반 전기차와는 차원 자체가 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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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도 나쁘지 않았다. EV6 GT는 21인치 기준 완충 시 342km를 달릴 수 있다. 복합전비는 3.9km/kWh를 인증받았다. 다만 도심에서 회생제동을 잘 활용하면 전비가 5km/kWh를 훌쩍 뛰어넘었다. 과격한 주행을 하지 않는다면 400km 이상 충분히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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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의 가격은 72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및 세재혜택 후 기준).
yes@ekn.kr